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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 09:41

C형 간염과 간암 질병정보2020. 9. 1. 09:41

 

우리나라의 간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8.4명으로 OECD 국가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다.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는 B형 간염과 C형 간염.
특히 최근에는 C형 간염 환자 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C형 간염 환자 수는 약 30만 명.

이 중60∼70대 고령층에서 C형 간염으로 인한 간암 발생률이 두드러지고 있다.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의해 감염된다.

성적인 접촉이나 수혈, 혈액을 이용한 의약품, 오염된 주사기의 재사용, 소독되지 않은 침의 사용, 피어싱, 문신 등으로 감염될 수 있다.

그렇다 보니 병원이 그 진원지로 떠오르며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B형 간염보다 C형 간염의 위험성이 더 크다고 말한다.

B형 간염에 비해 이렇다 할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이다.

거기다 초기에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에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십수 년 살아오다 간경변증이나 간암 등으로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C형 간염으로 인한 간질환과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도 그래서다.

C형 간염의 증세로는 쉽게 피로를 느끼며 입맛이 없고 구역질과 구토가 난다.

근육통과 미열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난다.

C형 간염이 의심될 경우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anti-HCV Ab)나 C형 간염 바이러스의 RNA를 검출하는 혈액검사로 알아볼 수 있다.

정부는 최근 연이은 C형 간염 집단 발생에 따라 생애주기별 건강검진항목에 C형 간염 검사를 포함시킬 예정이다.

C형 간염 환자는 같이 생활하는 가족들도 검사가 필요하다.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 혈액이 묻을 수 있는 생활기구의 공동 사용도 피해야 한다.

C형 간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 C형 간염의 약 20∼30%는 감염 6개월 이내에 바이러스가 제거되거나 자연 치유되지만, 약 70∼80%는 만성 C형 간염으로 진행된다.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만성 간질환 환자의 약 10∼15%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C형 간염 예방에 좋은 음식으로는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 생선, 달걀, 두부, 콩, 유제품 등과 신선한 과일, 채소, 홍삼, 표고버섯 등이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피하며 반드시 금주와 금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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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