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이 앓았던 ‘상안검 이완증(Blepharochalasis)’은 나이가 들면서 윗눈꺼풀의 피부가 점점 밑으로 처져 눈을 덮어버리는 증상을 일컫는다.
보통 쌍꺼풀이 없고 지방이 두꺼운 사람들이 더 빨리 늘어지게 된다.
윗눈꺼풀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아래로 늘어지는데, 특히 눈 바깥쪽의 피부가 아래로 많이 처지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눈 바깥쪽이 늘어진 피부에 그대로 덮여 삼각형 모양의 보기 싫은 눈매를 만들게 된다.
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상안검 이완증은 남에게 졸린듯한 인상을 줄 뿐만 아니라 처진 눈꺼풀을 들어올리기 위해 자주 힘을 주는 까닭에 만성피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질환 자체가 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늘어져 처진 윗눈꺼풀 피부가 속눈썹을 아래로 눌러 각막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
증세가 심하면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광우병 <크로이츠펠트-야콥병, Creutzfeldt-Jakob disease: CJD> (0) | 2017.01.04 |
---|---|
십자인대 파열 (0) | 2017.01.03 |
급성 심근경색증(Acute myocardial infarction) (0) | 2016.12.20 |
후두암(Larynx cancer) (0) | 2016.12.19 |
뇌동맥류 (Aneurysm) (0) | 2016.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