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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31. 11:10

황열(Yellow Fever) 질병정보2016. 3. 31. 11:10

황열은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의한 출혈열이다.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아르보 바이러스(arbovirus)로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따라서 이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는 모기의 서식지가 주요 황열 발병 지역과 일치한다.

이 병에 걸린 환자의 일부에서 황달로 인해 피부가 누렇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황열(yellow fever)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증상은 잠복기, 급성기(acute phase), 독성기(toxic phase)로 나눌 수 있다.

3~6일 정도의 잠복기가 지나면 급성기가 나타난다.

급성기에는 발열과 근육통, 오한, 두통, 식욕상실,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급성기 증상이 발생한 후 3~4일이 지나면 증상이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후 환자의 15% 정도는 독성기로 접어들게 된다.

독성기의 환자는 열이 다시 발생하며, 급격히 황달, 복통,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또한 입, 코, 눈, 위장관 등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간 기능이 저하되어 간에서 혈액 응고 인자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급성신부전이 발생하기도 한다.

독성기로 접어든 환자의 절반 정도는 14일 이내에 사망한다.


황열이 발생하기 쉬운 지역인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이나 남아메리카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여행 전 반드시 백신 접종을 해야 하며, 입국시 예방접종증명서를 요구하므로 예방접종 후 반드시 국제공인예방증명서를 발급받아 소지해야 한다.

연령이 9개월 이상이면 약독화 생백신을 투여하고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95%는 1주일 정도 이내에 예방 효과가 나타나고, 한번의 백신 접종으로 10년 정도 예방 효과가 지속된다.

심각한 부작용은 거의 없으며, 가벼운 부작용으로 두통, 근육통의 증상이 20% 정도에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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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3. 30. 17:39

길랭-바레 증후군 질병정보2016. 3. 30. 17:39

길랭-바레 증후군(Guillian-Barre syndrome)은 급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 신경병증(Acute inflammatory demyelinating polyneuropathy: AIDP)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질환은 신경에서 염증(다발신경염)이 발생하고 근육이 약해지며 종종 프랭크 마비(frank paralysis)로 진행됩니다.

발병 후 증상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매우 희귀한 질환입니다.

세계 어느 지역에서든 계절에 관계없이 발병합니다.

모든 연령에서 남녀 구별 없이 급성으로 발병하며, 매년 100,000명 중 한 명의 비율로 발생합니다.

발병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부분의 환자들의 경우, 길랭-바레 증후군이 나타나기 1-3주 전에 감기를 포함한 호흡기 질환 또는 가벼운 위장 질환이 선행되어 나타납니다.

또한 예방 접종, 외상 혹은 수술 이 후에 발병하기도 합니다.


길랭-바레 증후군(Guillian-Barre syndrome)은 드물지만 빠르게 진행되며, 말초 신경 중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운동 신경에 염증성 병변이 생기게 됩니다.

특징적인 증상은 상행성 마비(위로 올라가는 마비)입니다.

마비는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여 몸통과 팔로 올라오며 숨 쉬는 데 필요한 호흡근과 얼굴에 영향을 줍니다.

길랭-바레 증후군 환자의 40% 이상에서는 호흡근이 매우 약해져 일시적으로 기계 호흡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비는 주로 감각 이상과 함께 동반되어 나타나는데 ‘무감각, 저림, 찌르는 것 같은 느낌, 피부 밑으로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 한 느낌, 통증’과 같은 이상 감각이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감각신경의 손상은 팔다리와 피부로부터 뇌로 진행됩니다.

근육이 약해지는 현상과 마찬가지로 손에서 시작할 수 있고, 잇몸과 얼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감각 또한 점차 위쪽으로 진행합니다.


또한 내부 자율 신경(신체를 구성하는 여러 장기와 조직의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의 지배를 받는 기관들이 영향을 받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자율 신경의 지배를 받는 내장 근육이 약해지면 음식을 삼키기가 어려워집니다.

뿐만 아니라 생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심장 근육이 영향을 받으면 빈맥(빠른맥)이나 서맥(느린맥, 심장 박동수가 1분당 60회 이하로 느려지는 상태)이 나타납니다.

또한 고혈압이나 체위성 저혈압(침대나 의자에서 일어날 때 혈관이 자세의 변화에 즉시 적응하지 못해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는 상태)이 나타납니다.

그 밖의 증상으로 체온 변화, 눈의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이 영향을 받으면서 시력에 변화가 오며, 방광 기능에 이상이 생깁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계에 손상이 생겨서 발생합니다.

이 질환에서 말초 신경세포의 파괴는 자가 면역 질환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면역체계는 자신의 몸이 아닌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물질이 침입했을 때 항체를 만들어 공격합니다.

그러나 자가면역질환에서는 몸의 방어 물질이 감염체를 공격하지 않고 자신의 정상 조직을 공격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여 나타나는 질환을 자가 면역질환이라고 합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완치를 위한 치료법도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증상의 완화가 치료의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의 진행에서 가장 심한 상태는 보통 증상의 발현으로부터 1~4주 내에 도달합니다.

이후 며칠, 몇 주 또는 그 이상의 시간 동안 안정수준에 도달한 후 회복이 시작됩니다.

근육의 힘은 상체에서 처음으로 회복되고, 그 후에 아래로 내려가면서 회복됩니다.

길랭-바레 증후군의 회복에는 6개월을 넘어 2년까지 걸릴 수 있고, 때로는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질환의 회복 단계에서 초기에는 빠르게, 나중에는 더 천천히 힘을 회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회복이 빠른 환자들은 상대적으로 장기적인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낮습니다.

증상 조절을 위해 면역 글로불린과 혈장 교환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과 심각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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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30. 09:55

만성신부전증 질병정보2016. 3. 30. 09:55

만성 신부전증이란 여러 가지 신장 질환, 예를 들면 만성 사구체 신염, 당뇨병성 신증, 고혈압성 신경화증 등과 같은 질환으로 인하여 신장이 정상적으로 가지고 있는 배설, 조절, 대사 및 내분비적 기능이 전체적으로 저하되거나 이상이 초래된 상태를 말한다.

원인이 되는 신장 질환의 종류에 관계없이 만성적으로 신기능 장애가 진행되어 사구체 여과율이 50% 이하로 감소하면, 대부분의 경우 계속적으로 사구체 여과율이 감소하게 되며, 궁극적으로 말기신부전증에 도달하게 된다.

즉, 만성 신부전이 더 진행하여 신 대체 요법이 필요한 시기를 말기 신부전이라고 한다.

우리 나라 소아 만성 신부전의 빈도는 16세 미만 소아 인구 100만 명당 3.68명이다.

신기능 장애의 정도를 다음과 같이 4기로 분류한다.


신부전의 초기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을 수 있지만, 만성 신부전이 진행되면 원인에 관계 없이 체내에 축적된 질소화합물로 인하여 결국 거의 모든 장기의 증상이 초래되게 된다.(요독증상) 이 가운데서도 특히 심장혈관계통의 질환과 감염은 주된 사망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식욕부진, 오심, 구토, 소화불량, 식후 포만감, 위장관 출혈이 흔히 나타나고 위장염, 위 및 십이지장 궤양, 대장염 그리고 췌장염 등이 초래될 수 있다.

또한 장관 운동 장애와 흡수장애 때문에 전반적인 영양 결핍이 올 수 있다.

신부전 환자에게 있어 빈혈은 매우 보편적인 소견이다.

이것은 erythropoietin이라는 적혈구 조혈인자의 생산부족에 주로 기인하며, 그외 요독에 의한 적혈구 생성 방해, 골수의 섬유화 및 요독성 위장염과 혈소판의 기능 장애에 의한 적혈구 소실로 인한 것이다.

그리고 흡수장애와 음식의 제한에 의한 엽산과 철분의 부족도 빈혈의 발생을 촉진한다.

우선 중추신경 증상을 보면 경미한 의식의 변화에서부터 지남력 상실, 혼란, 반혼수, 혼수, 발작에 이르기까지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계산기능의 저하를 포함하는 지적사고력의 감퇴를 호소하기도 하며 학생인 경우 성적이 저하된다.

말초신경계도 자주 침범되어 피부 감각이상, 다리가 자기도 억제할 수 없이 흔들리는 소위 하지불안증후군, 마비와 경련을 보일 수 있다.

자율신경계 이상으로는 소화관 운동 이상, 딸꾹질, 설사 혹은 변비, 혈압이 일정하지 않고 심하게 변화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등의 관상동맥 질환의 빈도가 높아 말기 신부전 환자의 가장 흔한 사망원인의 하나를 차지한다.

또한 동맥경화의 진행속도가 빠르고 체액량의 증가로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으로 호흡곤란 및 다리의 부종을 보이며, 심낭의 염증으로 흉통, 간의 울혈과 종대로 복부팽만을 호소하기도 한다.

특히, 심혈관계 합병증은 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들의 사망 원인들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고혈압은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만성 신부전의 심폐합병증들로는 울혈성 심부전, 심장 및 폐실질의 전이성 석회화, 요독성 장막염, 부정맥 등이 있다.


만성신부전의 치료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1.신부전의 원인을 찾아서 조기에 원인 제거를 하여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한다.

2.신부전의 증상과 합병증에 관한 치료를 한다.

3.신부전의 초기부터 말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에 있어서 신부전이 더 진행되지 않거나 천천히 진행되도록 노력한다.

실은 만성이라 하더라도 단순히 불치인 것만이 아니고 만성질환에 첨가해서 급성으로 악화되는 요인이 겸해있다면 이를 제거하면 기능이 어느정도 회복한다.

 

만약 만성신부전이 심해서 식이요법과 약물요법으로는 도저히 안되는 경우에는 인공신장기(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요법 혹은 신장이식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이 세가지를 총칭하여 대치요법이라 하고, 그 전단계의 치료법을 고식적요법이라 한다.


[고식적 요법]

1) 원인 치료

여러 교원성질환, 당뇨병성 신증, 다발성골수종, 진통제로 인한 신부전, 신우신염, 급성 악성고혈압, 각종 비뇨기과적인 질환 등의 원인제거가 여기에 속한다.


2) 악화 요인의 제거

(1) 약물사용에 신중하여야 한다.

많은 약물이 신장을 통하여 배설되는데 그중 어떤 약은 신장조직을 파괴하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이런 약을 과량 사용하면 신장이 빨리 나빠질 수 있다.

더불어 민간약을 사용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 탈수증을 피해야 한다.

구토, 설사, 심한 발한 등이 있으면 신장에의 혈액순환이 적어져서 신장이 손상을 받을 수 있다.

(3) 전해질을 잘 조절해야 한다.

(4) 단백질과 칼로리 섭취량이 너무 적지 않도록 주의한다.

(5) 경우에 따라서는 임신을 삼가한다.

어떤 경우에는 임신이 신장병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3) 신부전의 진행을 늦추는 방법

(1) 혈압을 잘 조절한다.

혈압이 높으면 신장이 빨리 파괴된다.

따라서 혈압을 적당한 수준으로 낮추도록 한다.

(2) 요로계 감염을 치료한다.

신부전 환자에게 방광염, 신우신염의 빈도가 높고, 신우신염이 신장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검사상에 요로감염이 있으면 이를 치료하고 재발을 막도록 하여야 한다.

(3) 심한 고요산혈증을 치료한다.

신부전이 있으면 혈중 요산치가 높아지고, 반대로 요산치가 높으면 신장병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요산치가 높은 경우 적당한 약물을 사용하여야 한다.

(4) 당뇨병환자에서는 혈당치를 정상에 가깝게 조절한다.

높은 혈당치가 수년 동안에 걸쳐 신장을 손상시키며, 최근 당뇨병성신증의 빈도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5) 만성신부전에 맞는 적절한 약물을 복용하여야 한다.

신부전이 상당히 진행되면 요독성골이영양증 예방에 탄산칼슘을 식사직후에 복용한다.

때로는 비타민 D의 복용이 필요하다.

(6) 식이요법

식이요법은 신부전 진행의 경감이나 요독증상, 합병증의 경감 등의 목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다.

신부전의 시기(잔여신장기능의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A. 신장기능이 정상의 70% 이상 있을 때

이 시기에 대한 정밀한 연구는 많지 않아서 단백질 제한이 과연 어느정도 유익한 지 알지는 못하지만 단백질, 칼로리 섭취를 거의 정상인과 같이 해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B. 신장의 잔여기능이 70-25% 있을 때

경우에 따라 증감해야겠지만 단백질 섭취량을 1일 체중 1 Kg당 0.6-0.7 g 정도 섭취하고 이중 약 1/2은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포함된(생물학적 가치가 높은) 계란, 고기, 생선, 우유제품으로 섭취하고, 나머지는 식물성 단백질(곡류와 야채에 포함된 것)로 한다.

C. 잔여기능이 25-5%인 경우

1일 단백질섭취량을 체중 1 Kg당 0.55-0.6 g 한다.

최근에 필수아미노산이나 이들에서 질소성분을 제거한 케토유도체를 15g 정도 먹고 그대신 일반단백질을 Kg당 0.28g 정도 먹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몇가지 장점은 있으나 값이 비싸고 아직 널리 인정되어 있지는 않는다.

D. 잔여기능이 5% 이하인 경우

식이요법을 신장기능에 맞춰 지나치게 많이 제한하면 음식의 맛이 없어지고, 영양부족이 될 수 있다.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신체가 많이 허약하기 전에 투석요법(혈액투석 혹은 복막투석)이나 신장이식으로 대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치요법]

혈액투석은 인공신장기(투석기)를 이용하여 혈액으로부터 노폐물을 걸러 주고 과잉의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대개 1 주일에 3회, 매회 4시간의 치료시간이 필요하다.

복막투석은 환자의 뱃속에 약물 2리터를 주입하였다가 하루에 평균 4회 자기집에서 자기 손으로 새 약물로 교환하는 방법이다.

신장이식은 면역기능이 유사한 타인의 신장을 제공받아 수술로 환자의 몸에 이식해주는 방법이다.

이식은 성공하면 의학적 측면에서뿐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회복이 가능하므로 젊은 환자에 권장되지만 아직 뇌사자의 신장제공이 어려워 혈연간의 제공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어떤 치료법이 가장 좋은지는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으며,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 병의 진행 정도, 주위 환경과 생활방식을 고려하여 의사와 환자가 상의하여 선택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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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30. 09:47

편도선염 예방과 관리 건강생활2016. 3. 30. 09:47

편도선염은 주로 환절기나 겨울철에 아이들, 시험 스트레스 받는 수험생, 사회생활에 시달리는 젊은 사람들 등에 많이 발생한다.

편도선염을 목 부위의 통증이라고 해서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

편도선이 부었을 때 편도선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편도선과 상관없는 기관에까지 영향을 미처 생각지도 못한 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침 삼킬 때 목이 따끔거리는 정도지만 편도선이 심하게 부으면 음식을 삼키기 곤란하고 호흡이 힘들어진다.

그렇게 되면 잠잘 때 코를 골지 않던 사람도 코를 고는 경우가 있다.

더구나 39~40도 정도까지 열이 오르고 몸이 춥고 떨리며 머리도 아프고 뼈마디가 쑤시면서 귀의 통증을 동반한다.

전신에 피로감을 느끼고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기도 하는데, 입 안을 들여다보면 혓바닥에 흰색이나 회색, 황갈색 이끼 모양의 물질이 끼어 있고 편도선이 빨갛게 부어 있다.


편도선염이 반복되어 만성이 되면 목에 뭔가 걸려 있는 듯한 이물감과 함께 가래를 뱉으면 악취가 나는 노랗고 좁쌀만한 덩어리가 나온다.

또 별다른 이유 없이 입에서 냄새가 난다.

마른기침, 식욕부진, 두근거림, 어깨 결림 등의 증상도 함께 찾아온다.

후두염, 기관지염, 중이염, 비염, 축농증 등의 합병증도 불러온다.


한의학의 경우 감기, 과로,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폐에 이상이 생겨 편도선염이 발병한다고 본다.

따라서 폐의 기능을 보해주고 맑게 해주는 청폐 작용에 중점을 두면 면역력이 강화되어 편도선염도 자연스럽게 치료될 수 있다.

폐 기능이 강화되면 편도 역시 튼튼해져 병균이 쳐들어와도 물리칠 수 있어 편도선이 붓거나 열이 나지 않는다.


그 외에도 편도선염의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편도선염에 걸리지 않으려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인다.

또한 양치질을 자주 해야 한다.

편도선염을 자주 앓으면 양치질 후에 소금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

편도선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바깥과 실내의 온도가 지나치게 차이 나지 않도록 하고, 건조한 날씨에는 50% 적정 습도를 유지한다.


편도선염의 치료를 돕는 식이요법은 다음과 같다.

편도선이 부었을 때는 자극적이지 않은 유동식을 먹는 것이 좋으며 계란, 우유, 미역국, 푸딩 등 부드러운 음식이 목을 편안하게 해준다.

또한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면 염증이 생긴 목 주위에 열이 가해져 통증이 줄어든다.

이때 차가 목에 오래 머물도록 천천히 마시면 더욱 좋다.

도라지와 감초는 목 부위의 열을 내리고 기를 소통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도라지와 감초, 결명자를 달인 물을 자주 마시고 목을 헹구는 것도 편도선염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매실은 해열 및 살균, 해독 작용을 하므로 매실액을 물에 희석하여 마시면 부은 목이 가라앉는다.


편도선염으로 고열이 날 때는 탈수를 막기 위해 과일주스나 수프를 마셔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목의 통증이 심할 때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배즙을 차갑게 해서 마시면 열을 내리고 목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소금물로 입 안을 헹구면 편도선염의 통증이 한결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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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9. 13:50

춘곤증 방지에 좋은 두릅 건강음식2016. 3. 29. 13:50

두릅은 두릅나무의 새순을 가리키는 말로 3월~5월이 제철이다.

두릅 1회 분량(50g)에는 비타민E, 비타민B2, 엽산이 하루권장량의 10%이상 들어있어 좋은 급원식품이다.

비타민E는 피부의 건강을 지키며 항산화 영양소로서 체내에서 생성된 활성산소에 의한 적혈구의 파괴를 예방한다.

비타민B2는 대사반응을 돕는 보조효소로서 구각염을 예방하는 영양소이다. 

두릅에는 식물성 식품 중에 철과 칼슘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성장기 어린이나 임산부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두릅 특유의 향과 쌉사래한 맛 성분은 입맛을 돋우고 소화를 돕는다.

한방에서 나무의 뿌리 껍질 또는 줄기 껍질을 당뇨병, 신장병, 천식, 면역력 강화에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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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9. 10:07

관상동맥 우회술 건강생활2016. 3. 29. 10:07

심장의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액 흐름을 개선시키기 위해 특수한 시술이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목적으로 관상동맥 우회술이라는 수술이 가장 흔히 이용된다.

심장 허혈이 발생하면 이러한 치료를 빨리 시행할수록 심장 근육을 보존하고 생명을 구할 가능성이 더 커진다.

이러한 치료들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경피적 관상동맥 성형술

이 시술은 카테터라 부르는 작고 긴 관을 동맥을 통해 좁아진 심장 혈관까지 밀어 넣는 방법이다.

카테터의 끝에는 작은 풍선이 장착되어 있다.

풍선을 부풀리고 다시 공기를 빼는 과정을 되풀이하여 혈관을 열고 넓혀서 그 부위를 통과하는 혈액 흐름을 개선시킨다.

그 다음 풍선의 공기를 빼고 관을 빼낸다.


혈관 성형술 시술 도중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경우가 많다.

그물 형태의 용수철처럼 생긴 작은 관인 스텐트는 혈관 성형술 시술 후에 동맥이 열린 상태를 유지하도록 지탱해 준다.

스텐트는 동맥 안에서 영구적으로 자리잡고 있게 된다.


혈관 성형술 시술을 받은 사람 3명 중 1명에서 6개월 이내에 혈관이 다시 막히거나 좁아진다.

당뇨 혹은 신부전증이 있는 사람들이나 흡연자들에서는 이렇게 재발되는 경우가 더 흔하다.

다시 막히게 된 혈관은 혈관 성형술을 다시 시술하여 열어주거나 관상동맥 우회술이 필요하게 된다.

스텐트 시술을 한 동맥도 다시 막힐 수 있다.


관상동맥 우회술

관상동맥 우회술이라 부르는 수술은 다리에서 떼어낸 정맥 일부 혹은 가슴이나 손목에서 떼어낸 동맥 일부를 이용하는 시술이다.

이렇게 떼어낸 혈관 조각을 이용하여 혈액이 막힌 부분을 우회해서 흐르게 만든다.

두 군데 이상에 우회술이 필요한 경우도 흔히 있다.


우회술이 필요한 상황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예를 들면 혈관 성형술로 동맥을 충분히 넓혀줄 수 없거나 동맥의 막힌 부위까지 혈관 성형술의 카테터가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 막힌 부위가 너무 길거나 단단하여 혈관 성형술이 불가능한 사례 등이다.

예를 들어 관상동맥 질환과 당뇨병이 함께 있는 사람과 같이 특정한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우회술이 선택된다.


우회술 부위도 다시 막힐 수 있는데 우회술을 한 사례의 10%에서 보통 10년이 지난 후에 다시 막히는 상황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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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이 탯줄 유래 뇌졸중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은 태반유래 알츠하이머병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승인을 획득하고 곧 1·2a상 임상을 개시하고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탯줄 유래 뇌졸중 줄기세포 치료제는 발병 후 일주일 이내에 주입해야 하는 급성 질환 치료제로 추적관찰 기간이 6개월이기 때문에, 다른 줄기세포 치료제의 임상 진행속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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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활발한 사회 활동을 해야 하는 40대 남성은 건강을 돌보기 시작해야 할 나이이기도 하다.

그러나 너무 갑작스런 운동은 때로 독이 될 수도 있다.

특히 무릎 앞부분이 아프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심한 통증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무릎 관절에 손상이 온 탓이다.

자동차 타이어도 오래 쓰면 마모되듯이 관절 역시 나이가 들면서 점점 상처가 나고 두께가 얇아지기 마련이다.

평소 운동량이 적은 경우에는 다리근육이 약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충격이 바로 관절로 전달되게 된다.

이런 경우의 환자에게 가장 흔히 내려지는 진단이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무릎 슬개골 아래쪽에 있는 관절연골이 물렁해지면서 파괴되기 시작하는 상태로 흔히 관절염 초기 단계라고도 말한다.

우리 몸의 무릎 관절 앞쪽에 만져지는 동그란 뼈가 슬개골이고, 이 뼈의 뒷면에는 허벅지뼈(대퇴골)와 맞닿는 곳에 정상적으로 단단하고 백색으로 매끄럽고 반짝이는 표면을 갖는 관절연골이 덮여있다.

이 관절연골은 일반적으로 매끈하고 딱딱한 것이 정상이다.

이것이 연해지면 손톱으로 누르는 정도의 압력으로도 꾹 눌리듯이 들어가게 되는데 정도에 따라서 여러 단계로 나눠지게 된다.

이런 연골연화증은 무릎 뼈 아래가 쑤시는 통증으로부터 시작해 달리기, 점프, 걷기 등의 운동을 한 후에는 그 정도가 극심해진다.

삐걱거리거나 딸각거리는 소리가 나며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 및 뻣뻣한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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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8. 10:40

계절성 정서장애 건강생활2016. 3. 28. 10:40

계절성 정서장애계절성 우울증의 증상은 일상 신체리듬에서 주기적으로 태양 빛을 적게 받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오전에 밝은 빛을 비추어 주고 오후에는 빛에 민감한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소량 투여하면 좋은 반응을 나타낸다고 한다.

겨울에 늦게 동이 트고 어둠이 일찍 찾아와서 일상의 리듬을 잃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계절성우울증 증상의 65%를 차지한다.

나머지 35%는 계절성 우울증의 가장 흔한 형태인 지연형 리듬 환자에서 멜라토닌의 항우울 효과를 설명할 수 있다.

계절성 우울증은 겨울에 북쪽 지방의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데 특히 젊은 여성에게 흔하며 아침에 밝은 빛을 대하면 치료되는 경우가 보통이다.

송과샘(뇌의 중심부에 작은 솔방울 모양의 호르몬 생산 기관)은 어두워지면 이에 반응하여 멜라토닌을 생산하는데, 이 호르몬은 뇌의 중심 시계를 재설정하고 빛/어둠 주기, 잠/깨어있음 주기 및 다른 일상 리듬의 재설정을 돕는다.

학자들은 계절성 우울증일 때는 일상 리듬이 흐트러지며 멜라토닌 보충제를 하루 중의 적절한 시간에 복용하여 이를 회복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즉 일상 리듬의 흐트러짐이 계절성 우울증의 원인임을 뒷받침해 주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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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8. 10:29

항문 소양증 질병정보2016. 3. 28. 10:29

항문 주위가 어떤 원인에 의해 지속적 혹은 간헐적으로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되 는데 이것을 항문 소양증이라고 합니다.


병의 원인

항문 소양증은 대부분 정신적인 요인을 갖게 됩니다.

환자는 갑자기 심한 가려 움증을 느끼고 피가 날 때까지 환부를 긁어서 만성 단순 태선과 같은 병변을 만 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반응은 정신 신경증성 성격을 갖는 사람에게 서 볼 수 있으며, 다른 부위에 소양감이 없이 항문이나 성기 주위에 가려움증이 집중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항문 소양증의 원인이 정신성인 것만 은 아니므로 원인되는 요소를 찾기 위해서 철저한 탐색을 해 보아야 합니다.

그 외의 원인으로는 곰팡이균, 건선, 지루성 피부염, 편평 태선, 요충의 감염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병의 증상

곰팡이균에 의해 생기는 진균성 항문 소양증에서는 항문에 균열이 보이며, 표 피가 물에 불은 듯한 양상을 보입니다.

여기에서는 칸디다에 의한 것이 가장 많 습니다.

건선이 항문 주위에 생기게 되면 병변은 경계가 매우 뚜렷하고, 다른 부 위에서도 건선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지루성 피부염이나 편평 태선, 드물게 임질이 동반되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끔 치핵 (치질)을 치료하기 위 해 항문으로 넣는 좌약에 포함된 국소 마취제에 대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으 로도 항문 소양증이 유발될 수 있으며, 자극적인 양념, 설사제, 항생 물질이 포 함된 장내 물질이 배설될 때 접촉하여 생기는 자극성 접촉 피부염 등도 항문 소 양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소아에서는 기생충의 일종인 요충에 의해 서 많이 발생되며, 이것은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치료 방법

정신성의 항문 소양증을 제외한 모든 경우에는 그 원인이 밝혀지면 그에 맞는 치료 방법을 시행하면 됩니다.

그리고 음식은 자극성이 없는 것이 좋고, 커피, 차, 초콜릿 등과 같은 음식이나 알콜의 섭취는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요 충 등의 기생충 질환이 의심될 때에는 그에 맞는 약물을 투여하고,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제나 정신 안정제 등으로 조절하게 됩니다.

개개인 이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항상 대변을 본 뒤 부드러운 휴지를 사용하든지 무자극성 비누를 사용하여 물로 씻어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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