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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4. 14:09

패류독소 건강생활2016. 3. 4. 14:09

굴, 홍합, 대합 등의 패류는 국민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식량자원입니다.

그러나 봄철 이러한 패류를 먹을 때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한데, 이는 바로 패류독소 때문입니다.

패류독소는 독이 있는 패류를 섭취함에 따라 일어나는 식중독으로 조개류에 축적되어 있어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을 말합니다.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하는 정도의 패류독소부터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강독성의 패류독소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패류독소의 종류는?

패류에서 공중 위생상 문제가 되고 있는 대표적인 자연독으로는 마비성패류독소, 설사성패류독소, 신경성패류독소, 기억상실성패류독소 등이 있으며 이 중 우리나라에서는 마비성패류독소 중독으로 사망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어 문제시 되고 있습니다.


* 마비성 패류독소

마비성 패류독소에 의한 중독은 알렉산드륨(Alexandrium sp.), 피로디늄(Pyrodinium sp.) 등의 해양 식물성 유독 플랑크톤이 생산한 독을 이매패류(껍질이 2개인 조개류)가 축적하고 그 패류를 사람이 섭취함으로서 일어나는 식중독으로 이 독에 중독되었을 때 마비증세를 나타내기 때문에 마비성패류독소라고 합니다.

패류에는 별다른 해가 없으나 사람이 유독 패류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그 독성이 강력합니다.


* 기억상실성 패류독소

기억상실성 패류독소는 이매패류(조개류), 게 및 어류 등이 특정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유독 플랑크톤인 슈도니츠치아(Pseudonitzschia multiseries)를 섭취하여 독소를 축적하고 독소가 다량 축적된 수산물을 사람이 섭취함으로서 일어나는 식중독입니다.

이 독은 패류뿐만아니라 멸치, 고등어 등 어류에도 축적되어 페리컨이나 바다사자 등 대형동물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캐나다에서 이 식중독이 처음 발생하였을 때 나타난 증상이 다른 식중독과는 달리 특이하게 기억을 못하는 증상이 있어 기억상실성패류독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중독에서 기억상실이 반드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알래스카에 이르는 태평양 연안수역에서 가장 심하게 발생하는 패류독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기억상실성패류독소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한 바는 없습니다.

기억상실성패류독소의 중독증상은 보통 패류섭취 후 24시간 내에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염성 질환이 먼저 나타나고, 48시간 이내에 착란, 단기기억 상실, 방향감각 상실 등과 같은 신경계 이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영구적인 신경손상으로 치매와 같은 증세로 진전됩니다.

일반적인 증세로는 메스꺼움(77%), 구토(75%), 복통(51%), 두통(43%), 설사(42%) 및 단기기억 상실(25%) 등이며, 보통 40세 이하에서는 설사가 주 증세이지만 50세 이상에서 단기기억상실을 나타내며 그 외 증세는 연령과 거의 관계가 없습니다

 

* 설사성 패류독소

설사성 패류독소는 마비성패류독소와는 달리 지용성이며 중독증상이 설사, 메스꺼움, 복통 등 소화기계 이상이 주 증상인 설사성 패류독소는 패류 섭취 후 수 시간 이내에 발생되며 대부분 3일이 경과하면 회복됩니다.

 

* 신경성 패류독소

설사성 패류독소는 전 세계 연안에서 출현하나 주로 유럽, 일본, 북미등지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설사성 패류독소의 원인 플랑크톤인 다이노파이시스(Dinophysis sp.)가 발견된 적은 있으나 설사성 패류독소에 의한 중독사고의 발생은 없었습니다.

신경성 패류독소는 타이코디스커스 브레비스(Ptychodiscus brevis)이 원인 플랑크톤이며, 미국 멕시코만 연안에서 주로 발생되었으나 1992년 12월 ~ 1993년 1월에 뉴질랜드에서 담치를 섭취하고 280명이 중독된 것이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보고되었으며, 이 외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아직 신경성패류독소에 의한 중독사고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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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3. 4. 10:23

비후성 심근증 질병정보2016. 3. 4. 10:23

비후성 심근증은 고혈압이나 대동맥협착증 등과 같이 좌심실에 압력을 줄만한 특정한 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심장근육 자체의 문제로 심장근육이 지나치게 두꺼워지는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문제없이 정상적인 삶을 살기도 하지만 급사에 이를 수도 있고, 30세 이전의 급사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됩니다.

500명당 1명에서 발생하는 드물지 않은 질환이지만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므로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운동 시 호흡곤란, 흉통, 실신, 현기증, 피로감, 심장의 두근거림이 나타납니다.


원인

대개는 유전자 변이에 의해서 발생하여 심장 근육을 비정상적으로 비대하게 만듭니다.

50%에서 가족력을 가지고 유전적으로 나타납니다.

유전적으로 의심되는 경우는 10~12세 때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베타 차단제나 칼슘 길항제, 항부정맥제 같은 약물치료가 우선됩니다.

좌심실 유출로 폐쇄가 있고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심한 증상이 지속될 때 심근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90% 이상에서 좌심실 유출로 압력차가 감소하고 증상이 호전됩니다.

최근 심근에 알코올을 주입하여 심근을 괴사시키는 시술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방실차단이 발생하면서 영구적 심박동기를 삽입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활동 중 심실성 빈맥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급사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삽입형 심실제세동기(ICD)를 사용해 급사를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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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화상의 원인은 열이 가장 일반적이며 화학약품, 전기접촉, 방사능, 폭발, 독성물질의 방출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1도 화상의 경우는 주로 표면성 화상으로 피부가 붉어지는 정도 이며,

2도 화상은 표피와 진피의 일부까지 영향을 미치며 수포를 동반하고, 붉게 변화시키며 심한 통증을 수반한다.

3도 화상은 진피와 피하지방층까지 손상되어, 피부색이 흰색, 황갈색, 또는 숯처럼 검게 변화하며 신경의 말단조직이 화상을 입어 감각기능을 완전히 상실한다.

1도와 2도 화상의 경우 흐르는 차가운 수돗물에 10분에서 15분간 화상부위를 씻어주고 빨리 차가운 물에 씻어주는것이 가장 좋은 응급처치 입니다.

차가운 물이 일반적으로 피부 온도를 낮추어 주고 화상이 더이상 심해지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얼음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얼음은 오히려 상처받은 부위의 피부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3도 화상의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가야 하는 응급상황이며 이런 경우 구급차를 빨리 부르고 응급처치를 해줘야할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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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3. 2. 10:16

수두(Varicella) 건강생활2016. 3. 2. 10:16

수두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급성 미열로 시작되고 전신적으로 가렵고 발진성 수포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수두는 어떻게 전파되나요?

수두 바이러스는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droplet)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거나 피부 병변 수포액에

직접 접촉함으로써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수두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흔한 증상은 발진, 발열, 두통, 식욕상실입니다.

발진은 대개 머리와 몸통에서 시작하여 얼굴과 팔, 다리로 진행되며 200~500여개의 가려움을 동반한 수포가 생깁니다.

수포는 가피를 남기고 호전됩니다.


수두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피부병소의 세균 감염을 줄이기 위해 목욕을 자주시키며, 항히스타민제를 경구 투여하거나 칼라민 로션을 도포하는 등 대증요법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해열제로는 라이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 아스피린 대신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합니다.

환자의 나이, 이전 건강상태, 감염의 범위와 치료시기에 따라 중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의 투여가 필요합니다.


수두는 어떻게 예방하나요?

수두예방접종을 통해 수두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접종 대상 : 모든 영유아

2) 접종 시기 :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


수두 예방접종후 이상반응에는 무엇이 있나요?

수두 예방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실제로 드뭅니다. 

이상반응 중 가장 흔한 것은 접종부위가 아프거나 붓고, 발열, 발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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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빅데이터를 활용해 식중독 예방에 나선다.


식약처는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개발한 '식중독 예측지도'를 2일부터 식약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범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예측지도는 식중독 발생 정보, 기상·환경·진료정보와 함께 SNS 빅데이터를 융합해 지역별 발생 위험정보를 지도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요 서비스는 △시·군·구 단위 당일 기준 2일 후까지 식중독 발생 위험 정보 △관심·주의·경고·위험 등 단계별 식중독 예방 행동요령 △월별 식중독 주요 발생 시설·원인균 정보△실시간 기상정보 및 트위터·블로그 등 SNS 통계 등이다.


식약처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식중독의 사전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식중독 예측 지도 서비스 : http://forecast.nhis.or.kr/menu.do?selectedMenuId=3&linkOrgan=mf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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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