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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5. 09:59

십자인대 파열 질병정보2018. 1. 15. 09:59

십자인대는 크게 전방과 후방 십자인대로 나뉘는데, 전방 십자인대는 주로 스포츠(축구, 스키, 농구 등) 외상으로, 후방 십자인대는 주로 교통사고에 의해 파열된다.

전방십자 인대란?

무릎 관절의 뼈는 그 자체만으로는 안정적인 형태를 이루고 있지 않으며, 무릎 관절 주위의 근육, 인대와 섬유 조직이 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무릎관절을 지탱하는 주요 근육으로는 대퇴부 전면의 대퇴사두근과 대퇴후면의 무릎 굴곡근이 있다.
적절한 지탱을 위해서는 무릎 주위 모든 근육들간의 균형이 필수적이며 전방십자 인대는 무릎을 지탱하는 인대들 중의 하나로서 무릎 관절 내에 존재하고 있으며 무릎의 모든 위치에서 대퇴골(허벅지 뼈)에 대한 경골(종아리뼈)이 앞으로 빠지는 것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후방십자 인대란?

후방십자 인대는 내측 대퇴골 과의 외측면의 후방에 있으며 거의 수직으로 주행하여 경골 과간의 후면에 부착하는 인대로써 길이는 약 38 mm 폭은 약 13 mm이고, 전외측 다발과 후내측 다발로 구성되어 있다.
후방십자 인대의 기능은 경골이 대퇴골에 대하여 후방 이동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증상

관절 불안증(giving way) : 가장 흔한 증상으로 계단을 내려오거나 스포츠 활동 중에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지고 구부러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통증 : 전반적으로 뻐근한 통증이 있고 쉽게 관절이 삐끗하게 되고 그 후 갑자기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의 부종이 발생한다.
만성기에는 무릎의 연골이 손상되거나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초래되어 관절염의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가 다치게 되면 무릎은 불안정하게 되며 무릎주위와 관절내의 다른 연부 조직에 이차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그 결과로 통증과 부종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불안정은 통증과 부종이 사라진 다음에도 계속될 수 있으며 특히 무릎을 쭉 뻗은 상태에서 뛰어내리거나 점프, 스키, 달리기 또는 비틀 때(방향을 바꿀 때) 지속된다.
무릎이 불안정하게 됨으로써 반월상 연골, 관절 연골, 다른 인대 등의 내부 구조물에 손상이 초래되어 무릎 안정성의 감소와 함께 조기에 골관절염의 위험을 증가시키게 된다.

진단

병력 : 운동 중 감속 시 무릎이 뒤틀리고, 구부러지고, 무릎이 빠지는 느낌이나 힘이 빠 지는 느낌을 갖고 넘어질 때 무릎에서 퍽 하는 소리가 나고 곧 무릎이 부어 오르고 아파서 계속 경기를 할 수 없었다면 75% 전방십자인대 손상의 가능성이 있다.

이학적 검사(전방견인검사, 락만검사(Lachman test)) : 경골을 전방으로 당기어 경골의 전방 이동이 발생하면 전방십자인대의 손상을 의미한다.
내측부 인대 손상, 내측 후방 관절낭 손상 시에 위양성 소견이 나타날 수 있다.

단순 방사선 검사 : 전방십자인대 손상에서는 특이 소견은 보이지 않으나 골절 여부를 감별하기 위하여 시행한다.

자기공명 검사 : 전방십자인대 손상을 확진할 수 있다.

관절경 검사 : 전방십자인대 손상을 확진할 수 있다.

치료

급성 손상 시 진단이 확인되면 인대 재건술을 시행함이 원칙이다.
특히 운동 선수는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고, 여성의 무릎 안정성은 전방십자 인대에 크게 좌우되므로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가 필료하지만 활동적인 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은 석고 고정으로 치료 후 무릎 불안정증의 정도에 따라 수술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오래된 전방십자 인대 손상의 경우 그 동안의 경과 환자의 생활 방식이나 관절불안정, 환자의 요구에 따라 수술여부를 결정한다.
인대 손상이 있었지만 큰 불편이 없었거나 관절불안정이 심하지 않고 통증이 주증상인 경우 나이가 많고 활동량이 많지 않는 경우에도 수술이 적극적으로 고려되지 않는다.

1차 봉합술 : 인대의 경골 또는 대퇴골 부착부에서 파열이 발생한 경우 시행할 수 있다.
인대 중간에서 파열된 경우에는 봉합 후 인대가 느슨해져서 충분한 효과를 얻기 어렵다.

인대 재건술 : 슬개건, 장경인대, 박건, 반건양건, 또는 인조인대로 파열된 십자인대를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수술 후 80-90% 환자가 손상 전 활동으로 복귀가 가능하다.

예방

무릎 주위 근육을 강화함으로써 무릎의 인대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스키를 타다가 넘어질 때 무릎 뒤의 근육, 즉 슬곽근이 강하면 경골의 전방 이동을 억제함으로서 전방십자 인대 손상을 줄일 수 있다.
한쪽 다리로 서서 무릎을 30도에서 80도 범위로 구부리고 펴기를 1분에 3회, 5분간 함으로서 무릎 주위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다.
무릎 주위근 강화 훈련을 하루에 20분씩 함으로서 근력 향상 및 손상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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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 15. 09:42

두통의 종류 및 증상 건강생활2018. 1. 15. 09:42

긴장성 두통

가장 흔히 보는 두통으로서, 양측 두부에 띠를 두른 듯 하게 꽉 조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일상 생활에 크게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나, 거의 매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속적인 두통을 느끼게 되고, 목 뒤의 근육이 뻐근한 느낌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고, 환자들은 심하게 신경쓸 일이 있거나 정서 불안 또는 우울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는 일반진통제와 아울러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신경안정제, 항불안제나 항우울제를 투약하며 수면 장애가 없도록 조절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편두통

가장 흔히 보는 두통으로서, 양측 두부에 띠를 두른 듯 하게 꽉 조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일상 생활에 크게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나, 거의 매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속적인 두통을 느끼게 되고, 목 뒤의 근육이 뻐근한 느낌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고, 환자들은 심하게 신경쓸 일이 있거나 정서 불안 또는 우울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는 일반진통제와 아울러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신경안정제, 항불안제나 항우울제를 투약하며 수면 장애가 없도록 조절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군발성 두통

미국에서는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두통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것 같습니다.

주로 중년의 남성에서 호발하여 편측의 두통과 함께 같은 쪽에서 결막이 충혈되면서 눈물, 콧물이 줄줄 흐르는 증상이 동반되고, 심하면 눈 주위가 부어 오릅니다.

특징적으로 주로 야간에 자고 있던 도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많을 경우 하루에 5-6회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 1-2개월 가량 지속되다가 저절로 호전되며, 다시 그 계절이 돌아오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며, 수개월 내지 수년 후에 다시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듯 무리지어 발생하는 양상에서 이름을 얻어 군발성 두통이라 부르게 된 것입니다.

두통이 있을 때는 산소흡입과 에르고타민 투약으로 진통이 되며, 예방요법으로는 칼슘길항제를 사용하기도 하며 그 외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뇌혈관성 두통

뇌경색이나 뇌출혈에 동반되어 두통이 발생하게 되는데, 대개의 경우 의식장애, 언어장애, 편마비 등이 동반되어 쉽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지주막하출혈의 경우 '망치로 때리는 듯한' 격심한 두통이 유일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이때 동반될 수 있는 증상은 오심, 구토 등이 있을 수 있는데, 만약에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격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한다면 빨리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 외 뇌염이나 뇌막염, 뇌종양 등에 의하여 뇌압이 증가될 때 두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자고 일어날 때 심하며, 안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삼차신경통, 설인신경통, 그리고 포진후신경통 등의 질환들도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 때의 통증은 칼로 찢는 듯한 느낌의 예리한 통증이 대부분입니다.

그 외 고혈압, 경추의 이상,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의해서도 두통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흔한 진통제로 해결되지 않는 두통이 있을 때는 신경과를 찾아서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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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 12. 11:06

스키장 안전하게 이용하기 건강생활2018. 1. 12. 11:06

겨울철 대표 휴양지 스키장!

보기만 해도 눈부신 스키장의 하얀 설원은 마음을 절로 설레게 하는데요.

하지만 이 눈부신 설원이 우리의 눈과 피부를 위협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스키장 자외선은 한여름보다 4배나 강한 수치인데요.

한 시간만 스키를 타도 한 여름 4시간 동안 자외선을 쐬는 양과 같다고 합니다.

눈밭에선 직사광의 8~90%가 반사 돼 자칫하면 화상이나 피부병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평소에 쓰는 일반 선크림보다는 스포츠용 선크림을 선택하고 오랫동안 차단해줄 수 있는 SPF 50 이상의 높은 지수의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원은 피부뿐 아니라 우리의 눈도 위협하는데요.

눈에 반사되는 빛은 시력을 떨어트리거나 각막을 손상시키기도 합니다.

설맹증(雪盳症)

눈(雪)에 반사된 자외선으로 인해 각막이 손상되는 질병

바람이나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글을 착용!

착용감이 약간 타이트하고 자외선차단렌즈가 장착된 고글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눈을 한 번씩 깜빡여주거나 안약을 넣는 것, 슬로프 외의 장소에서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은 설맹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눈(雪)으로부터 눈(視)을 보호하는 법

1. 자외선차단렌즈가 장착된 고글을 착용한다

2. 눈을 주기적으로 깜빡여주거나 안약을 넣는다

3. 슬로프 외에서도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연평균 스키장 이용객 600만 명.
한 해 부상자 또한 만여 명 이상 되는데요.

목숨을 위협하는 심각한 부상의 80% 이상이 헬멧을 착용하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신나게 즐기는 것도 좋지만 안전모, 손목 보호대, 엉덩이 보호대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해 안전하고 신나게 즐기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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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 12. 09:42

심한 기침의 원인 건강생활2018. 1. 12. 09:42

보통 목이 간질간질해 기침이 계속 나온다면 감기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감기약을 먹어도 기침이 줄어들기는커녕 더욱 심해진다면 원인은 감기가 아닌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보통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기침으로 볼 수 있는데, 이때는 감기가 아닌 이비인후과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증상이나 위산 역류에 의해서도 만성기침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열이나 몸살증상 없이 기침이 계속된다면 코나 목 질환이 원인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성기침을 유발하는 이비인후과 질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축농증과 알레르기비염이다.

축농증은 누런 콧물이나 코 막힘, 알레르기비염은 맑은 콧물과 재채기 등이 주요 증상으로 꼽히지만 만성기침도 그 중 하나다.
이는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 때문인데, 이 과정에서 콧물이 기관지를 자극해 기침이 나온다.

기침이 3주 이상 계속되는 만성기침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미 후비루 증상이 심해진 것으로, 축농증이 만성으로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콧물이 생기기 때문에 후비루도 더욱 심해진다.

축농증(부비동염)은 코 속 빈 공간인 부비동과 코로 통하는 연결통로가 막혀 분비물이 부비동 내에 고이는 질환인데, 이 때문에 코가 막히고 누런 콧물이 나오며 목 뒤로 콧물이 넘어가서 기침을 자주 하게 된다.

알레르기비염 역시 마찬가지로 만성일 경우 맑은 콧물이 쉴 새 없이 흘러나와 목 뒤로 넘어가면서 기관지를 자극한다.
후비루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가 건조하지 않게 습도를 50% 안팎으로 유지하고,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선 약물요법이나 수술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감기의 일반적인 증상인 발열이나 통증, 피로감, 콧물 등은 없이 기침이나 가래만 열흘 넘게 계속된다면 역류성인후염일 가능성이 높다.

만성기침과 이물감이 주요 증상인 역류성인후염은 역류성식도염과 같은 위산 역류 질환이지만 증상에서 차이를 보인다.
보통 위산 역류 질환이라면 가슴 쓰림 증상을 떠올리기 쉽지만 역류성인후염은 가슴 쓰림이나 신물 올림 등의 증상 없이 기침과 이물감만 나타난다.

역류성인후염은 목에 이물감이 느껴져 기침이 계속 나오는데, 이는 가래가 아닌 위산 역류에 의한 인후 점막 부종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위산이나 위장의 내용물이 식도를 타고 인·후두까지 거슬러 올라와 목 부위를 자극하면서 기침을 자주 하게 된다.
이때 기침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인후두에 손상을 입혀 염증이 심해지는 등 악순환이 계속돼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목의 이물감 때문에 헛기침을 계속 하면 목소리 변화나 성대폴립 등도 유발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인후두 뒤쪽에 염증이 있을 경우 역류성인후염으로 진단할 수 있는데, 이는 후두내시경으로 간단히 진단이 가능하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시행된다.
우선 과식을 삼가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삼가고 음주나 흡연, 카페인 섭취 등도 위산 역류를 조장하므로 피한다.
약물 치료에서는 위산 역류를 막거나 완화하는 약제나 위산 분비를 줄이는 약물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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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 11. 09:26

죽상경화증 질병정보2018. 1. 11. 09:26

죽상경화증은 오래된 수도관이 녹이 슬고 이물질이 침착하여 지름이 좁아지게 되는 것처럼, 주로 혈관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내막(endothelium)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난 결과 ‘죽종(atheroma)’이 형성되는 혈관질환을 말한다.
죽종 내부는 죽처럼 묽어지고 그 주변 부위는 단단한 섬유성 막인 ‘경화반’으로 둘러싸이게 되는데, 경화반이 불안정하게 되면 파열되어 혈관 내에 혈전(thrombus; 피떡)이 생긴다.
또한 죽종 안으로 출혈이 일어나는 경우 혈관 내부의 지름이 급격하게 좁아지거나 혈관이 아예 막히게 되고, 그 결과 말초로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긴다.

동맥경화증은 주로 혈관의 중간층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서 섬유화가 진행되고 혈관의 탄성이 줄어드는 노화현상의 일종이다.
이 때문에 수축기 고혈압이 초래되어 심장근육이 두꺼워지는 심장비대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최근에는 죽상경화증과 동맥경화증을 혼합하여 죽상동맥경화라고 쓰기도 한다.

원인

동맥경화의 발생과 진행을 초래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동맥경화를 잘 일으키고 진행을 촉진시키는 주요 위험 인자는 다음과 같이 밝혀져 있다.

- 고콜레스테롤혈증

- 낮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

- 높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

- 높은 중성지방

- 고혈압(140/90mmHg 이상)

- 흡연

- 당뇨병

- 심혈관 질환의 가족력

- 연령 증가

- 운동부족, 과체중 및 복부비만

증상

비록 상당한 정도의 죽상경화증이 있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죽상경화증이 진행 되어 동맥 내강의 50% 이상이 좁아져 있을 때 그 말초 부위로 혈류 공급이 감소해 비로소 증상을 느끼게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심장, 뇌, 팔다리에 혈액이 부족한 증상이 생기게 되고 심근 경색증이나 뇌졸중 같은 응급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죽상경화증을 본인들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치료

죽상경화증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의 개선입니다.
음식 섭취를 잘 조절하며 적당한 운동을 적절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죽상 경화증이 심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나 중재적 시술 및 수술이 필요합니다.

1. 약물 치료

콜레스테롤 특히 LDL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스타틴" 같은 약제는 죽상종을 안정화시키고 장기적으로 퇴축을 시켜 죽상경화증이 생긴 혈관 협착의 진행을 억제합니다.
아스피린 같은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 등은 혈소판 또는 혈액응고인자에 작용하여 혈관내부에서 혈전의 형성을 억제합니다.

고혈압이 동반된 경우 항고혈압 약제를 사용하여 혈압을 잘 조절해야 죽상경화증의 진행을 막습니다.
당뇨가 동반된 경우 적극적인 약물치료와 운동요법, 식이요법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2. 중재적 시술

죽상경화증으로 인하여 혈관이 심하게 좁아진 경우 혈관 내부에 조그마한 풍선이나 스텐트 같은 기구를 이용하여 좁아진 혈관을 확장하는 혈관 성형술 등이나 스텐트 삽입술을 이용하여 시술을 합니다.

3. 혈관 우회 수술

죽상경화증으로 인하여 혈관의 협착이나 폐색이 광범위한 경우 인조혈관을 이용하여 폐색이 있는 부위를 우회시키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예방

죽상경화증의 예방을 위해 평생 동안 음식과 생활습관을 잘 길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과일과 야채를 매일 섭취 하고 곡물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특히 설탕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이며 소금과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이 많은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가능하면 살코기를 먹도록 합니다.

흡연을 한다면 당장 금연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이 높거나 당뇨가 동반된 경우는 약물치료 및 생활요법 개선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조절을 잘 해야 죽상경화증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는 아주 느리게 진행하는 만성질환으로 뇌, 심장, 신장, 말초혈관에 주요 합병증을 초래합니다.
질병으로 발현 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으므로 위험인자를 적극적으로 조절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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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 10. 14:20

안면인식장애 질병정보2018. 1. 10. 14:20

안면인식장애란 시력 장애나 시각 장애가 없고 이름대기 등 말하기 장애가 없는 상태에서 사람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안면인식을 담당하는 하부 후두측두엽의 손상으로 발생하며, 우측의 병변이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개 양측성 손상에서 잘 발생합니다.
해당 부위의 손상은 뇌경색, 뇌출혈, 외상, 뇌종양 등에 의하여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의미치매나 진행된 알츠하이머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마주위이랑이나 주변 뇌영역의 손상에 의하여 얼굴에 대한 기억저장소와 연결이 끊어져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안면인식에 국한된 증상이기에 얼굴로는 상대를 인식을 할 수 없으나, 의복, 목소리 등 다른 정보를 통하여서는 누구인지를 인식할 수는 있습니다.
상방부 시야 장애가 동반될 수 있으며, 간혹 색각 이상이나 읽기 장애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가 안면실인증에 대한 치료가 됩니다.
즉, 뇌경색 혹은 뇌출혈에 의한 경우 각각의 기전에 따른 재발을 막는 것이 주된 치료가 됩니다.
하지만 퇴행성 질환에 의한 경우는 뚜렷한 치료가 아직까지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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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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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건강생활2018. 1. 10. 11:01

몇 차례 독감이 크게 유행했던 시기를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타미플루로 대표되는 오셀타미비르가 개발되었다.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약은 타미플루를 비롯해 국내에 수십 개의 제네릭 의약품(generic medicine)이 유통되고 있다.
그 이외에도 흡입 형태의 독감 치료제가 있으나 먹는 약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져서 잘 사용되지 않는다.

독감 증상은 일반 감기 증상보다 심한 경우가 많다.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의 근육통과 고열, 기침과 콧물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독감 진단을 받은 이후 타미플루를 투여하면 이러한 증상들 1~2일 사이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강한 해열진통제로도 잘 잡히지 않던 열과 통증이 가라앉는 효과를 보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1~2일 사이에 독감 증상이 없어졌다고 해서 우리 몸속의 독감 바이러스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또한 바이러스의 전염력 역시 남아 있는 상태다.
이때 오셀타미비르는 남아있는 독감 바이러스의 전염력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이를 위해 ‘약제를 반드시 5일 동안 다 먹어야 한다’는 처방을 받는 것이다.

단, 오셀타미비르로 독감을 예방할 수는 없으며, 독감 예방 효과는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만 지속된다.

독감은 증상도 증상이지만 합병증 역시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폐렴과 같은 호흡기 합병증과 심장 질환 및 폐 질환의 악화를 심각한 합병증으로 꼽는다.
또한 이차 감염에 의한 폐렴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그 이외에도 근육염, 횡문근융해증, 심근염, 독성쇼크증후군, 중추신경계 이상(길랭-바레 증후군, 뇌염), 라이(Reye) 증후군 등의 합병증을 주의해야 하는데, 이러한 합병증은 65세 이상의 만성질환자나 2세 미만의 소아 및 임산부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다.
이에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할 목적으로 독감 치료제를 처방한다.

타미플루 성분은 식사 여부에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식사를 하고 약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12시간 간격으로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독감에 걸린 경우 많은 환자들이 코와 목의 염증을 많이 호소한다.
또한 독감 바이러스와 함께 세균성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항생제가 같이 처방되기도 한다.
증상과 관련한 해열진통제나 비충혈제거제 등 증상 조절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들도 함께 처방된다.

약 복용을 건너뛰었다면 그것을 깨달은 즉시 약을 바로 복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오전 8시 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오전 11시에 기억이 났다면 그 순간 바로 1회분을 복용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번 복용 시간인 오후 8시에 다음번 약을 복용해야 한다.

단, 다음 번 복용 시간이 2시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기억이 난 경우라면 즉시 복용하고, 그 시간으로부터 12시간이 지난 후에 다음 약을 복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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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수퍼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명 '아마존 열대우림의 선물'이라 불리는 브라질너트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브라질너트는 브라질, 페루 등 남아메리카 아마존 밀림에서 자라는 견과류로 420일 동안 자란 열매에서 단 20여 개의 씨앗을 얻을 수 있다.
브라질너트 한 알의 무게는 약 5g 내외이지만 식이섬유·칼륨·마그네슘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브라질너트가 수퍼푸드 중에서도 최근 주목받는 이유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인 셀레늄이 전 세계 식품 중 가장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농무부에서 대표적인 셀레늄 함유 식품인 굴과 참치 100g 당 셀레늄 함량을 분석한 결과 각각 77.0㎍, 90.6㎍이 들어있었지만, 브라질너트의 셀레늄 함량은 굴, 참치의 약 20배 이상인 1817㎍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너트 속 풍부한 셀레늄은 우리 몸의 필수 미네랄로 체내 면역력을 높여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는 셀레늄 자체의 효능보다 독성이 강조돼 독성물질로 인식됐다.
하지만 1957년 미국화학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셀레늄이 사람과 동물의 성장과 번식에 필수 영양소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셀레늄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다.

셀레늄은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영양소다.
셀레늄의 효능을 연구한 다수의 논문에 따르면 셀레늄이 체내에서 대사되는 과정에서 암 세포에 직접 침투해 암 세포 제거에 도움이 된다.
미국 애리조나대 클라크 박사팀이 셀레늄의 암 예방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평균 연령 63세 남성 1321명에게 매일 셀레늄을 200㎍씩 장기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암 발생 부위와 관계없이 모든 암에서 37%의 예방 효과를 보였으며, 각 부위별로는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63%, 대장암 발생 위험이 58%, 폐암 발생 위험이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셀레늄은 체내 유해물질인 활성산소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활성산소란 체내로 들어온 산소가 대사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세포막을 손상시키고 세포의 유전적 성질을 변형시켜 손상된 세포가 자연적으로 재생되는 것을 방해한다.

셀레늄은 우리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효소인 '글루타티온 과산화효소'의 주요 성분이다.
이 때문에 셀레늄을 충분히 섭취하면 체내 항산화 작용이 활성화돼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활성산소는 호흡 과정에서 들이마신 산소의 2~5% 정도로 자연 생성되기 때문에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평소 활성산소가 가급적 적게 생성되도록 하는 생활습관을 갖고, 활성 산소 제거에 도움이 되는 셀레늄 등의 영양소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셀레늄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50~200㎍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평균 섭취량이 약 40~50㎍으로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셀레늄이 풍부한 굴 등 어패류나 견과류, 통곡물 등을 신경써서 챙겨먹는 것이 좋다.

브라질너트 두 알에는 셀레늄이 75㎍ 들어있어 하루에 두 알만 먹어도 1일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셀레늄과 함께 식이섬유, 칼륨, 마그네슘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남성 생식 기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셀레늄의 경우 과도하게 섭취하면 탈모, 손톱 얇아짐, 구토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브라질너트를 하루 세 알 이상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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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 9. 10:56

달맞이꽃 종자유의 효능 건강음식2018. 1. 9. 10:56

달맞이꽃 종자유란?

1000년전 미대륙에 거주하던 인디언들은 EPO(달마지꽃)의 잎, 줄기, 꽃, 열매를 통째 갈아서 외상의 상처에 바르거나 피부에 발진이나 종기가 나면 그것을 환부에 바르기도 하였습니다.

달맞이꽃 종자유가 인체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이유는 그 주성분중의 하나인 감마 리놀렌산 (Gamma Linolenic Acid ) 때문으로 밝혀지고 있는데 이 감마 리놀렌산 ( Gamma-Linolenic Acid : GLA )은 모유와 달맞이꽃 종자유에서 다량 함유되어있습니다.

달맞이꽃 종자유(감마 리놀렌산, 오메가-6 지방산)의 효과 및 특징

● 혈행 개선

● 신체기능 및 체력증진

● 항 관절염 효과(임상결과)

● 체내 염증반응과 유발 물질 저해(예: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 질병예방, 건강상태증진: 유방/전립선암/고 콜레스테롤/Zn결핍/당뇨병/염증질환 등

● 아토피성 피부염 및 기타 피부질환

● 여성건강 : PMS 증후군(월경전 증후군), 유방통증, 피부건강

● 임신 또는 수유시, 모자건강에 유용

● 필수지방산-태아발달에 도움-임신성 고혈압 예방가능

● 어린이 건강: 과동증(Hyperactivity)에 효과 - 주위가 산만한 아이

GLA(감마리놀렌산)는 인체 내에서 식물유 성분의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으로부터 합성되어 프로스타글란딘의 원료가 된다.

프로스타글란딘은 혈압, 혈당치,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등을 조절하는 아주 중요한 물질이다.

감마 리놀렌산이 부족하면 리놀레산→감마 리놀렌산→프로스타글란딘의 흐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그 결과 혈압이나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올라가고, 천식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달맞이꽃 종자유에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비만증을 자연적으로 개선하는 작용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GLA(감마리놀렌산)는 아래와 같은 사람에게 뛰어난 효과가 있다.

-.살찌고 혈압이 높은 사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중년 이상으로 약간 비대해진 사람

-.동물성 지방을 잘먹는 사람으로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

-.여성으로 피부의 노화가 걱정이 되는 사람이나 살찌는 것을 염려하는 사람

-.갱년기 장애나 생리불순으로 고민하는 사람

-.알레르기 체질로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천식 경향이 있는 사람

-.월경전 증후군, 생리통증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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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 9. 10:39

역류성 식도염 예방 건강생활2018. 1. 9. 10:39

역류성 식도염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여간해선 바꾸기 어려운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습관에서 기인하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바로 대다수의 환자들이 한 번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게 되면 일단 치료를 해도 쉽게 재발을 경험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역류성 식도염은 또한 수면장애를 동반한다.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면 위액이 역류함에 따라 식도 부위가 타는 듯한 아픔을 환자들은 겪게 된다.
따라서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으며, 이에 따라 일상생활을 하는 데도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부작용을 막으려면 역류성 식도염을 적극 치료하는 하는 게 우선 순서다.
그래야 식도의 타는 듯한 통증을 해소, 수면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생활 속 잘못된 식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
역류성 식도염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생활습관은 크게 다섯 가지가 있다.

첫째, 야식습관을 버려야 한다.
특히 식후에 바로 눕는 행동이 좋지 않다.
잠을 잘 때 상체를 약간 높게 하는 것도 역류성 식도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둘째, 과식을 삼가야 한다.
과식을 하면 위의 내용물이 늘어 위산 분비가 증가하고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배출되는 시간도 길어져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기 쉽다.

셋째, 고지방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삼겹살, 족발, 프라이드치킨 등과 같이 고기나 기름기가 많은 식품은 음식의 위 체류시간을 늘리고 복압을 상승시켜 위산 역류를 유발하기 쉽다.
식사 시 과도하게 물이나 국(탕)을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넷째, 금주·금연도 필수다.
알코올, 커피 등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이렇게 위액이 증가할수록 역류 위험은 높아진다.
또 흡연은 식도의 괄약근을 약화시키는 대표적인 위험인자다.

다섯째, 복부 비만을 없애야 한다.
복부 비만은 복압을 높여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할 가능성을 높인다.
또 허리띠를 꽉 졸라매거나 꽉 끼는 바지를 입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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