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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26. 10:04

편도선염 질병정보2017. 12. 26. 10:04

편도선은 입과 코로 들어오는 항원에 대해서 반응을 하고, 주로 점막의 표면을 방어하기 위해 항체를 만들어 분비하는 조직입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편도는 구개편도로 입안을 보았을 때 목젖의 양쪽에 동그랗게 있는 구조입니다.
이 외에도 혀의 뒤 쪽으로 불규칙한 모양을 가지는 설편도가 있고, 목젖과 연구개의 뒤 쪽으로 콧구멍이 열리는 곳 주위로 인두편도, 혹은 아데노이드라 불리는 편도조직이 있으며, 귀와 연결되는 통로인 이관의 개구부 주위로 이관편도가 있습니다.

편도는 이렇게 직접 노출된 항원을 조직 내로 유입하고 면역반응을 일으켜 면역글로블린A를 만들어 분비합니다.

편도염이란 이러한 구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급성 편도염

양측 편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베타 용혈성 연쇄상구균이지만 포도상구균이나 폐렴구균 등 다양한 원인균이 존재하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등 여러 바이러스들도 편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청년기나 젊은 성인에서 잘 생기고, 추위나 더위에 노출되었을 때, 감기 이후에 발생합니다.
증상은 세균의 독성과 환자의 저항력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대부분 갑자기 시작되는 고열과 오한이 있은 후에 목이 아픈 증상이 발생하며, 음식을 삼킬 때 아픈 통증이 있고, 두통, 전신위약감, 관절통 등의 전신증상이 함께 나타나다 4-6일 후에는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입안을 보면 편도 주위의 입 안이 붉게 충혈 되고 편도가 커지면서 하얀 삼출액이 붙어 있는 모양을 보입니다.

목에는 여러 개의 림프절이 있습니다.
림프절은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 면역반응을 일으켜 항체를 생성하고 염증이 퍼지는 것을 막는 기능을 합니다.
따라서 편도의 염증이 심해지면 흔히 목의 림프절이 같이 커집니다.
특히 턱 아래쪽이나 목의 옆으로 작은 멍울이 만져지고 이 멍울은 누르면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만성 편도염

급성 편도염이 반복되는 경우 혹은 급성과 같은 증상은 없더라도, 지속적으로 편도의 염증으로 불편한 경우를 만성 편도염이라 합니다.
대개는 급성 편도염의 증상이 자주 반복되는 형태를 보이고, 전신적 감염 혹은 상기도 감염의 발병률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균은 급성 편도염과 비슷하나 그람양성균이 많습니다.

만성 편도선염 환자에서는 반복되는 급성 편도선염의 증상이 있을 수도 있으나, 가장 흔한 증상은 만성적인 인후통입니다.
그 외에 연하곤란이 나타나기도 하고, 구취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편도결석

편도의 표면은 화산구와 같이 파인 부분들이 많아서 이런 부분들에 다양한 크기와 단단함을 가지는 침착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세균 혹은 음식물 찌꺼기 등이 이런 틈에서 축적되어 세균의 영향을 받으면 단단한 돌과 같은 형태로 바뀌게 됩니다.

편도결석은 성인에서 많고, 인후통이나 이물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입안에서 악취가 나고 입으로 냄새가 고약한 하얀 덩어리가 튀어 나온 적이 있다고 이야기 하며, 이 때 편도를 자세히 보면 흰색의 덩어리를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필요에 따라 결석을 제거하고 가글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지만, 만약 편도결석에 따른 구강 악취, 이물감이 심한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

아데노이드 비대증이 심한 경우는 코막힘이 있고, 고막 안으로 물이 차는 삼출성 중이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코골이가 심한 경우에는 수면 중 무호흡증도 일으킬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콧물을 흘리거나, 입으로 숨 쉬는 행태를 보입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이 오래 지속될 경우 코가 넓어지고 코입술 주름이 없어지며, 위쪽의 앞니가 튀어나오면서 항상 입을 벌리고 있는 특징적인 얼굴 형태를 보여주게 됩니다.

치료

대부분 스스로 증상이 좋아지지만 심해질 경우 심각한 합병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보존적 치료로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며, 가글 등을 통하여 구강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필요에 따라 해열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으나, 식사를 못하여 탈수가 심하고 돌봐줄 사람이 없는 경우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체로 입원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세균성 편도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 하에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여야 하며, 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얼마간 충분한 기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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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26. 09:42

겨울철 피부 건조증 건강생활2017. 12. 26. 09:42

겨울은 피부에 더 많은 보습을 필요로 하는 계절이다.
하지만 밖에서는 차고 건조한 바람이, 안에서는 난방기기 사용으로 인한 건조한 공기가 우리의 피부를 더욱더 메마르게 한다.

겨울철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 피부 건조증이 있다.
그동안 부드러움을 유지하던 피부가 건조한 겨울이 되면 가려워지고, 건조해진 피부는 각질이 피부에 남아 하얗게 일어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긁어서 생긴 딱지, 각질, 홍반 등의 피부 발진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극도로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가 튼 것처럼 갈라지기도 하는 건성 습진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와 같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 흔히 발생하는 피부 증상의 원인과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경기동부근로자건강센터장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피부 건조증은 주로 40~50대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을 하지만, 요즘은 과도한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실내 환경, 전기담요 사용, 잘못된 목욕 습관 및 잦은 목욕 등으로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빈도가 많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피부가 노화될수록 자연 보습인자의 부족, 표피 지질의 이상 등으로 각질층의 수분 보유능력이 저하되고 피부장벽 기능이 약해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진다.
이러한 증상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호전됐다가 건조한 겨울철이 되면 증상이 심해지는 현상을 되풀이하게 된다.

건조한 상태의 피부는 외부의 미세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피부 신경이 쉽게 자극을 받아 가려움증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주로 피지 분비가 적은 허벅지, 종아리 등 다리나 팔 부위와 복부 등에서 잘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전신으로 퍼져 온몸을 심하게 긁게 된다.

또한 드물게 갑상선 질환, 당뇨, 만성 신부전, 빈혈, 대사성 질환, 백혈병이나 림프종 등의 질환에서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 건조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보습제 등의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피부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피부장벽 기능인데, 이를 손상시킬 때 가려움증, 각질, 홍반 등의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피부장벽 기능3982을 파괴하는 잘못된 습관들을 바로 잡으면 상당 부분의 피부 건조증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는 사소한 습관, 즉 잦은 목욕이나 온천, 사우나, 찜질방 사용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목욕 시 너무 뜨거운 물에 들어가거나,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때를 미는 행위 등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피부의 보습, 면역, 보호 기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목욕은 하루 1회 이하, 10분 이내의 간단한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샤워나 세안 직후에 기능성 보습제를 발라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해 줘야 한다.
헤어드라이어나 난방기의 뜨거운 바람은 피해야 한다.

또한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도 필요하다.
실내온도는 18~21℃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가습기 사용이나 빨래를 널어 40~6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너무 꽉 끼거나 조이는 옷은 피하고,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 면 소재의 옷을 권장하며, 전기장판 등의 난방기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음주나 카페인의 섭취는 이뇨작용을 일으켜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부 건조증이 호전되지 않고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피부과 전문의에게 찾아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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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9. 08:37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중격 만곡증 질병정보2017. 12. 19. 08:37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콧물과 코막힘 등을 호소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레르기성(만성) 비염과 비중격 만곡증이 있다.
하지만 상당수 사람들은 정확한 의학지식 없이 그냥 '비염'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성 비염

이 질환은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네 가지 주증상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눈이 자주 충혈되면서 눈물이 날 수 있다.
천식이 동반된 경우에는 호흡곤란도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해마다 반복되거나 1개월 이상 지속될 때, 가족 중에 비슷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더욱 의심해야 한다.
화분증은 흔히 '꽃가루 알레르기'로 불리는 계절성 비염인데 쑥, 잔디, 자작나무 등 꽃가루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일년 내내 증상이 지속되는 통년성은 실내 진드기, 곰팡이, 애완동물 털 등이 주원인으로 작용한다.

증상이 심할 때는 완화 목적으로 항히스타민제와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같은 약물이 1차 치료방법이다.
면역요법은 원인항원을 몸에 지속적으로 주사하거나 혀 밑에 넣는 것으로, 일부 적응이 되는 환자에게 완치 목적으로 사용한다.

감기와 혼동하기 쉬운데, 감기는 보통 1주일 정도면 호전되는 반면 알레르기성 비염은 쉴새 없이 흐르는 맑은 콧물, 재채기, 그리고 코막힘과 더불어 코가 가려운 증상이 한 달 넘게 이어진다.
감기로 알고 계속 감기약만 먹다가는 점점 만성적인 상태로 변하면서 축농증과 중이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비중격 만곡증

대학생 김모 씨는 감기와 상관 없이 항상 코가 막혀 밤에 잠을 설친다.
이로 인해 낮에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병원을 찾은 그는 비중격 만곡증 진단을 받았다.

이는 좌우 코를 가르는 콧속 중앙부의 반듯한 벽인 비중격이 휘어진 것이다.
그 정도가 심하면 코의 기능적 장애를 초래하고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축농증 등 만성 코질환이 없으면서도 코가 막히고 목에 가래 같은 것이 있는 환자는 비중격 만곡증일 가능성이 높다.
평소 코로 시원하게 숨을 쉬지 못하는 사람은 경미한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에도 코가 완전히 막혀 매우 고통스럽다.

적절한 시기에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심한 코골이, 수면장애, 코 주위의 통증, 기억력 감퇴, 학습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일반적 수술법은 비교적 간단하고 시간도 짧아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
코 안쪽에 절개를 하고 휘어진 비중격 연골과 뼈 일부를 제거하기 때문에 피부에 흉터도 남지 않는다.
그러나 비중격의 휘어짐이 극심해 코 자체가 삐뚤어진 경우에는 피부절개를 통한 개방적 수술법으로 접근하게 된다.
코막힘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휘어진 코를 교정하는 기능적 코 성형술을 함께 시행할 수도 있다.

비중격 만곡증은 증상이나 상태에 따라 수술법이 다르므로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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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8. 13:27

겨울철 고관절 골절 주의 건강생활2017. 12. 18. 13:27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근육이 경직되고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빙판길뿐만 아니라 집안에서도 넘어지기 쉽다.
넘어질 때 손목을 짚으면 손목 골절, 뒤로 넘어져 엉덩이를 찧으면 고관절 골절이 발생한다.
노인들의 고관절 골절을 방치하면 합병증이 유발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엉덩이 관절로 불리는 고관절은 골반 뼈와 허벅지 뼈를 이어주는 관절로, 골반에 실리는 상반신 체중을 지탱하고 다리 운동을 가능하게 해준다.
어깨 관절에 이어 우리 몸에서 두 번째로 운동 범위가 큰 관절에 속한다.
고관절 골절은 중장년층에 주로 나타나는 ‘노인성 질환’으로 치매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남자의 유병률이 높다.

낙상 사고와 같은 외부 요인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때문에 골 밀도가 감소해도 발생한다.

과도한 음주와 스테로이드제 복용은 고관절 조직의 퇴화 원인이 된다.
이를 허리디스크로 오인해 물리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치료 뒤에도 엉덩이·허벅지 통증이 나타나고 걷거나 양반다리 자세를 하기 어렵다면 고관절 골절을 의심해야 한다.

고관절 골절의 70%를 차지하는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는 대퇴골두로 가는 혈액이 막혀 발생한다.
피가 통하지 않아 뼈가 죽고 구멍이 생겨 고관절이 손상되는 것이다.
이 질환은 음주량이 높은 30∼50세 남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고관절 골절은 전자간부골절과 대퇴골경부골절 2가지로 나뉜다.
전자간부골절은 보통 아픈 관절이 움직이지 않게 하는 관절고정술을 시행하고, 대퇴골경부골절은 손상된 부위를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한다.

일단 발병했다면 치료에 적극 나서야 하지만 50세 이상 연령층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예방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뼈와 근육 강화를 위해 산책, 자전거 타기, 수영 등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고,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저지방 우유와 같은 칼슘 흡수율이 좋은 유제품과 비타민D가 풍부한 생선류를 섭취하는 게 좋다.

요즘과 같은 추운 날씨에는 낙상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높은 굽의 신발은 피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지 않는다.
30∼50대 남성은 고관절을 망가트리는 과도한 음주를 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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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2. 18. 13:05

그람음성균 질병정보2017. 12. 18. 13:05

그람염색법으로 염색하였을 때 자주색은 탈색되고 사프라닌으로 붉게 염색되는 세균.
그 종류로는 살모넬라균 ·이질균 ·티푸스균 ·대장균 ·콜레라균 ·페스트균 ·임균 ·수막염균 ·스피로헤타 등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트리페닐메탄계나 아크리플라빈 색소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고 계면활성제에도 내성이 강하다.
또 생존에 필요한 영양요구가 간단하여 단순한 구성의 배양액에서도 잘 자라며, 독소는 균체내독소로 가열에 의해서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
균체 항원의 주체가 되지만 면역성은 약하다.

원핵세포 구조를 가지고 있는 생물은 세균류와 남조류이다.
세균류는 그램양성균과 그램음성균으로 분류되는데 덴마크의 의사인 Christian Gram이 동물 조직 중의 세균을 검출하기 위해서 사용한 방법으로, 세포를 Triphenylmethane 색소인 Gentian violet와 요오드 용액으로 염색 하고 acetone이나 alcohol로 세척하여도 세포에 색소가 남아 있으면 그람양성균(Gram positive)이라 하고, 염색되지 않고 탈색되는 것을 그람음성균(Gram negative)이라고 한다.

그람 염색 결과자주색으로 염색되는 세균은 그람양성이며 분홍색으로 염색되는 세균은 그람 음성이다.

양성과 음성은 전기적 성질과는 무관하며 단순히 형태학적 차이를 나타내는 용어이다.

그람양성균과 음성균이 서로 다르게 염색되는 것은 근본적으로 세포벽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세균의 세포벽은 크기와 형태를 유지하게 하며 또한 삼투압에 의한 세포 파열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세포벽에는 펩티도글리칸(peptidoglycan) 이라고 하는 물질이 있기 때문에 아주 단단하다.

그람양성균의 세포벽은 여러 층의 펩티도글리칸층이 두껍게 감싸고 있는데 세포벽의 약 80-90%가 펩티도글리칸이다.

반면, 그람음성균의 세포벽은 펩티도글리칸층이 한 겹으로 매우 얇으며, 이층 외부에는 인지질, 리포폴리사카라이드, 리포프로테인 등으로 구성된 외막(outer membrane)이 감싸고 있는 형태로 세포벽이 이루어져있다.

세포벽의 10-20%만이 펩티도글리칸이다.

이러한 세포벽 구조의 차이로 인한 그람 염색의 차이는 세균을 분류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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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2. 15. 08:51

면역치료 건강생활2017. 12. 15. 08:51

가장 바람직한 항암 치료는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죽이면서 정상 세포에는 되도록 손상을 주지 않는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항암 약물 치료나 방사선 치료 모두 정상 조직에 대한 어느 정도의 손상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면서 인체의 질병에 대한 방어 시스템 가운데 하나인 면역기전을 이용해서 암세포를 제거하고자 하는 치료가 면역 치료입니다.

면역 요법은 크게 개인 스스로가 항체와 감작 림프구를 능동적으로 생산하는 능동 면역과 다른 사람이나 동물의 신체 내에서 이미 만들어진 면역 반응 성분을 받는 수동 면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되는 제제가 대상 개체에 특이성을 지니는지 여부에 따라 특이와 비특이적 요법으로 나뉩니다.

능동 면역

◆ 특이적 면역 요법: 종양 백신

◆ 비특이적 면역 요법: BCG, 사이토카인(Cytokine)

수동 면역

◆ 특이적 면역 요법: 단클론 항체, 항원 특이 세포 독성 T 림프구

◆ 비특이적 면역 요법: LAK (Lymphokine-activated killer) 요법, TIL (Tumor-Infiltrating Lymphocytes)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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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미국 조지아 주립대 의과학연구소(Institute for Biomedical Sciences)의 강상무 박사 연구팀은 유산균이 H1N1, H3N2, H5N1 등 광범위한 A형 독감 바이러스 변종들에 대한 면역반응을 유도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쥐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강 박사는 밝혔다.

그의 연구팀은 일단의 쥐들에 먼저 열처리된(heat-killed) 유산균(DK128)을 저용량 또는 고용량 코를 통해 흡입시킨 뒤 A형 독감 바이러스인 H3N2 또는 H1N1 바이러스를 치사량 주입했다.

그 결과 유산균이 고용량 투여된 쥐들은 체중의 변화 없이 생존했고 유산균이 적게 투여된 쥐들도 체중이 10~12% 줄기는 했지만 모두 살아남았다.

반면 유산균이 투여되지 않은 대조군 쥐들은 독감 바이러스 감염 후 체중이 크게 줄면서 8일 또는 9일째에 모두 죽었다.

사전에 유산균이 투입된 쥐들은 대조군 쥐들에 비해 폐에서 독감 바이러스가 18배나 적게 발견됐다.

유산균이 투여된 쥐들은 또 독감 바이러스 감염 차단을 나타내는 다양한 면역반응을 보였다.

폐와 기도에서는 면역세포인 폐포 대식세포(aveola macrophage)가 증가하면서 독감 바이러스 특이 항체가 조기에 형성됐다.
이와 함께 염증을 촉진하는 단백질 사이토킨이 감소했다.

유산균이 주입된 쥐들은 또 H5N1 같은 다른 독감 바이러스 변종에 2차 감염이 발생했을 때도 같은 면역반응을 보였다.

이는 유산균이 투여된 쥐들은 처음 특정 독감 바이러스 변종에 감염된 후 다른 변종에 2차 감염됐을 때도 이를 막아낼 수 있는 교차 방어적 면역성(cross-protective immunity)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 박사는 설명했다.

결국, 이는 유산균이 A형 독감 바이러스의 광범위한 변종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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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2. 14. 10:19

치핵 질병정보2017. 12. 14. 10:19

치핵이란?

항문 주위 및 직장 하부에 팽창되고 부풀어 오른 혈관 덩어리(종괴)가 형성된 것을 말합니다.
팽창된 혈관에서 출혈이 자주 일어날 수 있습니다.

치핵의 위치에 따라 외치핵과 내치핵으로 나뉩니다.

1) 외치핵항문 입구 밖에 피부로 덮인 부분에 생기는 치핵을 말합니다.
치핵내에 핏덩어리가 생기면 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덩어리로 만져집니다.

2) 내치핵항문관 및 하부 직장에 생기며 통증이 없이 배변시 항문밖으로 튀어나오고 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치핵의 원인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으나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에 잘 생깁니다.
그 외 노화, 만성 변비, 설사, 임신, 유전적인 요인, 잘못된 배변 습관, 관장이나 변비약의 남용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핵의 증상

배변시 탈홍, 출혈, 항문 주위의 가려움증,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빈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항문에서 피가 나오면 악성종양을 의심하고 놀라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 치핵에 의한 출혈은 선홍색의 피로 응고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만으로 종양에 의한 출혈과 치핵에 의한 출혈이 완전히 구분되는 것이 아니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핵의 치료

1) 비수술적 치료법

◆ 1도 치핵, 2도 치핵의 경우 많이 이용됩니다.

◆ 변완화제로 변비를 완화시키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약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 좌욕이 도움이 됩니다.◆ 올바른 배변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 증상에 따라 밴드결찰술, 경화요법, 광응고요법, 냉동요법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법

◆ 치핵을 수술로 절제하는 방법으로 3도 치핵, 4도 치핵의 경우 시행 할 수 있습니다.

치핵의 예방

1)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 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올바른 배변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 규칙적으로 운동을 합니다.

2) 좌욕을 합니다.

3) 항문 수축운동을 자주 합니다.

4) 오래 앉아 있거나 직장생활에서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는 것을 좋지 않습니다.

5) 배변시 양변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지나친 과음은 치핵을 악화시키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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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2. 13. 11:24

만성 외측 인대 불안정증 건강생활2017. 12. 13. 11:24

우리가 흔히 발목을 접질렀을 때 발생하는 발목의 외측 인대 손상을 발목 염좌라고 합니다.
발목 염좌는 일상적인 생활뿐만 아니라, 스포츠 손상의 16~21% 정도에 해당될 정도로 흔한 손상입니다.
발목 염좌는 발목이 내측과 발바닥 방향으로 꺾이는 내번 손상에 의해 주로 발생하게 되며 이때에 주로 전방거비인대와 종비인대가 손상을 많이 입게 됩니다.

급성 발목 염좌의 경우 이학적 검사(진찰) 및 X-ray검사를 기본적으로 하게 됩니다.
X-ray검사상에서 인대 조직이 관찰되지는 않지만 발목 염좌 손상에 흔히, 인대에 의한 견열 골절이나 기타 발목 인대 손상에 의한 발목뼈 간격의 변화 등의 동반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X-ray검사는 필요합니다.
급성 발목 염좌 손상의 경우 대부분은 기능적인 비수술적 치료에 호전되지만, 32% 정도에서는 보행시 동통, 부종 및 반복적인 발목 접지름을 경험하게 됩니다.
주로 환자들은 평지나 울퉁불퉁한 길을 걸을 때, 계단 이용시, 운동할 때 발목의 불안정한 느낌, 갑자기 무력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호소합니다.
이러한 만성적인 발목 외측 인대의 불안정증을 경험한다면 추가적인 진찰, 인대 기능 평가를 위한 스트레스 X-ray검사, 초음파나 MRI검사가 필요합니다.

만성적인 발목 외측 인대 불안정증이 없이 반복적인 발목 외측부의 통증과 부종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반복적인 발목 염좌 손상에 의해 발목 전측부의 만성적인 활액막염과 과형성된 흉터조직에 의한 관절연골 염증을 원인으로 고려해봐야 합니다.
이를 발목 관절의 전외측 연부조직 충돌 증후군이라고 하며, 주로 만성 발목 외측 인대 불안정증과 동반되어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러한 중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MRI검사 및 관절내시경 소견을 보면, 발목 관절 전외측 부위에 심한 활액막염이 동반된 소견이 관찰됩니다.
이런 증상을 경험한다면, 일차적으로는 약물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하여야 하며 지속적인 치료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을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적 활액막 절제술 및 변연 절제술이 필요하며, 2년 이상 추시한 연구 결과에도 80% 이상 좋은 결과들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 약 3주간의 목발을 이용한 부분체중부하 보행이 필요하며, 이후 발목 재활운동을 통해 일상적인 활동으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만성적인 발목 외측 인대 불안정증을 호소하는 환자들 중에서 오르막길을 오르거나 쭈그려앉을 경우에 발목 전방부의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전방 골성 충돌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하며, 이 질환은 주로 운동 선수들에게 흔하게 발생하지만 반복적인 발목 외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X-ray검사 및 MRI 검사소견을 보면, 발목을 구성하는 경골 뼈와 거골 뼈의 전방부 충돌에 의한 골극 형성 및 골 부종 소견을 관찰할 수 있는데 이는 발목 관절 초기 관절염 변화의 일종으로 골극에 의해 통증이 유발되므로 관절내시경적 골극절제술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약 3주간의 목발을 이용한 부분체중부하 보행이 필요하며 이후 발목 재활운동을 통해 일상적인 활동으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만성 발목 외측 인대 불안정증에 흔히 동반되는 다른 질환은 거골 골연골 병변입니다.
발목의 아래에 해당하는 거골 뼈의 관절 부위 내외측에 연골과 골의 손상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진행성 질환입니다.
그 원인으로는 반복적인 외상이 가장 흔한 원인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외측의 경우 90% 이상, 내측의 경우 70% 이상 외상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보행 및 활동시 발목의 반복적인 부종, 동통 및 시큰거림, 기계적인 마찰음 등을 주로 호소하게 되며 만성적인 경우에는 관절 강직 및 둔한 느낌의 통증을 호소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호소한다면 X-ray검사를 기본으로 MRI검사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X-ray검사 및 MRI검사상에서 거골의 내측 부위에 비전위된 골편이 관찰되며, MRI검사상 3단계에 해당하는 비전위된 골편과 연골손상의 거골 골연골병변이 관찰됩니다.
비체중부하 보행 및 약물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적 미세절골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병변의 크기 및 깊이에 따라 그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무릎에서 연골을 채취하여 이식하는 자가연골 이식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 후 약 6주간의 고정치료 및 비체중부하 보행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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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종의 경계를 넘어 인체 감염을 유발한 몇몇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에 H5N1형이 최대의 중증환자와 사망자를 초래하였다.
대다수의 사람에서 경미한 호흡기 증세를 유발하는 보통의 계절성 인플루엔자 감염과는 달리 H5N1형 인플루엔자는 이례적으로 공격적인 임상경과를 거치고 증세가 급격히 악화되며, 높은 치명률을 초래한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증상

10일 이내에 38℃ 이상으로 열이 나면서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일반인플루엔자(독감)와 유사한 증상으로 안구감염, 폐렴, 급성호흡기부전 등 중증 호흡기질환까지 다양합니다.

조류인플루엔자(독감)에 감염된 살아있는 조류와 접촉하거나 감염된 조류의 배설물이 말라 가루가 된 것을 흡입하면 조류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다.
조류인플루엔자(독감)에 감염된 사람은 1997년 홍콩에서 처음 확인됐다.
1997년 감염자들은 모두 시장이나 농장에서 조류와 가깝게 만나는 사람들이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바 없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예방

◆ 유행 바이러스 주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다.

◆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한다.

◆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한다.

◆ 가금류 감염국과 가금류 농장 및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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