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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5. 11:26

겨울철 응급질환 심근경색 건강생활2016. 12. 5. 11:26

심장마비로도 불리는 심근경색은 온몸으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심장의 근육이 괴사를 일으키는 것으로 심장에 충분한 산소와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면 심장이 결국 기능할 수 없게 돼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심근경색 초기에 심장 근육의 괴사가 진행되면 계단을 오르거나 무거운 짐을 들 때와 같은 운동 부하 상태에서 가슴이 조이고 누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고, 이 통증이 왼쪽 어깨나 왼쪽 팔에서 손까지 뻗치는 양상으로도 나타난다.

따라서 이런 심장의 경고신호가 느껴질 때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전문진료를 받아야 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강한 가슴 통증이나 오래 지속되는 둔한 통증, 또는 가슴 부분의 무거운 느낌

2 가슴 부분의 약한 불쾌감

3 등이나 턱, 왼팔(드물게 오른팔), 위장으로까지 퍼지는 급성 통증

4 소화불량과 비슷한 느낌

5 어지러운 현기증을 수반하는 가슴 통증

심근경색이 발생한 1시간 이내에는 막힌 관상동맥을 뚫는 등의 조치로 돌연사 예방은 물론 심근경색으로 인한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왼쪽 가슴과 어깨, 팔로 이어지는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심혈관계에 이상은 없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말초혈관은 수축되고 체온 유지를 위해 심장박동이 증가해 혈압은 상승하기 때문에 심장과 혈관에 무리가 올 수밖에 없다.

심혈관계에 무리를 주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비만 등이 있는 경우 위험성은 크게 증가하며, 혈관을 수축시키는 흡연도 겨울철에는 무서운 살인무기로 순식간에 돌변할 수 있다.

따라서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적이며, 부정맥과 심근병증을 유발하는 과음도 피해야 한다.

혈압을 높이는 짜게 먹는 식습관도 철저히 싱거운 식사 위주로 바꾸고, 혈압과 혈당 조절과 체중 감소를 위해 주 5회 이상, 회당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하기를 실천해야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기상청의 체감온도 예보를 확인하고, 부득이 외출이 필요한 경우 낙상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바닥이 미끄럽지 않고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장갑과 목도리, 모자 등으로 체온을 유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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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