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

« 2016/12 »

2016. 12. 9. 16:19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건강뉴스2016. 12. 9. 16:19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유행기준을 초과함에 따라, 12월 8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란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사람을 말한다.

질병관리본주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2016년 47주(11.13.~19.) 5.9명, 48주(11.20.~26.) 7.3명, 49주(11.27.~12.3.) 13.5명(잠정치)으로 유행기준(8.9명)을 초과하였다.

올해의 주의보 발령은 2010년 이후 가장 빠른 것으로 현재 분리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A(H3N2)형으로 유전자 분석 결과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 되면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고위험군은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이 해당된다.

또한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켜 줄 것을 거듭 당부하며, 특히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들은 유행시기 중이라도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12. 9. 09:57

겨울철 RS바이러스 유행 건강뉴스2016. 12. 9. 09:57

최근 감기 등 급성 호흡기증상을 보이는 환자들 중, 특히 5세 이하 영유아들에서 RS바이러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espiratory syncytial virus)의 감염이 유행하고 있다.

RS바이러스는 영유아에서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과 같은 하기도 감염을 유발하는 중요한 호흡기바이러스이다.

특히 2세 이하 유아의 95%에서 최소 1회 이상 감염되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처음 RS바이러스에 감염된 유아 100명 중 2-3명은 모세기관지염이나 페렴으로 인해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RS바이러스 감염의 증상은 다른 호흡기바이러스와 유사하게 기침, 재채기, 콧물, 발열, 식욕감퇴 등이있으며, 천명음이 나타나기도 한다.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이 동반된 하기도 감염으로 입원할 경우의 사망률은 2%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신경계와 심장, 폐질환, 면역질환 등을 갖고 있거나 아기가 어릴수록 RS바이러스로 인한 모세기관지염에 의한 사망 위험률은 더욱 증가한다.

RS바이러스는 1세 미만 유아 사망의 주원인으로 1세 미만 유아 10만 명당 연간 사망률은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사망보다 약 1.3-2.5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급성 증상 이외에도 RS바이러스에 의해 모세기관지염이 발생한 경우 향후 천식으로의 이행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보건학적으로 중요한 병원체로 고려되고 있다.

RS바이러스 감염의 고위험군은 미숙아, 선천성 심장질환이나 만성폐질환을 앓고 있는 2세 이하 어린이고, 면역계가 손상된 성인이나 65세 이상의 노인에서도 중증의 위험이 있다.

RS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공기를 통해 전파가 되며,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바이러스로 부엌 조리대나 장난감, 수건, 담요나 이불 사용한 휴지 등과 같은 물건들에서 몇 시간동안 감염성이 유지된다.

RS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는 지속되고 있으나 아직 상용화된 백신은 없으며, RS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 아기를 만지기 전에 누구나 반드시 손을 닦을 것,

(2) 감기에 걸린 사람들과 아기가 접촉하지 않도록 할 것,

(3) 아기가 사람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것,

(4) 아기의 장난감과 이불을 자주 세척할 것,

(5) 아기를 간접 흡연으로부터 보호할 것,

(6) 유아용 젖꼭지나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적 물품들은 같이 사용하지 말 것.

고위험 환아의 경우 RS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Palivizumab(약품명: 시나지스)라는 예방 항체를 투여하는 데, 예방 항체는 RS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전부터 유행기간동안 매 달 접종해야 한다.


:
Posted by 건강텔링

트랜스지방이란?

트랜스지방(trans fatty)은 액체 상태의 불포화지방산인 식물성 기름을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 수소를 첨가해 인위적으로 굳히는 과정(경화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물질이다.

자연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트랜스지방은 너무나 안정된 구조를 갖고 있어서 대사가 잘 되지 않고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최근엔 암의 발병 원인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

지방에는 동물성 기름(지방)인 포화지방과 식물성 기름인 불포화지방이 있다.

포화지방은 혈관을 좁게 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높인다.

반면 불포화지방은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강화한다.

보통 상온에서 굳는 기름은 포화지방, 액체 상태이면 불포화지방이다.

불포화지방은 콩 등 식물성지방에 많다.

그러나 팜유는 식물성지방이지만 고도의 포화지방이기 때문에 몸에 해롭다.

트랜스지방은 쇼트닝, 마가린, 피자, 팝콘, 토스트, 튀김류 등에 많으며 특히 냉동피자와 전자레인지용 팝콘에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가린을 많이 넣은 빵, 파이, 쿠키, 케이크 등도 트랜스지방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트랜스지방이 많은 경화유를 많이 쓰는 이유는 싼 값과 함께 음식을 맛나게 하고, 맛있어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즉 패스트푸드를 딱딱하고 보기 좋게, 튀김을 바삭바삭 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심장병, 뇌졸중의 원인

트랜스지방은 심혈관계 질환의 주범이다.

지난 1999년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은 트랜스지방 대신 불포화지방을 섭취한다면 미국에서만 한 해 3만~10만 명의 심장병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또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트랜스지방의 악영향은 포화지방의 2배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트랜스지방은 포화지방처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때문이다.

트랜스지방은 동맥경화를 일으켜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을 부를 수 있다.

또 비만, 유방암, 노화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트랜스지방은 비만 가운데서도 건강에 가장 나쁜 복부비만의 원인이 된다.

식약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트랜스지방 섭취량은 하루 42g으로 미국(79g), 캐나다(109g), 영국(87g)보다 낮고 같은 동양권인 일본(57g)보다도 낮지만 식생활의 서구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그 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바삭바삭 튀긴 음식을 적게 먹어야 한다.

과자, 빵, 도넛, 튀김 등을 만들 때엔 반고체기름(쇼트닝, 마가린 등)을 많이 사용한다.

이 반고체기름에 트랜스지방이 많다.

그렇다면 몸에 나쁜 트랜스지방을 왜 쓰는 걸까? 맛 때문이다.

트랜스지방이 들어가면 음식이 고소하고 바삭해진다.

따라서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이려면 고소하고 바삭한 맛의 중독에서 벗어나야 한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맛이 떨어져도 참아야 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반고체기름에는 트랜스지방의 함량이 5% 미만인 제품이 있는가 하면 30~40%에 이르는 제품도 있다.

전문가들은 트랜스지방을 적게 섭취하려면 올리브 유 등 자연산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패스트푸드와 튀김을 피할 것을 권하고 있다.

또 마가린을 사용하는 경우 한 티스푼 당 2g 이하의 포화지방이 함유된 것을 사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
Posted by 건강텔링

커피를 마시면 치아가 누렇게 변하거나 갈색 반점이 얼룩덜룩 생긴다는 것이다.

진짜 그럴까.

뉴욕대학교 로잔느 산토스 박사와 런던대학교 의과대학 다르시 리마 박사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커피가 치아 착색을 일으킨다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

음식에 든 대표적인 검은색 색소는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라이코펜이다.

이 색소는 커피보다 착색이 잘 되는 성질이 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와 빨간 피망 등에 들어있는데, 이 같은 채소를 먹으면 치아색이 변한다고 경고하는 경우는 없다.

이런 점에서 커피가 치아 변색의 주범인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아이러니한 상황이란 것이다.

로잔느 박사와 다르시 박사는 그들의 공동저서 ‘101 reasons to drink coffee without guilt(커피가 죄가 되지 않는 101가지 이유)’에서 치아색이 변하는 주된 원인으로 흡연과 노화를 꼽았다.

특히 흡연이 치아 변색을 일으킨다는 점은 매우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담배 연기에서 나오는 니코틴과 타르가 치아에 달라붙어 치아색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흡연자뿐 아니라 간접흡연자도 충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담배는 여러모로 해롭다는 설명이다.

미국화학학회저널에는 커피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이 오히려 치아가 건강하다는 연구논문이 실리기도 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커피 원두는 항생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충치세균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12. 7. 10:43

녹차의 효능 건강음식2016. 12. 7. 10:43

처음 전래될 때부터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진 녹차에는 특히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많다.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 예방에서 다이어트에 이르기까지 녹차의 효능은 일일이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1 동맥경화 & 고혈압 예방 효과

콜레스테롤이 심장질환이나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콜레스테롤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위험한 물질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의 혈액 중에도 어느 정도 함유되어 있고 지방의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이나 호르몬, 비타민D의 전구 물질로서 생명현상유지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물질 중 하나가 바로 콜레스테롤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콜레스테롤 중 LDL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동맥혈관 벽에 부탁되어 혈관이 더욱 좁아지고, 혈액의 흐름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고혈압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

더욱 심각한 것은 혈관 내벽에 부착된 콜레스테롤이 여러가지 변화를 받아 혈관 조직과 함께 딱딱하게 굳어지는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원인이라는 점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혈중의 LDL콜레스테롤의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한데,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타닌의 주된 구성 요소인 여섯가지 카테킨(catechin) 성분에 이러한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카테킨을 꾸준히 섭취하면 혈장 및 간장 콜레스테롤 농도의 상승을 억제하고, 대변으로 체외 배출을 촉진한다는 것.

또한 카테킨에는 혈압 상승 작용을 하는 안지오텐신Ⅱ의 생성효소를 저해하는 성분이 있어서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 알코올과 담배 해독ㆍ해소작용

술을 많이 마실 경우에 녹차를 함께 마시면 차에 함유된 다양한 성분에 의해 숙취가 해소된다.

이는 녹차 중의 카테킨과 비타민C, 아스파라긴산, 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이 알코올 분해 효소의 작용을 도와 알코올의 분해를 촉진하기 때문.

술 마시고 난 후의 두통과 같은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카테킨 성분이 담배의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지고 있다.


3 환경호르몬의 체외 배설 촉진

녹차가 최악의 맹독성 물질로 알려져 있는 다이옥신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일본 학자에 의해 밝혀졌다.

녹차의 식이섬유가 다이옥신을 흡착하여 소화기 내에서 흡수되는 것을 막고 변으로 배설시키는 한편 클로로필 성분이 다이옥신과 결합, 복합체를 형성하여 소화관의 다이옥신 흡수를 막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4 급격한 혈당치 상승을 억제해 당뇨병 완화

당뇨병에 걸리면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되지 않도록 인슐린을 투여하고 적당한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녹차에 함유된 다당체 성분이 인슐린 합성을 촉진하고, 카테킨 성분은 당질의 소화흡수를 지연하는 작용을 함으로써 포도당이 혈액으로 흡수되는 것이 늦어져 급격한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효과는 잎차를 우려 마시는 것보다 곱게 갈아 가루 형태로 섭취할 때에 더욱 크다고 한다.


5 높은 살균력으로 주방 위생에도 효과적

녹차에는 매우 강력한 살균 효과가 있어서 대표적인 식중독균인 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황색 포도상구균, 콜레라균 등에 대해서는 보통차를 마시는 농도보다 낮은 농도에서도 살균할수가 있다.

하지만 우리 몸속에서는 정장작용을 하여 장 내의 비피더스균에 대해서는 오히려 생육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준다.

녹차를 주방 위생 유지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은데, 특히 여름철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등의 식품을 냉장고에 보관하기 전 녹차로 잘 헹구어 넣어두면 훨씬 오랜 시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회나 초밥과 같은 날음식을 먹을 때에 녹차를 함께 마시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6 무칼로리 기호음료로 다이어트에 최고

녹차는 열량을 지는 성분이 거의 없는 무칼로리 음료로 체중 조절에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녹차를 마시고 운동하면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먼저 사용되므로 효과적으로 지방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지방축적 억제 효과는 카테킨 성분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질의 감소 효과와 함께 나타나므로 훨씬 좋은 다이어트 결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 충치 예방, 입냅새 제거 등 구강위생 OK

녹차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불소는 치아 표면을 코팅하여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해주며 또한 카테킨 성분은 충치의 원인이 되는 충치 세균의 발육을 억제하고 치석의 생성 원인이 되는 물질의 활성을 억제해준다.

이러한 충치 예방 효과와 더불어 입냄새 제거, 치아변색 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현재 여러 가지 구강위생용품에 사용되고 있다.


8 녹차의 향으로 집안 구석구석 악취 제거

일본에서는 녹차의 냄새제거 효과에 대한 여러 실험 결과를 보면 어류의 비린내인 트리메틸아민과 암모니아 냄새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늘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인데 이는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류와 아미노산, 유기산 등 많은 성분의 종합적인 작용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려 마신 티백을 잘 말려 신발장 안에 넣어두거나 화장실 구석에 놓아두면 꺼림치기한 냄새를 말끔히 없앨 수 있다.

찻잎을 잘 말려서 차주머니를 만들어 장롱 속에 매달아 놓으면 냄새 제거와 방충효과를 함께 볼 수 있다.


9 무좀이나 기저귀 발진에는 녹차 핫팩을

무좀은 곰팡이균이 원인.

녹차를 이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우선 외출했다 돌아오면 뜨거운 물에 발을 깨끗이 씻고, 우려 마신 후 말려둔 차의 티백(또는 찻잎)을 한컵 반 분량의 물에 넣어 10분 정도 끓인다.

이 물을 미지근하게 식혀 식초 반컵을 섞어 발을 담근다.

이때 티백은 건져내지 말고 발가락 사이를 문지르면 무좀과 발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10 피부병에도 효과

가벼운 피부병에도 효과가 있어 기저귀로 인해 짓무른 아기의 엉덩이에 찻잎을 잘게 짓이겨 바르면 쉽게 치료된다.


'건강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금속 배출에 좋은 식품  (0) 2016.12.21
브로콜리의 효능  (0) 2016.12.19
그린커피빈 효능  (0) 2016.11.30
따뜻한 녹차 한잔, 녹내장 예방 효과  (0) 2016.11.28
두뇌에 좋은 식품  (0) 2016.11.25
:
Posted by 건강텔링

겨울철에 햇볕을 적당히 쬐어 피부에서 비타민 D 합성이 되면 어린이의 호흡기 질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 D는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소로 알려져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대 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김경효 교수팀은 2010년 이후 일본 등 5개국에서 실시된 무작위 대조 연구논문 7편을 메타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비타민 D와 소아 호흡기 감염의 위험성: 무작위 대조 연구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는 대한소아감염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어린이의 호흡기 감염은 계절과 지역 사회에서의 전염성에 따라 유행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겨울철에 태양의 자외선을 덜 쬐어 피부에서 비타민 D 합성이 줄면 비타민 D가 부족하게 된다'고 했다.

호흡기 감염 예방 목적으로 어린이에게 비타민 D 보충제를 먹이고자 할 때 비타민 D의 부족이 예상되는 시기(겨울 등)나 호흡기 감염 유행 시기에 짧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전략일 수 있다는 것이다.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노조절장애  (0) 2016.12.12
동맥경화와 비만의 주범 '트랜스지방'  (0) 2016.12.08
겨울철 심해지는 요실금  (0) 2016.12.06
약시의 예방과 치료  (0) 2016.12.05
겨울철 미세먼지 대처법  (0) 2016.12.05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12. 6. 10:35

겨울철 심해지는 요실금 건강생활2016. 12. 6. 10:35

우리나라에서 요실금은 3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하는데 이는 골반 아래쪽에 위치한 골반저근육이 약해지는 것이 원인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이대일 원장은 요실금의 발생 원인이 임신과 출산이나 노화로 인한 골반저근육의 약화, 자궁 및 난소 등 부인과 질환의 발병, 골반 부위의 수술 등을 꼽았다.

이 외에도 비만, 급성 및 만성 방광염, 치매 등의 인지능력 장애, 오래 서 있거나 활동적인 직업적 요소 등 다양한 원인이 요실금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

추운 겨울은 요실금이 심해지는 계절이다.

몸속의 수분이 여름에는 땀으로 배출되지만 겨울에는 소변으로 많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요실금 증상이 보이면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증상에 따라 행동요법, 약물치료, 수술치료 등이 진행된다.

요실금을 예방하거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골반근육 강화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소변을 보는 올바른 배뇨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요실금을 조장할 수 있는 청량음료와 카페인음료 섭취는 줄이고 요실금의 위험인자인 비만, 만성기침, 변비 등에 되도록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너무 꽉 조이는 옷은 입지 않는 것이 좋으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옮기는 일, 쪼그리고 앉아서 하는 일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12. 5. 16:59

약시의 예방과 치료 건강생활2016. 12. 5. 16:59

대부분의 경우 약시를 일으키는 인자를 생후 2년 이내에 안과 검진에 의해 찾아댄다면 대부분의 약시는 예방될 수 있습니다(물론 약시유발 힘이 매우 강력한 단안 선천백내장/ 녹내장, 심한 안검하수 등은 생후 6개월 이내에 치료받아야 합니다).

또한 조기에 약시 치료를 시작할 경우 그만큼 치료의 결과가 좋고 치료 기간도 짧아집니다.

약시가 전 인구에서 시각장애의 중요한 원인 질환인 만큼 약시의 원인 인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약시 치료를 시작한다면 개인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뿐만 아니라 국가의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큰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어른 수준의 안과 검사가 가능한 연령은 만 3~4세입니다.

그 이전에도 아동의 협조가 잘 되어 안과 검사가 가능할 수 있으므로 늦어도 만 3~4세에 시력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 이전의 연령(말을 못하거나 글, 그림을 모르는 아이들)도 시력검사가 아닌 안과의 다른 검사들을 통해 어느 정도 시력발달의 이상 유무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개 초등학교 입학할 때 즉 만6세경에 시력검사를 하기 때문에 이때 시력발달이상을 발견한다고 해도 치료가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만 4세 이전의 조기시력검사가 강력히 추천되는 이유입니다.

약시의 치료는 시력을 회복시켜 정상 시력을 갖게 하는 주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그 이외에 몇 가지 부수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양안시 기능의 회복

양안시 기능이란 두 눈을 사용하여 두 눈에 맺힌 망막의 상을 합성, 재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입체시가 있는데 입체감 즉 원근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양안시 기능이 필요합니다.

한 눈을 감고 앞에 있는 물체를 빨리 잡으려고 하면 잘 잡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양안시 기능은 매우 어린 나이(생후 6개월)에 형성 되므로 어린나이에 발생한 약시의 경우 약시 인자를 치료하여도 입체시를 회복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둘째, 예비 눈의 확보

약시안의 나쁜 눈을 회복시켜 놓으면 정상안이 불의의 사고로 못 쓰게 되었을 경우 치료 된 약시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사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

약시가 동반된 사시의 경우 약시 치료 후 사시가 사위로 전환되거나, 사시각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약시가 동반된 사시의 경우 사시 수술 전 약시를 충분히 치료한 다음 수술적 교정을 시행합니다.

여기서 사시란 두 눈을 뜬 상태에서 두 눈의 배열이 흐트러지는 상태를 말하고 사위란 두 눈을 뜨고 있을 때는 정상 모습을 보이다가 한눈을 가렸을 경우 사시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약시의 치료는 쉽게 말해 약시의 원인 인자를 제거함으로서 이루어지는데 크게 굴절 이상의 교정, 사시안의 교정, 가림 치료, 처벌 치료, 약물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굴절 이상의 교정

부등시로 인하여 발생한 심하지 않은 약시의 경우 정확한 안경 검사 후 적절한 도수의 안경 혹은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시력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어린이 약시 환자의 경우 굴절률이 변하는 경우가 많아 반복된 안경 검사가 필수적이므로 치료 기간 중 꾸준한 외래 방문이 매우 중요합니다.


2 가림 치료

가림 치료란 굴절 이상이나 사시를 완전히 교정한 후 좋은 눈을 안대로 가려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약시 안만을 강제로 사용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제대로 치료하면 약시 치료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고 아직까지도 약시 치료의 근간을 이루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가림 치료는 외모상의 문제, 잘 안 보이는 눈을 사용하는 불편함, 접촉 피부염의 발생 등으로 어린이인 환자 자신이나 이 치료를 지켜보고 돌보아 주어야 하는 보호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치료법이기는 합니다.

따라서, 치료 전에 치료 방법에 대하여 환자와 보호자가 충분히 이해하여야 할 필요가 있으며, 치료 중 힘들더라도 주의사항을 잘 지키고, 환아가 치료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계속적으로 감독하여 제대로 가림치료를 시행하여야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3 처벌 치료

처벌 치료란 아트로핀이라는 동공을 크게 하는 약을 정상안에 점안하여 정상안보다 약시안으로 주시하게 하는 효과를 이용한 치료법입니다.

우리 눈은 가까운 것을 볼 때 동공이 작아지고 수정체가 두꺼워지는 조절이라는 적용을 합니다.

정상안이 아트로핀에 의해 조절 작용이 억제되어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게 되고 가까운 것을 볼 때에 약시안을 사용하게 되어 시력 발달에 도움을 주고 멀리 볼 때는 양안을 다 사용하게 되어 아트로핀 치료 안이 약시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외모가 보기 좋지 않고, 접촉피부염 발생 등과 같은 가림치료의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은 있으나 양안을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약시 치료효과가 가림치료와 비슷한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처벌치료에 사용하는 약을 마시게 되는 경우에 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약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4 약물 치료

가림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약시에 있어서 약물 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최근 대두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국내외 여러 발표에 따르면 가림 치료에 실패한 약시 환아에서 도파민 약물 치료는 시력 호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시력 예후가 좋지 않은 약시 환아에서 도파민 약물 치료는 또 하나의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두 달간 약물치료 함에 있어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으나 약물 부작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정 약시에만 치료효과가 있다는 보고와 함께 약물을 끊으면 다시 시력이 감소한다는 보고들도 있어 다른 치료방법을 모두 시행하여도 효과가 없었던 환아들에게 신중하게 투여해야 할 것입니다.


5 수술적 교정

매체 혼탁으로 인해서 약시가 발생한 경우에는 매체 혼탁을 수술적으로 제거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경우는 선천성 백내장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각막혼탁이나 선천 녹내장 등에서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시성 약시에서는 수술적 교정보다는 약시의 치료가 선행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 이유는 빨리 약시치료를 시작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고, 두 눈이 정렬되면 약시치료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 눈의 시력이 비슷해야 수술 후 양안시를 유지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12. 5. 16:49

겨울철 미세먼지 대처법 건강생활2016. 12. 5. 16:49

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아주 작은 먼지다.

평균 지름이 10㎛ 이하인 미세먼지와 2.5㎛ 이하인 초미세 먼지로 분류한다.

크기가 10㎛ 이하의 작은 먼지 입자들은 폐와 혈중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015년부터 환경부와 기상청의 관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위면적당(㎥) 미세먼지 양을 네 단계로 나누어 예보하는데, 색깔로 구분되어 한 눈에 알아보기 쉽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9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때 발령된다.

특히 겨울철 미세먼지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2월 미세먼지 농도는 5년 만에 최고농도(1044㎍/㎥)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류 변화로 인해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가 늘어난데 다 화석연료를 태우는 겨울 난방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미세먼지 주의보

어린이 및 폐질환 질환자 등을 뜻하는 민감군에게 유해한 영향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

실외 활동을 제한하거나 실내 생활 권고.

일반인은 장시간의 실외 활동을 줄인다.


미세먼지 경보

민감군에 노출 시 심각한 영향을 유발하므로 실외 활동을 금지한다.

일반인도 약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기침이나 목의 통증이 있다면 실내에서 생활한다.


꽁꽁 닫힌 창문, 쾌적한 실내 공기 유지하는 법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기를 통해 집 안에 정체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라면 그 것이 불가능해진다.

게다가 실내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따라 실내 공기가 바깥공기보다 더욱 나빠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문을 열지 않고도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체크해야 한다.


1 환기보다 실내 습도 조절에 신경 써라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 오염도를 제어할 수 없다면 습도로 실내 공기에 남아 있는 먼지를 잡아준다.

먼지는 물에 약해 수분과 만나면 바닥으로 가라앉기 때문이다.

이때, 너무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므로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 18~21℃와 습도 40%로 조절한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환기.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되었다면 2시간 뒤에 환기하고 환기 후에는 꼭 청소한다.

환기하기 좋은 시간은 오후 3~6시.

밤에는 하루 종일 발생한 미세먼지가 쌓여 대기에 정체되어 있기 때문이다.


2 환기가 불가능한 날, 생선 구이는 NO!

집 안에서 가장 많은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행위는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다.

가스를 사용해 연소되는 과정에서 질소산화물과 같은 유해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조리 후에는 30분 이상 충분히 환기해야 하지만 창문을 열 수 없는 대기 상태일 경우, 구이나 튀김 등 오랜 시간 가열이 필요한 조리법은 삼간다.

‘레인지 후드를 가동시키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한다면, 레인지 후드의 마지막 청소를 언제 했는지 떠올려보자.

청소하지 않아 오염물질이 붙어 있거나 1~2년 이상 사용한 레인지 후드는 성능이 감소하므로 그 효과가 미비하다.


3 천연 공기청정기, 식물

집 안에 두는 식물 화분은 실내 공기 정화 능력을 톡톡히 해낸다.

식물은 호흡 작용과 동시에 미세먼지를 빨아들이고, 잎과 껍질들은 미세먼지를 붙들어서 날아가지 못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실내 습도 또한 조절된다.

식물을 고를 때는 나이가 적고 잎의 면적이 넓은 것이 좋다.

나이가 적은 식물이 숨 쉬는 횟수가 많으므로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능력이 높고 잎의 표피에 털 모양 돌기가 나 있는 식물은 미세먼지를 붙드는 면적이 넓기 때문이다.

관음죽·고무나무·아이비·산세비에리아 등의 식물이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된다.


4 공기청정기,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잦은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소식에 온 집 안에 공기청정기를 두고 24시간 풀가동하는 경우가 있다.

몇가지 수칙을 인지하고 잘 지키면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는 최대한 멀리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 두 기계를 최대한 멀리 위치하도록 한다.

가습기의 수분 입자를 공기청정기가 오염 입자로 인식할 수 있어 정확한 미세먼지 수치를 파악하기 힘들다.


오후 9시 이후 가동은 필수!

하루 종일 쌓인 미세먼지가 대기에 정체되어 있는 오후 9시 이후에는 미세먼지의 수치가 높아, 공기청정기를 가동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신 자는 위치에서 1m 이상 아래로 떨어뜨려놓는다.

몸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면 자는 동안 차가운 공기를 마실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필터 청소는 1주일에 한 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필터의 청결 상태.

먼지가 쌓인 필터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에는 1주일 간격으로 물 세척을 한다.

또한 외관 청소도 최소 6개월에 한 번 해야 오염 감지 센서 등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생활 범위 안에서 가동한다

반드시 모든 곳에 사용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거실이나 아이 방에는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벽면에서 10cm이상 떨어뜨려 실내 공간에 여유를 둔다.


5 미세먼지 잡는 물걸레질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청소는 오히려 집 안 미세먼지의 농도를 높일 수 있다.

청소기 부품 사이의 미세한 틈이나 공기 배출구를 통해 미세먼지가 새어 나올 수 있고, 실내에 머물고 있던 미세먼지가 공기 중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물걸레질은 미세먼지를 달라붙게 할 뿐만 아니라 실내 습도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분무기를 뿌리고 5~10분 정도 기다렸다가 걸레질을 하면 실내에 떠돌고 있는 미세먼지가 물방울에 흡착된다.

이때 극세사 소재의 걸레를 사용하면 먼지 제거에 더욱 효과적이다.

걸레질을 할 때에는 물기를 꽉 짠 상태에서 청소를 해야 먼지가 밀리지 않는다.

청소하는 순서도 중요하다.

바깥에서 안쪽으로 즉 베란다–거실–안방 순서로 청소를 해야 미세먼지가 다시 집 안으로 모이지 않는다.

:
Posted by 건강텔링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재까지 약 15만 명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례 총 16건(0.01%)에 대한 세부검토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 김중곤 위원장(서울의대)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 장애·사망을 초래하는 중증 이상반응 발생은 한 건도 없었으며, 신고 된 사례도 심인성 반응 또는 일시적인 두드러기나 발열, 두통 같은 경미한 반응이 대부분이었다"며 "심의결과 자궁경부암 백신만의 특별히 우려할 만한 이상반응은 없었고, 백신의 안전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지난 6월 20일부터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시행 이후, 대상자의 3분의 1인 15만4122명(11월말 기준)이 접종을 마쳤다.

이 중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례는 16건(전체접종 대비 0.01%)이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예방접종 직후 심인성 반응(주사에 대한 두려운 마음 원인)으로 완전히 회복되는 일시적인 의식소실(실신) 4건(25%), 두드러기 4건(25%), 발열 및 두통 4건(25%), 접종부위 통증 2건(12.5%), 근육마비 1건, 족부 염좌 1건이었다.

신고된 사례 모두 현재는 증상이 회복돼 정상적인 생활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근거 없는 루머를 믿고 예방접종을 피하지 말고, 과학적 데이터와 전문가들의 권고를 신뢰함으로써 자궁경부암 예방이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행동할 것"을 강조했다.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