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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5. 16:59

약시의 예방과 치료 건강생활2016. 12. 5. 16:59

대부분의 경우 약시를 일으키는 인자를 생후 2년 이내에 안과 검진에 의해 찾아댄다면 대부분의 약시는 예방될 수 있습니다(물론 약시유발 힘이 매우 강력한 단안 선천백내장/ 녹내장, 심한 안검하수 등은 생후 6개월 이내에 치료받아야 합니다).

또한 조기에 약시 치료를 시작할 경우 그만큼 치료의 결과가 좋고 치료 기간도 짧아집니다.

약시가 전 인구에서 시각장애의 중요한 원인 질환인 만큼 약시의 원인 인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약시 치료를 시작한다면 개인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뿐만 아니라 국가의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큰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어른 수준의 안과 검사가 가능한 연령은 만 3~4세입니다.

그 이전에도 아동의 협조가 잘 되어 안과 검사가 가능할 수 있으므로 늦어도 만 3~4세에 시력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 이전의 연령(말을 못하거나 글, 그림을 모르는 아이들)도 시력검사가 아닌 안과의 다른 검사들을 통해 어느 정도 시력발달의 이상 유무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개 초등학교 입학할 때 즉 만6세경에 시력검사를 하기 때문에 이때 시력발달이상을 발견한다고 해도 치료가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만 4세 이전의 조기시력검사가 강력히 추천되는 이유입니다.

약시의 치료는 시력을 회복시켜 정상 시력을 갖게 하는 주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그 이외에 몇 가지 부수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양안시 기능의 회복

양안시 기능이란 두 눈을 사용하여 두 눈에 맺힌 망막의 상을 합성, 재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입체시가 있는데 입체감 즉 원근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양안시 기능이 필요합니다.

한 눈을 감고 앞에 있는 물체를 빨리 잡으려고 하면 잘 잡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양안시 기능은 매우 어린 나이(생후 6개월)에 형성 되므로 어린나이에 발생한 약시의 경우 약시 인자를 치료하여도 입체시를 회복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둘째, 예비 눈의 확보

약시안의 나쁜 눈을 회복시켜 놓으면 정상안이 불의의 사고로 못 쓰게 되었을 경우 치료 된 약시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사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

약시가 동반된 사시의 경우 약시 치료 후 사시가 사위로 전환되거나, 사시각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약시가 동반된 사시의 경우 사시 수술 전 약시를 충분히 치료한 다음 수술적 교정을 시행합니다.

여기서 사시란 두 눈을 뜬 상태에서 두 눈의 배열이 흐트러지는 상태를 말하고 사위란 두 눈을 뜨고 있을 때는 정상 모습을 보이다가 한눈을 가렸을 경우 사시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약시의 치료는 쉽게 말해 약시의 원인 인자를 제거함으로서 이루어지는데 크게 굴절 이상의 교정, 사시안의 교정, 가림 치료, 처벌 치료, 약물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굴절 이상의 교정

부등시로 인하여 발생한 심하지 않은 약시의 경우 정확한 안경 검사 후 적절한 도수의 안경 혹은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시력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어린이 약시 환자의 경우 굴절률이 변하는 경우가 많아 반복된 안경 검사가 필수적이므로 치료 기간 중 꾸준한 외래 방문이 매우 중요합니다.


2 가림 치료

가림 치료란 굴절 이상이나 사시를 완전히 교정한 후 좋은 눈을 안대로 가려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약시 안만을 강제로 사용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제대로 치료하면 약시 치료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고 아직까지도 약시 치료의 근간을 이루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가림 치료는 외모상의 문제, 잘 안 보이는 눈을 사용하는 불편함, 접촉 피부염의 발생 등으로 어린이인 환자 자신이나 이 치료를 지켜보고 돌보아 주어야 하는 보호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치료법이기는 합니다.

따라서, 치료 전에 치료 방법에 대하여 환자와 보호자가 충분히 이해하여야 할 필요가 있으며, 치료 중 힘들더라도 주의사항을 잘 지키고, 환아가 치료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계속적으로 감독하여 제대로 가림치료를 시행하여야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3 처벌 치료

처벌 치료란 아트로핀이라는 동공을 크게 하는 약을 정상안에 점안하여 정상안보다 약시안으로 주시하게 하는 효과를 이용한 치료법입니다.

우리 눈은 가까운 것을 볼 때 동공이 작아지고 수정체가 두꺼워지는 조절이라는 적용을 합니다.

정상안이 아트로핀에 의해 조절 작용이 억제되어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게 되고 가까운 것을 볼 때에 약시안을 사용하게 되어 시력 발달에 도움을 주고 멀리 볼 때는 양안을 다 사용하게 되어 아트로핀 치료 안이 약시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외모가 보기 좋지 않고, 접촉피부염 발생 등과 같은 가림치료의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은 있으나 양안을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약시 치료효과가 가림치료와 비슷한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처벌치료에 사용하는 약을 마시게 되는 경우에 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약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4 약물 치료

가림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약시에 있어서 약물 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최근 대두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국내외 여러 발표에 따르면 가림 치료에 실패한 약시 환아에서 도파민 약물 치료는 시력 호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시력 예후가 좋지 않은 약시 환아에서 도파민 약물 치료는 또 하나의 치료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두 달간 약물치료 함에 있어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으나 약물 부작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정 약시에만 치료효과가 있다는 보고와 함께 약물을 끊으면 다시 시력이 감소한다는 보고들도 있어 다른 치료방법을 모두 시행하여도 효과가 없었던 환아들에게 신중하게 투여해야 할 것입니다.


5 수술적 교정

매체 혼탁으로 인해서 약시가 발생한 경우에는 매체 혼탁을 수술적으로 제거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인 경우는 선천성 백내장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각막혼탁이나 선천 녹내장 등에서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시성 약시에서는 수술적 교정보다는 약시의 치료가 선행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 이유는 빨리 약시치료를 시작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고, 두 눈이 정렬되면 약시치료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 눈의 시력이 비슷해야 수술 후 양안시를 유지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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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5. 16:49

겨울철 미세먼지 대처법 건강생활2016. 12. 5. 16:49

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아주 작은 먼지다.

평균 지름이 10㎛ 이하인 미세먼지와 2.5㎛ 이하인 초미세 먼지로 분류한다.

크기가 10㎛ 이하의 작은 먼지 입자들은 폐와 혈중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015년부터 환경부와 기상청의 관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위면적당(㎥) 미세먼지 양을 네 단계로 나누어 예보하는데, 색깔로 구분되어 한 눈에 알아보기 쉽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9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때 발령된다.

특히 겨울철 미세먼지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2월 미세먼지 농도는 5년 만에 최고농도(1044㎍/㎥)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류 변화로 인해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가 늘어난데 다 화석연료를 태우는 겨울 난방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미세먼지 주의보

어린이 및 폐질환 질환자 등을 뜻하는 민감군에게 유해한 영향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

실외 활동을 제한하거나 실내 생활 권고.

일반인은 장시간의 실외 활동을 줄인다.


미세먼지 경보

민감군에 노출 시 심각한 영향을 유발하므로 실외 활동을 금지한다.

일반인도 약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기침이나 목의 통증이 있다면 실내에서 생활한다.


꽁꽁 닫힌 창문, 쾌적한 실내 공기 유지하는 법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기를 통해 집 안에 정체된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라면 그 것이 불가능해진다.

게다가 실내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에 따라 실내 공기가 바깥공기보다 더욱 나빠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창문을 열지 않고도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체크해야 한다.


1 환기보다 실내 습도 조절에 신경 써라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 오염도를 제어할 수 없다면 습도로 실내 공기에 남아 있는 먼지를 잡아준다.

먼지는 물에 약해 수분과 만나면 바닥으로 가라앉기 때문이다.

이때, 너무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므로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 18~21℃와 습도 40%로 조절한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환기.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되었다면 2시간 뒤에 환기하고 환기 후에는 꼭 청소한다.

환기하기 좋은 시간은 오후 3~6시.

밤에는 하루 종일 발생한 미세먼지가 쌓여 대기에 정체되어 있기 때문이다.


2 환기가 불가능한 날, 생선 구이는 NO!

집 안에서 가장 많은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행위는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다.

가스를 사용해 연소되는 과정에서 질소산화물과 같은 유해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조리 후에는 30분 이상 충분히 환기해야 하지만 창문을 열 수 없는 대기 상태일 경우, 구이나 튀김 등 오랜 시간 가열이 필요한 조리법은 삼간다.

‘레인지 후드를 가동시키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한다면, 레인지 후드의 마지막 청소를 언제 했는지 떠올려보자.

청소하지 않아 오염물질이 붙어 있거나 1~2년 이상 사용한 레인지 후드는 성능이 감소하므로 그 효과가 미비하다.


3 천연 공기청정기, 식물

집 안에 두는 식물 화분은 실내 공기 정화 능력을 톡톡히 해낸다.

식물은 호흡 작용과 동시에 미세먼지를 빨아들이고, 잎과 껍질들은 미세먼지를 붙들어서 날아가지 못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실내 습도 또한 조절된다.

식물을 고를 때는 나이가 적고 잎의 면적이 넓은 것이 좋다.

나이가 적은 식물이 숨 쉬는 횟수가 많으므로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능력이 높고 잎의 표피에 털 모양 돌기가 나 있는 식물은 미세먼지를 붙드는 면적이 넓기 때문이다.

관음죽·고무나무·아이비·산세비에리아 등의 식물이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된다.


4 공기청정기,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잦은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소식에 온 집 안에 공기청정기를 두고 24시간 풀가동하는 경우가 있다.

몇가지 수칙을 인지하고 잘 지키면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는 최대한 멀리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 두 기계를 최대한 멀리 위치하도록 한다.

가습기의 수분 입자를 공기청정기가 오염 입자로 인식할 수 있어 정확한 미세먼지 수치를 파악하기 힘들다.


오후 9시 이후 가동은 필수!

하루 종일 쌓인 미세먼지가 대기에 정체되어 있는 오후 9시 이후에는 미세먼지의 수치가 높아, 공기청정기를 가동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신 자는 위치에서 1m 이상 아래로 떨어뜨려놓는다.

몸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면 자는 동안 차가운 공기를 마실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필터 청소는 1주일에 한 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필터의 청결 상태.

먼지가 쌓인 필터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에는 1주일 간격으로 물 세척을 한다.

또한 외관 청소도 최소 6개월에 한 번 해야 오염 감지 센서 등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생활 범위 안에서 가동한다

반드시 모든 곳에 사용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거실이나 아이 방에는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벽면에서 10cm이상 떨어뜨려 실내 공간에 여유를 둔다.


5 미세먼지 잡는 물걸레질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청소는 오히려 집 안 미세먼지의 농도를 높일 수 있다.

청소기 부품 사이의 미세한 틈이나 공기 배출구를 통해 미세먼지가 새어 나올 수 있고, 실내에 머물고 있던 미세먼지가 공기 중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물걸레질은 미세먼지를 달라붙게 할 뿐만 아니라 실내 습도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분무기를 뿌리고 5~10분 정도 기다렸다가 걸레질을 하면 실내에 떠돌고 있는 미세먼지가 물방울에 흡착된다.

이때 극세사 소재의 걸레를 사용하면 먼지 제거에 더욱 효과적이다.

걸레질을 할 때에는 물기를 꽉 짠 상태에서 청소를 해야 먼지가 밀리지 않는다.

청소하는 순서도 중요하다.

바깥에서 안쪽으로 즉 베란다–거실–안방 순서로 청소를 해야 미세먼지가 다시 집 안으로 모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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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재까지 약 15만 명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례 총 16건(0.01%)에 대한 세부검토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 김중곤 위원장(서울의대)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 장애·사망을 초래하는 중증 이상반응 발생은 한 건도 없었으며, 신고 된 사례도 심인성 반응 또는 일시적인 두드러기나 발열, 두통 같은 경미한 반응이 대부분이었다"며 "심의결과 자궁경부암 백신만의 특별히 우려할 만한 이상반응은 없었고, 백신의 안전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지난 6월 20일부터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시행 이후, 대상자의 3분의 1인 15만4122명(11월말 기준)이 접종을 마쳤다.

이 중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례는 16건(전체접종 대비 0.01%)이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예방접종 직후 심인성 반응(주사에 대한 두려운 마음 원인)으로 완전히 회복되는 일시적인 의식소실(실신) 4건(25%), 두드러기 4건(25%), 발열 및 두통 4건(25%), 접종부위 통증 2건(12.5%), 근육마비 1건, 족부 염좌 1건이었다.

신고된 사례 모두 현재는 증상이 회복돼 정상적인 생활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근거 없는 루머를 믿고 예방접종을 피하지 말고, 과학적 데이터와 전문가들의 권고를 신뢰함으로써 자궁경부암 예방이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행동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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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5. 11:26

겨울철 응급질환 심근경색 건강생활2016. 12. 5. 11:26

심장마비로도 불리는 심근경색은 온몸으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심장의 근육이 괴사를 일으키는 것으로 심장에 충분한 산소와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면 심장이 결국 기능할 수 없게 돼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심근경색 초기에 심장 근육의 괴사가 진행되면 계단을 오르거나 무거운 짐을 들 때와 같은 운동 부하 상태에서 가슴이 조이고 누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고, 이 통증이 왼쪽 어깨나 왼쪽 팔에서 손까지 뻗치는 양상으로도 나타난다.

따라서 이런 심장의 경고신호가 느껴질 때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진료를 받아야 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강한 가슴 통증이나 오래 지속되는 둔한 통증, 또는 가슴 부분의 무거운 느낌

2 가슴 부분의 약한 불쾌감

3 등이나 턱, 왼팔(드물게 오른팔), 위장으로까지 퍼지는 급성 통증

4 소화불량과 비슷한 느낌

5 어지러운 현기증을 수반하는 가슴 통증

심근경색이 발생한 1시간 이내에는 막힌 관상동맥을 뚫는 등의 조치로 돌연사 예방은 물론 심근경색으로 인한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왼쪽 가슴과 어깨, 팔로 이어지는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심혈관계에 이상은 없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말초혈관은 수축되고 체온 유지를 위해 심장박동이 증가해 혈압은 상승하기 때문에 심장과 혈관에 무리가 올 수밖에 없다.

심혈관계에 무리를 주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비만 등이 있는 경우 위험성은 크게 증가하며, 혈관을 수축시키는 흡연도 겨울철에는 무서운 살인무기로 순식간에 돌변할 수 있다.

따라서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적이며, 부정맥과 심근병증을 유발하는 과음도 피해야 한다.

혈압을 높이는 짜게 먹는 식습관도 철저히 싱거운 식사 위주로 바꾸고, 혈압과 혈당 조절과 체중 감소를 위해 주 5회 이상, 회당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기를 실천해야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기상청의 체감온도 예보를 확인하고, 부득이 외출이 필요한 경우 낙상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바닥이 미끄럽지 않고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장갑과 목도리, 모자 등으로 체온을 유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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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란?

소형 원형의 바이러스로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며, 감염력이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언제 발생하나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여러 나라에서 보고되는 질병 통계에 따르면 특정 계절과는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매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경로는 무엇인가요?

주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채소, 과일, 패류(굴 등) 및 지하수 등을 살균·세척 또는 가열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경우 감염 우려가 높습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의 분변, 구토물 이나 그 건조된 분말을 접촉 및 호흡기를 통해 흡입함으로서 감염 되는 것으로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의 감염 증상은 무엇입니까?

노로바이러스는 연령에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 섭취 후 24~48시간이 지나면 구토, 설사, 복통 등과 같은 식중독 증상을 유발합니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탈수 증상 등에 유의 하셔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대한 치료제는 있습니까?

현재까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치료 방법은 손실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수준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성인의 경우 노로바이러스 감염 후 1~3일 이내 자연치유가 가능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시 신고 요령은 무엇인가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환자를 발견한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환자를 격리 및 치료하고, 집단설사환자가 발생한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여 식중독 환자 확산을 예방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환경에서 얼마나 생존 가능한가요?

노로바이러스는 구조적으로 안정하여 자연 환경에서 장기간 생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실온: 10일 정도 생존 가능 - 10℃ 해수: 1개월 정도 생존 가능 - -20℃ ~ -80℃ 냉동: 수 년~수십 년 생존 가능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개인위생 및 손씻기의 생활화>

비누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외출에서 돌아온 후,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 조리 시작 전·후 및 식재료 취급 전·후에는 반드시 실천합니다.


<식품 조리 및 섭취 요령>

◆ 식품을 조리할 경우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조리 합니다.

◆ 가열조리된 식품을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채소 및 과일류의 비가열식품은 소독제로 세척 또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섭취하고, 굴 등 패류는 가열섭취 합니다.

◆ 물(지하수 등)을 음용수로 사용하는 경우 끓여서 마시도록 합니다.


<조리종사자 등은 주변환경을 청결히>

◆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시설은 소독을 실시하여 2차 감염을 방지합니다.

◆ 칼, 도마, 행주 등은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 사용합니다.

◆ 바닥, 조리대 등은 물과 염소계소독제(1,000ppm)를 이용하여 세척ㆍ 살균합니다.

※ 차아염소산 나트륨(염소 1,000ppm) : 가정용 락스를 40배 희석한 농도로 살균

◆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이 오염된 의류 등은 세정제(살균·세척제)를 첨가하여 철저히 세탁하고 건조시킵니다.

◆ 오물 등 처리시에는 반드시 일회용 비닐 장갑등을 착용하고 비닐 봉투에 넣은 후 차아염소산 나트륨액(200ppm)을 스며들 정도로 분무하고 밀봉하여 폐기합니다.

◆ 바이러스가 오염될 수 있는 화장실 손잡이 등을 세심하게 소독합니다.

◆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식품을 취급하지 않습니다.

◆ 조리종사자가 배탈, 설사, 구토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인근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 보고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 최소 7일 이상 조리 과정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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