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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04 저용량 아스피린 장기복용, 소화기관 암 위험 감소
  2. 2016.03.04 패류독소
  3. 2016.03.04 비후성 심근증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면 각종 암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대장암과 직장암은 발병 위험은 19%, 위암은 15%나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타임 등 외신들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아스피린이 염증과 암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양을 줄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아스피린과 암 발병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32년동안 13만600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기간 동안 여성 8만8000명 중 2만여 명이 암에 걸렸고 남성은 4만8000명 중 7500명이 암에 걸렸다.

연구결과 일주일에 2회 이상(하루에 81mg) 최소 6년간 아스피린을 복용했던 사람은 전반적인 암 발병 위험이 3%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암, 대장암, 직장암 등의 발병 위험은 15% 이상 낮아졌다.

또한 50세 이상 중년들의 경우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면 대장암 위험이 8~17%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아스피린 복용이 유방암이나 폐암 등 또 다른 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앤드류 챈 암 전문 교수는 "아스피린이 초기 단계에서 종양이 생기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오랜 기간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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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3. 4. 14:09

패류독소 건강생활2016. 3. 4. 14:09

굴, 홍합, 대합 등의 패류는 국민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식량자원입니다.

그러나 봄철 이러한 패류를 먹을 때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한데, 이는 바로 패류독소 때문입니다.

패류독소는 독이 있는 패류를 섭취함에 따라 일어나는 식중독으로 조개류에 축적되어 있어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을 말합니다.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하는 정도의 패류독소부터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강독성의 패류독소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패류독소의 종류는?

패류에서 공중 위생상 문제가 되고 있는 대표적인 자연독으로는 마비성패류독소, 설사성패류독소, 신경성패류독소, 기억상실성패류독소 등이 있으며 이 중 우리나라에서는 마비성패류독소 중독으로 사망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어 문제시 되고 있습니다.


* 마비성 패류독소

마비성 패류독소에 의한 중독은 알렉산드륨(Alexandrium sp.), 피로디늄(Pyrodinium sp.) 등의 해양 식물성 유독 플랑크톤이 생산한 독을 이매패류(껍질이 2개인 조개류)가 축적하고 그 패류를 사람이 섭취함으로서 일어나는 식중독으로 이 독에 중독되었을 때 마비증세를 나타내기 때문에 마비성패류독소라고 합니다.

패류에는 별다른 해가 없으나 사람이 유독 패류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그 독성이 강력합니다.


* 기억상실성 패류독소

기억상실성 패류독소는 이매패류(조개류), 게 및 어류 등이 특정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유독 플랑크톤인 슈도니츠치아(Pseudonitzschia multiseries)를 섭취하여 독소를 축적하고 독소가 다량 축적된 수산물을 사람이 섭취함으로서 일어나는 식중독입니다.

이 독은 패류뿐만아니라 멸치, 고등어 등 어류에도 축적되어 페리컨이나 바다사자 등 대형동물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캐나다에서 이 식중독이 처음 발생하였을 때 나타난 증상이 다른 식중독과는 달리 특이하게 기억을 못하는 증상이 있어 기억상실성패류독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중독에서 기억상실이 반드시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알래스카에 이르는 태평양 연안수역에서 가장 심하게 발생하는 패류독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기억상실성패류독소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한 바는 없습니다.

기억상실성패류독소의 중독증상은 보통 패류섭취 후 24시간 내에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염성 질환이 먼저 나타나고, 48시간 이내에 착란, 단기기억 상실, 방향감각 상실 등과 같은 신경계 이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영구적인 신경손상으로 치매와 같은 증세로 진전됩니다.

일반적인 증세로는 메스꺼움(77%), 구토(75%), 복통(51%), 두통(43%), 설사(42%) 및 단기기억 상실(25%) 등이며, 보통 40세 이하에서는 설사가 주 증세이지만 50세 이상에서 단기기억상실을 나타내며 그 외 증세는 연령과 거의 관계가 없습니다

 

* 설사성 패류독소

설사성 패류독소는 마비성패류독소와는 달리 지용성이며 중독증상이 설사, 메스꺼움, 복통 등 소화기계 이상이 주 증상인 설사성 패류독소는 패류 섭취 후 수 시간 이내에 발생되며 대부분 3일이 경과하면 회복됩니다.

 

* 신경성 패류독소

설사성 패류독소는 전 세계 연안에서 출현하나 주로 유럽, 일본, 북미등지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설사성 패류독소의 원인 플랑크톤인 다이노파이시스(Dinophysis sp.)가 발견된 적은 있으나 설사성 패류독소에 의한 중독사고의 발생은 없었습니다.

신경성 패류독소는 타이코디스커스 브레비스(Ptychodiscus brevis)이 원인 플랑크톤이며, 미국 멕시코만 연안에서 주로 발생되었으나 1992년 12월 ~ 1993년 1월에 뉴질랜드에서 담치를 섭취하고 280명이 중독된 것이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보고되었으며, 이 외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아직 신경성패류독소에 의한 중독사고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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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3. 4. 10:23

비후성 심근증 질병정보2016. 3. 4. 10:23

비후성 심근증은 고혈압이나 대동맥협착증 등과 같이 좌심실에 압력을 줄만한 특정한 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심장근육 자체의 문제로 심장근육이 지나치게 두꺼워지는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문제없이 정상적인 삶을 살기도 하지만 급사에 이를 수도 있고, 30세 이전의 급사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됩니다.

500명당 1명에서 발생하는 드물지 않은 질환이지만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므로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운동 시 호흡곤란, 흉통, 실신, 현기증, 피로감, 심장의 두근거림이 나타납니다.


원인

대개는 유전자 변이에 의해서 발생하여 심장 근육을 비정상적으로 비대하게 만듭니다.

50%에서 가족력을 가지고 유전적으로 나타납니다.

유전적으로 의심되는 경우는 10~12세 때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베타 차단제나 칼슘 길항제, 항부정맥제 같은 약물치료가 우선됩니다.

좌심실 유출로 폐쇄가 있고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심한 증상이 지속될 때 심근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90% 이상에서 좌심실 유출로 압력차가 감소하고 증상이 호전됩니다.

최근 심근에 알코올을 주입하여 심근을 괴사시키는 시술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방실차단이 발생하면서 영구적 심박동기를 삽입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활동 중 심실성 빈맥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급사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삽입형 심실제세동기(ICD)를 사용해 급사를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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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