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혹은 아주 흔하여 전세계 인구의 약 50%에서 나타나는데, 나이가 들수록 그 빈도가 증가하며, 부분적으로는 갑상선의 노화과정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실제적으로 전인구의 약 4%에서 임상적으로 발견됩니다.
갑상선에 혹이 생겼을 경우에 이 것이 갑상선종(goiter)인지 혹은 양성갑상선종양 (갑상선 선종:adenoma)인지 혹은 악성갑상선종양(갑상선암)인지를 감별해야 합니다.
갑상선종은 갑상선 세포의 과도한 증식으로 갑상선이 커지는 것이지만, 갑상선종양은 갑상선 세포가 종양성 변화를 일으켜 혹을 만드는 것입니다.
갑상선에 혹이 생겼을 경우에 환자 뒤편에 서서 만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 외 갑상선기능검사, 초음파, 동위원소 촬영 및 세침흡인세포검사를 시행하는데, 이 중에서 세침흡인세포검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갑상선 혹에 가느다란 주사침을 찔러 약간의 세포를 채취하여 검사하는 것인데 100%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어서 악성여부를 진단하는 데 가장 중요하며 수술 전 진단을 위한 최선의 방법있습니다.
비록 대부분의 양성 혹은 인체에 해가 없고 치료도 필요 없지만 혹 중에서 약 5~10%가 악성종양(암)이고 치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갑상선에서 혹이 만져질 때 이것이 양성인지 혹은 악성인지를 감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의사의 임무는 갑상선에 혹을 가지고 있는 환자 중에서 5~10%의 악성종양을 밝혀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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