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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0. 11:20

감기와 증상 유사한 뇌수막염 질병정보2020. 7. 20. 11:20

뇌수막염은 말 그대로 뇌수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뇌수막은 뇌를 둘러싼 얇은 막을 말한다.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한데, 감염성 원인으로 바이러스가 뇌의 척수액으로 침투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세균이나 진균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고, 이외에 자가면역, 부종양 등 비감염성 원인으로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뇌수막염 초기 증상은 감기 증상과 매우 유사하다.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두통이 가장 흔하고 의식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세균성의 경우 1~2일 내에 급격하게 진행되어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한 후유증이 발생한다.

바이러스성은 3~4일에 걸쳐 증상이 진행되어 일반적으로 치료가 잘 되며 7~10일 후 대부분 회복된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자연적으로 호전되며 열, 두통, 탈수증세 등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이 때에는 해열제, 수액보충 등이 사용될 수 있다.

단, 뇌실질을 침범한 바이러스성 뇌염의 경우 항바이러스제재를 투여하여야 한다.

세균성수막염이 의심되는 경우 세균의 종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는 다르나 초기에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상승하게 되므로 즉시 항생제를 투여하게 된다.

치료기간은 최소 10~14일이 소요되며, 치사율은 10~15%정도 이며, 생존자 중에서도 약 15%정도는 다양한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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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