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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5. 09:39

함몰음경 질병정보2018. 12. 5. 09:39

함몰음경은 정상적으로 발달된 음경이 치골 상부의 지방조직에 의해 가려져 있는 상태를 말하며, 이럴 경우 음경의 크기(신장음경길이)가 정상적인데도 불구하고 음경이 작은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최근 영양상태가 좋아짐에 따라 비만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이에 따라 함몰음경의 환자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함몰음경의 경우 잘 검진하면 충분한 길이의 음경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함몰음경은 잠복음경 또는 숨은 음경이라고도 합니다.

피부를 제외한 음경 본체, 즉 음경해면체와 요도의 일부 혹은 전체가 피부 밖으로 나오지 못해 외형적으로 음경이 작아 보이거나 숨어 있는 것을 확인한 후 함몰음경이라 진단합니다.
진단 시 음경 상하부를 눌러 음경의 길이를 측정합니다.

함몰음경은 비만인 아동에게 동반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만약 비만이 동반된 경우라면 비만에 대한 식이 요법, 운동 요법, 환경 요법, 행동 치료 등이 선행될 수 있으나 이에 대한 치료효과는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매우 다양한 수술방법이 있으며 수술의 기본 방침은 다음 4가지로 정리됩니다.

  • 과도한 치골 상부 지방층을 제거합니다.

  • 비정상적인 근막의 유착(들러붙음)을 제거하여 음경 본체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여 줍니다.

  • 음경피부의 기저부를 음경 본체에 부착시켜 음경기저부의 각짐 현상을 만들어 음경이 도드라져 보이게 합니다.

  • 음경 피부와 포피가 음경 본체를 적절히 덮어주도록 성형하여 봉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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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1. 20. 17:22

대사증후군 질병정보2018. 11. 20. 17:22

대사증후군은 동맥경화와 고혈압, 비만, 당뇨 병, 고지혈증 등 위험한 성인병들이 한 사람에게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가리킨다.
당뇨병 환자 중 50~60%에서 고혈압이, 70~80%에서는 고지혈증이, 60%의 환자에게서 복부비만이 발견되고 있다는 학계의 연구보고도 있다.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먼저 비만과 관련된 인슐린 저항성이 현재로써는 가장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먼저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의 양이 정상적으로 분비 되는데도 인슐린의 작용이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인슐린의 작용이 감소해 혈당을 이용하지 못해 고혈당이 유발되고, 이로 인해 당뇨병의 전 단계 또는 당뇨병이 유발된다.
또 높은 인슐린으로 인해 염분과 수분이 증가해 고혈압이 유발되며, 지방이 쌓이는 것을 유도해 비만이 생기며, 중성지방의 혈중 농도를 높여 이상지질혈증이 나타난다.
이처럼 대사증후군의 모든 요소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다.

이처럼 인슐린 저항성은 대사증후군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데,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비만, 교감신경의 활성증가, 스트레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이상, 저체중 출산 등으로 여겨지고 있다.

대사증후군 치료의 궁극적 목표는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다.
대사증후군을 인슐린 저항성에 의한 문제라고 정의한다면 이 원인에 대한 치료와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에 대한 치료로 구분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의 병인 중 가장 비중 있는 설명은 바로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이다.
따라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체중관리, 특히 복부비만의 관리가 중요하다.
체중감소는 인슐린저항성 뿐만 아니라 이상지질혈증, 고요산혈증, 혈전인자, 비정상적 혈관상태의 개선에 매우 중요하다.

대사증후군은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점점 건강의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남성의 대사증후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대사증후군이 심혈관계 합병증을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발병 후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 또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사증후군의 발생을 줄이고자 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제안되고 있다.
신체 활동량을 증가시키고,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복부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일부 연구에 의하면, 우유나 낙농제품의 섭취가 예방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고, 해산물과 올리브기름이 중심이 되는 지중해식 식이가 예방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
아직까지 이러한 주장에는 논란의 여지가 많기는 하지만, 대체로 건강한 생활 습관이라는 점에서는 일관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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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농촌진흥청은 분당제생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쌀밥이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예방하고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국내 최초로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한 사람에게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죽상경화증 등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임상실험은 건강한 성인 대상과 당뇨전단계(공복혈당치가 140㎎/㎗ 이상을 나타내는 사람으로서 당뇨병 약은 먹지 않는 일반인) 대상으로 나눠 진행했다.

농진청은 건강한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쌀밥과 빵에 대한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고 당뇨전단계 대상자 28명에게는 4주씩 3회에 걸쳐 빵, 백미밥, 발아현미밥을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그 결과 건강한 성인의 경우, 빵을 먹은 경우 쌀밥에 비해 식후 혈당이 급격히 감소했으며 그에 따라 배고픔을 빨리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정적인 인슐린 분비를 보인 쌀밥에 비해 빵은 지속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았다.

이번 시험으로 하루세끼 조절된 식단으로 쌀밥을 정량 섭취한다면 현대인의 대사증후군 유발을 억제하고 예방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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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3. 13. 09:55

비알콜성 지방간 질병정보2018. 3. 13. 09:55

과거에 지방간은 간경화·간암 등으로 진행하지 않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10여 년 전부터 지방간이 간경화·간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전문가들은 앞으로 '간암 지형도'가 바뀔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특히 지방간 중에서도 술과 상관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현재 미국에서는 간경화·간암으로 인한 간이식의 주요 원인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다.

과거에는 B형간염·C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암이 많았지만, 예방 백신과 신약 개발로 인해 바이러스성 간염의 위험은 작아지고 있다.

반면 기름진 음식 등 식생활의 서구화·사무적 작업 환경·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늘어나고 있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간암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 제기능을 못하는 상태) 때문에 생기는 질병인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과 관련이 깊은데, 이들 질환의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증가하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흔한 질환이고 특별한 증상이 없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진단을 받고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그러나 간에 지방만 많은 단순 지방간은 20%가 염증까지 동반된 지방간염으로 진행을 한다.

지방간염이 있으면 10년 내 간경화 발생 확률이 15~20%이고 간암이 발생할 확률은 1.7~2.3%에 달한다.

지방간은 특별한 치료약도 없고 식습관 개선이나 운동 등 '평범한' 처방을 하기 때문에 환자들도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다.

지방간 단계에서 차단하지 않으면 지방간은 지방간염→간경화→간암까지 이어지는 진행성 질환이므로 지방간 진단을 받았을 때 반드시 식이요법·운동 등을 해서 지방간을 개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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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8. 8. 10:55

황반변성 질병정보2017. 8. 8. 10:55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을 황반이라고 하는데, 시세포의 대부분이 이곳에 모여 있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도 황반의 중심이므로 시력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시력이란 대상의 존재와 형태를 인식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물체의 상이 황반의 중심와에 맺어질 때 가장 예민하고 (중심시력), 망막 주변으로 갈수록 저하됩니다(주변시력). 우리가 책을 보거나 어떤 물체를 볼 때는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를 통해서 보게 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중심시력을 시력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황반이 노화, 유전적인 요인, 독성, 염증 등에 의해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이 감소되고, 심할 경우 시력을 완전히 잃기도 하는 질환이 바로 연령관련 황반변성입니다.

이러한 황반이 주로 노화에 의해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이 감소되고, 심할 경우 시력을 완전히 잃기도 하는 질환이 바로 연령관련 황반변성입니다.

황반변성은 크게 비삼출성(건성)과 삼출성(습성)으로 구분하게 되는데 비삼출성인 경우 망막 및 맥락막 위축이 나타나는 후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망막하에 드루젠이라는 노란 침착물이 보이는 단계입니다.

이에 반해, 습성 황반변성은 맥락막 신생혈관이 발생한 단계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 보면, 안구의 바깥에서부터 공막, 맥락막, 망막의 순서로 존재하는 안구의 외부를 이루는 구조 중 가운데 있는 막을 맥락막이라고 합니다.

맥락막이라 불리는 혈관층은 망막층에 영양물질을 공급하고 망막세포에서 나오는 대사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노화 등의 원인으로 인해 맥락막의 혈관이 망막세포 부분까지 뚫고 나와 비정상적으로 생성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의 비정상적인 혈관들을 맥락막 신생혈관이라고 합니다.

이 혈관은 비정상적인 혈관이기 때문에 매우 약하고 터지기 쉬워 삼출물과 혈액이 흘러나와 황반 부위에 손상을 입히게 됩니다.

망막하 출혈이나 망막하액, 색소상피박리 등의 위치가 황반 아래 또는 황반에 바로 연하여 있는 경우에는 초기부터 시력저하가 나타납니다.

이러한 삼출성 황반변성은 시력 예후가 매우 나빠서 황반변성은 65세 이상 인구에서 법적 실명의 빈도가 가장 높은 질환입니다.

비삼출성 황반변성은 전체 황반변성의 80-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심한 시력상실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삼출성 황반변성으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삼출성 황반변성의 경우 전체 황반변성의 10-20% 정도를 차지하지만, 만일 삼출성 황반변성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두면, 시력이 빠르게 저하되어 많은 환자들이 진단 후 2년 내에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원인

황반변성의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노화에 따른 소수성의 노폐물 축적으로 인해 망막에 저산소증이 발생하여 황반 부위의 신경세포가 서서히 퇴화하게 되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망막과 맥락막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기고, 이 혈관에서 누출된 혈액이나 액체가 원인이 되어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출혈의 위험이 있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생성시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나이(연령)를 들 수 있으며 이 외에 흡연, 튀긴 음식, 햄버거 등의 고지방, 고열량 식습관, 스트레스, 비만, 고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심혈관계 질환, 유전 및 가족력 등의 요소들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험인자

˚ 나이 : 60대 이상에서 주로 발병하는 황반변성의 가장 큰 위험인자입니다.

˚ 흡연 : 하루 20개 이상 흡연하는 사람은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여성 :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약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고혈압 : 정상혈압을 유지하는 사람보다 고혈압 환자에서 위험도가 45%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항산화제 섭취량이 부족한 사람 : 황산화제와 루테인 섭취가 부족한 사람의 위험도 2배 가량 높습니다.

˚ 한쪽 눈에 황반변성이 있는 환자 : 한쪽 눈에 발병한 환자의 42%는 5년 내로 반대편 눈에 황반변성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가족력 망막변성 : 유전적 소인이 밝혀져 있습니다.


증상

황반변성 초기에는 환자 스스로 뚜렷한 이상을 찾기 어려우나 컨디션이 좋지 못한 날에는 시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으면 시력이 다시 회복됩니다.

조금 진행하면 부엌이나 욕실의 타일, 건물 등의 선이 물결치듯 굽어 보이는 이상 시각을 경험하게 됩니다.

더 진행하면 사물의 중심이 까맣게 보이지 않아 글자의 공백이 생기거나 중심 부분이 지워진 듯 보이지 않게 됩니다.

특히 황반변성이 한쪽 눈에 먼저 발병한 경우에는 반대쪽 눈을 사용해 이상을 느끼지 못 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안과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사물의 형태를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 욕실의 타일이나 중앙선 등 선이 굽어보인다.

˚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글자에 공백이 생긴다.

˚ 사물의 가운데가 검거나 빈 부분이 있다.

˚ 물체가 찌그러져 보인다.

˚ 대비감(색 및 명암을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 대비감이 떨어지면서 시야의 중심에 영구적으로 검은 점이 생긴다.


진단

먼저 시력 및 안압을 측정하여 시력감소의 정도를 확인한 후 세극등검사를 통해 전안부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 때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망막의 이상으로 인한 시력감소를 의심하고 망막을 자세히 보기 위해 산동 (동공을 약물로 확대시켜 눈 안을 구석까지 살필 수 있도록 하는 것)하여 안저검사를 실시합니다.

이 때 황반부 변성이 의심된다면 '형광안저혈관조영검사'와 '빛간섭단층촬영', '인도시아닌그린혈관조영술' 등으로 좀 더 세밀한 망막검사를 하게 됩니다.

습성 황반변성의 원인인 맥락막 신생혈관의 경우에는 비정상적인 혈관이므로, 형광안저혈관조영검사에서 초기부터 형광 누출이 관찰됩니다.


치료

비삼출성인 황반변성의 경우에는 황반변성의 진행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항산화 비타민제의 복용을 하고, 황반변성의 위험인자인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흡연 및 자외선 또한 위험인자가 되므로 금연을 하고, 태양이 강한 날에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반해, 삼출성은 시력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변성이 일어난 부위의 경계를 명확히 알 수 있는 경우는 열레이저광응고술을 시행하며, 광역학치료, 항체주사, 유리체절제술 등을 시행하나 아직까지 완전한 치료법은 없고 이에 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황반변성의 치료에 대한 시도로 열레이저응고술을 시행하여 장기적인 시력저하 예방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레이저치료 후 즉시 망막을 손상시켜 시력이 감소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 후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약물과 레이저를 함께 사용하는 광역학치료 (Photodynamic therapy, PDT)가 개발되어 신생혈관성 병변을 안정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치료의 적응에 제한이 있고, 치료약이 비싸며 재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 단점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항 혈관내피성장인자 항체 (Anti-VEGF antibody)를 눈 속으로 주사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습성황반변성 환자의 경우 눈 속에 혈과내피성장인자가 높아져 있으며, 이런 비정상적인 증가가 신생혈관의 발생과 증식을 촉진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항체주사를 통해 신생혈관의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대표적인 약물에는 아플리버셉트 (아일리아), 라니비주맙 (루센티스), 베바시주맙 (아바스틴)이 있습니다.

앞의 치료에 비해 많은 수의 환자에서 시력 유지가 가능하며 일부에서 시력의 호전이 가능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4주 내지 8주 마다 반복적으로 주사를 시행해야 한다는 불편이 있으며 고가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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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8. 7. 09:18

과체중과 비만 질병정보2017. 8. 7. 09:18

비만에 대한 정의는 체내에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쌓인 경우를 말합니다.

과체중은 비만과는 달리 단순히 체중이 정상보다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키(신장) 에 따른 적정체중으로 과체중은 정의되므로 운동선수들에서는 지방이 적고, 근육이 많아 과체중의 기준에 해당하나 비만이 아닌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반대로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더라도, 몸의 구성 성분 중 체지방률이 높은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비만 관련 질병들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비만(이른바 마른 비만)으로 보아야 합니다.

비만은 전세계적으로도 급속히 늘고 있으며 국내만 하더라도 매년 약 40만 명의 성인 비만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인류는 진화과정에서 음식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유전자를 발전시켜 왔지만, 산업의 발전으로 과거와는 다르게 고칼로리 고지방 식품이 늘어나고 에너지 소모활동은 오히려 줄어들면서 비만환자는 급속도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비만 환자가 늘어나면서 비만관련 질환으로 생각되는 당뇨병, 심혈관계질환 또한 급속히 늘어나고, 사망률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비만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과 관련 깊고, 여러 합병증이 발생되는 질병으로 개인의 조절만으로 쉽게 조절되기 어려운 질병입니다.

단순히 미용적 관점에서 비만을 보려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며 다양한 질병의 위험과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므로 명백히 치료해야 되는 질병입니다.

원인

과체중은 보통 신체에서 운동이나 생활로 소비되는 것 보다 음식을 통해 섭취한 칼로리가 더 많으면 생깁니다.

이러한 불균형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자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활동 부족과 앉아있는 생활습관

◆ 과식

◆ 영양 부족

◆ 유전적 경향

◆ 호르몬 불균형(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 체중을 줄이려는 반복되는 시도로 인한 장애

◆ 섭식 장애

◆ 알코올중독

◆ 스트레스

◆ 불충분한 수면

◆ 항정신제 복용

◆ 금연이나 다른 흥분제의 금단

체지방의 양은 뇌에서 식욕이나 음식 선호도를 조절함으로써 어느 정도는 잠재의식에 의해 조절됩니다.

이런 기전이 전부 정확히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각 개인은 어느 정도 뇌에서 몸무게를 조절하려는 기준점이 있고, 이런 기준점은 각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기준점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과거의 경험, 살아가고 있는 환경 등이 있다는 것이 흔히 받아들여지는 이론입니다.

몇몇 사람은 자연적으로 다른 사람과는 다른 체중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과체중을 피하는 것이 쉽지만,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훨씬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의 기준점이 환경과 조건에 의해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비만과 관련된 질환

비만은 만병의 근원으로 체지방의 증가되면 각종 질병이 생기게 됩니다.

제 2 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지방간, 질환,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협심증, 수면무호흡증, 통풍, 골관절염, 월경이상, 대장암, 유방암 등이 대표적인 비만 관련 질병들 입니다.

특히 어린이 비만에도 동일한 합병증 발생이 가능하며 소아 비만은 잠재적 질병위험도가 더욱 높으므로 반드시 상담하거나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심혈관 질환

체중이 늘면 인체가 필요한 혈액량도 많아지고 비만한 사람의 심장은 혈액공급 능력에 여유가 별로 없기 때문에 조금만 무리해도 금방 숨이 차고 피로 할 수 있습니다.

비만이 일으킬 수 있는 심혈관계 질환으로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관상동맥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이 있으며 흔히 여러 가지가 한꺼번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만과 혈압간의 양의 상관관계는 잘 입증되어 있으며 비만한 사람들 중에서 고혈압의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또한 이들이 체중을 줄일 경우 혈압이 감소합니다.

또는 비만한 사람들 중에는 고지혈증이 흔합니다.

특히 중성지방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높고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낮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사 이상은 복부 비만이 있을 때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2. 당뇨병

당뇨병과 연관된 위험요인으로는 성, 연령 등 교정불가능한 것들과 비만, 식사, 신체활동량 저하 등 교정 가능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위험요인들이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미치므로 위험요인이 많은 사람은 비만하지 않아도 당뇨병이 생기는 반면, 어떤 경우에는 비만만으로 당뇨병을 유발하기에 충분합니다.

비만에서는 정상체중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은 3배 이상 높습니다.

비만으로 생기는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이 충분히 있는데도 제대로 작용을 못해 생기는 것으로 특히 복부 비만이 이러한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높습니다.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5-10%정도 줄이면 당뇨병이 걸릴 확률은 50%정도 감소하게 됩니다.


3. 대사증후군

혈압상승, 복부비만, 이상지질혈증, 혈당상승 등 각종 심혈관계 위험인자들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으로 대사증후군의 중요한 병인은 내장지방이 대사 이상을 일으키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복부비만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4. 소화기 질환

지방간 (특히 비알콜성 지방간), 소화불량, 만성변비 등의 기능성위장장애와 위식도역류질환, 담석증 등이 비만과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한 사람에서 가장 흔한 위장관 질환은 담낭질환입니다.

체중 증가시 담즙에 분비되는 콜레스테롤의 증가가 담석의 발생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체중을 무리하게 감소시키는 경우도 담석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비만한 사람에서 간질환, 특히 지방간이 흔한데 동반된 간기능 이상은 체중 감량시 호전됩니다.


5. 근골격계 이상

특히 허리와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과 추간판탈출증은 비만과 관련이 많습니다.

요통 위험의 증가가 비만한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요통은 신체활동량 저하를 초래하여 비만도를 증가시킬 수 있고 역으로 비만이 척추에 기계적인 부담을 늘려 요통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걸음걸이가 변하여 척추의 충격 흡수 효율을 떨어뜨리면서 척추에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6. 여성 생식기계 이상

비만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 비만의 소아에서 초경이 빨라지는 등의 사춘기 발현 이상이나 성조숙증, 유산, 임신성 당뇨병, 고혈압 등의 여러 가지 임신합병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증가는 성인기에 비만해진 경우뿐만 아니라 소아기나 청소년기에 비만해진 경우와도 독립적으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복부 비만은 안드로겐의 영향을 증가시키므로 월경이상과 불임의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의 경우 체중을 줄이면 월경이상과 호르몬 이상이 호전됩니다.


7. 암

대장암, 전립선암, 신장암, 갑상선암, 식도암, 여성암 중 에서 자궁내막암, 난소암, 유방암 이 비만과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한 사람의 암의 상대위험도 또한 남녀 모두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 호흡기 질환

비만은 호흡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호흡기계 증상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한 남녀에서 수면 무호흡증은 흔한 문제입니다.

특히 복부 비만과 목의 크기가 폐색성 수면 무호흡증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누운 자세에서 상기도가 좁아지기 때문이며 심한 경우에는 급사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비만과 연관된 다른 호흡기계 이상으로는 폐성 고혈압, 수술후 위험 증가 등이 있습니다.


진단

비만은 지방이 정상보다 더 많은 축적된 상태이므로 체내 지방량을 측정하여 평가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그러나 실제 지방량을 정확히 측정하기는 어려워, 간접적으로 평가하게 되며, 그 중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1.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는 자신의 몸무게(kg)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체질량지수는 근육량, 유전적 원인, 다른 개인적 차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사자들이나 의료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체질량지수는 체중(kg)/[신장(㎡)]로 계산하며, 계산 값의 25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 합니다.

어떤 범위부터 과체중인지는 시간에 따라, 국가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서양인의 경우 체질량지수 30 kg/㎡ 이상의 사람을 비만이라고 하고 (세계보건기구), 아시아인 및 우리나라 사람에서는 체질량지수가 25 kg/㎡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 합니다.


2. 허리둘레를 이용한 복부비만의 진단

지방이 주로 복부에 많이 축적된 복부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비만과 관련된 대사적 합병증이 더 잘 생겨서 위험합니다.

허리둘레 측정은 복부 내장 지방량을 반영하는 지표로 널리 이용되는 방법입니다.

허리둘레가 남자에서 90 이상이거나 여자에서 85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진단합니다.

양 발을 25-30cm 벌려 체중을 고루 분산시키고 숨을 편안히 내쉰 상태에서 측정 합니다.

가장 아래 위치와 골반의 가장 높은 위치(장골능) 의 중간부위를 줄자로 측정합니다.

피하지방이 많아 허리가 겹치는 경우 똑바로 선 상태에서 피하지방을 들어 올려 측정합니다.


3. 생체전기저항분석( 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를 이용한 체지방률에 의한 비만 진단

신체의 지방과 근육은 전기가 서로 다르게 흐르므로 이러한 전기의 흐름 차이를 이용하여 지방의 비율을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간편하고 체지방량, 수분량, 제지방량을 측정할 수 있으며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고 재현성이 높은 장점으로 병원에서 비만의 치료 전 후에 많이 이용됩니다.

그러나 신체 수분량에 따라 오차가 커지므로 검사 전 다음의 주의사항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지방률에 따라 남성은 25%이상 여성은 30%이상인 경우 비만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DXA (이중에너지 X-선 흡수법)

몸의 비중을 측정하는 DXA 이미지는 신체 여러 조직의 비중을 이용하여 어떤 부분이 지방인지 알 수 있어 체지방률을 정확히 측정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측정 기계가 고가이며, 작동을 위해서는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5. 복부지방 전산화 단층촬영에 의한 내장비만진단

복부비만 특히 내장 지방이 축적되는 경우 비만 관련 대사질환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허리둘레가 복부 내장 지방량을 반영하긴 하지만 정확한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분포를 평가하기 위해 전산화 단층촬영검사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치료

많은 사람들이 질병 치료를 위해, 건강 증진을 위해 또는 미용을 위해 체중을 줄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체중감량치료는 식사조절(식사요법), 활동량 증가(운동요법), 및 살찌는 습관 고치기(행동요법)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체중감량이 되지 않으면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약물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고도 비만의 경우에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연구들의 결과에 따르면 단식과 같은 식이요법 단독으로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은 단기적인 효과는 있으나 장기적인 체중감량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하며, 더 길게 봤을 때 빠진 체중을 다시 찌게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살을 빼는 것은 식이 단독으로 시도되기보다, 운동량을 증가시키거나 장기계획을 짜서 체중을 관리하는 것과 함께 시행해야 합니다.

현저하게 비만인 사람에서는 살을 빼는 것은 건강적 위험을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지만, 단지 과체중인 사람에서 체중을 빼는 것은 과체중 상태로 있는 것 보다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게다가, 반복적으로 살을 뺏다가 다시 찌는 이름 하여 요요현상을 겪는 모든 사람들에서 이런 요요현상이 지방보다 근육을 더 뺌으로써 부차적인 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만이나 과체중을 해결하는 데 단기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운동을 더 하고, 식이를 조절함으로써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영구적인 변화에 필요합니다.


1. 식사요법

(1) 적절한 체중감량을 위해 1주일에 0.5kg의 체중감소가 적절하며 이를 위해서는 하루에 500 kcal의 열량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2) 그러나 실제 이런 식단을 일일이 짠다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가장 쉽게 섭취 열량을 줄이는 방법은 간식을 줄이고, 식사에서 열량이 많이 나가면서 포만감이 적은 음식, 특히 지방질 음식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이런 음식은 사탕, 청량음료, 술, 버터, 초콜릿, 마가린, 햄버거, 튀긴 음식, 도넛, 감자칩 등이며, 이런 음식 대신 저지방우유, 콩, 채소, 과일, 생선, 기름기 없는 고기 등을 먹습니다.

(3) 이와 같이 고열량 식품들을 제거한 후 주식의 양을 절반내지 2/3로 줄여서 먹는 방법으로도 체중감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식사요법을 하면서 배가 고픈 경우 섬유소가 풍부하고 열량이 적은 오이, 상추, 강냉이, 기름을 안 넣고 튀긴 팝콘 등을 섭취합니다.

또 알코올 섭취는 체중감량의 주된 방해 요인이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4) 끝으로 며칠 식사조절에 실패했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실천을 해야 합니다.


2. 운동치료

비만환자에게 가장 많이 권하는 운동은 걷기입니다.

한편, 자전거 타기, 수영, 조깅, 등산, 2km 걷기, 4km자전거 타기, 300m수영으로 약 150 Kcal 가 소모되는데 이는 밥 반 공기에 해당할 뿐이므로 운동을 하더라도 식사 양을 줄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운동을 하더라도 식이요법을 하지 않는다면 체중감량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운동은 시작한 초기에는 특히 체중의 감소가 미미하며, 식욕이 증가될 도 있어 단기적인 효과는 적지만 장기적으로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 감소에 큰 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비정상적인 지방이 감소하는 것이며, 지방으로 나가는 체중이 보다 부피가 적은 근육으로 대체되어, 탄력과 균형을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같은 체중일지라도 비만 정도가 달라 보이고, 의류의 사이즈가 다른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고 식이조절 만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는 지방세포 자체의 변화보다는 근육이나 수분의 감소가 오히려 살찌기 쉬운 체질로 만들고, 더 뚱뚱하게 보일 수 있어 반드시 운동의 병행이 필요합니다.


3. 식사일기

자신이 먹고 있는 음식을 그대로 일기로 적는 것 입니다.

식탐이 유발되는 상황이나 과식이 생기는 상황 등 다양한 문제를 살펴보고 대처하는 방법을 세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식사요법을 의지대로 지켜내는데 큰 도움이 되며 단기적, 장기적 동기부여에도 중요합니다.


4. 약물치료

큰 노력 없이 편하게 살을 뺄 목적으로 또는 미용을 목적으로 권장되는 이상의 체중 감량을 원해서 약물치료를 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자신의 비만도와 비만으로 인한 동반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하여 비만약물치료를 고려하며 장기치료가 원칙이므로 약물치료 시작 전 적절한 식사 및 운동요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5. 수술치료

심각한 비만 환자를 위해 외과적 수술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고도 비만은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하여 생명을 위협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만 약물치료나 식사조절 등의 비수술적 요법으로 효과가 좋지 않고, 또 체중 감소되더라도 재발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체질량 지수가 32kg/m2 이상이면서 비만 동반 질환(심한 수면 무호흡증, 비만과 관련된 심장질환, 당뇨병등) 이 있는 경우에 고도 비만수술에 대한 적응이 됩니다.

수술을 하면 표준 술 식의 경우 초기 체중의 약 30%에 해당하는 체중감소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전해질 불균형, 영양분의 흡수불량, 담석 형성, 탈장 및 기계적 장폐쇄, 피부 늘어짐, 탈모 등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수술 후 약 3개월간의 식사적응 훈련이 필요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을 포함한 영양보충으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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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17. 10:05

정상혈압 관리로 혈관건강 지키기 건강뉴스2017. 5. 17. 10:05

질병관리본부는 5월 17일「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고혈압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한 생활수칙 실천을 국민들에게 권고하였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만30세 이상)의 10명중 3명에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고혈압 유병자는 ’07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고혈압 관리실태(인지율, 약물치료율, 조절률)를 살펴보면 ’05년도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아직까지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혈압 진료비는 주요 만성질환 중 단일상병기준으로 가장 높은 2조 2,811억원(510만명)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은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는 뚜렷한 증상이 없지만,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동반할 수 있어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질환에 대해 올바르게 아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혈압은 대부분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1차성(또는 본태성) 고혈압이라고 하며, 특별한 원인 질환 때문에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는 2차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1차성(본태성) 고혈압은 고혈압 환자의 95%로 환경적인 요인인 짜게먹는 습관,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흡연, 과다한 음주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2차성 고혈압은 전체 고혈압 환자의 5%로 신장질환(만성신부전, 신혈관성 고혈압 등)이 가장 많고 내분비질환 혈관질환, 임신, 신경질환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은 식사습관, 운동, 금연, 절주 등과 같은 생활 습관을 생활화함으로써 모든 고혈압 환자의 혈압조절과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모든 고혈압 환자는 혈압의 정도와 관계없이 일단 생활요법을 실시해야 하지만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1차성 고혈압인지, 2차성 고혈압인지 정확이 진단된 후 발생원인에 따라 투여하는 약물이 달리하므로 각 개인에 맞는 치료약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①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②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③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④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⑤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⑥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⑦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⑧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⑨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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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6. 10:35

겨울철 심해지는 요실금 건강생활2016. 12. 6. 10:35

우리나라에서 요실금은 3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하는데 이는 골반 아래쪽에 위치한 골반저근육이 약해지는 것이 원인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이대일 원장은 요실금의 발생 원인이 임신과 출산이나 노화로 인한 골반저근육의 약화, 자궁 및 난소 등 부인과 질환의 발병, 골반 부위의 수술 등을 꼽았다.

이 외에도 비만, 급성 및 만성 방광염, 치매 등의 인지능력 장애, 오래 서 있거나 활동적인 직업적 요소 등 다양한 원인이 요실금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

추운 겨울은 요실금이 심해지는 계절이다.

몸속의 수분이 여름에는 땀으로 배출되지만 겨울에는 소변으로 많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요실금 증상이 보이면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증상에 따라 행동요법, 약물치료, 수술치료 등이 진행된다.

요실금을 예방하거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골반근육 강화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소변을 보는 올바른 배뇨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요실금을 조장할 수 있는 청량음료와 카페인음료 섭취는 줄이고 요실금의 위험인자인 비만, 만성기침, 변비 등에 되도록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너무 꽉 조이는 옷은 입지 않는 것이 좋으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옮기는 일, 쪼그리고 앉아서 하는 일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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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17. 10:20

서카디안 리듬(circadian rhythms) 건강생활2016. 11. 17. 10:20

우리 몸에는 체온, 혈압, 호르몬의 분비, 세포 분열 등 하루를 한 주기로 오르락내리락하는 짧은 리듬이 따로 존재하는데, 생체리듬 가운데 하나로 약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날짜리듬을 “서카디안 리듬(circadian rhythms)“이라고 합니다.

이런 서카디안 리듬은 거의 모든 생물체의 생리적 과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생리적 과정은 뇌파패턴, 호르몬생성(멜라토닌), 세포조절과 다양한 생물학적 활동을 포함합니다.

서카디안 리듬의 교란은 불면증, 비만, 당뇨, 우울증 및 조울증, 계절성 정서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전 7∼9시 사이에는 심장 박동 수가 증가하고, 체온이 상승하며,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절정에 이른다.

9∼11시에는 통증에 제일 무뎌지고 근심의 수치도 제일 낮으며, 단기 암기력이 15%나 더 좋아진다.

낮 12시 무렵은 하루 중 시력이 제일 좋은 시간이다.

오후 1∼2시는 에너지와 예리함의 정도가 일시적으로 하강하는 때다.

그러나 3∼4시는 신체의 유연성과 근육 기능의 컨디션이 아주 좋아지는 시간대다.

오후 5시 무렵에는 혈압이 제일 높아지며 6∼7시께는 식욕이 제일 좋은 때다.

저녁 8∼11시는 뇌의 호르몬 세로토닌과 아데노신이 뇌신경의 전자활동을 중단시켜 잠을 오게 한다.

자정에서 새벽 3시 사이에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낮고, 혈액 내 산소 소모량도 가장 낮다.

새벽 4시께에는 하루 중 체온이 제일 낮다.

인간은 서카디안 리듬과 생체시계의 중요성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야간의 과도한 인공광원에 의한 서카디안 붕괴와 멜로토닌 억제의 복잡성 및 범위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야간의 빛이 멜라토닌 합성을 억제하며 유방암과 직장암, 전립선암과 같은 질병을 장기간에 걸쳐 유발하는 코티솔 생성을 증가시킨다고 믿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 하이파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야간에 과다한 빛에 노출된 지역의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지역의 여성들보다 유방암발병률이 73%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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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6. 28. 09:45

검은콩의 효능 및 활용법 건강음식2014. 6. 28. 09:45

콩에는 우리 몸 세포의 재료가 되는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있어서 특히 여성에게는 가장 유효한 식품이다.

검은콩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에는 여성호르몬부족을 보충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여성은 폐경 전후가 되거나 생활이 불규칙해지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흐트러진다.

여성호르몬은 여성이 갖는 임신이나 출산 능력과 여성다운 몸매를 유지하는 것만이 아니라 체온이나 정서를 조정하는 자율신경과도 관계가 깊다.

또 뼈에 칼슘을 엉겨 붙게 하는 구실도 한다.

따라서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냉증이나 불안, 초조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골다공증이 되기도 한다.

이럴 때야말로 검은콩이 크게 도움을 준다.

생리불순이나 피부, 모발의 트러블도 개선해 주고 나아가서 폐경 전후의 갑작스런 비만, 요통, 견비통 등의 개선,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검은콩에 들어있는 리놀산은 혈액 속의 악성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여기에 들어있는 칼륨은 몸 속에 남아도는 염분을 소변과 함께 배설해 주고 혈액을 맑게 하여 동맥경화의 예방과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아울러 어린이들의 뇌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한방에서 말하는 콩류의 최대 약효는 신(콩팥)을 보하는 데 있다.

한방에서 신이라 하면 사람의 성장과 발육 상태 등을 관할하는 장기를 도와주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부위로, 생명 에너지의 원천으로 보고 있는 곳이다.

콩류는 이렇게 중요한 신을 보하며 원기를 주는 효과가 있다.

콩 중에서도 검은콩, 특히 쥐눈이콩은 약콩으로 알려져 그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또 한방에서는 신장과 뼈의 관계를 아주 밀접한 것으로 보고 있어, 뼈가 강해지기 위해서는 신의 작용을 높여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한다.


⊙ 볶은 검은콩 

볶아서 먹으면 건강에 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최근의 연구에서 밝혀졌다.

여성호르몬을 돕는 이소플라본이나 껍질에 있는 항 산화작용을 하는 물질은 볶음으로써 그 효능이 높아진다.

[만드는 법] 

① 검은 콩을 물로 씻은 다음 행주로 닦아 물기를 없앤다.

② 프라이팬을 불에 달군 뒤 콩을 10분쯤 볶는다.

③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섭취법] 

▶ 하루에 열 알씩 수시로 먹으면 된다.

▶ 볶은 검은콩은 일주일 안에 모두 먹는다.

▶ 여기에 요구르트를 타서 마시면 더욱 효과가 있다.


⊙ 식초검은콩 

통풍 개선에 효과가 있다.

[만드는 법] 

① 검은콩 1컵을 10분쯤 볶은 다음 식초 2컵에 담근다.

② 이것을 하룻밤 그대로 두었다가 먹는다.

[섭취법] 

▶ 적어도 1개월 이내에 모두 먹도록 한다.

⊙ 검은콩 술 

관절통 개선에 효과가 있다.

[만드는 법] 

① 검은콩 30g을 볶은 다음 청주나 소주 1컵에 하룻밤 담가 둔다.

[섭취법] 

▶ 하루에 2~3 회 1큰 술씩 먹는다.

▶ 1개월 이내에 모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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