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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18. 10:01

전립선암이란 질병정보2016. 2. 18. 10:01

전립선(前立腺, prostate)은 방광 바로 밑, 직장(直腸) 앞쪽에 있는 밤톨만 한 크기의 남성 생식기관으로,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내고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위로는 방광경부, 즉 방광에서 요도로 이행하는 부위와 인접해 앞쪽의 치골전립선인대에 고정되어 있고, 아래로는 비뇨생식격막에 의해 고정되어 있습니다.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암의 대부분은 전립선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腺癌, 샘세포의 암)입니다.

종양 조직의 분화 정도와 세포의 특성 등에 따라 유형을 구분하는데, 널리 쓰이는 분류 방식은 도널드 글리슨이라는 병리학자가 제시한 것으로, 분화도가 가장 좋은 1등급부터 최하인 5등급까지로 나눕니다.

분화가 잘 되어 있을수록 예후도 좋습니다.


전립선암의 위험요인과 예방

■ 위험요인

전립선암의 위험요인은 고령(50세 이상에서 급격히 증가합니다), 인종(동양인의 발생률이 가장 낮습니다), 유전적 소인, 가족력, 남성호르몬, 당뇨병, 비만, 서구화한 식생활(동물성 지방 섭취의 증가), 감염 등입니다.


■ 예방

건강한 식생활이 중요하므로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를 절제하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 신선한 과일과 채소, 도정을 하지 않거나 덜 한 통곡식(밀이나 호밀 등), 그리고 콩류 따위를 충분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일주일에 5회 이상, 매회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을 합니다.

전립선암은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50세 이상 남성은 개별적인 건강검진에 전립선암도 포함시켜서 가급적 조기에 발견하도록 해야 합니다.


■ 조기검진

조기 검진에 의해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수명이 10년 넘게 남아 있다고 예상되는 50세 이상 남자들에게는 매년 혈중(혈청) 전립선특이항원(PSA) 측정 검사와 직장수지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75세 이상이면서 아무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는 정기적인 전립선암 검진을 권하지 않습니다.


전립선암의 진단

■ 일반적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어느 정도 진행되면 각종 배뇨 문제가 발생합니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줄기도 가늘어지며, 다 보고 나서도 뭔가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또는 소변을 자주 보고 참기 어렵기도 하며, 어떤 경우에는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기도 합니다.

암이 더 진행되면 요관이 막혀서 신장이 붓는 수신증(水腎症, 물콩팥증), 신부전(腎不全) 증상, 암이 전이된 뼈의 통증(요통이나 좌골신경통 포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진단방법

진단 방법에는 손가락으로 하는 직장수지검사, 혈중 전립선특이항원검사, 직장을 통한 초음파검사 및 전립선 생검, 종양의 조직학적 분화도 확인, 영상진단, 골반림프절 절제술(전이 여부를 알아보려 할 때), 그리고 분자생물학적인 방법 등이 있습니다.

진단 시에는 전립선 결핵이나 육아종성(肉芽腫性) 전립선염, 섬유화된 전립선염, 전립선 결석,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을 잘 감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립선암의 치료

■ 치료방법

전립선암의 치료법으로는 적극적 관찰요법, 근치적 수술, 방사선치료, 호르몬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는데, 경우에 따라 이중 두 가지 이상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 치료의 부작용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적출술)은 마취에 따르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수술 후 합병증으로 요실금, 발기부전, 요도협착, 혈전, 방광경부의 수축이나 협착 등이 올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 시에는 급성 방광염, 직장염 등이 생기기도 하며, 호르몬치료는 발기부전, 성욕 감퇴, 근육량의 감소와 근력의 약화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재발 및 전이

전립선암은 림프절(특히 골반 부위)과 뼈 등에 잘 전이되므로 검사를 통해 이런 부위들의 전이 여부를 우선적으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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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