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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감'에 해당되는 글 20

  1. 2020.10.06 C형 간염
  2. 2020.08.26 폐동맥 고혈압
  3. 2018.03.16 춘곤증
  4. 2018.03.09 A형간염
  5. 2017.12.13 A형간염(Viral hepatitis A)
  6. 2017.09.28 경부 임파절염(임파선염)
  7. 2017.05.29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8. 2016.05.26 부정맥
  9. 2014.11.17 지방간이란
  10. 2014.04.04 기꾸찌병(Kikuchis disease)
2020. 10. 6. 10:00

C형 간염 질병정보2020. 10. 6. 10:00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에 감염되었을 때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신체의 면역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다른 바이러스성 간염(A형과 E형)과 달리 급성간염을 앓은 후에도 완전 회복되지 않고 약70%가 만성간염으로 진행하며, 또한 이중에서 30~40% 정도가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하므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전 국민의 약 1%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C형 간염에 걸리면 일부에서 피로감, 소화불량, 가려움증, 상복부불쾌감,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은 증상이 없다. 

혈액검사에서 간효소(ALT, AST) 수치의 상승이 대부분에서 나타나지만 일부에선 정상일 수 있다. 

증상이 없더라도 간의 염증과 손상은 지속되는데 20∼30년 후에는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그러므로 강경변증과 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C형간염이 진단되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C형 간염의 감염경로는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등 체액에 의해 감염된다. 

성적인 접촉이나 수혈, 혈액을 이용한 의약품, 오염된 주사기의 재사용, 소독되지 않은 침의 사용, 피어싱, 문신을 새기는 과정 등에서 감염될 수 있다.

 

C형간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C형간염은 B형간염과 달리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고 면역글로불린도 없다. 

따라서 체액을 통해 C형간염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주사바늘이나 관련 기구(문신 또는 피어싱 기구, 침)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 출혈을 유발하는 성교는 피하고 가능하면 콘돔을 사용하도록 한다.
  • 환자의 개인세면도구(면도기, 칫솔, 손톱깍기)는 따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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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8. 26. 13:02

폐동맥 고혈압 질병정보2020. 8. 26. 13:02

폐동맥고혈압은 특별한 이유 없이 폐 세동맥이 좁아지는 질환으로 폐동맥 압력을 높여 우심실 기능 저하를 초래한다.

혈액이 심장에서 폐로 원활하게 전달되지 않아 숨가쁨·어지러움 등을 초래하고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다.

의학기술의 꾸준한 발전에도 폐동맥고혈압의 5년 생존율은 50% 수준에 불과하다.

발생 빈도는 인구 100만 명당 2명 정도로 희귀하다.

국내에는 약 1,500여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20~40대 사이 환자가 많으며, 남성보다 여성 환자가 1.7배 정도 많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측 심장은 지치면서 기능이 떨어져 충분한 혈액을 뿜어낼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심박출량이 감소하는데, 이로 인해 운동 시에 느끼는 호흡 곤란, 피로감, 전신 무력감,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실신하거나 심장 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다.

이외에 객혈, 협심증과 비슷한 가슴 통증, 목쉰 소리 및 다리가 붓는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보통 증상이 처음 생긴 후 진단받기까지 평균 2.5년 정도가 소요된다.

폐동맥 고혈압을 확진하는 진단법으로는 심초음파, 심전도, 심도자술, 6분 도보 검사 등이 있다. 

폐동맥 고혈압은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다.

하지만 폐동맥의 압력을 낮추고 심장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약물 치료를 통해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다.

이는 장기적인 치료인 만큼 꾸준한 치료가 요구된다.
드물게는 심장과 폐의 이식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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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3. 16. 10:26

춘곤증 건강생활2018. 3. 16. 10:26

춘곤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는데 가장 큰 이유는 계절이 바뀌면서 생체리듬이 변하기 때문이다.

특히 밤의 길이가 짧아지고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수면시간이 줄어들고 겨울철보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우리 몸의 피부 온도도 올라가면서 혈액 순환의 양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B1을 비롯한 각종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비타민의 상대적 결핍에 의해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춘곤증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증상은 나른한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다.

때로는 두통, 눈의 피로감, 불면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겨우내 운동부족이나 피로가 누적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겐 더 심하게 나타난다.

춘곤증은 일종의 생리적 불균형으로 2~3주 간의 적응기간이 지나면 보통 호전된다.

춘곤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음 몇 가지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첫째, 가볍게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아침에 일어나 가볍게 조깅을 하거나 맨손체조를 하고 직장 내에서도 2~3시간마다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준다.

점심식사 후에는 실내에 있지 말고 밖에 나가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평상시 운동을 하던 사람이 겨울철에 운동을 쉬었다면 다시 운동을 규칙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둘째, 식습관이 중요하다.

춘곤증은 비타민 B1이 부족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봄이 되어 활동량이 늘어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겨우내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함으로써 영양상의 불균형이 춘곤증으로 나타난다.

특히 봄철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왕성해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증가하므로 비타민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비타민 B1이 충분한 콩, 보리, 팥 등 잡곡을 섞어 먹는 것이 좋다.

현미는 흰쌀에 비해 칼로리가 높고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 있으며, 칼슘과 비타민 B를 두 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신선한 산나물이나 들나물을 많이 먹어 비타민 C와 무기질을 충분히 보충해 주어야 한다.

셋째, 무리하지 않는 생활 습관을 갖자.

밤잠을 제대로 못 잤다면 낮에 20분 정도 낮잠을 자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주중에 쌓인 피로를 풀겠다고 휴일에 잠만 자면 오히려 다음날 더 심한 피로를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졸음이 오고 멍한 느낌이 온다고 커피를 과용하면 오히려 피곤이 가중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과음을 하는 경우 다음날 증상을 심하게 느낄 수 있으므로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무리한 업무를 하거나 심한 스트레스도 원인이 되므로 이를 잘 관리하여야 한다.

그러나 봄철 피로를 무조건 춘곤증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가볍게 운동하고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는데도 증상이 오래간다면 다른 신체적 질환이나 정신적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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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3. 9. 16:18

A형간염 질병정보2018. 3. 9. 16:18

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하여 발생하는데, 사람이 주된 숙주이므로 환경 및 위생개선과 적절한 예방조치로 조절이 가능하다.

A형간염은 분변-경구 경로로 전파되며, 대부분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적으로 전파되거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간혹 가족간이나 성접촉에 의해 전염될 수 있고 드물지만 수혈을 통한 전파도 가능하다.

A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0일 정도의 잠복기 후에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의 통증 등 일차적인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그 후 일주일 이내에 특징적인 황달 징후가 나타나는데 검은색의 소변(콜라색 소변), 탈색된 대변 등의 증상과 전신이 가려운 증상이 여기에 해당된다.

보통 황달이 발생하게 되면 이전에 나타났던 전신증상은 사라지게 되며, 황달 증상은 2주 정도 지속된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무증상이거나 대부분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2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급성 간염이 유발되고 한 달 이상 입원이나 요양을 해야 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A형간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대증요법으로 치료한다.

A형간염에는 예방 백신이 있다.

보통 A형간염 예방접종은 항체 생성률을 높이기 위해 2회 접종을 하며, A형간염 백신을 접종하면 거의 100%에서 항체가 생기며 A형간염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약하게 나타난다.

연령별 A형간염 항체 보유율을 보면 20대 이하는 거의 A형간염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다.

예방접종 전에 20세 이전에는 항체 검사 없이 접종을 하고, 30대인 경우는 항체검사를 확인하고, 40대인 경우에는 대부분 항체생성이 생긴 상태이므로 항체 검사 후에 예방접종을 하고 접종 전에 간 기능이 건강한 상태를 검진한 후에 접종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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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2. 13. 09:39

A형간염(Viral hepatitis A) 질병정보2017. 12. 13. 09:39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HAV)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으로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우리나라의 경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대개 감염이 일어나도 미생물의 증식이 어느 한도 이내로 억제되어 발병하지 않게 되는 불현성감염으로 특히, 소아에서는 황달증상이 없고 심각하지 않은 사례가 많고, 중장년층 이상은 대부분 이미 걸려서 면역력이 있지만 환경이 나아진 청소년들이나 20, 30대 사이에는 면역이 없는 사람들이 많으며, 걸린 경우에는 대부분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A형간염 증상

A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0일 정도의 잠복기 후에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의 통증 등 일차적인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그 후 일주일 이내에 특징적인 황달 징후가 나타나는데 검은색의 소변(콜라색 소변), 탈색된 대변 등의 증상과 전신이 가려운 증상이 여기에 해당된다.
보통 황달이 발생하게 되면 이전에 나타났던 전신증상은 사라지게 되며, 황달 증상은 2주 정도 지속된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무증상이거나 대부분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2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급성 간염이 유발되고 한 달 이상 입원이나 요양을 해야 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바이러스성 간염의 임상증상은 A, B, C형 등의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간염이 무슨 형인지는 증상이나 간 기능 검사만으로는 감별이 불가능하다.
또한 간염의 임상증상은 환자 개개인에 따라서 차이가 많아서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내는 불현성감염으로부터 발병 후 수 일 이내에 사망하는 전격성 간염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A형간염의 특징적 증상은 성인들의 경우 거의 38℃ 이상의 고열과 황달이 있고 소아에서는 비교적 성인보다 증세가 가볍게 나타난다.


예방접종

A형간염에는 예방 백신이 있다.
보통 A형간염 예방접종은 항체 생성률을 높이기 위해 2회 접종을 하며, A형간염 백신을 접종하면 거의 100%에서 항체가 생기며 A형간염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약하게 나타난다.
연령별 A형간염 항체 보유율을 보면 20대 이하는 거의 A형간염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다.
예방접종 전에 20세 이전에는 항체 검사 없이 접종을 하고, 30대인 경우는 항체검사를 확인하고, 40대인 경우에는 대부분 항체생성이 생긴 상태이므로 항체 검사 후에 예방접종을 하고 접종 전에 간 기능이 건강한 상태를 검진한 후에 접종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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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9. 28. 10:05

경부 임파절염(임파선염) 질병정보2017. 9. 28. 10:05

림프절염은 말 그대로 림프절에 염증성 변화가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염증의 원인은 크게 나누어 바이러스나 세균 같은 미생물 감염으로 인한 염증과 우리 몸에서 생겨난 자가면역반응에 의해 생기는 염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경부 림프절계는 두경부, 인후부, 구강 등 목보다 위쪽에 위치하는 장기로부터 순환하는 림프계의 집결지입니다.
따라서 커지는 림프절이 어디에 있는지, 몇 개의 림프절에 문제가 생겼는지에 따라 원발(성) 병소의 원인을 추측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턱 밑의 림프절이 붓고 아픈 경우는 대부분 치아나 구강내 병변이 원발(성)병소일 확률이 높고, 우측 쇄골상부 림프절이 커지는 경우는 두경부가 아닌 위장관에서 시작된 병소일 확률이 높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개의 림프절에만 국한된 경우에는 화농성 염증일 확률이 높지만, 여러 개의 림프절에서 동시에 발생한 경우에는 바이러스나 결핵성 염증을 오히려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나 병이 든 림프절의 위치나 갯수만을 근거로 림프절염의 원인을 감별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원인 병원체가 림프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림프절염은 바이러스성 또는 세균, 결핵의 원인이외에도 조직구 괴사성 림프절염(기쿠치 림프절염), 면역질환 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질환과 연관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 림프절염의 원인으로 모든 지역에서 가장 흔한 것은 반응성 림프절염이지만 (50-60%), 지리적으로 특히 동양과 서양 사이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서양과 달리 조직구 괴사성 림프절염이 결핵과 함께 두번째 또는 세 번째로 흔히 병원을 찾게 되는 원인인 반면에, 서양에서는 비교적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연령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데, 5세 이상의 소아의 경우엔 다양한 항원에 대한 비특이적 반응으로 경부 림프절 종대가 있을 수 있으며, 청소년 및 젊은 성인의 경우는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과 동반된 반응성 림프절염이 주된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50세 이상 성인에서는 림프절염이 아닌 악성 종양과 연관되어 림프절이 커지는 빈도가 증가합니다.

경부 림프절염의 증상은 다양합니다.
목이 뻐근하고 통증이 있는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열이 오르고 식은땀이 나면서 피로감, 체중감소 등 전신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또는 아무런 증상이 없이 그저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대부분 악성종양과 연관된 림프절 종대의 경우에서는 체중감소가 있고, 만져지는 종물이 매우 딱딱하며, 만져도 통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림프절염이 있는 경우는 대부분 통증이 동반되지만, 경우에 따라 만져도 통증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원인병원체에 따라 피부 발진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림프절이 갑자기 커지거나 만져지면 병원은 방문하여 진찰을 받은 후 의사가 권고하는 경우 원인 감별을 위하여 체계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진찰소견이나 검사소견에서 특별히 원인질환의 규명되지 않거나 악성종양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낮은 경우는 3-4 주 정도 경과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림프절 종대의 가능한 원인들에 대하여 의사의 설명을 듣게 되면, 많은 환자들이 ‘악성종양이 전이된 것은 아닐까?“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충분히 고칠 수 있거나, 기다리면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양성 림프절 종대에 해당하므로, 초기부터 너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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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5. 29. 15:43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질병정보2017. 5. 29. 15:43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은 B림프구에서 기원하여 종양화된 악성혈액질환으로 고령의 환자에서 발병하며 서구에서는 가장 흔한 유형의 백혈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발병 빈도가 매우 희귀한 질환이다.

백혈병을 임상 경과에 따라서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고 기원에 따라서 골수성과 림프구성으로 구분하면 급성골수성백혈병, 급성림프구성백혈병,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크게 네 가지로 대별할 수 있다.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은 다른 백혈병들처럼 조혈세포들의 분화 단계에서 미성숙 단계에서 악성화된 것이 아니라 성숙단계의 B 세포로부터 악성화된 종양이다.

말초혈액에서 백혈병 세포의 수적 증가와 함께 전신의 분포되어 있는 림프절에서 고형화된 덩어리가(종괴)를 형성한다.

병명에 백혈병이라고 되어 있으나 생물학적 그리고 의학적 특성들을 고려하면 림프종의 세부 유형 중에 한가지로 간주되며 진단과 치료적 측면에서 림프종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증상/진단

대부분의 환자가 무증상이며 다른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하거나 혹은 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일부의 환자들은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의 신체 부위에서 림프절 종대가 촉지 되어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되기도 한다.

말소혈액검사를 실시하면 백혈구수가 현저하게 상승되어 있으며 증가된 백혈구의 조성을 살펴보며 그 가운데 림프구수가 현저하게 높고 호중구수는 높지 않거나 오히려 정상보다 감소되어 있다.

환자를 최초 진단시 무증상이었으나 종양 진행에 따라서 피로감, 발한, 체중감소, 전신의 림프절 종대, 비장과 간의 종대로 인하여 좌측 혹은 우측 상복부의 팽만감과 불편감, 빈혈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진단 과정을 살펴보면, 환자로부터 소량의 혈액을 채혈하여 유세포측정법을 실시한다.

종양세포의 표면에 특징적인 표현형(CD5양성, CD19양성, CD20양성, CD23양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림프종의 세부유형 가운데 외투세포림프종도 동일한 표현형과 유사한 임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림프절의 조직생검 조직에서 면역화학염색을 실시하여 CyclinD1음성이면서 형광동소검사를 통하여 11번 염색체와 14번 염색체의 전좌가 없음을 확인하면 최종 확진된다.


치료

환자가 중대한 동반 질환이 없고 활동능력이 우수하면 주사용 항암치료제인 R-FC 요법 (리툭시맙, 플루다라빈, 싸이클로포스파마이드)을 우선 실시한다.

이 요법은 치료 성적이 우수하고 관해 유지 기간이 긴 장점이 있지만 단점으로는 중증 골수억제가 빈번하고 혈액학적 회복의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국내에서 보험급여가 되지는 않지만 R-B 요법 (리툭시맙과 벤다무스틴 병용요법)이 외국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 요법은 R-FC 요법에 비하여 관해율이 다소 낮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적어서 치료 성적과 독성 간의 균형을 고려하면 R-FC와 유사한 치료 성적과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다.

고령이고 활동능력이 저하되어 있으며 입원치료를 하기 어려운 경우는 경구용 항암제인 클로람부실(chlorambucil)을 리툭시맙과 병용투여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리툭시밥 병용투여가 보험급여로 인정되지 않아서 클로람부실 단독으로 투약하여야 한다.

17p 결실이 있는 경우는 R-FC 요법에 불량한 예후를 보이기 때문에 알렘튜주맙(alemtuzumab),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신약의 임상시험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재발 환자

항암치료후 일차 요법후 관해유지기간이 2년을 넘는 경우에는 일차요법에 사용하였던 R-FC 요법을 다시 사용한다.

그러나 2년 이내에 다시 재발한 경우에는 알렙튜주맙, R-B 요법 (리툭시맙과 벤다무스틴 병용요법), 새로운 임상 시험 (이부루티닙, 이델라리십, ABT-199), 과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고려한다.


동종조혈모세포이식

만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들은 고령의 환자들이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동반질환이 많고 활동능력이 저하되어 있어서 실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술의 대상이 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TP53 결실이나 돌연변이, 17p결실로 예후가 불량한 환자, 통상적인 항암치료에 모두 불응하는 환자, 퓨린 유도체 포함 치료 후 반응하지 않거나 12개월 이내에 재발한 환자, 리히터 증후군으로 전환된 환자들 가운데 연령이 비교적 젊고 이식대상이 될 수 전신상태와 적절한 공여자가 있다면 동종이식도 환자를 구출할 수 있는 좋은 치료적 선택이 될 수 있다.


세포치료

만성림프구성백혈병에 적용 가능한 모든 항암치료에도 불구하고 재발한 환자에게는 사실상 더 이상의 치료가 불가능하다.

그런데 최근 종양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CD19항원에 특이적 반응을 보이는 항체와 활성화된 T세포의 신호전달물질을 생산하는 유전자를 혼합하여 만든 유전자를 렌티바이러스 벡터에 탑재하여 만든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치료제(CD19-specific CAR T cell therapy, Chimeric antigen receptor, CAR)가 개발되었다.

이 새로운 개념의 세포치료제는 현재 임상시험 중이며 더 이상의 치료가 불가능한 절망적 상황의 환자들에게 투여하여 완전관해에 도달하는 놀라운 치료 성적을 보여 주었다.

향후 이 치료법도 가까운 시일에 임상에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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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5. 26. 10:08

부정맥 질병정보2016. 5. 26. 10:08

근육이 수축하기 위해서는 전기가 발생되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심장 내에는 자발적으로 규칙적인 전기를 발생시키고 심장전체로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전기전달체계가 있습니다.

이런 체계의 변화나 기능부전등에 의해 초래되는 불규칙한 심박동을 부정맥이라 합니다.


부정맥은 심각한 심장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또 환자가 인지할 수도 있고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휴식 시의 성인의 정상 심박수는 분당 60~80회이며 분당 6~100회 까지를 정상맥박이라고 합니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 수의 이상 혹은 율동의 이상을 의미하며, 심방과 심실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은 심박동수가 너무 빠른 빈맥(1)과 너무 느린 서맥(2), 두 가지가 있습니다.

빈맥은 심방 혹은 심실에서 기원하며, 규칙적인 빈맥과 불규칙적인 빈맥으로 구분됩니다.

빈맥이 심실에서 기원할 경우 심실 세동으로 빠질 수도 있으며, 심실세동은 심정지를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서맥에는 동기능 부전 증후군과 완전 방실전도차단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정맥은 심장과 혈관계의 질환에 의해 발생합니다.

운동이나 임신 시에는 심박동이 빨라지며, 매우 건장한 사람의 경우 정상 심장 박동수 보다 느리므로 정상 심박수가 아니라고 해서 반드시 병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정맥은 심장의 기계적인 수축 효율을 떨어뜨려, 뇌혈류를 감소시킵니다.

부정맥은 그 유형에 따라 심각성이 다릅니다.


증상들은 사람마다 또 환자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 이상에 따라 차이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심한 경우는 처음 나타나는 증상이 급사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부정맥이 발생하였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두근거림(심계항진)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심박동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갑자기 어떤 일로 놀랐을 때처럼,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빠르거나 느린 심박동을 본인이 느끼는 것입니다.


맥이 빠짐

부정맥이 갑자기 짧게 나타날 경우 환자들은 맥박이 한두 번 갑자기 건너뛰거나 빠진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 실신, 피로감

부정맥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심장 박동에 비해 심박출량이 줄어듭니다.

환자들은 이때 머리나 몸 전체로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지면서 어지러운 느낌을 느끼거나 실신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피로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가슴통증, 흉부 불쾌감

부정맥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 환자들은 가슴의 통증이나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있습니다.

한편, 부정맥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심장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에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자체로 인해 가슴을 심하게 조이는 듯 뻐근한 심한 흉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호흡 곤란

부정맥이 나타날 때 환자는 갑자기 숨을 쉬기 힘들어지는 느낌이 들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실제로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급사

부정맥이 심하게 나타나서 심장이 제대로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환자가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부정맥의 진단

앞서 설명 드린 부정맥의 증상들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면 의사는 환자의 병력과 증상의 양상을 청취하고 흉부청진이나 혈압측정 등 신체검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부정맥의 가능성을 검토하게 됩니다.

한편, 부정맥은 종류에 따라 항상 부정맥 상태가 유지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짧은 시간 동안 나타났다가 저절로 소실되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진료실에서 부정맥을 확인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에 소개되는 방법들은 부정맥의 발생여부와 그로 인한 심장기능의 상태, 그리고 부정맥으로 인한 합병증 등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되는 대표적인 검사입니다.


1.심전도 검사

심장은 전기전달체계의 전기적 활동에 의해 박동합니다.

동방결절에서 발생한 규칙적인 전기활동은 방실결절과 속가지를 거쳐 심장 전체로 전달되어 심장을 구성하는 근육들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심장의 이러한 전기적 활동은 신체 전반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가슴 부위와 팔, 다리에 전극을 연결하여 이것을 기록하면 심장의 전기적 활동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심전도 검사입니다.


정상인에서 심전도는 일정한 파형을 그리게 되는데 만일 부정맥이 발생할 경우 심전도의 모양이나 리듬이 바뀌게 되므로 의사는 이것을 판독하여 부정맥의 존재여부와 부정맥의 종류, 원인까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심전도 검사의 한계점

비록 심전도가 심장의 전기적 활동상태를 정확히 기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심전도 검사만으로 모든 부정맥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상당수의 부정맥은 항상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끔씩 갑자기 발생했다가 저절로 없어지기 때문에 부정맥이 발생한 바로 그 순간에 심전도를 촬영하고 있지 않다면 검사결과가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바로 이런 한계점을 해결하기위해 사용되는 것이 24시간 심전도검사로 불리는 “홀터 모니터링”입니다.


2.24시간 심전도 검사 (홀터 검사; Holter monitoring)

이 검사는 소형의 심전도기계를 환자의 몸에 부착하여 24시간 내내 환자의 심장박동상태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홀터 검사 또는 홀터 모니터링으로도 불리는 이 검사는 특히 평상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짧은 시간 동안 갑자기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부정맥의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3.전기생리학적 검사

이 검사는 팔이나 다리의 혈관을 통해 전극이 장착된 가는 도관(catheter)을 심장 내부로 삽입한 상태에서 심장의 다양한 부위에서 전기활동을 측정하여 기록하거나 심장의 다양한 부위에 직접 전기자극을 주어 심장의 반응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전기생리학적검사를 통해 의사는 부정맥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부위를 찾아 낼 수도 있고 발견된 원인부위를 제거하는 시술을 시행하거나 인공심박동기(Pacemaker)를 설치하여 부정맥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4.기타 검사

심장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는 초음파를 발생시키는 기구(Probe)를 이용하여 몸 속으로 초음파를 발사한 후 몸속의 장기나 조직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초음파를 컴퓨터가 분석하여 모니터에 이미지로 만들어 내는 검사기구로서 몸의 단면 영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박동하는 심장의 형태를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박출량이나 심장내부의 혈액 흐름 등 다양한 심장의 기능까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않고 가늘게 떨리고만 있는 심방세동 환자에서 심방 내부에 발생할 수 있는 혈전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는데에도 심초음파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심장의 뒤쪽으로는 식도가 지나가고 있는데 최근에는 심전도가 장착된 내시경을 이용하여 식도를 통해 초음파를 발사하여 심장의 상태를 평가하는 경식도 초음파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검사

이 검사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갑상선 호르몬의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목의 앞쪽 부분에 위치한 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작용을 촉진시키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혈액 속의 갑상선 농도가 증가하여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갑상선기능항진증환자의 경우 심장의 전기적 활동이 증가되어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부정맥의 치료

부정맥의 치료법은 항부정맥제의 발전, 임상전기생리학적 검사의 발달, 인공심박조율기의 등장, 그리고 도자절단이나 외과적 수술기법의 발달 등으로 인해 큰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부정맥의 치료는 증상이 있고 급사의 가능성이 있는 부정맥에 대하여 실시하게 되는데 의사는 다음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환자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 치료 전 고려사항

  • 진단은 정확한가?
  • 원인질환이 있는가?
  • 커피, 흡연, 술, 약물 등 부정맥의 유발원인들이 있는가?
  • 치료할 필요가 있는가? 필요하다면 어떤 치료법이 가장 효과적인가?
  • 예방치료가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어떠한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가?


부정맥을 치료할 때에는 부정맥 자체의 치료 외에도 유발원인들을 피하며, 원인질환과 좌심실 기능에 대한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더욱 높이게 됩니다.


부정맥의 치료방법에는 항부정맥제, 인공심박조율기, 전기적 심율동전환, 도자절제술 그리고 외과적 수술요법의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1.항부정맥제

항부정맥제는 부정맥의 발생을 막는 역할을 하는 약물이며 작용기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종류들이 있습니다.


① I군 항부정맥제

심장근육이나 전도섬유의 세포막을 안정시켜서 부정맥 발생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② II군 항부정맥제

심장의 β교감신경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부정맥 발생을 감소시키는 β차단제 계열의 약물입니다.


③ III군 항부정맥제

심장의 활동전위곡선의 폭을 연장시킴으로써 부정맥 발생을 감소시키는 약물입니다.


④ IV군 항부정맥제

심장근육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칼슘통로를 차단함으로써 부정맥 발생을 감소시키는 칼슘차단제 계열의 약물입니다.


⑤ Digitalis 제제

심장 조직의 불응기를 연장시키고 전도속도를 감소시킴으로써 부정맥 발생을 감소시키는 강심제 계열의 약물입니다.


2.인공 심박조율기

심장의 내부에 규칙적인 전기리듬을 발생시키는 심박조율기(Pacemaker)를 심어서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3.전기적 심율동전환

심장부위의 체표면에 위치한 전극판을 통해 직류전기충격을 줌으로써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부정맥의 종류나 증상에 따라 응급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기계를 체내에 매몰하여 필요 시에만 작동하는 체내매몰형 자동 심율동전환 및 제세동기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4.도자 절제술

이 방법은 혈관 속으로 가는 도관을 삽입하여 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심장부위에 위치시킨 후 전기충격이나 고주파를 방출하여 조직을 절단하거나 파괴함으로써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5.수술

이 방법은 항부정맥제, 인공심박조율기, 도자절제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되지 않거나 약물치료를 잘 견뎌내지 못하는 청소년 환자들에서 주로 시행되는 방법으로 수술을 통해 외과적으로 부정맥의 원인부위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치료대상이 되는 부정맥의 종류와 치료방법에 따라서는 수술 후 영구형 심박조율기를 착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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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11. 17. 10:42

지방간이란 질병정보2014. 11. 17. 10:42

지방간이란 

지방간이란 간염과 달리 간세포 자체의 염증이나 파괴가 아니고 간세포 속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축적된 지방자체는 간세포에는 큰 독성이 없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간기능이 정상이거나 조금 저하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방간이 심해져서 간세포속의 지방덩어리가 커지면 핵을 포함한 간세포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즉 세포 속의 축적된 지방으로 인하여 간세포 사이에 있는 미세혈관과 임파선을 압박하여 간 내의 혈액과 임파액의 순환에 장애가 생기게 되며, 그 결과 간세포는 산소와 영양공급을 적절히 받을 수 없어 간기능이 저하됩니다.


지방간의 증상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외관상 건강해 보이며 무증상인 사람부터 피로감과 전신권태감, 또는 우상복부의 통증을 호소하는 등 다양합니다.

간기능검사에서는 정상이거나 가벼운 이상소견을 보이며 간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나타납니다.

예방과 치료

기본은 금주와 영양상태의 개선입니다.

지방간을 유발하는 정도는 알콜의 종류보다는 섭취한 총 알콜의 양과 음주기간, 영양상태와 깊은 관계가 있으며 고지방식 저단백식을 했을 때 지방간 생성이 악화됩니다.

적절한 영양섭취, 금주, 체중조절, 당뇨병의 적절한 치료등으로 좋아질 수 있으며, 특히 알콜성 지방간은 금주와 식이요법으로 4∼8주 후부터 간에서 지방이 제거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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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4. 4. 10:39

기꾸찌병(Kikuchis disease) 질병정보2014. 4. 4. 10:39


질환주요정보 영향부위는 체내의 간,비장과 체외의 피무이며, 증상으로 림프절비대, 발열, 발진이 있음. 원인은 알려져있지 않으며, 진단법으로 림프절 조직 검사를 하고, 치료법으로 대증요법이 있음. 의료비는 지원되지 않음.
기꾸찌 병은 1972년 일본에서 기꾸찌와 후지모토 등에 의해서 처음 보고된 질환으로, 동양에서 흔하고 서양에서는 드물며,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저절로 호전되는 괴사성 림프절염입니다.
목림프절염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발열, 피로감, 발진, 호중구 감소증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10개월에서 7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병할 수 있지만 젊은 성인 여자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남녀비는 1:3~4입니다.
목 림프절 비대와 발열이 가장 흔한 증상으로, 몸살, 관절통, 식욕감소, 체중 감소, 피로감, 무력감, 발진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기꾸지병의 증상

대부분 한군데의 목 림프절에서 발병하지만, 겨드랑이나 빗장뼈 상부, 심장 주변, 서혜부(샅굴 부위) 등 다른 부위의 림프절에서도 발병할 수 있고 여러 개의 림프절을 침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이나 비장, 피부 등을 침범할 수도 있으나 간이나 비장의 비대가 동반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진은 약 3분의 1의 환자에서 동반될 수 있으며 홍반성 반점이나 구진, 궤양 등의 양상으로 몸통이나 상지에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오심이나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기꾸찌 병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임상증상, 경과, 조직학적 변화 등으로 미루어 보아 바이러스 등의 감염원이나 특정 물질들이 자가면역성 반응을 유발시킨다는 가설이 가장 흔히 제시되고 있습니다.
림프절 비대가 있을 경우 림프절 조직 검사를 하여 아급성 괴사성 림프절염인지를 확인하며, 악성 림프종이나 백혈병, 전신홍반성루푸스 등과의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비대되어 있는 림프절과 피부 발진이 나타난 부위의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CT검사 상 림프절을 관찰하면 81%에서 전형적인 림프절침윤이 보이고, 83%에서 일정한 음영증가를 보이는 림프절이 관찰됩니다.
혈액검사에서 자가면역질환의 특징적인 항체(ANA, APLA, Anti-dsDNA, RF 등)가 보통 음성이어서 전신홍반루푸스와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4달 이내에 저절로 호전되는 질환이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대증요법이 주가 됩니다. 발열이나 림프절 통증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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