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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백신 개발에 대해 암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백신 개발을 기대하고 있지만 코로나19를 완전 종식시킬 백신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모습입니다.

WHO는 최근 코로나19가 앞으로 수십년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장기화를 진단한 데 이어 또다시 상황을 엄격하게 평가하며 전세계에 경고음을 발신했습니다.

다만 "상황은 여전히 우리 손에 달려 있다"면서 손 씻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가장 확실한 코로나19 퇴치법으로 제시했습니다.

또 마스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 세계 연대의 상징이 돼야 한다면서 이번 주부터 마스크 착용 인증 사진을 찍는 챌린지를 시작해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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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9~2015년 건강검진을 받은 50세 이상 성인 남성 190여만명의 전립선암 발병과 체중 및 허리둘레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전립선암 발병에는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보다 허리둘레가 큰 것, 즉 복부비만이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은 체질량 지수나 체중이 같더라도 체형, 근육, 지방의 분포가 다를 수 있으므로 허리둘레가 지방의 축적량을 평가하기에 더 정확한 방법이라고 봤다.

허리둘레에 따른 전립선암 진단 여부를 조사한 결과, 복부비만이 없는 남성은 1.1%, 허리둘레 90㎝ 이상의 복부비만 남성은 5.1%에서 전립선암이 발병해 큰 차이를 보였다.

또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같더라도 허리둘레에 따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최대 60%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과체중(BMI 25 이상 30 미만) 남성을 허리둘레에 따라 구분한 결과, 허리둘레 85㎝ 미만은 위험도 0.99, 85㎝ 이상 90㎝ 미만은 1.04, 90㎝ 이상 95㎝ 미만은 1.21, 95㎝ 이상은 1.6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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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은 코로나19 진단키트 'Axen COVID-19 RT'가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유럽 CE-IVD 인증을 받은 제품은 유럽 전역에서 별도의 제한 없이 시장에 유통될 수 있다.

마크로젠은 이번 유럽 CE-IVD 인증 획득으로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현지 법인과 지사, 진단 시약 유통업체를 통해 정부 기관 및 의료기관 등에 진단키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공급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중남미 뿐만 아니라, 유럽전역 및 해당 인증을 인정하고 있는 다수의 국가까지 확대해 키트 공급이 가능해져, 본격적으로 전 세계 수출 물량을 늘려갈 전망이다.

마크로젠이 개발한 'Axen COVID-19 RT'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2개의 유전자(E gene, ORF1ab)를 검출한다.

이 키트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의료기기 기술위원회의 국제표준안 등을 적용해 개발됐다.

임상시험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진단 정확도가 100%로 나타났다.

특히, 타깃 검출력이 뛰어나 미량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가진 환자를 선별하는 데 적합하다.

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2시간 내 확인할 수 있어 대량검사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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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8. 3. 11:25

근감소증이 노쇠, 전신 질환 유발 질병정보2020. 8. 3. 11:25

근감소증(Sarcopenia, 사코페니아)은 노화 등 다양한 이유로 몸의 근육(근육량, 근력)이 비정상적으로 줄거나 약해져 신체활동이 원활치 않은 상태다.

근감소증이 심해지면 장애에 이르고, 사망 위험을 높인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각각 2016년과 2018년, 근감소증에 질병 코드를 부여해 관리하고 있다.

국내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10~28%는 근감소증이다.

60세 이상에서 근감소증인 사람은 40%에 이른다는 미국 연구도 있다.

 

40세 이후에는 근육량이 급격히 줄어든다.

노화로 인해 소멸되는 양(量) 만큼의 근육 세포가 재빨리 생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70대의 근육량은 30~40대에 비해 30%나 더 적다.

더구나 근육이 떠난 자리를 지방이 채워, 체중은 유지되기 때문에 근육 소실 상태를 모르기 쉽다.

근력도 함께 떨어지는데, 국내 30대 남성의 평균 악력은 약 47㎏이지만 70대 남성의 평균 악력은 약 34㎏에 불과하다.

근육을 구성하는 근육섬유의 내부나 근육섬유 사이에 지방이 축적돼 근력 감소를 촉진한다.

근감소증은 근육 자체를 넘어 뼈와 혈관, 신경, 간, 심장, 췌장 등 신체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뼈는 근육에 의해 스트레스(자극)를 받아 밀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근육이 힘을 잃으면 뼈도 약해진다.

정도가 심하면 골다공증까지 간다.

근육 감소는 새로운 혈관과 신경이 생겨나는 것을 방해해 인지기능 저하까지 낳는다.

또, 간에 지방을 늘리고 심장 비대를 촉진하며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방해한다.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낙상 가능성도 증가한다.

다리 근육이 약해지면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정맥의 혈액이 제대로 펌프질 되지 않아 심장의 혈액량이 줄어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다.

65세 이상 신체 손상의 50% 이상은 낙상에 의해 발생한다.

근육 감소는 구강의 삼킴 근육을 약하게 해, 삼킴(연하) 장애로 인한 폐렴을 반복적으로 일으킨다.

또한,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발병을 3~5배 높이고, 암, 패혈증, 비만,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근육을 유지하려면 충분한 영양과 지속적인 운동, 적절한 대사 환경이 이뤄져야 하는데 나이 들면 모두 정반대의 방향으로 움직인다.

고령자는 단백질 섭취를 통해 필수 아미노산을 젊은 사람보다 더 많이 보충해야 근육을 지킬 수 있는데 오히려 단백질을 적게 섭취한다.

활동량이 줄어들어 근육의 양과 힘이 함께 감소한다.

암, 당뇨병, 고혈압,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만성질환은 몸의 염증을 증가시켜 근육 단백질의 생성을 방해하고 분해를 촉진해 근육을 줄인다.

또, 노화가 진행되면 손상된 근육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에도 이상이 생겨 근육 재생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근감소증은 병원에서 팔다리 근육량과 악력(남성 26㎏, 여성 18㎏ 미만) 등을 책정해서 진단한다.

사노피, 노바티스, 머크 등 해외 유명 제약사들이 근감소증 치료약을 개발 중이지만 현재까지 시판을 허가받은 약품은 없다.

소실된 근육은 운동과 사회 활동 증가, 적절한 음식물 섭취 등을 통해 상당 수준까지 회복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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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3. 10:57

8/3 코로나19 국내 신규 23명 건강뉴스2020. 8. 3. 10:57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389명이며, 이 중 1만3280명(92.29%)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09%)이다.

현재 808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명, 해외 유입은 20명이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2명, 경기 1명이다.

해외 유입은 검역에서 14명이 발견됐고 지역별로는 서울 3명, 경남 2명, 경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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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