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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염제'에 해당되는 글 4

  1. 2019.10.07 석회화 건염
  2. 2019.09.23 척추관 협착증은 어떤 병인가
  3. 2019.04.09 발볼 부위 통증 - 지간신경종
  4. 2012.03.21 아스피린의 효능
2019. 10. 7. 10:11

석회화 건염 질병정보2019. 10. 7. 10:11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잠을 설칠 정도의 극심한 통증과 팔을 못들 정도의 통증을 호소하는 것이 석회화 건염 환자의 전형적인 패턴이다.
이처럼 어깨 속에 석회가 쌓이는 석회화 건염은 건(힘줄) 조직에 석회가 쌓이고, 이 때문에 통증이 유발되는 상태를 말한다.
인체의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지만, 특히 어깨 근처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에 급작스런 통증이 생기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석회화 건염과 오십견이다.

석회화 건염은 보통 30∼50대 사이에 발생하는데, 40대에서 가장 많이 생기고 70대 이후에서는 갑작스런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남자에 비해 여자에게서 조금 더 많이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주부나 사무직에서 많이 생긴다.
오십견으로 오인해 치료받는 경우도 흔하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다 인대파열을 유발해 수술적 처치를 받아야 되는 경우도 있고 자가 치료로 나아버리는 경우도 있다.

아직까지 석회화 건염의 발생 원인에 대한 명확한 해답은 나와 있지 않지만, 인대의 변성 또는 퇴행 변화가 아주 중요한 인자 중 하나로 다루어지고 있다.
또한 혈액 순환이 부족한 부분에 발생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매우 극심한 통증이 갑자기 나타나는 특징 때문에 석회화 건염을 두고 ‘화학적 종기’라고도 한다.
급성으로 발생한 심각한 어깨관절 통증은 반드시 석회화 건염인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라면 석회 침착을 적극적으로 치료할 필요는 없다.

석회화 건염의 통증과 오십견의 통증은 운동범위 차이가 있는데 석회화 건염의 통증은 다음과 같다.

① 밤에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로 어깨 통증이 극심한 데 비해 낮에는 통증이 덜하다.

② 어깨와 팔의 상부가 쿡쿡 쑤시거나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

③ 가끔 통증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반복된다.

④ 팔을 들어올리기 (특히 옆으로) 힘들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진행되는 과정을 전 석회화 단계, 석회화 단계, 후 석회화 단계로 나누는데, 이중 석회화 단계에서 심하게 아프기 시작한다.
이 단계만 잘 넘기면 차츰 통증이 줄어들게 된다.
때문에 치료 과정도 가장 아픈 시기를 덜 아프게 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돕는 것이 기본적인 방법이다.

비수술과 수술의 결과에 대한 차이가 크지만, 대부분 증상 초기에는 소염제 투여와 물리치료, 집에서 하는 스트레칭을 중심으로 하는 자가 요법과 전문의가 제시하는 주사 요법과 체외충격파 등의 시술 요법을 권한다.

특히 주사요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이견이 많이 있으며, 감염과 근육괴사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다.
그에 반해 체외충격파 치료는 합병증이 거의 없으며 담석이나 요석을 깨듯이 하는 큰 기구와 통증을 수반하지 않는 작은 기구를 사용해 피부바깥에서 시행한다.
시간도 1회에 약 20∼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아 많이 권해지고 있다.

체외충격파의 치료 결과에 대해서도 많은 보고자들이 약 60∼70% 정도의 환자들이 통증 저하와 석회 소멸을 보였다고 말했으며, 최근에는 기계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더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전체 석회화 건염 환자의 10%도 되지 않으며 최근은 관절경을 이용해 석회를 제거하거나 필요에 따라서는 석회가 잠식한 인대를 다시 봉합하는 인대 봉합술을 주로 시행하는 편이다.

현재까지는 석회화 건염의 명확한 원인이 정립돼 있지 않기에 예방에 대해서도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유전학적 요소와 면역학적 요소를 제외한다면 혈액순환 저하와 팔을 옆으로 드는 일로 인한 견봉과 상완골두의 끼임(또는 충돌)이 원인의 하나로 추정 되므로 지속적인 어깨의 신장운동(뻗어주는 운동)은 분명 어느 정도 석회화 건염의 발생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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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3. 11:02

척추관 협착증은 어떤 병인가 질병정보2019. 9. 23. 11:02


척추관이란 척추에 터널처럼 나 있는 파이프 구조를 말하는데, 척추골의 둥근 몸체 후방에 나있고, 등과 허리에서 말한다면 상하로 죽 연결된 척추골에 나있는 구멍들 끼리 이어짐으로서 형성된 터널로 생각하면 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말 그대로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좁아져서 신경을 누르는 병입니다.

허리 디스크가 젤리와 같은 디스크 물질이 신경을 누르는데 반하여, 척추관 협착증은 인대, 뼈, 관절 등이 비대해지거나 자라나와 척추관을 좁혀 신경을 누르게 됩니다.

외견상 정상인 사람들 중에도 태어날 때부터 척추관이 좁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평소에 별 증상이 없이 지내다가, 보통 사람에게는 아무런 증상을 일으키지 않을 작은 디스크만 튀어나와도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연골 무형성 왜소증 환자를 들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나 인대가 비대해지고 불필요한 뼈가 자라나와 척추관을 누르는 것으로 대부분의 척추관 협착증은 이 범주에 속합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 디스크와 같이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는 증상으로 허리 디스크와 매우 비슷한 증상입니다.
그러나 허리디스크와 달리 앉아 있을 때는 통증이 덜했다가 조금만 걸으면 다리가 아파서 쉬었다가 다시 걸어가는 보행 장해 증상의 특징을 보인다.
특히 걸을 때 다리와 엉덩이 부위가 심하게 저리고 당기면서 통증이 나타나 다리를 절며 걷는 경우도 있고 어떤 이들은 다리가 내 다리 같지 않고 시리다고 표현하며 이때 잠시 쪼그려 앉았다가 걸으면 통증이 완화 되는데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점점 짧아지고 산보나 시장 가는 등의 일상적인 활동이 지장을 받게 되어 병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그러나 증상만으로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인지 허리디스크인지 보는 초보적인 검사는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렸을 때 제대로 올라가는지 검사를 해 보는 것입니다.
허리디스크는 누운 채 다리를 똑바로 들어 올려보면 45-60도 이상 올라가지 않을 뿐 아니라 엉덩이와 허벅지, 발까지 심하게 당기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지만 척추관 협착증은 다리를 들어 올려도 통증 없이 60도 이상 들어 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허리디스크만큼 척추관 협착증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는 질환으로 다리로 가는 혈관이 막히는 경우인데 걸으면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이 발생합니다.

기초 검사 후 척추관 협착증이 의심될 때는 엑스레이 촬영을 하여 척추의 불안정성, 관절염, 척추 변형 등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그러나 엑스레이 검사로 신경이 얼마나 눌리는지 알 수 없으므로 증상이 심한 환자는 신경이 눌리는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척수강 조영술, 컴퓨터 단층 촬영, MRI검사 등의 정밀검사를 합니다.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걷는데 지장이 있는 증상, 방사선 검사 또는 정밀검사에서 척추관이 좁아져 있는 소견, 다리로 가는 혈관에 이상이 없을 때 척추관 협착증의 진단을 내립니다.

척추관 협착증의 치료에 보존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가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

안정, 약물 치료, 보조기, 경막외 부신 피질 호르몬 주입 등이 있습니다.

안정은 각 환자의 신경 압박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2주이상의 절대 안정은 피해야 합니다.
약물로는 소염제, 진통제, 근 이완제 등이 사용되고, 물리 치료는 심부 열치료, 초음파 치료, 마사지 등을 하고, 견인 요법은 허리 디스크와 달리 효과가 떨어진 결과입니다.
만일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수술이 곤란한 경우 경막외 부신 피질 호르몬의 주입이 고려될 수 있으나 이론의 여지가 많아 신중히 검토하여 적용되어야 합니다.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는 통상 허리와 다리의 통증으로 자기 스스로 영위하는 삶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 즉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하지 마비의 증상이 생긴 경우, 말초 신경 증상이 심하고 특히 근력이 약해질 때, 심한 신경학적 파행에 따른 보행 장애로 생활에 지장이 있을 때 수술을 필요로 합니다.

척추관 협착증 수술의 목표는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 줌으로써 좁아진 척추관 내에서 오랫동안 압박된 신경을 풀어 주는 것입니다.
이를 신경 감압술 이라고 합니다.
신경 감압술은 척추관 협착증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이것만으로 충분한 환자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이 넓은 범위에 걸쳐서 심하게 압박되는 환자는 신경 감압술을 할 때 뼈나 관절을 많이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척추가 불안정하게 됩니다.
불안정하게 된 척추를 그냥 두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안정된 척추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불안정한 마디에 척추 유합술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척추관 협착증의 수술은 신경 감압술 또는 신경 감압술과 척추 유합술로 요약 될 수 있습니다.
척추 유합술은 금속 기기를 이용한 금속 내고정술과 골 이식술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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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4. 9. 13:21

발볼 부위 통증 - 지간신경종 질병정보2019. 4. 9. 13:21


발볼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발볼 부위는 종족지관절, 즉 발가락과 발등을 연결하는 관절이 있는 곳이다.
이 관절에 관절염이나 활액막염이 생기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발볼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여러 원인 중 가장 흔한 원인은 지간신경종 이다.

지간신경종은 말 그대로 발가락 사이의 공간에 생긴 신경 종양을 뜻한다.
하지만 조직학적으로는 신경조직의 종양이 아니라 족저신경을 침범하는 신경 주위의 섬유화 때문이다.
신경 주위의 섬유화란 신경 주위에 굳은살 같은 것이 생겨 신경을 누름으로써 압박성 신경병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허리 추간판탈출증은 터진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고, 손목터널증후군도 손목이 지나는 신경이 눌려 통증이 발생한다.
이처럼 지간신경종도 발가락으로 가는 감각신경이 눌려 생기는 일종의 신경 포착 증후군으로 이해하면 된다.
지간신경종의 원인은 보행 시 발 앞부분을 디디고 앞으로 나갈 때 지간신경이 심부중족지간인대의 앞쪽 가장자리와 족저부 사이에서 반복적으로 눌렸을 때 발생한다.

지간신경종은 서있거나 걸을 때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때에 따라서는 발가락에서 통증이나 저린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통증의 정도는 경미한 정도부터 불로 지지는 듯한 심한 통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발 앞부분이 조이는 불편한 신발을 신으면 증상이 심해지다가도 신발을 벗 으면 증상이 나아질 수도 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실내에서 맨발로 다닐 때 증상이 있다가 운동화를 신으면 통증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약 70% 정도는 감각이상이 동반되기도 하며, 통증 때문에 발 앞부분을 딛지 않으려고 하다가 발목 염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지간신경종이 흔히 발생하는 발가락 사이는 2, 3지간 간격에서 주로 발생한다.
둘째, 셋째 발가락 사이와 셋째, 넷째 발가락 사이에서도 흔히 발생한다.
대개 1, 4지간 간격에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

지간신경종은 중년의 여성에서 흔히 나타나며, 신발의 형태와 무관하지 않다.
특히 볼이 좁고 굽이 높은 하이힐 구두를 오랫동안 신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이힐은 발 앞부분의 압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횡중족지간 인대를 긴장하게 만들어 신경을 누른다.
무지외반증을 앓 고 있는 여성 중 지간신경종을 동반한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이 두 경우 모두 잘못된 신발 착용이 주요 원인이며, 일단 무지외반증이 발생한 경우 나머지 발가락에 동반 변형이 발생되어 지간신경종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치료는 일단 소염제를 복용하고 물리치료와 보조깔창이나 폭이 넓은 신발 등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중족부에 패드나 지지대를 부착하면 중족골간의 간격을 넓혀주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만약 만성적인 상태로 들어가면 위의 방법으로는 치료되기가 어렵다.
이 때에는 스테로이드 주사가 필요하며, 연구 보고에 따라 다르지만 약 60% 정도가 주사로 인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스테로이드 주사에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심해진다면 수술을 통해 주변 신경을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신경을 제거하고 나면 그 신경이 담당하는 족지의 감각이 없어지거나 약해지고 때로는 새로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후유증을 보완하기 위해 초음파상 신경종이 아주 크지 않은 경우에는 신경자극의 원인이 되는 횡중족골 인대만 절개하여 수술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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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3. 21. 18:33

아스피린의 효능 건강생활2012. 3. 21. 18:33

아스피린이 인간에게 유용한 약으로 도입된 것이 지난 1999년으로 1세기를 맞은 바 있다. 의학계에서는 항생제의 개발이래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약으로 아스피린을 거명하는데 아무도 주저하지 않는다. 

아스피린은 인체 내에서 염증작용이나 동통, 발열작용을 촉진하는 효소인 cyclooxygenase-2 (COX-2)의 기능을 차단함으로써 진통, 해열 및 소염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전적 아스피린은 COX-1 이라는 효소의 기능까지도 차단함으로 위궤양을 유발하거나 콩팥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들어 새로 개발되어온 부작용이 없는 아스피린 제재들은 선택적으로 COX-2 효소의 기능만을 차단하기 때문에 위궤양이나 콩팥의 손상이 오지 않는다. 이제까지는 COX-2 효소의 기능을 차단하면 진통, 소염 및 해열작용만 있는 것으로 알았으나 새로운 사실들이 보고되고 있다. 첫 번 째 단서는 주기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대장암 환자나 치매환자에서 암의 경우 사망하는 비율이 복용하지 않은 그룹보다 45%가량 감소하였고 치매의 경우 발병 비율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을 보인 역학 조사에서 비롯되었다. 

아스피린은 통증을 가라앉히는 진통(鎭痛), 염증을 없애는 소염(消炎), 열을 내리는 해열(解熱)이라는 세 가지 작용을 동시에 지닌다. 아스피린과 더불어 가장 널리는 쓰이는 진통제인 타이레놀의 경우 진통과 해열이란 두 가지 작용만 있는 것에 비해 아스피린은 소염 작용까지 있다. 

따라서 두통처럼 염증이 동반되지 않은 통증엔 속쓰림 등 위장 장애가 덜한 타이레놀이 좋지만 발갛게 붓고 아픈 관절염 등 염증이 동반된 통증엔 아스피린을 고르는 것이 좋다.

놀라운 것은 아스피린에서 마치 양파껍질 벗겨지듯 새로운 효능이 규명되고 있다.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혈전(血栓) 생성을 억제하는 효능이다. 혈전이란 혈관에서 만들어지는 피떡 또는 혈관 부스러기로 혈관을 좁게 만들어 심장병을 일으키거나 아예 떨어져 나올 경우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아스피린을 소량 복용할 경우 피를 굳게 하는 혈소판의 작용을 차단해 혈전 생성을 억제한다. 

아스피린은 암 예방에도 관여합니다. 실제 대장암과 전립선암.난소암 등 일부 암에선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발생률이 떨어진다는 믿을 만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어떤 이유로든 과거 아스피린을 많이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에 덜 걸린다는 것 이다. 이유는 암을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이 바로 만성적인 염증이며 아스피린으로 염증을 조기에 차단하면 염증 때 나타나는 세포 복구과정에서 암세포와 같은 불량품이 만들어질 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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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