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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01 십자인대 파열
  2. 2016.12.01 야외 활동 줄어드는 추운 겨울, 비타민D 결핍 주의보
  3. 2016.12.01 가와사키병
2016. 12. 1. 16:45

십자인대 파열 질병정보2016. 12. 1. 16:45

십자인대는 크게 전방과 후방 십자인대로 나뉘는데, 전방 십자인대는 주로 스포츠(축구, 스키, 농구 등) 외상으로, 후방 십자인대는 주로 교통사고에 의해 파열된다.


① 전방십자 인대란?

무릎 관절의 뼈는 그 자체만으로는 안정적인 형태를 이루고 있지 않으며, 무릎 관절 주위의 근육, 인대와 섬유 조직이 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무릎관절을 지탱하는 주요 근육으로는 대퇴부 전면의 대퇴사두근과 대퇴후면의 무릎 굴곡근이 있다.

적절한 지탱을 위해서는 무릎 주위 모든 근육들간의 균형이 필수적이며 전방십자 인대는 무릎을 지탱하는 인대들 중의 하나로서 무릎 관절 내에 존재하고 있으며 무릎의 모든 위치에서 대퇴골(허벅지 뼈)에 대한 경골(종아리뼈)이 앞으로 빠지는 것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② 후방십자 인대란?

후방십자 인대는 내측 대퇴골 과의 외측면의 후방에 있으며 거의 수직으로 주행하여 경골 과간의 후면에 부착하는 인대로써 길이는 약 38 mm 폭은 약 13 mm이고, 전외측 다발과 후내측 다발로 구성되어 있다.

후방십자 인대의 기능은 경골이 대퇴골에 대하여 후방 이동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십자인대 파열의 증상

관절 불안증(giving way) : 가장 흔한 증상으로 계단을 내려오거나 스포츠 활동 중에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지고 구부러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통증 : 전반적으로 뻐근한 통증이 있고 쉽게 관절이 삐끗하게 되고 그 후 갑자기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의 부종이 발생한다.

만성기에는 무릎의 연골이 손상되거나 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초래되어 관절염의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Tip 1) 1983년 McDaniel 교수는 이를 방치하면 10년 후 86%의 환자가 관절염으로 진행한다고 보고하였다.

Tip 2) 어떻게 손상될까요?

전방십자인대가 다치게 되면 무릎은 불안정하게 되며 무릎주위와 관절내의 다른 연부 조직에 이차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그 결과로 통증과 부종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불안정은 통증과 부종이 사라진 다음에도 계속될 수 있으며 특히 무릎을 쭉 뻗은 상태에서 뛰어내리거나 점프, 스키, 달리기 또는 비틀 때(방향을 바꿀 때) 지속된다.

무릎이 불안정하게 됨으로써 반월상 연골, 관절 연골, 다른 인대 등의 내부 구조물에 손상이 초래되어 무릎 안정성의 감소와 함께 조기에 골관절염의 위험을 증가시키게 된다.

비접촉성 손상 : 비접촉성 손상이란 다른 사람이나 물체에 부딪히지 않고 발생하는 손상으로 전방십자인대 손상의 80%를 차지한다.

스포츠 활동 중에서 갑작스러운 방향전환을 위한 정지 동작에 의한 비틀림(twisting), 감속(deceleration), 과신전(hyperextension)에 의하여 손상이 발생한다.

접촉성 손상 : 다른 사람이나 물체에 부딪혀 발생하는 손상으로 스키, 농구, 축구경기 에서 부딪히면서 무릎이 밖으로 꺾이는 외전(valgus)에서 많이 발생하며 다른 구조물의 손상을 많이 동반한다.


십자인대 파열의 진단

① 병력 : 운동 중 감속 시 무릎이 뒤틀리고, 구부러지고, 무릎이 빠지는 느낌이나 힘이 빠 지는 느낌을 갖고 넘어질 때 무릎에서 퍽 하는 소리가 나고 곧 무릎이 부어 오르고 아파서 계속 경기를 할 수 없었다면 75% 전방십자인대 손상의 가능성이 있다.

② 이학적 검사(전방견인검사, 락만검사(Lachman test)) : 경골을 전방으로 당기어 경골의 전방 이동이 발생하면 전방십자인대의 손상을 의미한다.

내측부 인대 손상, 내측 후방 관절낭 손상 시에 위양성 소견이 나타날 수 있다.

③ 단순 방사선 검사 : 전방십자인대 손상에서는 특이 소견은 보이지 않으나 골절 여부를 감별하기 위하여 시행한다.

④ 자기공명 검사 : 전방십자인대 손상을 확진할 수 있다.

⑤ 관절경 검사 : 전방십자인대 손상을 확진할 수 있다.


십자인대 파열의 치료

① 치료 시 고려사항 : 급성 손상 시 진단이 확인되면 인대 재건술을 시행함이 원칙이다.

특히 운동 선수는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고, 여성의 무릎 안정성은 전방십자 인대에 크게 좌우되므로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가 필료하지만 활동적인 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은 석고 고정으로 치료 후 무릎 불안정증의 정도에 따라 수술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오래된 전방십자 인대 손상의 경우 그 동안의 경과 환자의 생활 방식이나 관절불안정, 환자의 요구에 따라 수술여부를 결정한다.

인대 손상이 있었지만 큰 불편이 없었거나 관절불안정이 심하지 않고 통증이 주증상인 경우 나이가 많고 활동량이 많지 않는 경우에도 수술이 적극적으로 고려되지 않는다.

② 보존적 치료 : 석고고정, 보조기착용

③ 수술적 치료

1차 봉합술 : 인대의 경골 또는 대퇴골 부착부에서 파열이 발생한 경우 시행할 수 있다.

인대 중간에서 파열된 경우에는 봉합 후 인대가 느슨해져서 충분한 효과를 얻기 어렵다.

인대 재건술 : 슬개건, 장경인대, 박건, 반건양건, 또는 인조인대로 파열된 십자인대를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수술 후 80-90% 환자가 손상 전 활동으로 복귀가 가능하다.

Tip 1) 전방십자 인대 재건술이란? 전방십자 인대 복원의 목적은 이식물을 이용하여 손상된 인대를 대치함으로써 전방십자인대의 특징을 재현하는 데에 있다.

수술 방법은 슬개건 중간 ⅓을 채취하여 무릎관절 안에 넣고 나사못을 이용하여 대퇴골과 경골에 고정시키는 방법이 흔히 사용된다.

최근에는 슬와건, 대퇴사두건, 동종 아킬레스건 등 이식물의 사용이 다양해졌으며 그 결과도 향상되었다.

입원기간은 1~2주일 정도가 소요되며 보통 마취에서 깨어난 후 지속성 수동적 운동기계를 사용하여 무릎 운동을 하게 된다.

이 기계에 무릎을 끼워 넣고 새로운 전방십자 인대 이식물에 최소한의 스트레스만을 주면서 운동시킴으로써 관절강직을 예방하고 이식물의 치유를 향상시키며 부종을 감소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몇 일 후부터는 목발을 이용하여 걸을 수 있게 된다.

추가적인 무릎 보호를 위해 보조기를 사용하여 조기에 걸을 수 있고, 3개월 이후에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Tip 2) 이식인대의 종류 재건술 시 사용하는 이식인대는 다양한데 크게 자기의 신체 일부분의 인대나 인대 복합체 등을 이용하는 경우와 다른 사람, 즉 사체에서 떼어낸 인대를(allograft)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둘 사이의 결과는 비슷한 것으로 밝혀져 있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이식 인대는 무릎 관절을 이루는 슬개골과 슬개 인대 경골의 일부분을 떼낸 슬개골 복합체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나 일부 환자에서 떼어낸 부위의 동통이 생길 수 있다.

그 외에도 대퇴사두건, 장경대, 반건양근건박을 이용할 수 있고 동종 이식건으로는 아킬레스건, 슬개골 인대 복합체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십자인대 파열의 예방

무릎 주위 근육을 강화함으로써 무릎의 인대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스키를 타다가 넘어질 때 무릎 뒤의 근육, 즉 슬곽근이 강하면 경골의 전방 이동을 억제함으로서 전방십자 인대 손상을 줄일 수 있다.

한쪽 다리로 서서 무릎을 30도에서 80도 범위로 구부리고 펴기를 1분에 3회, 5분간 함으로서 무릎 주위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다.

무릎 주위근 강화 훈련을 하루에 20분씩 함으로서 근력 향상 및 손상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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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충분하지 못해 비타민D가 부족해지기 쉽다.

게다가 추운 날씨 탓에 야외 활동량마저 줄어들기 때문에 ‘비타민D 결핍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혈중 칼슘과 인의 수준을 정상범위로 조절하고 평형을 유지, 칼슘의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는 일반적으로 햇빛 속 자외선 그리고 연어 등 지방질 생선, 우유, 달걀노른자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이러한 비타민D 부족으로 성장 장애 또는 뼈의 변형이 생기는 질환인 비타민D 결핍증은 흔히 ‘구루병’ 또는 ‘골연화증’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D가 결핍되는 경우 소장에서 칼슘 및 인산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혈중의 칼슘, 인산치가 내려가 구루병, 골연화증, 골다공증 등을 얻게 될 수 있는 것.

임산부라면 비타민D 섭취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태아의 뼈 형성과 근골격 발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또 피부의 노화가 진행된 노인의 경우에는 비타민D의 재료가 되는 지질이 감소, 비타민D 결핍증에 걸리기 더욱 쉽다.

이 밖에도 비타민D 결핍은 만성질환, 심혈관질환, 치매, 암 등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D 하루 충분섭취량은 남녀 성인의 비타민D 하루 충분 섭취량은 5㎍이다.

만 59세 이상인 사람, 임신부 및 수유부는 10μg(400IU)로 권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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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12. 1. 10:10

가와사키병 질병정보2016. 12. 1. 10:10

가와사키병은 영유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급성 열성 질환으로 5일 이상의 발열, 결막 충혈, 구강 점막의 변화, 사지 말단의 부종 및 손가락 끝 껍질 벗겨짐, 여러 형태의 발진, 경부 임파절 부어 오름(종창) 등의 특징을 보인다.

급성기에 관상동맥염 및 관상동맥류를 일으켜 치료하지 않는 경우 환자의 20∼25%에서 관상동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


◆ 가와사키병 진단

진단은 5일 이상의 발열과 위에 열거한 임상 증상 중에서 4가지 이상을 보일 경우 내릴 수 있지만 항상 진단기준을 충족시키지는 못할 수도 있어 이런 경우를 불완전형(부정형)가와사키병이라 명명하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관상동맥류의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관상동맥에 병변을 일으킬 위험이 높은 6개월 미만의 영아는 특징적인 증상과 소견이 없거나 애매한 경우가 많다.

때로는 심장병변을 통해 이후에 진단을 하는 경우가 있어 특별한 원인 없이 열이 오래 지속되거나 가와사끼병의 소견 중 손발의 피부 벗겨짐이 있거나 6개월 미만의 영아는 반드시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야 한다.


◆ 가와사키병 치료

가와사끼병의 초기에 고농도의 감마 글로불린의 투여는 해열과 함께 관상동맥류의 발생을 줄이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인정이 되고 있다.

이환된 환아에서 관상동맥류가 20-25%에서 발생되는 반면 급성기에 감마 글로불린의 치료로 관상동맥 합병증을 2-4% 정도로 현저히 줄일 수 있다.

감마 글로불린의 투여시기는 발병 초기에 투여해야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아스피린은 급성기 가와사끼병의 치료로 혈관염증의 경감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아급성기와 만성기의 동맥류의 예방, 혈전방지를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 가와사키병의 장기적인 예후

관상동맥 합병증이 없는 경우는 예후가 좋으나 중등도 이상의 관상동맥 변화가 있는 환자는 추적관찰을 요하며 동맥류의 반수에서 수년에 걸쳐 정상으로 회복된다고는 하나 조직학적으로 혈관벽은 두꺼워져 기능적 이상은 지속된다고 생각되고 있다.

동맥류가 호전이 안 되고 지속되는 경우는 간혹 폐색이나 협착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심근경색증이나 허혈성 심질환이 되는데 이는 급사의 주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이 경우 관상동맥우회술과 같은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드물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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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