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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 이상일 경우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거나 확진자를 접촉하지 않아도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9일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는 경우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7일 ‘코로나19 대응 지침 9-4판’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 이전까지는 발열, 기침, 호흡 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후각·미각 소실, 폐렴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이 의사소견을 받아야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또 역학조사에서 국외 방문 2주 안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그와 접촉한 사람 혹은 가족 등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지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상이면 기존 조건과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검사 대상자 확대 조처는 지침이 개정된 날인 7일부터 시행됐다.

검사가 확대되면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도 이전보다 길어졌다. 

정부는 수도권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지난 8일부터 주중 평일에는 밤 9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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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8. 26. 13:02

폐동맥 고혈압 질병정보2020. 8. 26. 13:02

폐동맥고혈압은 특별한 이유 없이 폐 세동맥이 좁아지는 질환으로 폐동맥 압력을 높여 우심실 기능 저하를 초래한다.

혈액이 심장에서 폐로 원활하게 전달되지 않아 숨가쁨·어지러움 등을 초래하고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다.

의학기술의 꾸준한 발전에도 폐동맥고혈압의 5년 생존율은 50% 수준에 불과하다.

발생 빈도는 인구 100만 명당 2명 정도로 희귀하다.

국내에는 약 1,500여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20~40대 사이 환자가 많으며,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1.7배 정도 많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측 심장은 지치면서 기능이 떨어져 충분한 혈액을 뿜어낼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심박출량이 감소하는데, 이로 인해 운동 시에 느끼는 호흡 곤란, 피로감, 전신 무력감,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실신하거나 심장 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다.

이외에 객혈, 협심증과 비슷한 가슴 통증, 목쉰 소리 및 다리가 붓는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보통 증상이 처음 생긴 후 진단받기까지 평균 2.5년 정도가 소요된다.

폐동맥 고혈압을 확진하는 진단법으로는 심초음파, 심전도, 심도자술, 6분 도보 검사 등이 있다. 

폐동맥 고혈압은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다.

하지만 폐동맥의 압력을 낮추고 심장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약물 치료를 통해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이는 장기적인 치료인 만큼 꾸준한 치료가 요구된다.
드물게는 심장과 폐의 이식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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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0명 증가해 누적 환자가 총 1만7945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264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23일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뒤 이틀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지역 발생 264명 중 212명이 서울 134명, 경기 63명, 인천 15명 등으로 수도권 유행이 수드러들지 않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10명, 충북 9명, 강원 8명, 대구 5명, 광주 4명, 전북 4명, 부산 3명, 세종 3명, 제주 3명, 경남 2명, 전남 1명 등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는 전국 시도 14곳에서 나왔고 울산과 충북, 경북은 지역 발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증상으로 발열, 기침 외에도 냄새를 맡지 못하거나 맛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브리핑에서 "후각이나 미각 손실은 다른 감염증에서는 보기 어려운 코로나19의 특이적인 증상이어서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정 본부장은 "가장 인지하기 쉬운 코로나 증상은 발열과 기침"이라며 "근육통, 구토·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들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대응 지침'은 섭씨 37.5도 이상 발열, 기침, 호흡 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폐렴 등과 함께 후각·미각 손실을 주요 코로나 증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 감염 대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식사 때만 제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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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6. 23. 14:23

디프테리아 질병정보2020. 6. 23. 14:23

 

 

디프테리아균 감염에 의한 호흡기 점막과 피부의 국소 질환이다.

디프테 리아균은 길이 1-8㎛, 폭 0.3-0.8㎛인 그람양성 간균이지만, 염색성은 일정하지 않다.

디프테리아균은 박테리오파아지(bacteriophage) 감염된 경우에만 독소(toxin)를 만들어 병독성이 있으며, 이 독소의 생산을 위해서는 2가 철의 존재가 필수적이다.

환자나 보균자와 직접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드물게 분비물을 통한 간접감염도 있고, 생우유가 원인이 되기 도 한다.

증상
인두, 후두, 코, 때로는 다른 점막과 피부, 극히 드물게는 결막, 음부를 침범하는 급성질환이다.

특이적 세포독소에 의한 회백색의 위막이 감염된 인두와 피부에 형성, 부착되는 것이 주요 징후이다.

인두 편도 디프테리아에서는 가벼운 인두통과 림프절 종창, 동통이 있으며, 중증 환자에서는 경부 종창이 뚜렷하다.

후두 디프테리 아는 호흡 곤란을 동반하여 중증이 된다. 비디프테리아는 보통 일측성으로 나타나고, 경증 또는 만성의 콧물과 점막 박리를 초래하여, 장액. 혈성 분비물이 나온다. 불현성 감염도 많다. 일정하지 않은 증상을 초래하고, 수 포성 피부농포 등과 구별하기 어렵다.
 
진단 및 치료
흡수된 세포독소에 의한 후기 증상은 2~6주 후에 나타나서 뇌신경. 지각을 마비시킨다.

또, 심근염은 비교적 빠 른 1~2주 후에 생기고, 종종 중증이 되어 돌연사한다. 피부 디프테리아 이외의 사망률은 5~10%로 지난 50년간 변화가 없었다.

임상적으로 편도염, 인두염에서 회백색의 위막이 구개, 연구개까지 덮혀 있고, 경부 림프절 종창, 장액 혈 성 비분비물이 있는 점 등으로 진단할 수 있다.

감별 할 진단은 바이러스성 세균성 인두염, 각종 피부 질환 등 이다. 확진은 병변 부위에서 균을 검출한다.

치료는 확정 진단에 관계없이 시작하여야 하고, 균이 음성이라도 치료를 끝까지 해야 한다.

임상적으로 디프테리아가 의심된다면 세균학적 검사를 시행한 후 지체없이 항독소 혈청을 투여한다.

병의 중증도나 병변부위 정도 에 따라 2~10만 단위를 근주하고, 중증의 예에서는 근육주사와 함께 정맥주사를 한다.

이어서 항생제를 투여 하는데 penicillin G (소아 25,000~50.000 단위/kg일, 성인120만 단위/kg/일) 또는 erythromycin (40~50 mg/kg/최대 2g/일)을 2회에 나누어 경구투여가 가능할 때까지 근육주사한다.

경구투여가 가능하게되면 penicillin V(0.5~1g/일)를 하루 4회로 나누어 또는 erythromycin (상기량)을 전 체 치료기간이 14일이 되도록 경구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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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2. 19. 13:34

일산화탄소 중독 질병정보2018. 12. 19. 13:34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 기체로서, 흡입 시 혈액의 산소 운반을 방해하고 조직이 산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소량은 대부분 유해하지 않으나, 혈중 일산화탄소 수치가 너무 높아지면 중독이 일어납니다.
일산화탄소는 몇 시간 후 혈액에서 빠져나갑니다.

흔히 화재 연기에 일산화탄소가 들어 있으며, 특히 연료가 불완전하게 연소될 때 발생합니다.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 보일러, 온수기, 가스 난로, 석유 난로, 및 스토브(나무 스토브와 목탄 스토브 포함)가 일산화탄소 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달리는 차의 배기구가 쌓인 눈이나 다른 물체로 인해 막힐 때 차 안의 일산화탄소 수치가 급속하게 상승하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담배 연기를 흡입하면 혈액에 일산화탄소가 생성되나 보통은 중독 증상을 일으킬만큼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경미한 일산화탄소 중독은 두통, 메스꺼움, 어지러움, 집중력 장애, 구토, 졸음, 및 협동 운동 부실을 유발합니다.
경미한 일산화탄소 중독이 발생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옮기면 금방 회복됩니다.

중등도 또는 중증의 일산화탄소 중독은 판단력 장애, 혼란, 의식 상실, 발작, 흉통, 호흡 곤란, 저혈압, 및 혼수상태를 일으킵니다.
따라서 다수의 피해자들은 스스로 이동하지 못하므로 반드시 구조해야 합니다.

심각한 일산화탄소 중독은 흔히 치명적입니다.
드물게는 심각한 일산화탄소 중독에서 회복된 것처럼 보이지만 몇 주 후, 기억력 상실, 협동 운동 부실, 운동 장애, 우울증 및 정신병(지체된 신경정신병적 증상)과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졸음을 중독 증상이라고 인지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일산화탄소 중독이 위험합니다.
따라서, 경미하게 중독된 사람은 잠이 들어 심각하게 중독되거나 사망할 때까지 계속해서 일산화탄소를 흡입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 또는 난로로 인하여 장기간에 걸쳐 경미한 일산화탄소 중독에 걸린 사람들 중에는 본인들의 증상을 독감 또는 기타 전염성 감염과 같은 다른 증상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혈중 일산화탄소 수치를 측정하여 진단합니다.

증상이 모호하고 가변적일 수 있으므로, 경미한 일산화탄소 중독은 독감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동일한 곳, 특히 더운 거주지에 사는 사람들이 모호한 독감 유사 증상을 경험할 경우, 의사는 그 원인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경미한 중독의 경우, 신선한 공기만 있으면 됩니다.
보다 심각한 중독을 치료하려면 보통 안면 마스크를 통해 고농도 산소를 투여합니다.
산소는 혈액에서 일산화탄소를 신속하게 제거하여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고압 산소치료(고압 산소실에서)의 가치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의사는 일반적으로 중등도 또는 중증 중독이 있는 사람들과 임산부(특히 임신한 여성의 혈중 일산화탄소 수치가 높게 상승되어 있지 않을 경우)에 대해 그러한 치료를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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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 18. 12:57

심방세동 질병정보2018. 1. 18. 12:57

심장은 좌우 심방과 심실로 구성되어 있다.
전기적으로 연결돼 있어(방실 전도계) 정상적으로는 심방에서 발생한 전기적 자극이 1:1 비율로 심실에 전달된다.
통상 분당 60~100회의 심방수를 정상으로 보며 개인에 따라 이 범위를 다소 벗어나는 수도 있다.
심방세동에서는 심방의 전기적 자극 발생 양상이 불규칙적이며 아주 빠른 양상(분당 350~600회)을 보이며, 여기에 대한 심실의 반응(심박동수)에 따라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심방세동은 치료를 요하는 부정맥 중 가장 빈도가 높으며, 일반 대중의 1% 정도에서, 60세 이상에서는 4%까지 관찰된다.
최근에는 인구의 노령화 및 그에 따른 뇌졸중 빈도의 증가에 의해 중요한 원인 질환의 하나로서 심방세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심방세동은 발생 양상에 따라 발작적 또는 만성적으로 구분하며, 원인 질환으로는 기질적 심장 질환(심장판막증, 협심증, 심근증, 선천성 심질환 등), 고혈압, 갑상선 질환, 만성 폐질환, 체내 전해질 이상 등이 있다.

30% 내외에서는 원인 질환 없이 발생한다.
그 증상은 심방세동의 발생 양상, 심실 박동수, 동반된 질환, 심실 기능 및 합병증(혈전 색전증 등)에 따라 무증상부터 두근거림, 흉통(압박감), 호흡 곤란, 어지러움 또는 실신, 뇌졸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진단은 심전도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으나, 지속 시간이 짧은 발작인 경우는 진단이 장기간 지연되는 수가 있다.

일단 심방세동으로 진단하면 자세한 병력 청취, 검진, 24시간 심전도, 체액 전해질 상태, 심장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치료 방침을 정하게 된다.

첫째, 원인 질환 유무 및 치료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둘째, 혈전 색전증 예방을 위해 항혈소판 제재(아스피린)를 투여할 것인가, 아니면 강력하나 출혈 위험성이 크며 지속적인 추적 관찰 및 정기적인 검사를 요하는 항응고제를 투여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셋째, 정상 맥박으로 전환을 시도할 것인가, 아니면 심실 박동수 조절만 할 것인가.

넷째, 정상 맥막으로 전환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가 (전기 충격 또는 약물 요법)등을 결정하고 치료를 시작한다.

흔히 심장 질환같은 특별한 원인 없이 생기는 발작적인 심방세동은 혈전색전증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서 별 차이가 없으므로 항응고제 치료는 불필요하다.

그러나 빈도가 잦으며 심박수가 빠른 경우는 심박수 조절 목적의 항부정맥제를, 경우에 따라서는 심방세동을 억제하는 항부정맥제를 장기간 투여하게 된다.
그외 심박수가 빠르지 않고 별 증상이 없는 경우는 치료가 불필요하다.

그 이외에서는 금기증이 없는 한 항응고제를 투여한다.
75세 이상에서는 출혈 위험성이 있으므로 항응고제 대신 아스피린을 투여한다.
악성 종양, 출혈 병력, 고혈압, 치매, 정기적 검진이 어려운 사람 등에서는 항응고제 투여의 금기증이 된다.

심박수가 빠른 환자 중 심한 저혈압이나 울혈성 심부전이 있는 경우는 항응고제(헤파린)을 충분히 투여한 후 전기자극으로 정상 맥박으로의 전환을 시도한다.
그러나 5년 이상 된 만성 심방세동은 정상 맥박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희박하므로 심박수 조절로 만족하는 것이 좋다.
심박수 조절은 안정시를 기준으로 60~80회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
운동시에는 130회가 좋다.
발생한 지 1~2일 이내의 심방세동은 상당수(40~50%)에서 저절로 정상 맥박 전환이 되므로 기다려 보고 시도한다.
정상 맥박 전환이 이루어진 뒤에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적절한 항부정맥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한다.
정상 맥박 전환에 실패한 심부전증, 류마티스성 승모판막 질환과 같은 심장 질환이 있는 만성 심방세동에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적어도 75세까지는 항응고제를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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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26. 10:08

부정맥 질병정보2016. 5. 26. 10:08

근육이 수축하기 위해서는 전기가 발생되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심장 내에는 자발적으로 규칙적인 전기를 발생시키고 심장전체로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전기전달체계가 있습니다.

이런 체계의 변화나 기능부전등에 의해 초래되는 불규칙한 심박동을 부정맥이라 합니다.


부정맥은 심각한 심장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또 환자가 인지할 수도 있고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휴식 시의 성인의 정상 심박수는 분당 60~80회이며 분당 6~100회 까지를 정상맥박이라고 합니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 수의 이상 혹은 율동의 이상을 의미하며, 심방과 심실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은 심박동수가 너무 빠른 빈맥(1)과 너무 느린 서맥(2), 두 가지가 있습니다.

빈맥은 심방 혹은 심실에서 기원하며, 규칙적인 빈맥과 불규칙적인 빈맥으로 구분됩니다.

빈맥이 심실에서 기원할 경우 심실 세동으로 빠질 수도 있으며, 심실세동은 심정지를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서맥에는 동기능 부전 증후군과 완전 방실전도차단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정맥은 심장과 혈관계의 질환에 의해 발생합니다.

운동이나 임신 시에는 심박동이 빨라지며, 매우 건장한 사람의 경우 정상 심장 박동수 보다 느리므로 정상 심박수가 아니라고 해서 반드시 병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정맥은 심장의 기계적인 수축 효율을 떨어뜨려, 뇌혈류를 감소시킵니다.

부정맥은 그 유형에 따라 심각성이 다릅니다.


증상들은 사람마다 또 환자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 이상에 따라 차이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심한 경우는 처음 나타나는 증상이 급사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부정맥이 발생하였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두근거림(심계항진)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심박동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갑자기 어떤 일로 놀랐을 때처럼,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빠르거나 느린 심박동을 본인이 느끼는 것입니다.


맥이 빠짐

부정맥이 갑자기 짧게 나타날 경우 환자들은 맥박이 한두 번 갑자기 건너뛰거나 빠진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 실신, 피로감

부정맥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심장 박동에 비해 심박출량이 줄어듭니다.

환자들은 이때 머리나 몸 전체로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지면서 어지러운 느낌을 느끼거나 실신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피로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가슴통증, 흉부 불쾌감

부정맥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 환자들은 가슴의 통증이나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있습니다.

한편, 부정맥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장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에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자체로 인해 가슴을 심하게 조이는 듯 뻐근한 심한 흉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호흡 곤란

부정맥이 나타날 때 환자는 갑자기 숨을 쉬기 힘들어지는 느낌이 들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실제로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급사

부정맥이 심하게 나타나서 심장이 제대로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환자가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부정맥의 진단

앞서 설명 드린 부정맥의 증상들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면 의사는 환자의 병력과 증상의 양상을 청취하고 흉부청진이나 혈압측정 등 신체검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부정맥의 가능성을 검토하게 됩니다.

한편, 부정맥은 종류에 따라 항상 부정맥 상태가 유지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짧은 시간 동안 나타났다가 저절로 소실되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진료실에서 부정맥을 확인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에 소개되는 방법들은 부정맥의 발생여부와 그로 인한 심장기능의 상태, 그리고 부정맥으로 인한 합병증 등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는 대표적인 검사입니다.


1.심전도 검사

심장은 전기전달체계의 전기적 활동에 의해 박동합니다.

동방결절에서 발생한 규칙적인 전기활동은 방실결절과 속가지를 거쳐 심장 전체로 전달되어 심장을 구성하는 근육들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심장의 이러한 전기적 활동은 신체 전반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가슴 부위와 팔, 다리에 전극을 연결하여 이것을 기록하면 심장의 전기적 활동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심전도 검사입니다.


정상인에서 심전도는 일정한 파형을 그리게 되는데 만일 부정맥이 발생할 경우 심전도의 모양이나 리듬이 바뀌게 되므로 의사는 이것을 판독하여 부정맥의 존재여부와 부정맥의 종류, 원인까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심전도 검사의 한계점

비록 심전도가 심장의 전기적 활동상태를 정확히 기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심전도 검사만으로 모든 부정맥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상당수의 부정맥은 항상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끔씩 갑자기 발생했다가 저절로 없어지기 때문에 부정맥이 발생한 바로 그 순간에 심전도를 촬영하고 있지 않다면 검사결과가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바로 이런 한계점을 해결하기위해 사용되는 것이 24시간 심전도검사로 불리는 “홀터 모니터링”입니다.


2.24시간 심전도 검사 (홀터 검사; Holter monitoring)

이 검사는 소형의 심전도기계를 환자의 몸에 부착하여 24시간 내내 환자의 심장박동상태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홀터 검사 또는 홀터 모니터링으로도 불리는 이 검사는 특히 평상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짧은 시간 동안 갑자기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부정맥의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3.전기생리학적 검사

이 검사는 팔이나 다리의 혈관을 통해 전극이 장착된 가는 도관(catheter)을 심장 내부로 삽입한 상태에서 심장의 다양한 부위에서 전기활동을 측정하여 기록하거나 심장의 다양한 부위에 직접 전기자극을 주어 심장의 반응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전기생리학적검사를 통해 의사는 부정맥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부위를 찾아 낼 수도 있고 발견된 원인부위를 제거하는 시술을 시행하거나 인공심박동기(Pacemaker)를 설치하여 부정맥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4.기타 검사

심장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는 초음파를 발생시키는 기구(Probe)를 이용하여 몸 속으로 초음파를 발사한 후 몸속의 장기나 조직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초음파를 컴퓨터가 분석하여 모니터에 이미지로 만들어 내는 검사기구로서 몸의 단면 영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박동하는 심장의 형태를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박출량이나 심장내부의 혈액 흐름 등 다양한 심장의 기능까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않고 가늘게 떨리고만 있는 심방세동 환자에서 심방 내부에 발생할 수 있는 혈전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는데에도 심초음파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심장의 뒤쪽으로는 식도가 지나가고 있는데 최근에는 심전도가 장착된 내시경을 이용하여 식도를 통해 초음파를 발사하여 심장의 상태를 평가하는 경식도 초음파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검사

이 검사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갑상선 호르몬의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목의 앞쪽 부분에 위치한 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작용을 촉진시키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혈액 속의 갑상선 농도가 증가하여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갑상선기능항진증환자의 경우 심장의 전기적 활동이 증가되어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부정맥의 치료

부정맥의 치료법은 항부정맥제의 발전, 임상전기생리학적 검사의 발달, 인공심박조율기의 등장, 그리고 도자절단이나 외과적 수술기법의 발달 등으로 인해 큰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부정맥의 치료는 증상이 있고 급사의 가능성이 있는 부정맥에 대하여 실시하게 되는데 의사는 다음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환자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 치료 전 고려사항

  • 진단은 정확한가?
  • 원인질환이 있는가?
  • 커피, 흡연, 술, 약물 등 부정맥의 유발원인들이 있는가?
  • 치료할 필요가 있는가? 필요하다면 어떤 치료법이 가장 효과적인가?
  • 예방치료가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어떠한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가?


부정맥을 치료할 때에는 부정맥 자체의 치료 외에도 유발원인들을 피하며, 원인질환과 좌심실 기능에 대한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더욱 높이게 됩니다.


부정맥의 치료방법에는 항부정맥제, 인공심박조율기, 전기적 심율동전환, 도자절제술 그리고 외과적 수술요법의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1.항부정맥제

항부정맥제는 부정맥의 발생을 막는 역할을 하는 약물이며 작용기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종류들이 있습니다.


① I군 항부정맥제

심장근육이나 전도섬유의 세포막을 안정시켜서 부정맥 발생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② II군 항부정맥제

심장의 β교감신경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부정맥 발생을 감소시키는 β차단제 계열의 약물입니다.


③ III군 항부정맥제

심장의 활동전위곡선의 폭을 연장시킴으로써 부정맥 발생을 감소시키는 약물입니다.


④ IV군 항부정맥제

심장근육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칼슘통로를 차단함으로써 부정맥 발생을 감소시키는 칼슘차단제 계열의 약물입니다.


⑤ Digitalis 제제

심장 조직의 불응기를 연장시키고 전도속도를 감소시킴으로써 부정맥 발생을 감소시키는 강심제 계열의 약물입니다.


2.인공 심박조율기

심장의 내부에 규칙적인 전기리듬을 발생시키는 심박조율기(Pacemaker)를 심어서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3.전기적 심율동전환

심장부위의 체표면에 위치한 전극판을 통해 직류전기충격을 줌으로써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부정맥의 종류나 증상에 따라 응급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기계를 체내에 매몰하여 필요 시에만 작동하는 체내매몰형 자동 심율동전환 및 제세동기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4.도자 절제술

이 방법은 혈관 속으로 가는 도관을 삽입하여 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심장부위에 위치시킨 후 전기충격이나 고주파를 방출하여 조직을 절단하거나 파괴함으로써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5.수술

이 방법은 항부정맥제, 인공심박조율기, 도자절제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되지 않거나 약물치료를 잘 견뎌내지 못하는 청소년 환자들에서 주로 시행되는 방법으로 수술을 통해 외과적으로 부정맥의 원인부위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치료대상이 되는 부정맥의 종류와 치료방법에 따라서는 수술 후 영구형 심박조율기를 착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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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7. 10. 10:44

고산병 질병정보2014. 7. 10. 10:44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으로 이동하면 추위, 저습도, 자외선노출 증가 등의 위험에 노출되며 그 중에서도 저산소증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해발고도 3,000m에서는 흡입되는 산소의 양이 평지의 70%에 불과합니다.

이런 저산소증의 위험은 고도, 이동의 속도, 체류기간 등에 의해 결정됩니다.

높은 지대에서 저산소 상태에 노출되었을 때에 발생하는 환경 증후군을 고산병(高山病, altitude sickness)이라고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서는 호흡 곤란, 두통, 현기증, 식욕 부진, 탈진 등 입니다.

그 밖에도 손발의 붓거나 수면 장해, 운동 실조 등도 들 수 있습니다.

저산소 상태에 대해 612 시간에 발병하고, 일반적으로는 45일 후에는 자연 소실됩니다.

그러나 중증의 경우는 고지 뇌부종이나 고지 폐수종을 일으켜 죽음에 이르기도 합니다.

[예방]

  • 가능하면 점진적으로 등반하십시오.
  • 하루 안에 낮은 고도에서 직접 2,750m 이상 고지대로 이동, 숙박하지 마십시오.
  • 일단 2,750m 이상 고지대로 이동한 경우 하루 500m이상 이동, 숙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갑작스런 상승이 불가피한 경우 환경 적응을 위해 고산병 예방약제 사용을 고려하십시오.
  • 처음 48시간 동안은 음주를 피하십시오.
  • 처음 48시간 동안은 가벼운 운동활동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여행 전 30일 이내에 2,750m 이상의 높은 고도에 2일 이상 체류해 보는 것도 유용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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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10. 2. 09:55

특발성 무형성 빈혈 질병정보2013. 10. 2. 09:55


질환주요정보
특발성 무형성 빈혈, 다른 말로 후천성 재생불량성 빈혈은 거의 완전한 골수부전을 야기하는 심각하며 드문 질환입니다. 골수는 몸의 장골 중심에 있는 해면질의 물질로 조혈모세포를 생산하며, 이 세포는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을 생성합니다. 재생불량성 빈혈에서 조혈모세포의 고갈은 결과적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감소시킵니다(범혈구감소증, pancytopenia).

특발성 무형성 빈혈
서구에서의 발병빈도는 연간 인구 100만 명 당 2명으로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서의 발생은 서구에 비해 약 2-3배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 15세 이하의 소아에서는 100만 명 당 4.5명의 빈도로 발생합니다. 호발 연령은 젊은 층(15세-30세)과 60세 이상이며 남녀 간의 차이는 없습니다.
재생불량성 빈혈의 증상은 기능적 혈구 세포를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는 골수 기능 부전의 결과로 발생합니다. 질병의 특이 증상과 진행은 각각의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일부 환자에선 수 년 동안 경미한 증상으로 지속되나, 또 다른 환자에선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진행하여 심각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적혈구, 백혈구와 혈소판은 골수에서 만들어 집니다. 각 세포들은 각자의 특별한 역할을 하기 위해 혈액을 통해 몸 전체로 갑니다, 적혈구는 산소를 운반하고, 백혈구는 감염과 싸우며, 혈소판은 혈액의 응고를 통해 지혈 작용을 합니다. 적혈구 수의 감소는 빈혈, 백혈구 수의 감소는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의 감소가 혈소판 감소증입니다.
빈혈이 있는 환자는 피곤함, 수면 과잉, 쇠약함, 현기증, 어지럼증, 불안, 두통, 창백한 피부,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백혈구감소증이 있는 환자는 세균과 곰팡이 등 각종 감염이 생길 위험이 증가하며, 혈소판감소증이 있는 환자는 가벼운 손상에도 점막 특히 잇몸이나 코의 점막에 심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성에선 생리과다(menorrhagia)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는 발작성야간혈색뇨와 같은 다른 질병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발작성야간혈색뇨는 PIGA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는 줄기세포의 유전적 결함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혈구 세포가 보체의 용해에 취약하게 됩니다.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의 대략 20%에서 유세포분석기를 통한 검사상 발작성야간혈색뇨를 동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생불량성 빈혈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세포독성 T 림프구(cytotoxic T lymphocyte; CTL)에 의한 골수의 전구세포 및 조혈모세포의 손상으로 발생합니다. 이러한 손상이 방대하기 때문에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는 성숙한 혈구세포를 만들어내는 줄기세포가 충분치 않게 됩니다. 일부에선 혈구세포를 생산하지 못하는 골수가 광범위하게 지방으로 대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림프구의 종류와 기능

특발성 무형성 빈혈의 원인
선천성은 판코니 빈혈(Fanconi’s anemia), 선천성이상각화증(Dyskeratosis congenita), 슈바치만 다이아몬드 증후군(Shwachman-Diamond syndrome) 등의 질환에 동반되어 나타나고, 후천성의 원인으로는 방사선, 약제, 벤젠, 바이러스(hepatitis, EBV, HIV-1), 자가면역질환, 호산구 근막염(Eosinophilic fasciitis), 임신, 수혈과 관련된 이식편대숙주반응,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PNH) 등이 있으나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가 대략 50%입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재생불량성 빈혈의 특징은 원인으로 후천성 특발성인 경우가 많고, 서구에 비해 본 질환의 빈도가 높으며,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는 점입니다.
재생불량성 빈혈은 말초혈액의 범혈구감소증(pancytopenia, 적혈구,백혈구,혈소판등 혈액내 모든 세포들의 감소)을 보이면서 다른 세포의 침윤이나 섬유화가 없이 세포충실도가 낮은 골수 소견을 보일 경우 진단됩니다. 골수검사를 위해 엉덩이 또는 골반뼈에서 침습적으로 골수조직을 채취하여 채취된 조직을 현미경을 통해 검사하여 진단을 하게 됩니다.
말초혈액의 범혈구감소증은 혈색소가 10.0 g/dL이하, 호중구가 1,500/μL이하, 혈소판이 50,000/μL이하의 소견 중 최소한 2가지 이상을 만족할 경우로 정의합니다.
중증재생불량성 빈혈(severe aplastic anemia, SAA)은 말초혈액 소견에서 호중구가 500/μL이하, 혈소판이 20,000/μL이하, 교정망상적혈구가 1%이하의 소견 중 최소한 2가지 이상이면서 골수검사에서 세포충실도가 25% 미만이거나, 세포충실도가 30% 미만이면서 조혈기능을 갖는 세포가 25-50% 인 경우로 진단합니다.
초중증재생불량빈혈 (very severe aplastic anemia, VSAA)은 중증재생불량성 빈혈의 조건을 만족하면서 호중구가 200/μL이하 인 경우로 정의합니다.
재생불량성 빈혈의 치료는 개인의 나이, 건강 상태, 빈혈의 심각성에 따라 다릅니다. 치료의 목적은 환자의 현재 증상을 치료하는 것 뿐 아니라 골수 부전과 같은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조혈모세포이식과 면역억제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재생불량성 빈혈의 초기에는 혈구 감소로 인한 증상 개선을 위한 보존적 치료가 바로 시작되어야 하며, 이런 치료는 빈혈을 교정을 위한 적혈구 수혈, 심각한 출혈을 예방하기 위한 혈소판 수혈, 감염을 예방하거나 치료를 위한 항생제 사용이 있습니다. 이런 보존적 치료를 안 할 경우, 1년 내에 80% 이상이 사망하게 됩니다. 환자의 경우 이식이 적합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적합할 경우 성공적인 이식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수혈 횟수를 줄여야 합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은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하게 되며, 소아나 젊은이들에서 최적의 치료방침입니다. 동종조혈모세포이식 동안에 항암제와 또는 방사선 치료를 통해 비정상 골수세포를 제거하고 공여자의 건강한 골수로 대체하게 됩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의 가장 좋은 공여자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들이지만 형제간 조직적합성항원이 일치할 확률이 25-30%이기 때문에 많은 경우 비(非)혈연간 공여자를 찾게 됩니다.
이식편대숙주반응은 골수 이식 시에 가장 중요한 합병증입니다. 조혈모세포이식으로 생긴 이식편대숙주반응은 가벼운 증상부터 심각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이식편대 숙주질환 또는 이식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약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나이가 많거나, 적합한 공여자가 없는 경우 등 조혈모세포이식의 자격이 되지 않는 환자는 면역억제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사용되는 면역억제제들은 환자 몸의 면역체계의 활성을 억제하게 됩니다. 재생불량성 빈혈의 기전이 스스로의 면역체계가 골수를 비정상적으로 공격하는 것이므로 면역 반응을 억제시켜 골수를 회복시키는 것이 치료의 중심이 됩니다. 면역억제치료를 통해 환자의 혈구세포가 오랫동안 정상 수준을 유지할 수 있지만 영구적으로 지속되지는 않으므로 재발하면 다시 면역억제치료를 시도해야 합니다. 게다가 면역억제치료를 성공한다 하더라도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골수이형성증, 백혈병이 발생할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대략 1/3 환자에서 면역억제치료에 반응이 없는 불응성 재생불량성 빈혈(Refractory aplastic anemia)로 진단되며 이런 환자에서는 조혈모세포이식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성장인자(growth factor)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성장인자로는 과립구집락자극인자(granulocyte-colony stimulating factor, G-CSF), 과립구대식세포집락자극인자 (granulocyte-macrophage colony-stimulating factor, GM-CSF), 적혈구형성인자 (erythropoietin, EPO) 등이 있습니다. 이런 성장인자들은 적혈구, 호중구, 대식세포의 생산을 자극하여 세포 수를 늘리는 역할을 합니다. 일부에선 불응성 재생불량성 빈혈에서 성장인자를 사용하여 혈구세포 수 향상을 보인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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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26. 17:54

티아민 결핍증 질병정보2013. 9. 26. 17:54


질환주요정보
티아민 (Thiamine, vitamin B1)은 체내에서 티아민 피로인산 (Thiamine pyrophosphate)으로 바뀌어 당대사의 여러 단계에 관여하는 보조효소입니다.
티아민은 인체 내에서는 만들어지지 않고 몸 안의 저장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티아민 섭취가 부족하면 수주에서 수개월 만에 고심박출 심부전및 다발성 신경병증을 동반한 티아민 결핍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티아민 결핍증
초기 증상은 피곤, 무관심, 불안, 흥분, 우울, 오심, 구토, 복통 등이 있으며 증상이 진행되면 말초 신경염, 감각이상, 건 반사 감소, 호흡 곤란, 기좌 호흡, 부종 등과 같은 울혈성 심부전 증상 등이 나타나게 되겠습니다. 티아민 결핍에 의한 임상 양상은 크게 심혈관계를 침범하는 경우 (습성 각기병)와 신경계를 침범하는 경우 (크게 건성 각기병과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 (Wernike-Korsakoff syndrome))이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혼합된 양상의 증상을 보이나, 한 가지 형태만으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티아민 결핍증의 증상
티아민 결핍에 의한 심질환은 고 심박출로 인해서 말초 혈관이 늘어나고, 염분과 수분의 저류로 인한 부종, 양측 심실의 심근 부전, 빈맥과 맥압이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급성으로 오는 전격성 심부전의 형태로 나타날 경우 저혈압, 젖산 혈증, 빈맥으로 인해 치료하지 않을 경우 수 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티아민 결핍에 의한 신경계 질환인 베르니케 증후군 (Wernike syndrome)은 간뇌와 중뇌의 기능 부전으로 인해 눈 근육이 마비가 생기고, 잘 걷지 못하게 되며, 의식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빨리 치료하지 못하면 코르사코프 중후군 (Korsakoff syndrome)이라 불리는 기억력 장애, 학습능력 장애가 지속되는 상태로 진행하게 됩니다.

베르니케 증후군과 코르사코프 증후군
주로 만성 음주로 인한 심한 영양 결핍 상태에서 흔히 발생되며, 그 외에도 지속적인 금식이나 장기간 정맥 내 영양 공급을 하고 있는 환자, 신경성 식욕부진 환자, 중증 임신성 구토 환자, 만성 혈액 투석 환자나 위 배출부 폐쇄 환자와 같은 만성 영양 결핍 또는, 암이나 AIDS 등의 만성질환에 걸린 환자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유발된 티아민 결핍증에 대한 증례 보고가 된 적이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진단은 티아민 투여 후 증상의 호전을 보이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혈청 티아민 측정과 케톨전이효소(Transketolase)의 활성도를 측정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의심이 되면 즉시 티아민 50∼100 mg을 다른 수용성 비타민과 함께 정맥으로 투여해야 합니다. 티아민 투여는 수개월간 유지하고 술을 끊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초기에 진단되어 빨리 치료가 되면 회복이 잘 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의식 혼탁 등의 증상이 1년에 걸쳐 서서히 회복되기도 합니다. 이런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는 기억 장애와 보행 장애의 후유증이 평생 남을 수 있습니다.

티아민 결핍증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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