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

« 2017/12 »

  • 1
  • 2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7/12/05'에 해당되는 글 2

  1. 2017.12.05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2. 2017.12.05 당뇨로 인한 망막병증
2017. 12. 5. 11:09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질병정보2017. 12. 5. 11:09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또는 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란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정신적 외상)를 경험하고 나서 발생하는 심리적 반응입니다.
‘정신적 외상’이란 충격적이거나 두려운 사건을 당하거나 목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외상들은 대부분 갑작스럽게 일어나며 경험하는 사람에게 심한 고통을 주고 일반적인 스트레스 대응 능력을 압도합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는 그런 외상이 지나갔음에 불구하고 계속해서 그 당시의 충격적인 기억이 떠오르고 그 외상을 떠오르게 하는 활동이나 장소를 피하게 됩니다.
또한 신경이 날카로워지거나 집중을 하지 못하고 수면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하거나 상실할 것 같은 공포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외상을 겪고 나서 생존자들이 처음 느끼는 것은 살아남았다는 것에 대한 안도감입니다.
하지만, 생존자들은 이후 자신이 겪은 일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많은 생존자가 주변의 소리나 자극에 대해 강렬하게 반응하거나 높은 각성상태로 고통을 받기도 합니다.

외상 이후 대부분은 ‘스트레스 반응’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반응은 개인의 나약함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스트레스 반응은 며칠 또는 몇 주까지도 지속되지만,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나아집니다.

어떤 종류의 외상성 사건이라도 생존자들은 공통적인 스트레스 반응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은 참전군인, 아동, 재해 및 사고의 생존자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증상

외상 후 스트레스는장애는 아래의 증상들이 상호작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사건 발생 1달 후 심지어는 1년 이상 지난 후에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 위협적이었던 사고가 반복적으로 떠오르거나 악몽, 외상을 떠올리게 하는 단서에 대한 극심한 반응 등의 침습 증상

◆ 외상이 떠오르게 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회피

◆ 주변이나 자신에 대한 지속적인 부정적 인식, 공포, 분노, 죄책감 등의 부정적 감정의 지속

◆ 지속적인 과민상태

치료

어떤 외상성 사건을 겪은 후 생긴 급성 스트레스 증상을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한 경우,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로 발전하게 됩니다.
사건의 경험을 감내하기가 어려울 때, 이를 적절하게 치료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치료자는 다양한 치료기법 중 적절한 치료를 선택해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의 치료는 크게 정신치료(인지행동치료 및 이외의 기법들)와 약물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정신치료(상담치료)의 기법이며, 현재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의 정신치료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인지치료와 노출치료 등이 있습니다.
유사한 치료법으로 EMDR(Eye Movement Desensitization and Reprocessing:안구 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요법)이 있습니다.

사고의 피해자들은 비슷한 경험을 가진 다른 사람과 사고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기 원합니다.
집단치료는 외상성 경험을 한 후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로 고통 받는 사람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입니다.

현재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의 모든 증상을 치료하는 약물은 없을지라도 다양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 요법이 많이 개발되었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근거중심의학 지침서’가 개발되어 우리 실정에 맞는 치료 지침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 일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약물 중 하나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계통의 우울증 치료제입니다.
우울증 치료제는 이름 그대로 원래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하여 개발하였으나, 공황장애, 강박장애, 불안장애, 생리전 긴장증후군 등 여러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도결석  (0) 2017.12.07
도파반응근긴장이상증  (0) 2017.12.06
당뇨로 인한 망막병증  (0) 2017.12.05
황반변성의 예방  (0) 2017.12.04
노로바이러스 예방  (0) 2017.12.04
:
Posted by 건강텔링
2017. 12. 5. 08:44

당뇨로 인한 망막병증 질병정보2017. 12. 5. 08:44

당뇨병은 미세혈관계에 병변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으로 눈을 포함한 전신 조직에 광범위한 장애를 일으킵니다.
눈의 합병증으로는 당뇨망막병증, 백내장, 외안근마비, 신생혈관녹내장, 각막감각저하 및 상피손상, 시신경병증 등의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는 환자에서 특유한 망막의 순환장애가 생기는데 이를 ‘당뇨망막병증’이라 하며,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신증과 함께 당뇨병에서 3대 미세혈관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고혈당이 유지되면 당뇨망막병증은 빠르게 악화될 수가 있고 망막에 신생혈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새로운 혈관이 생긴다는 이야기는 좋은 현상으로 오해 할 수 있지만, 신생혈관은 정상적인 기능과 구조물을 가지고 있는 혈관이 아니며 매우 약해 쉽게 파괴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수면 중에도 혈관이 파괴되어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출혈에 의해 시력 변화가 발생되며, 망막에 상처를 만들고, 섬유화 증식이 발생하여 망막 조직을 당기게 되면 망막조직이 떨어지는 견인 망막박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망막병증은 황반이라는 중심시력을 관장하는 부위를 붓게 만들 수 있으며, 이를 당뇨황반부종이라고 하고 이로 인해 심각한 시력저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

당뇨망막병증의 망막 병변은 망막혈관의 투과성 증가와 폐쇄로 나타나며, 가장 초기의 변화는 경도의 정맥 확장과 망막 후극부의 미세동맥류 발생입니다.
초기 당뇨망막병증의 경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비문증, 광시증, 시야 흐림, 야간 시력 저하, 독서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관 투과성의 증가로 황반부 망막이 붓게 되면 황반부종이라고 하여 심각한 시력저하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진단 받았다면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정기검진과 추적관찰이 중요합니다.

치료

1. 약물 치료

당뇨망막병증의 빈도 혹은 심한 정도는 혈당치보다 당뇨병의 유병기간에 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연구에서 혈당을 엄격하게 조절할 경우 당뇨망막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고, 그 정도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의 초기에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당뇨망막병증의 빈도를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청지질은 당뇨병 환자에서 증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지질이상은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을 조장하여 당뇨망막병증의 미세혈관 변화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경성삼출물이 심해지기 전에 혈청지질을 낮춤으로써 경성삼출물의 발생과 이에 따른 시력저하가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으며 또한 혈청지질은 심혈관계질환의 위험도와 연관이 있으므로 여러 면에서 혈청지질은 꼭 조절해야 합니다.

2. 레이저 치료

범망막광응고치료는 당뇨망막병증 진행을 막기 위해 시행하는 레이저치료를 뜻하며, 모든 단계에서 심한 시력손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으나, 고위험 증식군에 비해 저위험 증식군이나 비증식군에서는 심한 시력상실이 일어나는 정도가 낮고 치료효과가 크지 않으므로 이 단계에서는 광응고치료의 나쁜 영향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국소레이저치료는 넓은 의미에서는 황반부종에 대한 레이저치료 전체를 뜻하며, 좁은 의미로는 격자레이저치료와 대비되어 국소부종에서 미세동맥류 등을 광응고하는 치료를 말합니다.
국소레이저 치료를 통해 중등도 시력 손상의 위험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으며, 유의한 황반부종에서는 치료효과가 더 커져 황반중심이 침범된 경우에는 즉각적인 치료를 권장합니다.

3. 유리체내 스테로이드 주입술

일명 ‘항체주사’로 불립니다.
당뇨망막병증에 의한 혈관 순환 장애로 망막 내 저산소증에 반응하여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VEGF)가 증가되며 이 인자는 혈관신생을 일으키거나 망막혈관장벽을 파괴시킵니다.
위의 시술로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를 억제하여 치료효과를 얻는 것이며, 주사 후 시력이 호전되거나 유지되며 부종에 의한 망막두께를 감소시킵니다.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사에는 아플리버셉트(아일리아), 라니비주맙(루센티스), 베바시주맙(아바스틴), 페갑타닙(마쿠젠) 등이 있습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파반응근긴장이상증  (0) 2017.12.06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0) 2017.12.05
황반변성의 예방  (0) 2017.12.04
노로바이러스 예방  (0) 2017.12.04
감기로 착각하기 쉬운 RS 바이러스  (0) 2017.12.01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