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면 각종 암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대장암과 직장암은 발병 위험은 19%, 위암은 15%나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타임 등 외신들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아스피린이 염증과 암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양을 줄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아스피린과 암 발병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32년동안 13만600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기간 동안 여성 8만8000명 중 2만여 명이 암에 걸렸고 남성은 4만8000명 중 7500명이 암에 걸렸다.

연구결과 일주일에 2회 이상(하루에 81mg) 최소 6년간 아스피린을 복용했던 사람은 전반적인 암 발병 위험이 3%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암, 대장암, 직장암 등의 발병 위험은 15% 이상 낮아졌다.

또한 50세 이상 중년들의 경우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면 대장암 위험이 8~17%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아스피린 복용이 유방암이나 폐암 등 또 다른 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앤드류 챈 암 전문 교수는 "아스피린이 초기 단계에서 종양이 생기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오랜 기간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