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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 19. 00:29

콜린성 알러지(온도변화 알레르기) 질병정보2020. 6. 19. 00:29

상대적으로 체온이 높아질 때 나는 두드러기로 콜린성 두드러기라 한다.

땀은 몸의 체온이 올랐을 경우 이를 내려주는 냉각액의 역할을 하는데, 선천적으로 땀이 잘 나지 않거나 땀으로 배출될 수 있는 수분의 양이 체내에 부족한 경우, 피부 내 온도가 상승하면서 열이 비만세포를 자극해 따끔거림과 가려움을 동반하는 현상이다.

대부분의 경우 습한 여름에는 증상이 없다가 건조한 가을~겨울 쯤(추워지는 때)에 나타난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젊은 층에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잘 나타난다는 것.

젊은 남성은 신체 활동이 활발하고, 체온의 급격한 변화를 많이 겪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무더운 여름에 너무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잦다.

보통은 따끔거리면서 가렵다가 일정시간 후 가라앉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심한 경우 온몸 구석구석에 개미같은 작은 벌레 수백 마리가 달라붙어 물어 뜯는 기분인데 이는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이다.

더욱 심해지면 빨갛게 달아오른 반점 하나 하나를 끊임없이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이 지속된다.

겨울엔 특히나 증상이 더 심해지는 데다 곳곳에 히터가 틀어져 있어 어디 들어가기가 참 난감하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손바닥이나 발바닥에는 일반적으로 발생하지 않지만, 지루성 피부염 같은 질환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더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명확한 치료법은 없으며, 대부분의 사례를 보면 특별한 이유 없이 찾아왔다가 특별한 이유 없이 사라진다.

그 기간도 몇 주부터 몇 년까지 천차만별. 사실 반 년 정도는 별 것 아닌 걸로 여길 정도로 오랜 시간 두드러기와 함께한 사람도 많다.

근본적인 치료약은 없지만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은 있다. 

내과나 피부과에서 증상을 말하면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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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