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

« 2016/12 »

2016. 12. 19. 13:17

후두암(Larynx cancer) 질병정보2016. 12. 19. 13:17

후두암은 호흡 및 발성에 관련된 기관의 세포가 조절되지 않고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발생한 암을 말합니다.

두경부에서 가장 흔하고, 전체 암 발생률의 약 2-5%를 차지합니다.

대부분의 후두암은 성문과 성문 상부에서 발생하여 후두를 비롯해 혀와 편도 뒤쪽을 포함하는 인두, 성대 아래쪽인 성문하나 기관으로 퍼져 나갑니다.


후두암 원인

흡연자는 후두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습관적인 과음, 특히 흡연과 동반된 잦은 음주는 후두암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흡연이 아니더라도 비타민 결핍 또는 특정 종류의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감염도 후두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대에 주로 발생하는 백반증과 각화증, 만성 염증, 만성 자극, 방사선과 공기 오염 등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위식도역류가 후두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후두암의 발생빈도는 전 악성종양의 2~5% 알려져 있으며, 한국 남성에 발생한 전체 악성종양 중에서 아홉 번째 순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합니다.

두경부 악성종양 중에서 후두암이 차지하는 비율은 대략 30%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후두암은 다른 종류의 암과 연관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후두암 환자의 15%는 진단 당시 구강이나 식도, 폐에서 동시에 암이 발견됩니다.

또, 10~20%의 환자들은 이후에 다른 암에 걸리게 됩니다.

후두암은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이것은 흡연이 남성에서 흔하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55세 이하에서는 흔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후두암은 성공적으로 치료되지만 발성능력의 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후두암 증상

후두암의 초기 증상은 쉰 목소리가 나는 등의 음성 변화로, 특별한 이유 없이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지속적이고 점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 후두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쉰 목소리가 1년 이상 지속되더라도 목소리의 양상이 변하며 심해지지 않는다면 후두암이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직업적으로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교사, 가수, 상인 및 과다한 흡연자들은 평소에도 자주 목소리가 쉬기 때문에 증상에 대해 경계심이 적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후두암이 진행되면 종양이 궤양이나 염증을 형성해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음식물을 삼킬 때 주로 발생하며 심한 경우 귀에 통증이 전달되기도 합니다.

음식을 삼키기 힘들거나 숨쉬기가 힘들다면 암이 커지거나 주위 신경을 침범하여 생기는 증상일 수 있고, 이는 암이 상당히 진행됐음을 암시하는 소견입니다.

이외에도 종양의 혈관이 터져서 피를 토하거나 목의 임파선에 전이가 되어 목에 딱딱한 혹이 만져지는 듯한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후두암 진단

후두암이 의심될 경우 긴 손잡이가 달린 거울이나 후두경이라고 불리는 내시경을 이용해 후두를 관찰합니다.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부분 마취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시행하는데, 후두암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CT 또는 MRI 검사는 종양의 위치를 알아내어 수술적으로 제거가 가능한지와 병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PET, 골스캔, 초음파 검사 등을 이용하여 전신 전이 여부를 확인합니다.

후두암의 병기는 암의 직 전단계인 전암성 병변에서 시작하여 1~4기까지로 구분됩니다.

병기가 올라갈수록 병이 많이 진행된 것입니다.

1기 후두암은 작고 표면에 국한된 종양이며, 4기 후두암은 후두 바깥까지 파급된 상태를 말합니다.


후두암 치료

진단 당시 종양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에 따라 치료의 종류가 결정됩니다.

초기 후두암은 방사선치료나 수술로 치료하며 진행된 암의 경우 수술과 방사선치료에 항암치료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몸의 다른 부위로 전이되었다면 항암치료만으로 치료합니다.

이런 경우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완치의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수술적 치료

후두암의 초기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수술은 외부 상처 없이 구강을 통해 진행되며 입원 기간이 짧습니다.

레이저를 사용하기 어렵다고 판단되거나 보다 진행된 후두암의 경우에는 후두의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 수술의 경우 후두의 일부분만 남아 있기 때문에 목소리가 좋지 않게 변할 수 있습니다.

수술 직후에는 수술 부위가 심하게 부어서 정상적인 호흡과 식이가 어려우므로 기관절개술을 통해 목에 일시적으로 구멍을 내어 호흡을 할 수 있습니다.

식사는 일시적으로 코를 통해 관을 삽입해서 하게 되고, 7~14일 정도 후에는 이들을 제거하고 퇴원할 수 있습니다.

암이 많이 진행되어 후두를 비롯한 주변 조직을 침범하였을 경우에는 목소리를 보존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발성기관인 후두 전체를 제거하는 후두전절제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후두로 목소리를 내지는 못하지만 적절한 재활치료를 통하여 식도 발성법이나 기계를 이용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암세포가 경부 임파선까지 퍼져 있으면 경부곽청술이라는 수술을 시행해서 임파선과 암세포를 함께 제거합니다.

목 부위에 전이가 없는 경우에도 잠정적인 전이의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예방적 경부 임파선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초기 후두암의 경우 먼저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보다 진행된 후두암에서는 항암치료와 동시에 시행하여 완치를 기대하기도 합니다.

방사선치료는 수술 후 남아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완치되기 어려운 종양에서 통증, 출혈, 연하곤란 등의 증상만을 호전시키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 종양학과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대략 5~7주 정도 받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충치 치료가 선행되어야 하며, 수술 후 시행할 경우에는 수술 부위가 충분히 아문 다음에 시행되어야 합니다.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경우에는 침샘이 손상을 받게 되어 영구적인 구강 건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암 치료

최근에는 항암제-방사선 치료 동시요법(concomitant chemoradiotherapy)을 통해 후두암을 치료하며, 병의 범위를 줄여서 수술 시 최대한의 정상 구조와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신 전이를 줄이기 위해서 우선 항암제 치료를 2주간 시행한 후 치료 효과를 판정하여 효과가 있을 경우에는 항암제-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고,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수술적 제거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12. 19. 13:14

뇌동맥류 (Aneurysm) 질병정보2016. 12. 19. 13:14

뇌동맥류란 혈관벽이 꽈리와 같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 것으로 동맥벽이 선천적 및 후천적으로 약한 부위에 혈류의 스트레스, 고혈압, 여러 가지 원인들이 가해져서 동맥류가 생기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뇌동맥류가 터지면 거미막하 출혈이 발생하며 출혈성 뇌졸중의 원인이 됩니다.


뇌동맥류 발생부위

뇌 바닥부위에 있는 혈관 (전교통동맥, 후교통동맥, 중뇌동맥의 분지부) 등에 잘 생깁니다.


뇌동맥류 증상

갑작스런 심한 두통, 오심, 구토, 시각 장애,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망치로 내리치는 듯한 갑작스런 심한 두통이 거미막하출혈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 후에는 환자의 약 반수에서 의식 저하나 소실이 생기며 오심, 구토, 시각 장애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거미막 밑으로 피가 고이면 뇌혈관의 경련으로 뇌혈류가 급격히 감소되어 뇌경색이 합병증으로 올 수 있습니다.

파열이 안된 동맥류는 대개 증상이 없으나 크기가 커질 경우 신경이 눌려서 동공의 확대나 눈꺼풀 처짐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등으로 우연히 동맥류가 발견되는 경우가 근래에 들어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할 경우 의사에게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뇌동맥류 치료

동맥류파열에 의한 거미막하출혈이 있을 경우 재출혈과 혈관경련 등으로 생명이 위협 받거나 심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파열 후 2주내 더욱 흔하기 때문에 동맥류 파열 발견 후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두개골을 절단하여 동맥류의 터진 부위를 금속클립 (빨래집게와 같이 생긴 도구)으로 묶는 수술이 유일하였으나 요즘은 가는 도관을 이용하여 동맥을 타고 들어가 동맥류안을 분리형 코일로 채우는 중재적 혈관내 시술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발견된 파열이 안된 동맥류의 경우 향후 파열의 확률을 고려하여 치료방향을 신중하게 결정하여야 합니다.


뇌동맥류 위험인자

고혈압 및 담배, 가족력 등이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여자에서 좀 더 흔합니다.


:
Posted by 건강텔링

내년부터 저체중아와 조산아 등 미숙아의 병원 외래진료비 부담이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신설하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고시하고 2017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조산아와 저체중아가 외래진료를 받을 때 출생일로부터 3년이 되는 날까지는 건강보험 치료비의 10%만 본인 부담으로 내면 된다.

일반적으로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본인 부담률이 20∼60%에 이르는 것과 비교하면 훨씬 낮다.

저체중아는 태어날 때 체중이 2.5㎏ 미만, 조산아는 임신 37주 미만의 신생아를 말한다.

전체 신생아 수는 저출산으로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으나 조산아와 저체중아 등 고위험 신생아는 거의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육아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 중 감기, 독감  (0) 2017.11.09
나팔관 조영술  (0) 2017.04.24
영유아 안과검진  (0) 2016.11.22
무균성 수막염주의, 감기와 증세 비슷  (0) 2016.07.19
내년 10월부터 난임치료 건강보험 적용  (0) 2016.06.27
:
Posted by 건강텔링

헤르페스 감염은 단순포진 감염이라고도 불리며, 구강 및 생식기 등에 감염을 일으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제1형 헤르페스 바이러스: 일반적으로 구강 헤르페스 감염을 나타냅니다.

- 제2형 헤르페스 바이러스: 일반적으로 생식기 헤르페스 감염을 나타냅니다.


질병의 원인

제1형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영아 또는 소아일 때 감염되며, 이 바이러스는 직접 피부 접촉을 통하여 전파됩니다.

제2형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성관계 시 또는 분만 시 전파됩니다.

한 번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 되면, 바이러스가 평생 체내에 존재합니다.

평상시에는 바이러스가 신경세포 안에서 비활성 상태로 지내기 때문에 아무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특정 유발인자로 인하여 활성 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 질병

- 열

- 햇빛 노출

- 생리기간

- 수술


질병의 증상 및 진단

피곤할 때에 입술이나 얼굴에 물집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아무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집이 난 부위가 따갑거나 가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헤르페스 감염에 의해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신생아, 만성 질환자, 면역력이 낮은 사람 등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어 헤르페스 증상이 있으면 치료를 즉시 해야 합니다.

헤르페스 물집이 있는 경우에 물집의 생김새만으로도 헤르페스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감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물집을 검체로 하여 바이러스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물집이 없는 경우에는 혈액검사와 같은 다른 검사 방법을 사용하여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치료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치료 없이도 물집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약물요법

항바이러스제: 바이러스를 완전히 없애지는 않지만, 증상을 완화하고 증상 발현 기간을 단축시킵니다.

예로, 아시클로버, 팜시클로버, 발아시클로버가 있습니다.

마취제: 벤조카인과 같이 마취 성분이 있는 연고를 물집에 바르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 비약물요법

물집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스트레스나 햇빛 노출과 같이 바이러스 활성화를 유발할 수 있는 인자들을 피하도록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얼굴에 물질이 있을 때에 입맞춤을 하지 않도록 하며, 식기, 수건, 입술보호제 등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도록 합니다.

물집을 만진 경우, 바로 손을 씻습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두암(Larynx cancer)  (0) 2016.12.19
뇌동맥류 (Aneurysm)  (0) 2016.12.19
장폐색(Intestinal obstruction)  (0) 2016.12.16
십자인대 파열  (0) 2016.12.01
가와사키병  (0) 2016.12.01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12. 16. 10:34

장폐색(Intestinal obstruction) 질병정보2016. 12. 16. 10:34

소장이나 대장의 일부가 여러 요인에 의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막혀서 장의 내용물(음식물, 소화액, 가스)이 앞으로 빠져나가지 못하여, 배변과 가스가 장내에 축적되어 장애를 일으키는 현상을 장폐색이라고 합니다.


장폐색의 원인

장폐색의 원인을 크게 나누면 장관이 기계적으로 막힌 경우와 장관의 운동이 마비된 경우가 있습니다.

장관이 기계적으로 막힌 경우는, 장의 통과장애가 일어나서 발생합니다.

주로 개복수술 후에 장의 유착이 생긴 경우, 대장암 등으로 장관이 막힌 경우, 탈장이 심하고 오래되어 장관이 막힌 경우, 장중첩이 일어난 경우, 장관의 일부가 꼬여 매듭을 이루는 경우입니다.

장관의 운동이 마비된 경우는 장 이외의 장소에서 일어난 장애의 영향을 받아 장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합니다.

주로, 위 또는 십이지장 궤양의 천공 등으로 급성 복막염이 생긴 경우, 급성 췌장염, 급성 담낭염, 복부외상 등으로 복막에 심한 자극이 생긴 경우, 복부수술을 시행한 직후 과량의 장기능억제제를 사용한 경우입니다.


장폐색의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복통, 구토가 특징입니다.

복통은 발작성 혹은 경련성인 통증인데 좁아진 부위로 음식물을 밀어내기 위해서 장운동이 늘어나면서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폐색을 일으킨 부분에만 있다가 점차 배 전체로 퍼지게 됩니다.

폐색된 병변의 위쪽 부분은 음식이나 체액, 소화액, 가스 등이 차면서 급격히 팽창하여 복부 팽만과 오심, 구토를 발생합니다.

구토는 폐색을 일으킨 부위에 따라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상부소장이 막히면 처음부터 심한 구토증이 나타나며 처음에는 황갈색의 담즙이 섞인 액체를 토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대변 냄새가 나는 물질을 토하게 됩니다.

또한 수분 결핍이 심하며, 전신 증상도 단시간 내에 악화됩니다.

장폐색이 완전히 일어나면 대변을 보고 싶지만 전혀 볼 수 없는데 장폐색이 일어난 부분의 아래쪽 변은 배설되는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장중첩이 원인이 되는 장폐색일 때에는 혈변이 나오기도 합니다.

소화 흡수 장애에 의한 수분과 전해질의 불균형에 의해 탈수, 빈맥, 저혈압이 나타납니다.


장폐색의 진단

복부의 단순 X선 촬영은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인데 환자를 일으켜 세워 둔 상태에서 찍은 사진에 가스와 액체가 같이 있을 때 장폐색의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복부청진을 시행하여 장폐색의 진단과 원인을 유추할 수도 있습니다.

기계적 장폐색은 장의 운동이 항진되어 복부 청진상 장의 운동소리를 크게 들을 수 있으나, 마비성 장폐색일 때에는 전혀 장이 움직이는 소리를 들을 수 없으며 장운동의 마비로 가스가 배출되지 못하고 복부팽만을 보입니다.

장페색의 원인이 무엇인지 확실히 진단하기 위해서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내시경검사, 복부 컴퓨터 단층촬영 등을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장폐색의 치료

일단 금식을 하면서 수액요법으로 수분, 전해질, 영양분을 공급하는 내과적인 요법을 실시합니다.

코를 통해 위장까지 기다란 관(레빈튜브)을 삽입하여 2~3일 정도 가스와 장 내용물을 흡인하는데 이러한 치료를 감압법이라고 합니다.

폐색 병변 상부에 저류된 장 내용물을 배출시켜 팽창된 부위의 압력을 감소시키는 처치로서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키고 장벽 손상을 방지하여 장 천공 및 패혈증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장폐색에서는 감압과 수액 공급으로 환자 상태를 호전시킨 후 계획적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지만 이러한 내과적인 치료로 효과가 없는 기계적인 폐색의 경우나 급격한 증상악화로 쇼크를 일으켜 사망할수 있는 경우에는 응급수술로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뇌동맥류 (Aneurysm)  (0) 2016.12.19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Herpes Virus Infection)  (0) 2016.12.16
십자인대 파열  (0) 2016.12.01
가와사키병  (0) 2016.12.01
어깨 관절 질환이란?  (0) 2016.11.28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12. 16. 10:23

돌연사 건강생활2016. 12. 16. 10:23

돌연사란 글자 그대로 멀쩡한 사람이 아무 이유없이 갑자기 숨지는 것이다.

돌연사의 원인은 무수히 많다.

그중에서 관(冠)모양으로 심장을 둘러싼 세가닥의 동맥(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돌연사가 발생하는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는 심폐소생술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

계단을 오르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가슴이 종종 아플 경우 전문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일상생활에서 아래와 같은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곧 돌연사를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되고 있다.

하나,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둘, 스트레스를 줄인다.

셋, 혈압을 조심한다.

넷, 체중조절을 한다.

다섯,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인다.

여섯, 당뇨병을 조심한다.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혈당조절  (0) 2016.12.20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0) 2016.12.20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와 치매의 예방  (0) 2016.12.14
분노조절장애  (0) 2016.12.12
동맥경화와 비만의 주범 '트랜스지방'  (0) 2016.12.08
:
Posted by 건강텔링

진통제로 널리 쓰이는 이부프로펜 또는 아세트아미노펜(제품명: 타이레놀)을 오래 복용하면 난청이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개리 커한 박사 연구팀이 간호사 건강연구(NHS: Nurses' Health Study)에 참가한 48~73세 여성 5만5천850명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4일 보도했다.

이부프로펜을 일주일에 2차례 이상 6년 동안 사용한 여성은 1년 미만 복용한 여성에 비해 난청 발생률이 1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커한 박사는 밝혔다.

아세트아미노펜의 경우는 9% 더 높았다.

복용 기간이 길수록 난청 위험은 더욱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아스피린은 표준 용량을 복용하는 경우 복용 기간과 난청 위험 사이에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의 장기복용에 의한 난청 위험 증가는 그리 대단한 정도는 아니지만 두 진통제의 사용빈도가 상당히 높은 만큼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할 수 없다고 커한 박사는 지적했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12. 14. 09:28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와 치매의 예방 건강생활2016. 12. 14. 09:28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


◆ 건망증

- 사건의 세세한 부분만 잊는다.

- 귀띔을 해주면 금방 기억한다.

- 기억력의 문제를 인정하고 메모 등으로 기억력을 보완하려고 노력한다.


◆ 치매

- 사건의 전체를 잊는다.

- 귀띔을 해주어도 기억하지 못한다.

- 본인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도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는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① 식사는 영양의 균형을 유지하여 자신이 먹을 수 있는 양의 80% 정도로 한다.

② 술은 적당하게 마시며 건강관리에 힘쓴다.

③ 운동은 젊었을 때부터 규칙적으로 한다.

④ 노후에 할일에 대한 계획을 철저히 세운다.

⑤ 젊은 사람들과도 어울린다.

⑥ 난청과 시력장애가 치매로 오인 받게 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한다.

⑦ 새로운 정보를 항상 접하고 일상생활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⑧ 항상 즐겁고 느긋하게 긍정적인 태도로 노후생활을 보내도록 노력한다.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0) 2016.12.20
돌연사  (0) 2016.12.16
분노조절장애  (0) 2016.12.12
동맥경화와 비만의 주범 '트랜스지방'  (0) 2016.12.08
겨울철 햇볕 어린이의 호흡기 질환을 줄일 수 있다  (0) 2016.12.07
:
Posted by 건강텔링

앞으로 약국이 약국이 문을 닫는 한밤중이나 공휴일에도 약국 앞에 설치된 '의약품화상판매기'로 일반의약품을 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약사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의약품화상판매기를 설치·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약국 밖에 있는 약국개설자가 약국에 설치된 의약품화상판매기를 이용해 구매자와 화상통화를 한 후 전자적 제어시스템으로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

화상판매기는 △화상통화를 할 수 있는 장치 △화상통화 내용을 녹화·저장할 수 있는 장치 △약국개설자가 의약품을 선택·관리할 수 있는 장치 △의약품의 변질·오염을 방지하는 조절장치 △신용카드·직불카드 결제시스템 등 6가지의 기술 기준을 갖춰야 한다.

화상판매기를 운영하는 약국개설자가 '화상통화 녹화 내용을 6개월간 보관해야 한다' 등의 준수 사항을 지키지 못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의 의약품 화상판매기 운영 추진에 대한약사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12. 12. 13:46

분노조절장애 건강생활2016. 12. 12. 13:46

분노는 말과 행동이 돌발적으로 격렬하게 표현되는 본능적인 감정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거나 가슴 속에 화가 과도하게 쌓여 있으면 이것이 잠재되어 있다가 감정을 자극하는 상황이 생기면 화가 폭발하게 됩니다.

특히 성장과정에서 정신적 외상이 있을 경우 분노 조절이 더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노는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드러내거나, 품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두가지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병적으로 분노가 표출될 때 분노조절장애 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지나친 분노 억압으로 인한 울화병이 많았지만 지금은 지나친 분노 폭발로 인해 분노 조절 장애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분노 조절 장애는 충동적인 분노 폭발형과 습관적 분노 폭발형 크게 두가지 양상을 보입니다.

충동형 분노조절장애는 도저히 화를 참을 수 없어 분노가 폭발하는 것으로 이 사람들을 흔히 다혈질이라고 합니다.

습관적 분노 조절장애는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분노 표현 자체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학습한 사람들로 목소리 크면 이긴다는 식의 경험을 통해 시간이 갈수록 분노 표출 빈도가 커집니다.

분노조절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 감정 조절을 위한 약물을 복용하기도 하고 분노조절 훈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합니다.

자신이 화난 것을 이야기 하고 자신이 바라는 것을 주장하는 문제 해결식 분노표현을 훈련받는 것이 좋습니다.


분노 조절을 잘 하려면,

1) 분노 폭발 역시 정신적 폭력이므로 ""나는 화를 조절해서 표현할 줄 아는 강한 사람이야""라고 자기 격려를 합니다.

2) 멈춤능력을 강화합니다.

분노폭발은 자극에 대해 30초 안에 이루어집니다.

멈춤의 방법으로 타임-아웃을 들 수 있습니다.

3) 피해자"-"가해자"를 벗어나 문제 해결자가 되어서 자신이 피해자라는 마음에서 벗어나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떠올려 봅니다.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