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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16. 13:22

올바른 유산균 섭취 건강음식2021. 2. 16. 13:22

 

몸에 이로운 균은 수백 종에 달하는데 대개 두 가지로 나뉜다.

락토바실루스와 비피도박테리움이다.

이 둘을 근간으로 여러 변종이 있다.

하버드 T.H.챈 보건대학원 앨런 워커 교수는 "많은 이들이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늘리면 이득을 볼 수 있다"면서 "그러나 보충제 제조사들이 근거 없이 과장 광고를 일삼는 바람에 사람들은 더 나은 방법을 놓치곤 한다"고 지적했다.

워커 교수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는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없이 제조 및 판매를 할 수 있는 제품이어서 라벨에 쓰인 유익균 수나 효능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

그는 보충제보다 "발효식품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음식 속 당분과 녹말이 유산을 만드는 과정인 젖산 발효를 거치면 프로바이오틱스가 생긴다.

발효 식품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외에도 효소, 비타민B, 오메가3 지방산 등 유익한 성분이 많다.

어떤 발효 식품을 얼마나 먹으면 좋을까? 워커 교수에 따르면 의학적으로 정립된 답은 아직 없다.

그는 "일반적으로 권고하자면, 식단에 더 많은 발효 식품을 포함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요구르트, 김치, 된장 등은 익숙한 발효 음식이다.

김치와 비슷한 제조 과정을 거치는 피클, 사워크라우트도 마찬가지.

발효한 밀가루로 만드는 사워도우 빵도, 청국장과 비슷한 템페, 발효차인 콤푸차 등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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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최근 장내 미생물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과 질환과의 연관성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소화기질환뿐만 아니라 호흡기질환, 감염질환, 암은 물론 비만과 당뇨 같은 대사질환, 심장질환, 우울증과 치매 등 정신과적 질환과도 관련 있다는 연구도 있다.

특히, 아토피나 접촉성 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피부 알레르기 질환의 경우 환자의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이 염증 반응을 유도해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장내 미생물 균형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한 염증성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세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권호근 교수와 포항공과대학 생명과학과 임신혁 교수, 이뮤노바이옴(주) 연구팀은 아토피·접촉성 피부염에서 항염증성 프로바이오틱스균이 염증인자를 크게 줄였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마우스에서 장 유래 면역세포를 분리해 다양한 장내 미생물과 배양한 후 면역학적 특성에 따라 분류했다.

이렇게 분류된 장내 미생물 중 면역억제 기능 균주를 다시 선별해 최종적으로 항염증 기능을 가진 장내 미생물 조합 5종(IRT5 : Lactobacillus casei, Lactobacillus acidophilus, Lactobacillus reuteri, Bifidobacterium bifidum, and Streptococcus thermophiles)을 찾았다.

연구팀은 IRT5의 효용성 평가를 위해 집진드기를 이용한 아토피 피부염과 접촉성 피부염 동물모델에서 염증성 피부 알레르기 치료 효과를 검증했다.

연구결과 IRT5 투여군에서 염증세포의 조직 내 침투, 병리학적 면역 인자 등 모든 염증 인자 측정치가 대조군보다 50% 이상 개선됐다.

염증 억제 면역세포인 면역조절 T세포는 대조군에서는 1.8%로 측정됐지만 IRT5 투여군은 7.5%로 3배 이상 높았다.

IRT5의 특이적 면역조절 기전 규명을 위해 무균 마우스를 대상 한 실험에서도 IRT5가 장내 특이적 이차 대사물질(Secondary metabolite)인 프로피온산(Propionate)을 증가에 관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증가 된 프로피온산은 면역조절 T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유도했다.

이번 연구에 따라 장내 미생물에서 염증성 알레르기 질환을 제어할 수 있는 미생물 신약 개발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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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1. 1. 19. 21:46

유산균 올바른 섭취법 건강생활2021. 1. 19. 21:46

 

유산균은 빈 속에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음식을 섭취한 후에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빈속에 먹는 유산균이 몸에 나쁜 것은 아니지만, 공복 상태일 때는 유산균이 위산에 의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음식을 먹은 후에 먹거나 음식과 함께 유산균을 먹는다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유산균이 잘 사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과일, 채소, 잡곡류는 유산균의 증식을 돕는다.

인스턴트 식품, 기름진 음식, 카페인, 탄산음료 등은 유산균의 작용을 방해하므로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유산균을 먹더라도 음식을 짜게 먹는다면 장내 세균이 죽어 소용이 없다.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독일 실험·임상연구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고염분 먹이 섭취가 증가할 수록 쥐의 장에서 발견되는 락토바실러스균은 줄어들었다.

락토바실러스균이 사라지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세포가 활성화된 것이다.

연구팀이 락토바실러스균의 역할을 분명히 하기 위해 고염분 먹이를 먹은 쥐에게 락토바실러스균이 포함된 치료제를 투여한 결과는 이를 입증했다.

락토바실러스균을 투입한 쥐는 혈압이 안정되고, 염증을 유발하던 면역 세포의 수가 줄어들었다.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국물 음식과 젓갈류, 반찬 을 적게 먹어야 한다.

또한 몸 속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칼륨이 풍부한 사과·시금치 같은 채소·과일 먹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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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뇌 연결축’ 이론은 미국 신경생리학자 마이클 거숀(컬럼비아대 의학부) 교수가 장을 ‘제2의 뇌’라고 명명하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소화 장애가 생기거나 체했을 때 머리가 아픈 것도 장-뇌 연결축이론으로 설명된다.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신경전달 물질 세로토닌의 95%가 장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뇌를 제외하고 세로토닌이 발견된 것은 장이 유일하다.
세로토닌이 장과 뇌가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매개 물질로 지목된 배경이다.

이 이론은 지난 1월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가 발표한 연구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장내 미생물과 치매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다.
건망증으로 진료를 받은 남녀 128명(평균 연령 74세)을 대상으로 대변 속 세균의 DNA와 장내 세균총의 구성을 분석한 결과, 치매 환자의 장에는 ‘박테로이데스’라는 균이 정상 환자보다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테로이데스는 독성 물질을 분해하는 인체에 이로운 균이다.
장내 세균이 치매 예방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다.
뇌 질환 치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15년 미국 칼텍 연구진에 따르면 ‘장내 무균’ 쥐에서는 세로토닌 생성이 뚜렷이 줄어들었으나, 특정 미생물을 무균 쥐의 장에 주입하니 세로토닌 분비가 다시 늘어났다.
또 일반 쥐에서 장내 미생물을 모두 없앴더니 세로토닌 분비량이 줄었다.

장내 환경이 정신 건강과 연관된다는 연구도 꾸준히 나온다.
올 초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에 발표된 벨기에 루벤가톨릭대 레가의학연구소 연구팀의 1054명 대상 임상시험 결과, 우울증 환자에겐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을 일으키는 세균과 신경 활동을 억제하는 뇌 속 물질인 ‘가바(GABA)’를 만드는 세균이 많았다.
반면 염증을 치료하거나 도파민을 생산하는 두 종의 세균이 우울증 환자에게는 없었다.

장내 균총 변화가 인지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치매(알츠하이머병)로 진단된 60~95세 노인 60명을 대상으로 유산균을 함유한 우유를 1일 200mL, 총 12주간 섭취하도록 한 결과 유산균 섭취군은 인지 기능이 27.9% 향상된 반면 섭취하지 않은 군은 5.03% 감소했다.

장내 세균의 유익성을 활용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식생활이다.
육류와 채소류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익균 비율을 높이기 위해 채식과 유산균이 다량 함유된 김치·된장 등 발효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며 “특히 항생제 장기 복용자의 경우 최소한 1주 이상 발효식품을 섭취해 장내 세균을 정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섭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적절한 양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엄격히 선별된 살아 있는 균’으로 정의한다.
식약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을 ‘유익한 유산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 원활’로 인정한다.
장내 균총의 정상화를 돕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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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매일 요구르트 한 컵 정도를 먹으면 폐암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에서 140여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나온 코호트 연구 10개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요구르트와 식이섬유 섭취에 대해 분석하고, 폐암 발생률 등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 결과, 매일 요구르트 한 컵 정도를 먹는 사람들은 매일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폐암 발생 위험이 1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구르트와는 별도로 과일이나 채소, 통곡물 등을 통해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폐암 위험이 15% 낮았다.
또 요구르트를 매일 먹고,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폐암 위험이 33%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요구르트에는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며 "프로바이오틱스는 항염증 및 암 퇴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의 연구에서 프로바이오틱스에 속하는 유산균들은 장내 유해세균(이질균, 병원성 대장균, 포도상구균, 비브리오균 등)의 번식을 막고 장내 정상균 총의 유지를 도와 장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Association of Dietary Fiber and Yogurt Consumption With Lung Cancer Risk)는 '미국의사협회지 종양학(JAMA Oncology)'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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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9. 2. 10:33

프리바이오틱스, 장건강에 탁월 건강음식2019. 9. 2. 10:33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안에서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유익균을 말한다.
이 유산균의 먹이는 프리바이오틱스로 규정한다.
즉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에너지원으로 프로바이오틱스가 산성이 강한 위를 통과해 장으로 향하는 과정에 큰 역할을 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 당류이기 때문에 소장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장까지 이동, 유산균의 먹이가 되고 유해균까지 감소시켜 준다.

가장 좋은 프리바이오틱스는 난소화성(難消化性) 탄수화물, 즉 프락토올리고당이다.
꾸준히 섭취하면 유익균이 잘 증식한다.

바나나에는 든 이눌린 성분은 프리바이오틱스 섬유질 종류 중에 하나다.
바나나의 프리바이오틱스 섬유는 건강한 장내세균을 증가시켜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더 많은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를 하고 싶다면, 설익은 (녹색) 바나나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설익은 바나나에는 전분 효과가 있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해,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마늘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려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많은 섬유질의 일부는 프리바이오틱스 이눌린 성분에서 유래한다.
마늘이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하여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하며, 질병을 증진시키는 박테리아가 번식하는 것을 예방해준다고 한다.

귀리는 많은 양의 베타글루칸 섬유와 저항성 전분을 함유하고 있어 프리바이오틱스의 역할을 한다.
베타글루칸은 건강한 장내세균, LDL 콜레스테롤 저하, 혈당 조절과 관련이 있다.
또한 소화를 늦추고,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저항성 전분이 유익한 미생물의 성장을 돕고, 유해한 미생물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과일에 많이 들어있는 사과의 펙틴 성분은 프로바이오틱스 계열로, 전체 섬유질 함량의 50%를 차지한다.
펙틴이 많이 들어, 유익균을 보호해주고, 유해한 박테리아의 개체수를 감소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또한, 폴리페놀 성분도 풍부해 펙틴과 함께 소화와 지방 대사 개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준다.

프리바이오틱스를 많이 먹으면 무조건 좋을 것 같지만 많이 섭취하면 가스나 구토감이 몰려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절해서 먹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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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는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생장을 돕는 난소화성 성분이며, 프로바이오틱스의 영양원이 되어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물질을 말하며, Gibson과 Roberfroid (1995)에 의해서 프리바이오틱스라 명명하게 되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올리고당과 같이 탄수화물로 이루어져있는 경우가 많고, 식이섬유의 형태도 존재한다.
이후로 다양한 프리바이오틱스의 기능성 연구를 통해 프리바이오틱스가 "숙주 건강과 건강에 유익한 방향으로 작용하는 장내 미생물의 성장과 활성을 선택적으로 자극하는 소재로 다시 정의되었다.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섭취시 건강상의 이로움을 주는 살아있는 미생물로 정의되어 있으며, Lactobacillus나 Bifidobacterium 유산균이 프로바이오틱스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되어 있다.
건강기능성 식품산업에서는 건강한 장기능 개선뿐만 아니라, 면역활성이나 피부개선과 같은 다양한 기능성을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와 함께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소재에 대한 관심과 제품의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적절하게 혼합한 형태를 신바이오틱스(synbiotics)라고 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체내 효소에 의해서 분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흡수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하는 올리고당으로서 장내미생물의 먹이원으로 사용되어 장내균총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로 주로 이용되고 있는 올리고당으로는프락토올리고당, 말토올리고당, 이소말토올리고당, 갈락토올리고당, 자일로올리고당, 겐치오올리고당 등 6 종류의 올리고당이 식품공전에 등재되어 있으며, 그 외에 락툴로스(식품첨가물), 이눌린(전분류), 유과올리고당인락토수크로스는 기타 가공식품으로 분류되어 유통되고 있다.

양파, 우엉, 보리, 귀리, 마늘, 바나나, 밀 등 식물계에 널리 존재하는 프락토올리고당은 국내에서 고시형 소재로서 건강기능식품공전에 등재되어 하루 3~8 g/day 섭취시에 장내 유익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개선, 칼슘흡수 촉진 등과 같은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유당으로부터 효소반응을 통해 제조되는 갈락토올리고당과 탈지 대두박에서 대두 단백 제조시 생성되는 부산물로부터 추출되는 라피노스와 스타키오스를 갈락토올리고당으로 정의하고 있다.
갈락토올리고당은 모유에 함유되어 있는 갈락토실락토스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모유유래 올리고당과 구조와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도 유사하여 유아용 분유에 적용하고 있는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장내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가 이용하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식물유래 난소화성 올리고당이며, 장내 유익한 미생물의 영양원으로 건강상의 이로움을 주는 바이오소재이다.
기존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한 정의가 단순하며 범위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향후 프리바이오틱스의 다양한 기능적 연구를 통해 프리바이오틱스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발굴하고 그 효과를 확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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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7. 3. 10:30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 건강음식2019. 7. 3. 10:30


인체에서 미생물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부위는 장이다.
장 내에는 복잡하고 다양한 미생물 군집으로 이뤄져있다.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온몸이 신호를 보낸다.

장 속에 살고 있는 100조 마리의 세균은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 변비, 두통, 용종, 대장암과 같은 질병에 영향을 미친다.
프로바이오틱스로 대표되는 장내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제2의 게놈 프로젝트로 평가 받고 있다.

식품업체는 한국야쿠르트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류머티스관절염 제어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바이옴의 한 영역으로 장내세균을 이식해 대장염을 치료하는 변 이식도 새로운 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4년 미국 MIT 공대 생물공학 교수가 만든 공생세균 병원에서는 개인의 장내 세균 조성을 검사한 뒤 비만, 배앓이를 치료한다.
건강한 사람의 장내세균을 통째로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방법은 의외로 쉽다.
먼저 건강한 사람의 분변을 물에 섞는다.
그리고 물 위에 뜨는 균을 모아 상대의 항문으로 주입하면 된다.

장내는 유익균, 무해균, 유해균 등이 살고 있다.
유익균이 유해균의 해로운 작용을 막으면서 균형을 이루면서 지낸다.
그렇다면 장내 유해균과 유익균의 비율은 어떻게 구성되는 것이 좋을까? 연구결과에 따르면 2 대 8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한다.
끝없이 장벽을 뚫고 인체로 들어오는 유해균의 공격을 면역세포가 제거하면서 면역력을 길러낸다.
유익균들과 유해균은 서로의 성장을 억제하는 전쟁을 하는데 유익균들은 유해균과 싸우면서 힘을 기르게 된다.

최근에는 유산균의 또 다른 기능이 밝혀졌다.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4’는 피부 보습과 주름 개선의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갖춘 원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은 이 성분은 건강한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했다.
체지방을 감소해주는 유산균도 있다.
김치에서 분리한 ‘락토바실러스 커베터스 HY7601’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KY1032 2종’은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한 결과를 나타내며 세계 학술지 아테로스콜로시스(Atherosclerosis)에 게재됐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증식하기 위한 핵심은 뭘까? 바로 장내환경이다.
장내환경을 최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을 피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몸속에 들어온 유산균이 알아서 자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유익균이 증식할 수 있는 충분한 먹이, 프리바이오틱스가 있어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생균으로 생존에 필요한 먹이가 없다면 증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먹이가 충분하고 최적의 환경이 갖춰진다면 유산균 단 1마리가 하루에 2500억 마리까지 증식이 가능하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성분으로 주로 바나나, 양파, 아스파라거스, 우엉, 마늘, 벌꿀, 치커리, 돼지감자와 같은 식품에 많이 들어있다.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식품 등은 유해균의 증식을 강화시켜 프리바이오틱스의 효능을 떨어뜨린다.
미국 연구팀이 고기만 먹는 사람, 채소만 먹는 사람을 구분해 장내 유산균수를 측정했더니 고기만 먹는 쪽의 프리바이오틱스가 월등히 적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다양한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했을 때 프로바이오틱스가 자가 증식하며 장 케어의 효과가 더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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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 26. 09:32

유산균의 효능과 올바른 섭취 방법 건강음식2019. 6. 26. 09:32


1990년대부터 유산균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돼 이후 수많은 연구들이 쏟아졌으나 과학적으로 입증이 가능한지 아직 미지수다.

유산균은 장 내에 약 100조 마리가 살고 있다.
현재 유산균은 약 500여 종류가 발견됐고, 이 중 식품에 사용되는 유산균은 20여 종 정도다.
유산균을 이용한 대표적인 발효식품은 요구르트, 치즈, 김치, 된장 등이 있다.

유산균의 효능은 유산을 생성해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정상으로 유지해 변비나 설사를 예방하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 면역력 강화, 항암작용, 비타민 생성, 콜레스테롤 저하, 간 보호, 아토피 증상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산균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은 길어봤자 72시간~1주일이므로 효과를 기대한다면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좋은 유산균의 중요한 요건은 생명력이다.
유산균은 강한 위산에도 파괴되지 않고 장 안에 도착해야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기 때문.
유산균을 섭취하면 위에서 많이 죽고 약 30~40%정도 장에 도착한다.
반면 비피더스,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락토바실러스 에시도필러스 등 기능성 유산균은 위산에 강해 요구르트 같은 발효유에 이용된다.

그러나 죽은 유산균도 필요 없는 게 아니다.
죽은 유산균이 살아있는 유산균의 먹이가 돼 유산균을 활성화시킨다.

시판되는 유산균 발효유의 유통기한은 3주 안팎이다.
제조일로부터 2~3일 뒤 균의 수가 가장 많아져 이 때 섭취하면 좋다.
김치는 적당히 익었을 때 유산균이 가장 많다.

김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함유된 유산균의 종류가 달라진다.
보통 담근 뒤 15일~20일(냉장보관 기준) 후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다양하고 많은 수의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다.

항생제를 복용할 때 장내 유해균 뿐만 아니라 좋은 균들도 모두 사멸되므로 유산균이 농축된 약이나 음료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은 산이 강해 이의 표면이 부식될 수 있으므로 섭취한 후에는 물로 입을 헹구거나 30분 후 이를 닦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발효유를 입에 너무 오래 물고 있지 않게 해야 한다.

유산균의 효과를 제대로 경험하려면 아침 공복 상태보다는 먼저 물 한 컵을 마셔 위의 산도를 낮추거나, 식사 후에 먹는 것이 좋다.
유산균은 위산에 의해 죽거나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데, 밤 사이 위액의 분비가 증가해 위의 산도가 높아지면 대부분의 유산균이 죽게 된다.

또 저녁 식사 후에 요구르트는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유산균이 위장 운동을 촉진해 피로와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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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장(腸)이 건강하면 뇌와 정신이 건강하고 치매에 안 걸린다’.
논리적 비약 같지만 최근 잇따라 발표되는 연구들은 이것이 사실이라고 말한다.
바로 ‘장-뇌 연결축(Gut-Brain Axis)’ 이론이다.
장에 존재하는 미생물이 뇌와 장을 연결하는 신호전달 역할을 수행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장 건강의 중요성은 소화·면역을 넘어 이제 뇌·정신 건강의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장이 건강해야 장수한다’는 옛말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는 셈이다.

장내 세균의 유익성을 활용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식생활이다.
육류와 채소류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익균 비율을 높이기 위해 채식과 유산균이 다량 함유된 김치·된장 등 발효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며 “특히 항생제 장기 복용자의 경우 최소한 1주 이상 발효식품을 섭취해 장내 세균을 정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섭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적절한 양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엄격히 선별된 살아 있는 균’으로 정의한다.
식약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을 ‘유익한 유산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 원활’로 인정한다.
장내 균총의 정상화를 돕는다는 것이다.

유산균 제품을 선택할 땐 ‘장내 생존율’과 ‘프롤린 유산균’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균 자체가 아무리 좋아도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지 못하면 소용없다.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 가려면 위산과 담즙산에 견뎌야 한다.
이를 위해 균 수를 늘리거나 보호막으로 유산균을 코팅한 제품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코팅막이 유산균 자체의 생존력을 강화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프롤린’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을 첨가한 유산균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프롤린은 콜라겐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물질이다.
프롤린이 유산균과 만나면 균주 자체의 내산성(산에 견디는 정도)·내담즙성·안정성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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