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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 등 시중에 유통 중인 ‘수소수’ 제품을 대상으로 질병치료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해 13개 제품과 해당 제품을 판매한 업체 24곳을 적발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미세먼지를 제거한다거나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등의 허위·과대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명승권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마시는 수소수 관련 임상시험 논문 25편을 검토한 결과, 현재 사람이 수소수를 마시고 각종 질병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연구결과의 임상적 근거가 부족하여 사용을 권장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또한 “수소수가 아토피나 천식에 도움이 된다는 어떠한 학술적 근거도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소수를 마시고 아토피나 천식, 암, 성인병 등 질병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광고 내용은 허위·과대광고에 해당돼 식약처는 ▲유해활성산소 제거, 미세먼지·노폐물 제거 등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 표방 291건(84%) ▲항산화 효과, 다이어트 등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38건(11%) ▲알레르기, 아토피 개선 등 질병 예방 및 치료 효능‧효과 18건(5%) 등의 허위‧과대광고 업체를 적발했다.

‘수소수’ 제품은 평균적으로 먹는물 약 99.99%에 수소 0.00015%를 첨가해 제조되고 있으며, 유통되는 제품에는 표시된 수소량 보다 적게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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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이 눈(결막)에 접촉하여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일반적인 증상은 가려움, 충혈, 눈의 불편한 느낌이다.
심한 경우 눈부심, 시력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
유발물질의 차단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며 안약, 인공눈물, 냉찜질 등이 증상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

매년 약 180만명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3월부터 진료인원이 증가한 후 잠시 감소하였다가 가을에 다시 증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 5명 중 1명은 10세 미만 소아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10세 미만 소아를 제외한 전 연령구간에서 여성 진료인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을 감싸고 있는 결막에 알레르기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눈이 간지럽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며 충혈, 눈곱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미세먼지로 인해 결막에 상처가 발생하여 평소보다 쉽게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며,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보다 많은 이유는 화장품, 렌즈, 인조 속눈썹 등의 사용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알레르기원을 차단하는 것이며 본인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알고 대처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가 많은 환경은 결막염을 쉽게 발생시킬 수 있는 조건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발생하였을 때는 병원 진료를 받고 안약을 처방받아야 하며, 인공눈물, 냉찜질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에는 일기예보를 확인하여 외부활동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으며, 눈을 비비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외부활동 시 인공누액 사용, 안경 착용 등이 알레르기성 결막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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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2. 5. 09:48

비흡연 여성 폐암 건강뉴스2018. 12. 5. 09:48

여성 폐암 환자 10명 중 9명은 한 번도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 미세먼지, 라돈 등이 원인으로 거론된다.
비흡연 폐암 여성 환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흡연 여부, 성별과 관계없이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국내 여성 폐암 환자는 2015년 기준 7천252명으로 2000년(3천592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비흡연 여성의 폐암 발병에는 간접흡연, 라돈과 같은 방사성 물질,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대한폐암학회는 추정했다.

환기가 잘되지 않는 주방에서 요리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 폐암이 발생할 확률이 1.5배, 눈이 따가울 정도로 환기가 안 될 경우 5.8배까지 올라갔다.

방사성 물질 라돈에 노출되는 것도 비흡연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의 지역 분포를 전국실내라돈지도와 연계해 분석한 결과, 라돈농도가 높아질수록 폐암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는 절반 가까이가 4기에서 발견되는 데다 사망률도 높은 편이라 비흡연 여성도 50세쯤에는 저선량 컴퓨터단층촬영(CT) 등으로 폐암 조기 검진을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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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미세먼지(PM, Particulate Matter)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이며, 황사는 아시아 중심부에 위치한 사막과 황토 고원지대에서 발생한 작은 모래 먼지로 강한 바람에 의해 상승하여 이동한 후 다시 지상으로 떨어진다.

일상생활에서 황사, 미세먼지를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되어 있는데, ‘KF’ 문자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지만, 숨쉬기가 어렵거나 불편할 수 있으므로 황사, 미세먼지 발생 수준, 사람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걸러낼 수 있다.

구입 시에는 입자차단 성능이 없는 방한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무허가 마스크 등이 황사, 미세먼지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광고, 판매되는 사례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약국, 마트, 편의점 등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제품의 포장에서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80, KF94, KF99 표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인터넷, 모바일 등 온라인 구매의 경우에도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된 제품명, 사진, 효능, 효과 등 해당 제품이 ‘보건용 마스크’로 허가된 것인지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세탁하지 않고 사용해야 하며,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마스크를 사용하면 밀착력이 감소해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착용 후에는 마스크 겉면을 가능하면 만지지 말아야 한다.

미세먼지나 황사 발생 시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 눈을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안약)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약을 사용하기 전에는 먼저 감염 예방을 위하여 손을 깨끗하게 씻고, 안약 용기의 끝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으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일 눈에 통증이 심하고 가렵고 붉어지며 눈에서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나 안약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킨 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사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은 일회용 안약은 개봉한 후 즉시 사용하고 남은 액과 용기는 재사용해서는 안되며, 약액의 색이 변했거나 혼탁된 것은 사용하지 말고 오염 방지를 위해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미세먼지, 황사 발생 시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에는 렌즈 소독 및 세정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가 많은 경우 렌즈로 인해 눈이 건조해지면서 충혈,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한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외출 후 렌즈를 즉시 빼고 인공눈물 등으로 눈을 세척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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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 16. 13:07

미세먼지에 대비하는 10가지 방법 건강생활2018. 1. 16. 13:07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를 말한다.
머리카락 굵기의 1/7밖에 되지 않는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미세먼지(PM-10)와, 미세먼지보다 4배 이상 지름이 작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로 나뉜다.
일반 먼지와 달리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 배출되지 않고 우리 몸속까지 스며들기 때문에, 각종 질병을 유발·악화시킨다.

그렇다면, 생활 속에선 어떻게 미세먼지를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을까?


① 미세먼지 오염도 실시간 확인하고, 경보 안내는 문자로 받아보자

에어코리아 홈페이지(https://www.airkorea.or.kr/index) 에서는 매시간 측정된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물론, 오늘 내일 모레의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기오염 물질 정보나 대기 환경 예보에 따른 시민 행동요령도 찾아볼 수 있다.


② 미세먼지 나쁜 날엔 외출은 자제하고, 창문은 닫자

미세먼지 나쁨 단계부터는 노약자(유아, 노인, 임산부)나 심혈관질환자, 호흡기질환자들이 직접 영향을 받으므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창문을 열어 두면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창문을 닫아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③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긴 소매 옷으로 몸을 보호하자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 일반 면 마스크가 아닌,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은 평균 약 0.6μm 이하 크기의 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먼지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긴 소매 옷을 입고, 장갑, 목도리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④ 귀가 후에는 깨끗이 씻자

외출 후 돌아와선, 바로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미지근한 소금물이나 세척액으로 입이나 콧속을 씻어주면 호흡기에 좋다고 한다.


⑤ 진공청소기보다는 분무기와 물걸레로 청소하자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물걸레를 이용해 청소하는 것이 좋다.
진공청소기는 연결부위나 공기 배출구를 통해 미세먼지가 새어 나와 더 넓게 퍼질 수 있고, 집 안의 먼지만 더 날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걸레질할 때에는 분무기를 이용해 물을 뿌려가며 하면 보다 확실하게 미세먼지를 잡을 수 있다.


⑥ 규칙적인 식사와 과일·채소 등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자

평소 체내 면역력을 키우고 고른 영양섭취를 통해 유해물질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게 좋다.
호흡기는 영양이 부족하면 방어기능이 약화돼 미세먼지의 공격에 취약해진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사와 고른 영향섭취로 면역력을 키우자.

특히 비타민 등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 정상적인 방어기전 작용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⑦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자

물은 하루 1.5L 이상 충분히 자주 마셔야 하는데, 찬물보다는 미지근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호흡기 점막을 보호하고, 몸속에 들어온 불순물을 씻어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⑧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자

렌즈를 착용하면 눈이 더욱 건조해지면서 충혈,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안경을 쓰도록 하며, 부득이하게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한다.


⑨ 환기는 대기오염 농도가 낮을 때를 골라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60㎍/㎥ 이상일 때는 가급적 환기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80㎍/㎥ 이상 ‘약간 나쁨’ 단계부터는 노약자나 심혈관질환자, 호흡기질환자의 경우 직접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을 닫고 지내 오히려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졌다면, 그나마 대기오염 농도가 낮은 때를 골라 환기를 하는 것이 좋겠다.
환기가 꼭 필요하다면, 오전 10시 이후 낮 시간 중 농도가 가장 낮은 때를 찾아보도록 하자.

한 번 환기할 때는 30분 이상, 모든 창문을 열어 서로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⑩ 공기 정화 식물을 활용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현대인이 하루의 80~90% 이상을 생활하는 실내의 공기가 외부에 비해 100배 이상 오염돼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실내오염물질은 외부 대기오염물질보다 인간 폐 전달 확률이 약 1,000배 가량 높다고 하니 주의하자.

특히 굽기 등의 조리과정에서는 주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상시에 비해 70배 이상 증가한다.
조리 시에는 레인지 후드와 같은 기계식 환기 장치를 사용해야 하며, 조리 끝낸 후에도 최소 30분 동안 가동해야 효과적으로 실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공기정화 식물들을 집안 곳곳에 절절히 배치해 키우면 더욱 좋다.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최대 6주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호흡 곤란, 가래, 기침,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악화되거나 지속할 경우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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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 8. 13:31

겨울철 올바른 환기요령 건강생활2018. 1. 8. 13:31

겨울에는 무엇보다 온도 유지를 위하여 난방을 해야 하는데 특히 에너지 효율을 감안하여 환기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겨울철이라고 환기를 하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있을까 아니면 온도 유지를 위해서 환기를 자제하는 것이 좋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외부 공기가 좋은 지역은 수시로 환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주로 낮 시간대에 환기를 하는 것이 좋으며, 외부 오염원 즉 자동차 등의 통행량이 많은 지역은 차량통행이 적은 시간대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환경성질환의 발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 중 9세 이하의 어린이는 다른 연령대에 비하여 40% 이상 진료 환자수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환경성질환으로 구분하는 아토피나 천식, 비염 등은 발병원인이 다양하고 유전적인 요인에 환경적인 인자들이 작용을 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새집증후군 등 많은 원인이 밝혀져 있으며 실내공기오염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내공기오염의 주요 원인을 보면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여러 화학물질이 으뜸이고, 두 번째는 가구나 가전제품 등 실내 생활용품에서 발생하는 물질이며, 세 번째는 사람들의 활동이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다.

환경부는 2010~2011년 개인주택의 실내공기질을 조사하여 발표하였다.
특히 계절별로 주택의 실내공기 상태를 측정한 결과 겨울철이 다른 계절에 비하여 실내공기 상태가 가장 나빴으며 이 가운데 이산화탄소는 115%, 미세먼지는 119%, 라돈은 152% 수준으로 측정되어 다른 계절에 비하여 실내공기 상태가 현저히 나빠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내공기질이 나빠지는 원인은 여러 가지 오염원으로 작용하는 물품 사용 증가도 문제이나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겨울철 환기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는 겨울철 보온을 위하여 난방을 하게 되는 반면 환기는 극히 제한적으로 한다.
그 이유는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하거나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실내공기오염물질의 발생이 더 증가하게 되는데 환기를 하지 않으면 이렇게 발생된 오염물질이 지속적으로 실내에 존재하게 되고 그 농도는 계속해서 높아지게 된다.
더불어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물질)도 동시에 증가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건강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더구나 가정에서의 체류시간이 긴 어린이, 노약자, 병약자 등 면역력이나 저항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있는 상태의 사람들은 오랜 시간을 실내에서 머물게 되므로 실내오염의 영향이 훨씬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실내공기 오염에 의한 피해는 체류시간과 농도에 의하여 결정되기 때문에 겨울철 실내공기 오염 농도 증가는 인체 피해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증가된 실내공기오염물질을 가정에서 가장 손쉽게 관리하는 방법은 다름 아닌 환기이다.
환기는 실내공기와 외부 공기를 교환하는 행위로 실내공기가 오염된 경우에는 가장 먼저 환기를 통한 실내공기질의 개선이 필요하다.
환기를 하면 실내공기오염물질이 외부공기와 교환돼 신선한 공기가 실내로 유입된다.

따라서 겨울이라도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쾌적 온도는 18~20℃이며 습도는 40~60%정도이다.
또한 신생아가 있는 경우는 이보다 3℃정도 높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환기를 통해서 항상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유입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만 건강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다.

겨울철 올바른 환기요령

첫째, 하루에 3번 이상 집 전체를 환기하는 것이다.
시간대는 주로 낮 시간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으나 교통량이 많은 지역은 교통량이 적은 시간대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낮 시간대는 대기순환이 원활해 대기오염의 정체가 덜하므로 환기에는 적합한 시간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새 집이나 새 가구를 구입한 경우는 초기에 유해물질을 최대한 방출시키는 것이 좋다.
특히 서랍 등은 활짝 열어 가구에 포함된 물질을 최대한 방출시켜야 한다.
가정에서 요리를 할 때도 환풍기를 사용하여야 하고 주방 근처의 창문을 열어 조리 시 발생되는 오염물질을 실외로 빼내는 것이 좋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도 창문을 일부라도 열어 외부공기와 교환시키는 것이 좋다.

둘째, 환기 시는 맞바람이 치는 창문이나 문을 동시에 개방하여야 실내공기오염물질이 외부로 빠져나갈 수 있어 환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셋째, 환기하는 시간은 길수록 좋으므로 겨울철이라도 가능하다면 충분한 시간을 하는 것이 좋다.
청소 등의 작업을 할 때도 환기를 계속하는 것이 좋으며, 1회에 30분씩 하고 만약 너무 춥거나 온도유지가 어려운 경우는 스스로 판단하여 시간을 조절하도록 한다.

추가적으로는 실내에서 발생되는 오염의 원인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바람직한데 예를 들어 세탁물은 드라이클리닝 과정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옷에 남아있게 되므로 옷장에 넣기 전에 비닐을 벗긴 채로 1시간 이상 햇빛에 널어둔 후에 옷장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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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3. 27. 15:27

초미세먼지, 생활 속 예방법 건강생활2017. 3. 27. 15:27

초미세먼지(pm 2.5)는 먼지 입자의 직경이 2.5 μm이하의 먼지를 말하며 크기는 머리카락 굵기의 1/20 정도로 호흡으로 들이마셨을 경우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한다.

미세먼지는 중금속, 유독성 화학물질, 오염물질 등 이온 성분과 광물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폐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마른기침을 유발하는 등 호흡기 건강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친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은 가급적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일상생활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호흡기뿐만 아니라 피부트러블, 혈관건강을 해칠 수 있고 황사는 눈과 알레르기 질환에 악영향을 끼친다.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외출 시 마스크와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호흡기와 안구에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하며, 외출 후에는 옷을 잘 털어내고 중금속 등이 함유된 미세먼지의 체내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손 씻기, 세안, 가글 등으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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