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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16 시력교정술, 세심한 진단이 필수
  2. 2018.01.16 미세먼지에 대비하는 10가지 방법
2018. 1. 16. 13:13

시력교정술, 세심한 진단이 필수 건강생활2018. 1. 16. 13:13

우리나라에 시력교정수술이 처음 도입된 해는 1990년.
지난 20년 동안 수술장비의 지속적인 발달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시력교정수술의 부작용은 줄어들고 비례적으로 신뢰성이 향상되면서 수술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시력교정수술은 대학생이나 젊은 직장인들에게 국한 돼 있었지만 최근에는 중장년층에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라식을 하면 노안이 빨리 온다’거나, ‘나이가 많으면 수술을 할 수 없다’ 등의 속설은 중장년층의 수술을 망설이게 한다.
시력교정수술을 받기 가장 적합한 나이는 따로 있는 것일까?

시력교정수술은 연령의 상한선은 따로 없어 노안이 시작되기 전이라면 40대라도 가능하다.
다만 안과전문의들은 안구 성장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하면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사람의 눈은 보통 18세를 전후로 성장을 멈추지만 사람에 따라 20대 이후에 키가 자라는 것처럼 안구 역시 성장 속도에 약간씩 차이가 있다.
안구의 성장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을 받으면 수술 후에도 안구의 불규칙한 성장으로 근시 진행이 계속돼 다시 눈이 나빠질 수 있다.
때문에 청소년이 섣불리 시력교정수술을 받으면 안 된다.
시력교정수술을 받기 전 안구의 성장 진행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6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시력 변화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각막은 더 견고해지고 튼튼해지기 때문에 20대 때 각막이 얇거나 원추각막이었던 사람도 40대에 이르러서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

시력교정수술은 라식과 라섹으로 대표할 수 있다.
동일한 수술방법이라도 병원마다 보유하고 있는 수술장비에 따라 다르게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아 세심한 비교가 요구된다.

라식의 경우는 한쪽 눈만 근시가 심해 양쪽 눈의 시력균형이 안 잡힌 짝눈인 사람, 고도근시인 사람, 먼지가 많고 습기가 많은 작업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 등 근시, 난시, 원시를 지닌 누구나 가능하다.
각막이 얇은 사람들도 5000khz의 펨토세컨 레이저를 이용하는 크리스탈 라식을 선택할 수 있다.
라식은 통증도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라섹은 각막의 두께가 얇아 라식수술을 받지 못하는 사람, 격렬한 육체적 운동을 취미 또는 직업으로 하는 사람, 눈이 너무 작아서 각막의 모양이 너무 볼록하다든가 이상해 라식수술 하기 어려운 사람, 눈이 민감한 사람, -14 디옵터 이하의 근시인 사람이 가능하다.

라섹은 레이저로 조사된 각막 표면과 벗겨진 상피세포 조직에서 유리되는 통증매개 물질에 의해 각막 지각신경이 자극이 돼 통증이 심한 단점이 있다.
통증을 억제하기 위해 수술 중 각막 온도를 낮추는 무통 라섹도 있다.
무통라섹은 통증이 적긴 하지만 2일간은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라섹 수술의 치명적인 단점인 각막 혼탁의 발생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 기존의 라섹에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M라섹도 보편화됐다.

라식과 라섹이 모두 불능한 경우 렌즈삽입술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모든 사람이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안과전문의들은 각막이 너무 얇거나 동공이 크거나 원추각막, 아벨리노 각막이영양증이 있는 사람들은 수술을 받지 않는 편이 좋다고 말한다.

자신의 현재 눈 상태를 체크하고 어떤 시력교정수술이 맞는가를 찾기 위해서는 사전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는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수십 가지가 이뤄진다.
현재 시력을 측정하는 시력검사부터 수술 후 어느 정도의 교정시력이 나올지를 측정하는 최대교정시력 검사가 진행된다.
이어 각막의 정보와 시력의 이상 요인을 파악하는 웨이브스캔 검사, 어두운 곳에서 동공이 어느 정도까지 커지는지를 측정하는 동공크기 검사, 각막 두께 검사, 각막CT 기타 등이 진행된다.
최근에는 레이저시력교정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실명 유전 질환을 미리 발견하는 아벨리노각막이영양증 유전자검사도 수술 전 검사에 포함시킨다.

참고로 검사 시 눈에 마취액을 넣기 때문에 검사 후 3~4시간 동안은 가까운 거리는 잘 볼 수 없다.
때문에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책이나 문서를 봐야하는 경우 피하는 것이 좋다.

모든 시력교정수술에는 여러 변수가 존재한다.
따라서 우수한 장비와 함께 의사의 정확한 검사 판독 능력과 많은 경험을 통해서 얻어지는 능력이 성공적인 수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같은 도수의 근시라도 나이와 레이저의 상태, 온도, 습도 등 많은 조건에 따라 약간씩 결과가 달라진다.
의사의 경험에서 나온 기준치가 그것을 감안해 수술량을 결정한다.
따라서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수술을 받아야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적고 수술 결과도 좋다.

아마리스, 다빈치, 인트라 라식, 비쥬 라섹 시력교정술의 방법이 발전하듯 레이저 기기의 성능도 발전한다.
하지만 최신 레이저는 그만큼 임상능력이 적다는 약점이 있다.
기기의 종류만큼 중요한 것은 레이저 기기의 정기점검으로 레이저를 안전하게 운영하는 것이다.
수술 전 병원 의료진에게 레이저를 언제 점검 받았는지, 또 레이저를 수시로 점검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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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 16. 13:07

미세먼지에 대비하는 10가지 방법 건강생활2018. 1. 16. 13:07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를 말한다.
머리카락 굵기의 1/7밖에 되지 않는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미세먼지(PM-10)와, 미세먼지보다 4배 이상 지름이 작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로 나뉜다.
일반 먼지와 달리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 배출되지 않고 우리 몸속까지 스며들기 때문에, 각종 질병을 유발·악화시킨다.

그렇다면, 생활 속에선 어떻게 미세먼지를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을까?


① 미세먼지 오염도 실시간 확인하고, 경보 안내는 문자로 받아보자

에어코리아 홈페이지(https://www.airkorea.or.kr/index) 에서는 매시간 측정된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물론, 오늘 내일 모레의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기오염 물질 정보나 대기 환경 예보에 따른 시민 행동요령도 찾아볼 수 있다.


② 미세먼지 나쁜 날엔 외출은 자제하고, 창문은 닫자

미세먼지 나쁨 단계부터는 노약자(유아, 노인, 임산부)나 심혈관질환자, 호흡기질환자들이 직접 영향을 받으므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창문을 열어 두면 외부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창문을 닫아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③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긴 소매 옷으로 몸을 보호하자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 일반 면 마스크가 아닌,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은 평균 약 0.6μm 이하 크기의 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먼지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긴 소매 옷을 입고, 장갑, 목도리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④ 귀가 후에는 깨끗이 씻자

외출 후 돌아와선, 바로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미지근한 소금물이나 세척액으로 입이나 콧속을 씻어주면 호흡기에 좋다고 한다.


⑤ 진공청소기보다는 분무기와 물걸레로 청소하자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물걸레를 이용해 청소하는 것이 좋다.
진공청소기는 연결부위나 공기 배출구를 통해 미세먼지가 새어 나와 더 넓게 퍼질 수 있고, 집 안의 먼지만 더 날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걸레질할 때에는 분무기를 이용해 물을 뿌려가며 하면 보다 확실하게 미세먼지를 잡을 수 있다.


⑥ 규칙적인 식사와 과일·채소 등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자

평소 체내 면역력을 키우고 고른 영양섭취를 통해 유해물질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게 좋다.
호흡기는 영양이 부족하면 방어기능이 약화돼 미세먼지의 공격에 취약해진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사와 고른 영향섭취로 면역력을 키우자.

특히 비타민 등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 정상적인 방어기전 작용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⑦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자

물은 하루 1.5L 이상 충분히 자주 마셔야 하는데, 찬물보다는 미지근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호흡기 점막을 보호하고, 몸속에 들어온 불순물을 씻어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⑧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자

렌즈를 착용하면 눈이 더욱 건조해지면서 충혈,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안경을 쓰도록 하며, 부득이하게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한다.


⑨ 환기는 대기오염 농도가 낮을 때를 골라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60㎍/㎥ 이상일 때는 가급적 환기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80㎍/㎥ 이상 ‘약간 나쁨’ 단계부터는 노약자나 심혈관질환자, 호흡기질환자의 경우 직접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을 닫고 지내 오히려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졌다면, 그나마 대기오염 농도가 낮은 때를 골라 환기를 하는 것이 좋겠다.
환기가 꼭 필요하다면, 오전 10시 이후 낮 시간 중 농도가 가장 낮은 때를 찾아보도록 하자.

한 번 환기할 때는 30분 이상, 모든 창문을 열어 서로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⑩ 공기 정화 식물을 활용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현대인이 하루의 80~90% 이상을 생활하는 실내의 공기가 외부에 비해 100배 이상 오염돼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실내오염물질은 외부 대기오염물질보다 인간 폐 전달 확률이 약 1,000배 가량 높다고 하니 주의하자.

특히 굽기 등의 조리과정에서는 주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상시에 비해 70배 이상 증가한다.
조리 시에는 레인지 후드와 같은 기계식 환기 장치를 사용해야 하며, 조리 끝낸 후에도 최소 30분 동안 가동해야 효과적으로 실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공기정화 식물들을 집안 곳곳에 절절히 배치해 키우면 더욱 좋다.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최대 6주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호흡 곤란, 가래, 기침,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악화되거나 지속할 경우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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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