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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치'에 해당되는 글 7

  1. 2018.12.27 근관치료(신경치료)
  2. 2018.11.21 구강건조증
  3. 2014.06.11 치주염(풍치)
  4. 2013.05.31 가철성 보철
  5. 2012.11.28 근관치료
  6. 2012.08.23 발치
  7. 2012.03.20 풍치(치주염)
2018. 12. 27. 14:58

근관치료(신경치료) 건강생활2018. 12. 27. 14:58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인 치아는 겉모습과 달리 그 내부에 신경관(근관)이라는 매우 가는 관이 있고 그 신경관 안에 치수라고 부르는, 신경과 혈관조직이 들어 있습니다.
치수가 들어있는 신경관은 치아뿌리 (치근) 끝까지 뻗어 있으며, 신경관 속의 치수는 치아뿌리 끝의 좁은 구멍(치근단공)을 통해 치아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 뼈(치조골)속의 혈관과 신경에 연결되어 심장과 뇌로 갑니다

일반적으로 “신경치료”라고 말하는 것은 정확히 표현하면 "근관치료"입니다.
이 신경치료는 손상되거나 병든 신경을 치료하여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병든 치수를 깨끗이 제거하고 신경관 내부를 소독한 다음 그 공간을 다른 인공 물질로 영구적으로 채워 넣음으로써 병을 낫게 하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하는 치료입니다.

충치가 심해지면 이가 아픈데 이렇게 발생하는 통증은 치수가 반응하는 것입니다.
즉 충치 균에 의한 치수의 감염이 가장 주된 원인입니다.
심하지 않거나 진행이 아주 더딘 경우는 치수의 보호 작용덕분에 염증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된 충치는 결국 치수의 염증을 유발합니다.
충치가 심하거나 치수가 감염되어 회복될 수 없을 때, 혹은 외상으로 치아가 부러진 경우에는 치수를 정상상태로 되돌이킬 수가 없기 때문에 신경치료를 통해 감염된 치수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때로는 충치가 없더라도 잇몸병(치주질환, 풍치)에 의해 치아 주변의 잇몸뼈가 치아뿌리 끝 부근까지 녹아내리고 치아 뿌리 밖에서 뿌리 끝의 좁은 구멍을 통해 치수에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치아 표면에 금(균열)이 생겨 진행된 경우 치수 쪽에 자극이 전달되는 경우도 있으며 자극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치수가 손상되어 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병이 진행된 경우, 가만히 있어도 치아가 욱신욱신 쑤시거나 음식물을 씹을 때 아플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지속적으로 치아가 아프거나 찬물 및 더운물에도 매우 아프며, 치아 주변 잇몸이 붓거나 고름이 나오는 등 증상은 다양합니다.
낮에는 잘 못 느끼다가도, 저녁에 자려고 누웠을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이전에는 증상이 없었다가 갑자기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심하면 얼굴이 붓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즉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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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1. 21. 10:22

구강건조증 질병정보2018. 11. 21. 10:22

구강건조증은 쉽게 입안마름증이라고 불립니다.
건강한 성인은 하루에 1000 ~ 1500ml 정도의 타액을 분비하는데 어떤 원인에 의해 이보다 적게 타액이 분비되면 입안이 마른다고 느끼게 됩니다.

구강건조증은 65세 이상 인구의 30%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은 청장년보다는 노년층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는 노화현상이라기 보다는 복용한 약물이나 환자가 겪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고려됩니다.
물론 순수한 노화과정과 노화과정 중에 발생한 질환, 복용한 약물의 영향을 구분하기 힘든 어려움이 있지만, 건강한 삶을 영위해 왔고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많은 노인들은 타액분비량이 젊은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타액선은 원래 여유기능이 많은 장기로 타액분비량이 정상 분비량의 50% 정도 이하로 감소될 때까지는 큰 불편감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구강건조감이 있다면 이미 타액분비량이 상당히 감소한 경우입니다.

구강건조증이 유발되면 건조감 자체로 인하여 음식물을 삼키기가 곤란하고, 말을 하기 어려운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충치(치아우식증) 및 풍치(치주염)의 발생이 증가하고 악화되기 쉽고, 구강 내 곰팡이 감염, 혀 통증, 구취, 미각 이상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은 구강궤양과 같은 구강질환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구강건조증은 원인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합니다.
하나는 타액선 종양, 감염, 방사선 치료, 쇼그렌 증후군 등 타액선에 병적인 소견이 발생하여 건조감이 유발된 원발성(일차성) 구강건조증입니다.
다른 하나는 타액선에 병적인 소견은 보이지 않으나 약물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비타민 결핍증, 빈혈, 당뇨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속발성(이차성) 구강건조증입니다.

구강 건조증은 원인이 다양하며 한 가지 치료법만으로는 증상이 근본적으로 치유되기가 어려운 질환이기 때문에 환자의 원인 질환을 정확히 파악하여 교정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치료와 함께 증상 완화를 도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 건조증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약물입니다.
이뇨증,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 전문가와 상의하여 약물 투여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경부에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는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 (intensity-modified radiation therapy)를 받아 타액선을 방사선 조사로부터 보호하거나 방사선 조사전 타액선 세포 보호제인 아미포스틴 (amifostine)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쇼그렌 증후군의 경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또는 스테로이드, 면역 억제제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구강 건조증이 있는 경우 구강 캔디다증, 구강점막 궤양, 불량한 치아 청결 상태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구강 위생을 위해 칫솔질을 자주 해야 하며 구강 세척제를 사용하여 입안을 헹구도록 합니다.
카페인 또는 과당이 함유된 음료보다는 물을 자주 섭취하여 구강 점막을 적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고를 때는 되도록 맵거나 건조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 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충치 또는 치은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므로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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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6. 11. 13:39

치주염(풍치) 질병정보2014. 6. 11. 13:39

충치만큼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또 다른 치과 질환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오랫동안 진행되고 진행 중에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손상이 있은 후에 치과를 찾아오게 되는 병으로, 40세 이후 충치보다 빈번하게 치아를 상실하게 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전문용어로는 치주염이라 부르며, 치아 자체에 해를 끼치는 질환이 아니라 치아를 지지하고 있는 조직에 생기는 염증으로 인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풍치라고 부릅니다.

[치주질환의 원인]

원인으로는 한가지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으며,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한 만성 질환입니다.

치아 표면에 부착하여 계속적으로 형성되는 세균성 피막이 있습니다.

이 피막은 모든 사람에서 생기며 침과 입 속 모든 연조직, 혓바닥에서도 발견됩니다.

이러한 세균성 피막을 프라크라고 부르며, 프라크가 치아면에 생겨 이 프라크에서 독성물질이 잇몸으로 스며듭니다.

그래서 이 프라크가 잇몸 주위로 계속 성장하고 치아와 잇몸사이의 틈(cervice)사이로 확대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 염증은 병적이라고 할 수 없고 이러한 염증의 원인은 세균막내의 프라크로 밝혀졌습니다.

이 세균 피막인 프라크의 성장에 기여하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질환이 더 촉진될 수 있습니다.

음식 또한 큰 요인입니다.

부드럽고 진득진득한 탄수화물 종류의 음식은 치아에 붙어 세균들이 세균막 형성 즉 프라크 형성을 용이하게 합니다.

설탕 성분을 가진 음식과 음료수 또한 같은 효과를 가집니다.

전신질환, 그리고 세균에 저항하는 면역에 문제가 있는 여러 질환 또한 치주조직에 손상을 줍니다.

임신 또한 호르몬의 균형파괴로 인하여 잇몸에 영향을 줍니다.


[치주질환의 진단]

이러한 상황이 되기 전에 치주질환의 유무를 어떻게 진단을 할 것인가? 치주염은 전형적인 만성질환으로 상당한 시간 서서히 진행되고 증상을 거의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세밀한 주의를 하면 알 수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치주병에 대한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 잇몸이 아프다.
  • 잇몸에서 피가 난다.
  • 잇몸이 내려앉아 있고 치아가 전에 비해 길게 보인다.
  • 몇몇 치아가 움직이고 치아사이에 틈이 보인다.
  • 많은 치석이 있는 것 같다.
  • 치아가 좀 흔들린다.
  • 입안에서 냄새가 나고 입맛이 나쁘다.

이러한 자가 증상이 있다면 치과에서 잇몸상태에 대한 검사를 받고 방사선 사진 상으로 손상된 정도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치주질환의 치료]

이 치주병을 치료할 수 있을까요? 대답은 '예'입니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은 이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습니다.

치료를 일찍 시작하면 할수록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프라크가 그 원인이기 때문에 치아면에서 이 프라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고 정기적으로 제거되어야 합니다.

치과병원에서 하는 일은 깊은 치주낭내 프라크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를 스케일링과 치근 활택술이라고 합니다.

잇몸수술 또한 프라크내 치내의 제거를 좀더 확실하게 하기 위한 술식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수술은 결코 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며 환자들이 칫솔질을 도와주기 위한 치료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치과 병원에서의 잇몸 치료는 칫솔질로는 치주낭내 프라크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깊은 치주낭내 프라그도 칫솔질만로 제거될 수 있고 최근의 연구에서도 상당히 깊은 치주병 또한 칫솔질로 치유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치과에서의 치료는 어떻게 보면 치료의 주가 아닌 부가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치주낭의 프라크를 제거하여 칫솔질이 효과적으로 되도록 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부가적인 치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칫솔질은 치료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치과질환의 대부분을 예방,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치주질환 환자의 대부분 치아에서는 프라크 제거가 보통의 칫솔질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치간치솔과 같은 칫솔이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어금니부분은 실제 보통 칫솔로는 접근하기 힘들어 프라크가 칫솔질 후에도 남아 있고 실제 프라크 형성 속도 또한 빠릅니다.

이를 위해 특별하게 고안된 단일 묶음 칫솔(end-tufted brush)로 매일 칫솔질을 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칫솔을 사용하여 스스로 위생관리를 하는 것은 평생 시행해야 할 필수적인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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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5. 31. 11:02

가철성 보철 건강생활2013. 5. 31. 11:02

  치아의 역할을 잇몸이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은 이를 뽑아본 경험이 있는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입니다. 치아관리를 소홀히 하여 치아우식증(충치, 齒牙-?蝕症)이나 치주염(풍치, 齒周炎) , 또는 외상(外傷)에 의해 치아를 잃고 난 후에 뒤늦게 후회하는 경험을 많은 분들이 겪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번 상실된 치아는 회복되지 않기에 인공적인 재료(보철물, 補綴物)를 사용하여 저작, 발음, 심미 등의 치아의 역할을 대체하는 보철치료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흔히 틀니라고 표현하는 가철성 의치(可撤性義齒, Removable Denture, 이후 '의치'로 표기함)를 통한 보철치료도 이에 해당합니다.
  많은 분들이 의치를 통한 가철성 보철치료보다 계속가공의치(브릿지)나 고정성 임플란트(implant) 보철 등의 고정성 보철치료를 선호합니다. 그러나 고정성 보철을 항상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브릿지의 경우 치아 상실 부위 양 옆에 위치한 치아를 이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치아가 상실된 위치와 정도 및 인접 치아의 조건에 따라 치료가 추천되지 않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나마 임플란트가 개발되어 과거보다 고정성 보철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아직 비용이 고가이고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고 수술과정을 거쳐야 하는 단점이 있으며 치조골 흡수 정도에 따라 치료계획이 복잡해지거나 치료가 여의치 않은 경우도 있게 됩니다.   이에 비용이나 기간, 수술과정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 또는 치조골 흡수가 심해 고정성 보철을 위한 임플란트를 식립하기가 어려운 경우, 또한 치아뿐만 아니라 심하게 흡수된 잇몸 및 치조돌기(齒槽突起, Alveolar Process)까지 보철물로 대체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 등에 의치를 통한 보철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다만, 의치는 자기 치아보다 사용하기에 불편합니다. 의치는 이물감이 있어 거북하고 식사 후에는 반드시 빼서 닦아줘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자기 치아보다 저작효율이 떨어질 뿐 아니라 종종 치과에 방문하여 유지, 보수해야 하는 불편도 있습니다. 만약 의치 치료를 받기로 결정하셨다면 이러한 의치의 한계점을 받아들이고 한도 내에서 최대한 적응하여 활용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또한 의치 치료도 치료시기를 계속 미루다 보면 잔존치아의 치열이 흐트러져 더욱 치료가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기에 의치 치료가 필요하다면 빨리 결단을 내리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가철성 의치의 장단점

  일반적으로 의치라고 하면 이가 하나도 없는 경우에 사용하는 전체의치를 떠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의치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환자분들은 마그네틱 의치, 어태치먼트 의치 등을 막연하게 들어보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이는 일부의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에 해당합니다.   학문 및 임상적으로 중요한 분류는 일부의 치아가 없을 때 사용하는 부분의치(Removable Partial Denture)와 치아가 모두 없을 때 사용하는 전체의치(Complete Denture)입니다. 이렇게 분류하는 이유는 유지방식이나 안정성을 얻는 방식 등의 근본적인 개념이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부분의치는 현재 많이 시행하는 방식으로 클래스프 의치(Clasp-retained Partial Denture)와 이중관 의치(텔레스코픽 의치, Telescopic Denture)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부분의치 적용
  클래스프 의치는 클래스프(clasp)라는 금속 고리를 치아에 걸어 의치가 제자리에 유지되게 만드는 방식의 의치입니다. 미국에서 정립된 방식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통상적으로 가장 많이 시행하는 방식입니다. 제작과정이 쉽고 추후 클래스프 조절이 쉬운 장점이 있지만 심미적인 부위에 클래스프가 위치하면 보이게 되어 비심미적이고 또한 클래스프가 걸리는 치아에 추후 문제가 발생하여 발치할 경우에 의치를 수리하더라도 불가피하게 의치의 기능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중관 의치는 치아에 이중(二重)의 금관을 제작하여 내부 금관은 치아에 접착하고 외부 금관은 의치에 부착하여 두 금관사이의 마찰력에 의해 의치가 유지하고 기능하게 만드는 방식의 의치입니다. 독일에서 정립된 방식으로 잔존 치아가 분산되어 있을 경우의 치료에 강점을 보입니다.  의치의 움직임이 적어 느낌이 견고하고 추후 치아를 발치하더라도 수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심미적인 부위에 이중관이 위치하면 돌출되어 비심미적이기 쉽고 비용이 보다 고가이며, 무엇보다 유지력이 지나치게 강해서 잘 빠지지 않거나 유지력이 너무 약해 쉽게 빠질 때 조절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체의치는 보통 틀니하면 떠올리는 모든 치아를 대체하는 의치를 의미합니다. 전체의치는 빨판의 원리인 음압의 원리로 유지되기 때문에 유지력에 한계가 있어 입을 움직이거나 음식을 저작할 때 탈락할 가능성이 높고 부드러운 잇몸 및 치조돌기 위에 얹히기 때문에 안정적이지 못하고 조금씩 움직이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특히, 넓고 안정적인 입천장 부위에 얹히는 상악(위턱, 上顎) 의치보다 항상 움직이는 혀 주위로 위치하는 하악(아래턱, 下顎) 의치가 더욱 안정적이지 못하고 유지력도 떨어져 사용하기에 불편합니다. 그래서 하악 전체의치의 경우 비용과 시간을 더 들이더라도 단순한 전체의치보다 2개 이상의 임플란트의 도움을 받는 임플란트 의치를 치료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전체의치 적용
  온전한 치아가 아니더라도, 적절한 위치에 건전한 치근(치아뿌리, 齒根)이 남아있다면 이를 유지하여 의치를 제작할 수 있는데, 이를 피개의치(Overdenture, 被蓋義齒)라고 합니다. 의치 아래에서 치근이 지지해줄 경우 더욱 강한 저작력에도 안정적으로 기능할 수 있고, 마그네틱(자석, Magnetic Attachment) 등을 치근에 부착하면 의치 유지력도 보강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치근 주위로 치조골이 흡수되지 않고 유지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의치 제작공간 문제와 치근의 위치와 상태에 따라 제한된 경우에만 사용가능하며 치료비가 증가하고 치료 후 피개되는 치근의 충치 또는 풍치 발생 가능성이 높아 관리를 소홀하게 할 경우 머지않아 치근을 발치하기 쉬운 단점이 있습니다.

마그네틱을 이용한 피개의치
  치근 뿐 아니라 임플란트를 이용하여 마그네틱 및 각종 결합장치를 장착하여 의치와 연결하여 의치의 유지력, 지지력 등을 향상시키는 방법도 많이 발전하였습니다. 흔히들 임플란트 하면 고정성 치아 보철만을 떠올리는데, 임플란트를 이용한 가철성 보철 치료도 가능하며 고정성 방식보다 더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방식입니다. 적은 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더라도 의치의 기능을 많이 향상시킬 수 있으며, 치조골의 흡수가 심해 고정성 임플란트 보철을 할 수 없는 경우에도 다수의 임플란트 식립 후 의치를 제작하여 매우 견고하고 편안한 의치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임플란트 식립 개수 및 식립 방식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므로 개개인의 의치 적응력 및 희망정도에 따라 상담을 거친 맞춤 계획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만, 기본 의치에 비하여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하고 치료비용 및 치료기간이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이용한 피개의치

  일반적으로 환자들은 치료의 결과 못지않게 치료기간과 치료비용에 관심을 많이 보입니다. 그러나 의치는 기성품이 아니고 개개인에 맞춤 제작하는 과정을 요하며, 여러 전문적인 술식, 기술 및 기공과정을 거쳐 제작되는 정교한 보철물이기 때문에 충분한 기간과 여러 번의 치과내원 및 고가의 비용이 불가피합니다.   특히 치료기간의 경우, 치아를 발치한 후 수개월에 걸쳐 발치한 부위가 치유되면서 형태가 변화하므로 충분한 치유기간이 필요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경우 임플란트가 안정되게 뼈와 결합될 때까지 추가로 수개월이 필요하므로 기본적으로 수개월, 길게는 1년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에 치료기간 동안의 식사 및 사회생활을 위해 임시의치를 추가로 제작하여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임시의치 또한 어느 정도의 제작과정 및 기간이 필요하므로, 집안행사가 임박하는 등의 급한 사연을 호소하시더라도 기한이 부족해서 도움을 드릴 수가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충분한 여유기간을 두시고 치과를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의치가 완성되었다고 치료가 완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해외여행이나 집안행사에 앞서 급하게 의치를 제작하시는 경우 적응기간을 염두에 두지 않으시면 곤란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사람의 입은 머리카락 하나도 느끼고 거북해할 정도로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의치를 처음 사용하는 경우에 여러 가지 불편감을 겪게 됩니다.  또한 기존에 의치를 사용하던 환자가 새 의치를 맞추는 경우에도 역시 다소의 적응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의치 장착시 발음 불편, 저작 불편, 이물감, 통증 등의 불편 증상의 감소 및 적응과정이 수주 또는 수개월에 걸쳐서 이루어지는데 적응 속도 및 정도에 있어 개인차가 크게 나타납니다.   이에 의치를 조절하여 불편 증상을 최대한 줄여주는 의사의 역할 못지않게 환자 본인의 적응 노력 및 의지가 치료에 있어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신문을 소리내어 읽는 연습을 하고 계란찜 같은 부드러운 음식부터 천천히 적응해 나가야하며 정기 검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불편 증상을 치과의사와 상담하여 조금씩 조절해가면서 본인도 적응 노력을 더하여 더욱 빨리 익숙하게 의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의치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사용시에는 식사 후마다 세정하여야 하며 부분의치의 경우 잔존치아의 위생관리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의치는 치약으로 손질할 경우 장기간에 걸쳐 재료가 마모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비누나 주방세제 등을 이용하여 솔질하여 관리하시면 되며 의치전용 칫솔 및 치약을 구입하여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세정시에 미끄러뜨려 바닥에 떨어뜨려 의치가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세면대나 대야에 물을 받아놓고 그 위에서 세척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의치 사용시 잇몸이 눌려있게 됩니다. 이갈이 등의 특이한 상황이 아닌 이상 밤에 의치를 빼서 8시간 이상 잇몸을 회복시키는 것을 추천하는데, 이때 컵에 물을 받아 의치를 물에 담가서 보관하면 됩니다. 또한 의치는 입안에서 사용하는 만큼 소독을 신경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에서 의치 세정제를 판매하고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밤에 의치를 보관하는 물컵에 세정제를 넣어 편하게 소독할 수 있습니다.
  이가 없는 부위의 치조골은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흡수됩니다. 이에 처음에는 잘 맞던 의치가 수년이 흐르게 되면 점차 맞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치과에 주기적으로 내원하셔서 점검받으시고 필요시 의치를 보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의치가 부러졌거나 인공치아가 빠졌거나 하는 등의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많은 분들이 직접 가정용 공구와 접착제를 사용하여 수리하시려 하는데 의치가 매우 정교한 장치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문제를 악화시키게 됩니다. 손쓸 수 없는 상황에서 치과에 가져오셔서 오히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고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으므로, 문제가 사소하고 치과내원이 번거롭더라도 반드시 치과에서 해결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의치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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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11. 28. 10:12

근관치료 건강생활2012. 11. 28. 10:12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인 치아는 겉모습과 달리 그 내부에 신경관(근관)이라는 매우 가는 관이 있고 그 신경관 안에 치수라고 부르는, 신경과 혈관조직이 들어 있습니다. 치수가 들어있는 신경관은 치아뿌리 (치근) 끝까지 뻗어 있으며, 신경관 속의 치수는 치아뿌리 끝의 좁은 구멍(치근단공)을 통해 치아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 뼈(치조골)속의 혈관과 신경에 연결되어 심장과 뇌로 갑니다
일반적으로 “신경치료”라고 말하는 것은 정확히 표현하면 "근관치료"입니다. 이 신경치료는 손상되거나 병든 신경을 치료하여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병든 치수를 깨끗이 제거하고 신경관 내부를 소독한 다음 그 공간을 다른 인공 물질로 영구적으로 채워 넣음으로써 병을 낫게 하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하는 치료입니다.
치아의 구조
충치가 심해지면 이가 아픈데 이렇게 발생하는 통증은 치수가 반응하는 것입니다. 즉 충치 균에 의한 치수의 감염이 가장 주된 원인입니다. 심하지 않거나 진행이 아주 더딘 경우는 치수의 보호 작용덕분에 염증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된 충치는 결국 치수의 염증을 유발합니다. 충치가 심하거나 치수가 감염되어 회복될 수 없을 때, 혹은 외상으로 치아가 부러진 경우에는 치수를 정상상태로 되돌이킬 수가 없기 때문에 신경치료를 통해 감염된 치수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때로는 충치가 없더라도 잇몸병(치주질환, 풍치)에 의해 치아 주변의 잇몸뼈가 치아뿌리 끝 부근까지 녹아내리고 치아 뿌리 밖에서 뿌리 끝의 좁은 구멍을 통해 치수에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치아 표면에 금(균열)이 생겨 진행된 경우 치수 쪽에 자극이 전달되는 경우도 있으며 자극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치수가 손상되어 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충치 및 치수염 치근단 치주염의 진행 단계

신경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병이 진행된 경우, 가만히 있어도 치아가 욱신욱신 쑤시거나 음식물을 씹을 때 아플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지속적으로 치아가 아프거나 찬물 및 더운물에도 매우 아프며, 치아 주변 잇몸이 붓거나 고름이 나오는 등 증상은 다양합니다. 낮에는 잘 못 느끼다가도, 저녁에 자려고 누웠을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이전에는 증상이 없었다가 갑자기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심하면 얼굴이 붓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즉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관치료가 필요한 치수염 및 치근단 염증/농증

치과의사가 냉검사, 온열검사, 전기치수검사, 타진검사 및 방사선사진 등 에 의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단합니다.
시술과정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신경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부분 마취를 시행합니다. 치수가 이미 죽어 있어 통증을 일으킬 수 없는 상태라면 마취를 하지 않고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도중에 사용되는 물과 약품, 그리고 기구로부터 입을 보호하기 위하여 고무댐을 치아에 끼웁니다.
촬영한 방사선사진으로 치아와 치아내부 신경관 의 형태를 파악한 후 치아에 구멍을 뚫어 치아내부로 접근하기 위한 통로를 만듭니다.

치아 내부의 신경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여러 가지의 작은 기구를 이용하여 치아내부의 신경관에 들어 있는 치수를 모두 제거합니다.
소독액을 사용하여 감염된 신경관 내부을 소독하면서 치수가 제거된 치아 내부의 빈 공간을 치료용 재료로 채울 수 있도록 신경관의 형태를 다듬습니다.
감염되었던 치아 내부가 깨끗해지고, 동통이 사라졌으며 염증반응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게 되면, 소독되고 다듬어진 신경관을 특수한 방법을 사용하여 영구적으로 약제로 채운 다음 입구를 막아줍니다.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음식을 씹다가 쪼개어지거나 부러지기가 쉽기 때문에 대부분 전장관 수복 치료(금이나 도자기로 치아를 씌우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앞니의 경우 치아가 부러질 가능성이 적을 때는 전장관 수복 치료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받기 전의 심한 충치로 인해 건전한 치아 구조가 얼마 남지 않은 경우 필요에 따라 상부 수복 재료의 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신경관 채우기 후 신경관 내에 기둥(포스트)을 식립하기도 합니다.
근관치료의 시술과정

신경치료를 받는 기간 중에는 치료 받는 치아가 있는 쪽으로 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신경치료를 받는 동안 치아는 뿌리 끝 부근의 염증으로 인해 압력이나 외부 자극에 예민하여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치료 과정동안 임시로 막아둔 충전물이 부서지거나 탈락한다면 침(타액)이나 이물질이 들어가 신경관이 다시 오염되어 치유를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순조로운 치유를 도모하기 위해 환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경치료 도중 간혹 뿌리 끝으로 염증이 퍼져 심한 통증을 수반한 급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항생제와 소염진통제가 처방 될 수도 있습니다. 신경치료 후 한동안은 건강한 정상 치아와 치료된 치아의 감각이 서로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경관이 잘 소독되고 다듬어진 후 정확하게 신경관이 채워졌다면 이런 감각이상은 사라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경치료를 마친 후에도 통증이나 불편감이 상당 기간 지속된다면, 신경치료를 다시 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개개 치아의 구조적 차이나 기형적 형태 때문에 치아의 뿌리 끝까지 기구가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금니의 경우에는 한 치아당 신경관의 수가 3~4개가 되기도 하고, 아주 좁고 끝이 구부러진 형태의 신경관도 많아 치료가 어렵습니다. 간혹 재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잇몸 절개 수술을 통해 치아의 뿌리에 직접 접근하여 치아의 뿌리 끝을 잘라내는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치아내부 열기 과정에서 부가적으로 치질이 삭제되어 치아가 약해지기 마련인데, 이미 충치(우식증)나 치아 파절 등으로 치관부가 많이 손상된 상태에서 치료가 진행되었다면 남은 치질이 더욱 줄어서 외부로부터의 충격이나 씹는 힘에 저항하는 능력이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치료 후에는 정상적인 기능이 가능하도록 치아를 씌우는 적절한 수복이 이루어져야 하며, 수복되지 않은 채 사용하다 치아가 부러지거나 쪼개어진다면 치아를 뽑아야 하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는 온도와 통증 감각을 느끼는 치아 속의 신경이 제거된 상태이므로 차거나 뜨거운 자극에 반응하지 않고 충치가 진행되어도 통증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치아는 관리가 소홀하면 언제든지 충치가 다시 생길 수 있고 신경치료 후 다시 충치가 진행된다면 통증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발견이 늦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발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 쉬우므로, 평소에 세심하게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음으로써 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기를 권장합니다.
근관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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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8. 23. 10:45

발치 건강생활2012. 8. 23. 10:45

발치 수술은 치과치료에서 빈번하게 시행되는 소수술입니다. 또한 발치수술은 비가역적인 최후의 진료로서 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발치 수술에 대하여 막연한 공포감을 가지고 의사의 충분한 마취 시행, 신중한 발치 수술 과정, 환자의 수술 후 주의사항 준수에 따라 특별한 문제없이 수술이 시행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는 발치수술이 아픈 술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수술을 시행하기도 전에 안절부절 못하며,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환자의 동통과 불안은 스트레스호르몬 분비로 인하여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치과의사는 동통 및 불안 조절을 위해 다양한 조절 방법을 환자에게 설명합니다. 조절방법에는 다양한 마취 방법이 있으며, 이를 적절히 선택함으로써 환자의 통증을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발치수술에 수반되는 동통과 불안을 조절하기 위한 마취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모든 환자에서 시행하게 되며, 치아와 치아 주위 잇몸에 마취 용액을 주입하게 됩니다.
술전 경구 투여(먹는 약)를 통하여 불안해소와 함께 수술시 진정 작용을 도와줍니다.
N2O(이산화질소, 웃음가스)를 이용한 진정 요법은 경미한 상태부터 중등도의 불안감을 보이는 환자에게 단독 방법으로 선택됩니다. 다른 방법보다 약물의 작용이 빠르고 회복이 빠르고, 진통작용도 우수하며, 심한 심혈관계 또는 호흡기계 억제를 초래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극도로 불안해하는 환자에서 다수의 발치를 하는 경우에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예기치 않은 합병증들이 발생할 수 있어 마취과 전문의 협조하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발치 수술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거나, 환자의 행동조절을 필요로 하는 경우, 또는 고난이도의 발치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신마취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할 수 없을 만큼 심하게 썩은 치아는 발치를 해야 합니다.
신경치료(근관치료)가 불가능한 치아는 발치를 해야 합니다. 신경치료(근관치료)가 실패한 경우나 신경치료를 시행했으나 통증이 완화되지 않은 경우에도 발치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심하거나 광범위한 치주질환(잇몸질환, 풍치)이 있는 경우 치조골(잇몸뼈) 소실이 있으며 치아가 많이 흔들리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발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치열 교정 치료시 교정 공간 확보를 위한 발치를 시행 할 수 있습니다.
정상 치열에서 벗어난 치아가 주변 연조직에 손상을 주고, 치열 교정으로 치료 될 수 없는 경우는 발치되어야 합니다.
금이 간 치아 또는 뿌리가 부러진 치아는 동통을 느낄 수 있고 보편적인 치료에 의해서도 동통이 해소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발치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부분 틀니의 제작을 위해서 동요도가 있는 치아는 틀니 설계와 안전성을 위해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과잉치는 영구치의 맹출을 방해하고 치근의 흡수와 변위를 야기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발치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턱뼈낭종(물주머니혹), 골수염, 턱뼈 종양 및 치조골(잇몸뼈)괴사 등의 경우처럼 치아 주위 뼈가 병적인 상태에 있는 경우, 해당 치아와 인접 치아는 발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구강암 치료를 위해서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에 있어서 시작 전 방사선 조사 부위의 치아가 치주염(풍치), 심한 치아우식증 등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발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발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협착이나 심장근육이 경색을 일으켜 심장에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상태입니다. 발병 후 6개월 이내 또는 6개월 이상이 경과하였어도 부정맥이나 협심증의 증상 남아 있으면 일반적으로 발치 수술은 금기이며, 전문의의 협진이 필요합니다.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협착이나 경색을 일으켜 심장에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상태로 심근경색의 전 단계입니다. 가슴이 쥐어짜는 증상, 가슴이 싸한 느낌의 증상이 10분 이상 지속되고 약물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라면 발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판막증은 심장내의 판막이 선천적인 형태나 기능의 이상으로 심장판막의 기능 장애를 일으킨 상태입니다. 심내막염은 판막의 세균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판막증이나 선천성 심장질환 등 심장 내막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조건 하에서 치과 영역의 병소로부터 전이된 병소감염이나 수술로 인한 균혈증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균혈증에 대응하기 위하여 시술 전, 후에 항생제를 투여하여야 합니다. 심각한 비조절성 심박동 이상을 가진 환자도 발치를 연기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뇌나 심장 또는 신장에 합병증을 보이는 환자로서 발치 중 혈압의 현저한 변동으로 뇌 또는 관상동맥에 장애가 일어날 우려가 있는 경우 발치를 시행하면 안됩니다.
재생불량성빈혈, 백혈병, 혈소판감소증, 혈우병의 환자는 피가 안 멎는 경향을 보이므로 발치를 시행하면 구강내 지속적인 출혈을 나타냅니다. 내과 전문의와의 협진으로 지혈관리 후, 발치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혈당 조절이 안되는 환자에서 발치를 시행하면 당뇨병성 혼수, 발치 후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속발증으로 신장장애 또는 뇌, 심혈관장애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혈당이 충분히 조절 되고 있는 경우에는 발치 수술은 전문의와 협의하여 시행될 수 있습니다.
간기능장애 환자, 신부전 환자에서 수술 후 지속적인 출혈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투석 중인 신부전 환자에서는 심한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과 전문의와의 협진으로 지혈관리 후, 발치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나 면역 억제제 그리고 항암치료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게서는 발치를 주의하여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복용 환자의 경우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의 감소로 추가적인 스테로이드를 복용 후 발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제 복용 환자는 외상에 대한 저항력 감소 및 치유가 잘 일어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내과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그 자체는 질병 상태가 아니지만 임신 0∼3개월에는 유산, 7개월 이후에는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이 기간 중의 발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치를 시행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4∼6개월이 되는 기간에 시행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자세한 치료계획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관주위염은 맹출 중인 치아 주위로 잇몸에 틈이 생겨서 음식물이 끼고 곪은 상태를 말합니다. 잇몸이 붓고, 쑤시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는 바로 발치를 시행할 수 있으나, 얼굴이 많이 붓거나 심한 통증을 동반한 상태에서는 감염이 우선적으로 제거되어야 발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급성 치조농양은 치아 주변 조직에 고름집이 잡혀 있는 상태로 구강내의 동통, 발적, 종창, 전신 발열 등이 발생합니다. 우선적으로 급성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치료하여야 하고, 이후 환자가 안정화 되면 발치를 시행합니다.
악성종양 부위의 치아를 발치할 경우 암세포의 전이 과정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머리 및 목 부위에 암이 발생한 환자는 이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방사선 조사를 받은 부위를 발치하면 방사선성 골괴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극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며 모든 발치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수술입니다. 잇몸에 절개 가 필요 없고 잇몸 주위의 잇몸뼈 삭제도 시행되지 않습니다. 발치용 수술 기구를 이용하여 치아를 잇몸뼈로부터 분리하여 제거합니다.
일반적인 발치수술에서의 발치 수술 기구를 이용한 발치(비혈관적 술식)
발치시 과도한 힘이 필요하거나 치관(치아 머리 부분)의 상당부분이 상실되어 있거나 치근에 접근이 어려울 때 시행합니다. 잇몸에 절개 및 골 삭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 고속 회전 기구를 통하여 치아를 절단하여 제거할 수도 있으며, 발치 수술 후에는 봉합을 시행하게 됩니다.
복잡 발치(관혈적 술식)
기본적으로 영구치의 발치와 동일합니다. 충분한 치근 흡수가 없는 유치를 발거할 필요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발치의 필요성이 있다면 유치 치근이 매우 길고 약하기 때문에 파절될 위험이 있으므로 상당한 주의를 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성인과 동일합니다.
항상 하방에 영구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영구치의 위치를 고려, 손상되지 않게 발치를 해야 합니다. 즉 유치 발치 시에는 계승 치아와 유치 치근(치아 뿌리)간의 관계가 중요하며, 유치 발치 수술은 수술과정에서 계승 치아의 손상이나 변위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방사선 사진 술전 검사를 시행하여, 발치 전에 주의를 요합니다.
매복치는 제 때에 구강에 맹출하지 못한 치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아는 주위치아, 단단한 상부의 골 또는 과도한 연조직에 의해 장애를 받아 매복되게 됩니다. 매복치아는 맹출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로 제거하지 않으면 환자의 일생동안 남아있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매복치아는 금기증이 아닌 이상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발치는 치과의사가 매복이라고 결정하자마자 시행되어야 합니다. 매복치아를 발거하는 것은 나이든 사람일수록 어려워집니다. 만약 문제가 발생할 때까지 매복치아를 남겨둔다면 주위 치아나 골의 손실과 주위의 건전한 조직들이 손상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턱뼈 속의 하치조관은 하악 구치 치근(어금니 뿌리)에 근접해 있어 관 내부에 하치조신경이 있습니다. 하치조신경은 아래턱 치아들과 잇몸, 아래 입술 주변의 감각을 담당 하는 신경입니다. 맹출이 끝난 치아 발치 수술에서는 하치조관을 침범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매복치의 경우는 발치 수술에서는 치근과 하치조관의 관계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 경우의 발치 수술은 하치조관의 손상 및 결과적으로 하치조 신경의 마비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매복치 발치 수술에 있어 환자의 수술전 평가는 공포의 정도, 건강 상태나 통상적인 수술 방법의 변경을 결정하거나 발치할 치아의 임상적인 상태 평가 및 치근과 골의 방사선 평가를 포함합니다. 이들 주요 요소들은 발치 난이도를 평가할 때에 의료진은 환자나 보호자에게 설명하고, 난이도가 아주 높은 경우는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에게 의뢰합니다.

불쾌감은 통상 마취가 깰 때 최고도에 달하게 됩니다. 불쾌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불쾌감이 시작되기 전에 처방된 진통제를 드셔야 합니다.
출혈은 수술 후 하루 정도는 예상됩니다. 식사나 칫솔질 후 적은 양의 간헐적인 출혈은 약 1주일동안 나타납니다.
부종은 발치 2~3일 경과 후에 최고도에 달하며 약 1주일간 지속됩니다. 부종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처방한 약제를 정확히 복용하며, 이를 뺀 부위의 얼굴에 얼음찜질, 냉찜질을 해주는 것입니다.
발치 후 지켜야 할 일

발치 후 피해야 할 일
발치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치근 파절입니다. 길고 만곡되며 분리된 치근이 단단한 골내에 있는 경우 파절이 잘 일어납니다. 치근이 남아 있는 경우 상악동 천공이나 하치조신경 손상의 위험여부를 판단하여 완전발거의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부적절한 기구 사용, 과도한 인접부위 치조골 삭제 등이 원인입니다. 동요도가 미미하면 유동식을 섭취하면서 경과 관찰을 하지만 중등도 이상의 동요도가 있으면 치아를 고정해야 합니다.
치근의 모양이 원뿔 모양일 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치아를 즉시 재위치 시키고 고정해야 합니다.
발치 기구가 미끄러지거나 인접치아나 대합 치아에 타격을 가하거나 기구를 잘 못 위치시킨 상태에서 과도한 힘을 주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분적인 파절만 있는 경우는 수복치료를 시행하며, 신경이 노출된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파절선이 치근에 까지 연장된 경우에는 발치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매복된 사랑니의 외과적 발치 시 주로 나타나게 됩니다. 하악 사랑니가 깊이 매복되어 있을 때 적은 양의 힘에도 골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골절이 일어났을 경우에 일반적 턱 골절에 사용되는 술식에 의해서 치료되어야합니다.
상악 어금니 상방에는 상악동이라는 콧구멍과 연결된 공기 주머니(부비동)가 있습니다. 상악 어금니의 치근이 상악동과 연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구강과 상악동이 개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를 상악동 천공이라고 합니다. 이 상학동 천공이 발생하면 다양한 후유증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처지가 필요합니다. 가장 흔한 후유증은 술 후 상악동염과 만성적인 구강-상악동간 누관이 형성되는 일입니다. 이 두 가지 후유증의 발생 가능성은 구강-상악동간 개통의 크기와 노출에 대한 적절한 처치에 따라 좌우됩니다. 만약 상악동 천공이 된다면 코를 푸는 것, 심한 재채기, 빨대로 흡입하는 것, 흡연 등을 하면 안 됩니다.
상악의 치아 발치 시 과도한 압력이 가해질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인 진료 방법으로 치근을 제거할 수 없다면, 수술적 방법이 필요합니다. 상악동에 개방창을 형성하여 양호한 시야를 확보하고서 잔존치근을 제거하는 큰 수술이 될 수 있습니다.
하악 치아를 발치 시 치아가 압력을 받으면, 턱밑 근육사이 공간으로 전위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발치 수술은 구강 내, 또는 턱 주위 피부를 더욱 박리하여 수술로 제거하며,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전위된 치근이 작고 감염되지 않았다면 치과의사는 그 위치에 치근을 남겨둘 수도 있습니다.
수술이 어려운 복잡 발치 시에는 발치 수술 기구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미한 손상은 흔히 합병증 없이 치유되지만 감염 방지를 위한 소독 및 세정이 필요합니다.
하치조신경은 아래턱 치아들과 잇몸, 아래 입술 주변의 감각을 담당 하는 신경입니다. 매복된 사랑니의 제거 수술은 하치조신경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하치조신경이 손상을 받게 되면 입술과 뺨 아래쪽, 치아까지 마취가 안 풀리는 느낌이 나게 됩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의료진이 환자에게 발치 전 그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며, 치과의사는 발치 수술시 신경손상을 피하도록 가능한 모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발치를 시행하는 동안 과도한 출혈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출혈은 거즈 압박을 통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출혈이 계속되면 가까운 치과를 찾아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항응고제 등 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치과의사에게 미리 알려주어야 합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점막하 조직이나 피하조직에 혈액이 스며들면 안모부위의 구강조직이 멍든색(파란색)을 띄게 됩니다. 이는 피하조직 내에 혈액성분이 고여 이른바 반상출혈을 나타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조직탄력성과 세포간 결합력이 약화된 노년환자의 경우에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하악 치아 발치 시 상당한 압력이 가해져 발치 후에 하악 운동의 제한과 동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나타나면 온찜질, 턱의 휴식,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발치 종료 후 초기 염증성 반응은 약 2일 후면 상당히 소실되는데, 그 이후에도 종창과 동통이 지속되면 발치 후 감염가능성이 크므로 치과의사의 진료와 더불어 항생소염요법 등을 계속 시행해야 합니다.
발치 3∼5일 후 나타나는 비교적 드문 합병증으로 발치와에 악취가 있고 격렬한 동통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발치와를 지연시키지만 감염과 관계되지는 않습니다. 동통이 강렬하고 방사통(radiating pain)이 있어서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식염수로 세척을 많이 한 후 치과를 찾아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발치 시 조직 손상에 관련된 염증 때문에 일어나는 근육경련 등으로 인하여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증상입니다. 동통이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발치 후 감염증, 국소마취 방법, 발치 수술 동안 턱관절부위의 긴장 등으로 인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물리치료(온 찜질, 마사지)를 시행 후 가까운 치과를 찾아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동통과 염증이 완화됨에 따라 증상이 호전 됩니다.
발치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사랑니란 제3대구치 혹은 지치라고 하며 이는 만18세를 전후로 하여 턱뼈 속에서 구강내로 맹출하게 됩니다. 이런 사랑니를 꼭 발치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지만, 사랑니로 인해 턱뼈, 잇몸, 인접치아 등에 병적인 상태가 초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병적 상태로 발전하기 전에 제거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랑니는 칫솔이 닿기가 어려워 관리가 잘 되지 못하므로 충치가 생기기 쉽고 주위 잇몸에 염증이 발생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통증 및 구취가 발생하므로 이럴 경우를 대비해 일반적으로 발치 수술을 권합니다. 또한 사랑니가 누워서 난 경우 앞에 있는 어금니를 자극하여 흡수가 일어나거나 사랑니와 어금니 사이에 음식물 등이 끼어서 염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음주와 흡연은 초기 치유 과정에서 치료 지연과 감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약 7∼10일 정도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의 상태나 매복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마취 방법의 개발과 진통제 등의 약제의 발달로 환자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과거에 비해 큰 통증 없이 양호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아의 상태, 매복 정도, 사용되는 재료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열 교정 치료를 위하여 발치 수술을 하는 경우는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치과 병의원에서 상담 후 진료를 받는 것이 추천 됩니다.
일반적으로 구강 내에서 시행된 발치 수술 또는 구강 내의 소수술의 경우에 약 1주일 후에 봉합사를 제거합니다.
발치 수술 후, 초기 12시간에 섭취하는 음식은 부드러운 음식과 음식 내용물을 차게 하여 식사를 하여야 합니다. 찬 음식은 수술부위를 편안하게 해 줍니다. 아이스크림, 밀크쉐이크, 냉면 등은 좋은 음식이며, 딱딱한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 등은 국소적인 자극이나 재출혈의 원인이 되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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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3. 20. 12:56

풍치(치주염) 질병정보2012. 3. 20. 12:56

흔히 옛 어른들이 바람이 불면 이가 흔들린다고 하여 '풍치'라고 불리는 치주병은 양치질만으로는 제거되지 않는 잇몸사이 치석으로 인해 치주염을 일으키게 된다.
  
치주병 초기에는 큰 불편이 없어 그냥 방치하기 쉬운데 잇몸이 붓고, 치조골(잇몸뼈)가 파괴되면서 심한통증을 일으킬 때에는 이미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로 병이 커져버린 상태이다.
치주는 치아를 싸고 있는 잇몸, 치조골, 치근막등을 포함하는 조직을 총칭한다. 따라서 풍치(잇몸병)라고 통상적으로 칭하는 치과질환은 잇몸, 치조골, 치근막등에 어떤 원인으로 염증이 발생하여 진행되는 전과정을 말한다. 
가끔 사과를 먹을때 과일에 피가 묻어 나온다든가 치솔질할때 치약 거품속에 피가 스며 나오거나 찬물은 고사하고 바람을 들이킬때 마다 시리게 느껴진다면 잇몸병의 초기 증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다가 가끔 치아가 위로 솟구친 느낌이 들고 피곤할때 잇몸이 근질거리거나 욱씬거릴 때가 있 다. 
이때는 이미 중기에 접어 들었고 한동안 괜찮다가 몸살기운이 있거나 전신적으로 체력이 떨어졌 을 때면 잇몸이 붓고 이가 흔들린다는 느낌이 있으며 쇠젓가락등으로 해당부위의 잇몸을 눌러보 면 노란 액체가 잇몸과 치아사이에서 나오게 된다. 이 액체가 고름이다. 이것이 말기 증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도 대개 2-3일만에 진행하여 치과에 갈려고 각오를 단단하게 하면 언제 그랬 냐는듯 말끔히 소실된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환자는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게 일반적이다. 
이처럼 처음에는 잇몸(치은)에 국한되어 시작하게 되나 차츰 염증이 진행되어 결국 잇몸 아래 치 조골이 파괴되고 점점 진행되면 치아가 흔들흔들할 정도로 뼈의 파괴가 진행되며 결국 치아를 못 쓰게 된다. 
치주병의 원인은 구강내에 상존하는 세균이 구강내에 남아있는 음식물 잔사를 분해시켜 나쁜 분 비물을 생성하게 되며 이것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또한 소모성 질환이나 내분비계의 이상등이 있는 경우도 전반적 치주병의 발생 원인이 된다. 특히 당뇨병이 있는 경우 심한 치주염이 발생되는 예가 많다. 
치료는 미약한 잇몸염증(치은염)의 경우는 정확한 칫솔질만으로도 상당히 좋아질 수 있으나, 치석 이 많이 있는 중등도 이상의 치주염은 그 정도에 따라 치과에서 치석제거, 잇몸소파술, 잇몸수술 등을 통하여 정확하게 치료되어야 한다. 
과거에는 이러한 치주염으로 파괴된 치조골을 다시 재생할 수 없고 더 이상 진전이 되지 않게 하 는 것으로 만족하였으나, 최근에는 이미 파괴된 치조골을 몇가지 방법으로 복원하는 기법들이 개 발 시술되고 있다. 
하드록시 아파타이트(뼈 대체물질), 건조뼈등을 파괴된 치조골에 이식하는 방법이 이용되고 있고, 최근에는 조직유도재생술이 특히 많은 발전을 가져와 과거 같으면 치아를 빼야하는 것도 상당부 분 살려서 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수술과 아울러 잇몸병 치료 보조 약제들이 개발 시판되고 있어 어느정도 도움이 되 고 있으나,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이러한 약제들 잇몸병 치료약으로 인식되어서는 안된다. 어디까지나 정확한 치료후에 사용되는 치료보조약품 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치주병의 예방은 앞서의 원인에서 언급하였듯이 구강내 음식물 잔사가 원인이 되므로 결국 구강내 청결의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정확한 칫솔법의 사용은 결국 잇몸병 예방의 최선책이다. 
이외에 몇가지 구강위생 보조기구들, 치실, 치간치솔, 잇몸 마사지기구 등등이 있으나, 이들은 대 개 치주병이 있어 치과에서 치료한 후, 치료보조로 사용되는 것이다. 
잇몸병으로 고생하고 치료를 한 경우도 치료하였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치료후 환자 자신의 관 리가 더욱 중요하다.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6개월간격)을 통하여 자신의 구강 관리능력을 점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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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