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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26. 15:40

다래끼 질병정보2017. 7. 26. 15:40

눈꺼풀에는 여러가지의 피부 부속기관이 있으며, 이 중 분비기관으로는 눈물층의 성분을 분비하는 짜이스샘(gland of Zeis), 마이봄샘(Meibomian gland)과 땀을 분비하는 몰샘(Moll’s gland) 등이 있습니다.

다래끼란 이러한 분비샘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다래끼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으며 조금은 다른 질환입니다.


1. 다래끼(hordeolum)

겉다래끼는 짜이스샘이나 몰샘의 급성 화농성 염증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말하는 다래끼가 이에 해당합니다.

주로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의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속다래끼(맥립종)는 마이봄샘에 발생한 급성 화농성 염증을 말합니다.


2. 콩다래끼(chalazion)

산립종이라고도 하며, 마이봄샘에 발생한 무균성 육아종성 염증을 말하는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균 감염으로 발생한 것이 아닙니다.

마이봄샘의 입구가 막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한 분비물과 괴사조직이 쌓이면서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증상

겉다래끼는 눈꺼풀 표면에 가까이 위치합니다.

초기에는 약간 빨갛게 부어 오르거나 가려운데, 곧 심하게 부어오르며 통증이 생깁니다.

며칠이 지나면 단단해지고 통증이 감소하며 농양(고름집)이 생기면서 결국은 피부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인접한 속눈썹뿌리로 감염이 확대되어 다발성으로 발생할 수도 있고, 자주 재발하기도 합니다.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눈꺼풀 깊숙이 위치하고 결막에 노란 농양점이 관찰됩니다.

콩다래끼는 눈꺼풀테 피부 아래에 팥알 크기의 단단한 결절이 만져지는데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통증 같은 염증 증상이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콩다래끼 병변에 상처가 나거나 세균 감염이 되면 속다래끼와 비슷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치료


1) 다래끼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거나 피부 쪽으로 배농이 되어 낫게 되며, 더운 찜질을 해 주는 것이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항생제 연고를 바르면 주위 속눈썹 뿌리로 감염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농양 이 형성되거나 주변 조직에 염증이 심할 경우에는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피부를 절개(incision)하여 배농하기도 합니다.


2) 콩다래끼

급성 염증기에는 더운 찜질을 하며 눈꺼풀테를 면봉 등으로 잘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나 소염제 안약을 투여하기도 하지만 콩다래끼를 완화하는 효과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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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