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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0. 29. 09:57

손톱 무릎뼈 증후군 질병정보2013. 10. 29. 09:57


질환주요정보
손톱-무릎뼈 증후군은 출생 시(선천적)나 초기 아동기에 나타나는 희귀 유전 질환입니다. 사람에 따라 증상의 심각도와 범위에는 큰 차이가 있지만, 손톱 무릎뼈 증후군의 전형적인 임상적 특징은 손톱과 발톱의 이형성, 슬개골의 무(無)형성 또는 저(低)형성, 구부리는 팔꿈치 피부의 뼈와 막의 발육부전, 엉덩뼈 돌기의 출현입니다. 또한 신장이나 눈과 같은 다른 신체부분에서도 특징적인 이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임상적 특징의 빈도와 심각도는 가족 내부에서도 각각 차이를 보입니다.
손톱-무릎뼈 증후군은 염색체 9q34에 위치하는 LMX1B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일어나는 상염색체 우성 질환으로, 남성과 여성에서 동등하게 나타며, 모든 인종에서 나타납니다. 발병률은 50,000명 중에 1명이지만, 증상이 경미하여 진단되지 않은 사람 때문에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염색체 위치 표기법

손톱 무릎뼈 증후군

손톱 무릎뼈 증후군은 염색체 9q34.1에 위치하는 LMX1B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일어나고, 상염색체 우성유전 패턴을 보입니다. LMX1B유전자는 손과 발이 되는 배아 구조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생산을 조절합니다. 또한 LMX1B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슬개골과 팔꿈치의 부전된 발달을 포함하는 골격이상, 손톱 이형성과 신장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손톱 무릎뼈 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자의 88%에서 가족력이 있고, 12%는 새로운 돌연변이입니다.
손톱 무릎뼈 증후군은 초음파로 출산 전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임상적 특징과 증상, 상세한 환자와 가족력으로 의심해 볼 수 있고, LMX1B에 대한 분자유전학검사를 통해 확진 할 수 있습니다.
X-ray, CT와 MRI를 통해서 손톱 무릎뼈 증후군의 골격이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 홍채이상, 작은 각막증과 백내장 등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안과학적 검사를 필요로 합니다.
소변검사를 통해 혈뇨증과 단백뇨증을 확인하여, 신장병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유전자 검사(분사 유전학적 검사)-염기서열 분석
손톱-무릎뼈 증후군은 환자마다 나타나는 특정 증상에 따라 치료하게 됩니다. 소아과의사, 외과의, 정형외과의, 신장병전문의, 안과의, 물리치료사, 영양사, 건강관리 전문가는 체계적이고 포괄적으로 환아를 치료할 계획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의사와 유전상담사와의 상담은 환자와 가족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뼈 이상관련 치료는 인공장치로 슬개건을 수술적으로 교체하거나, 무릎이나 팔꿈치 영역 내에 저형성 뼈를 재구성 할 수 있습니다.
개방각녹내장 환자의 치료 방법은 눈에 유체 압력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안약의 사용, 경구 약물치료와 수술이 있습니다. 다른 눈의 이상에는 교정 안경, 콘택트렌즈, 시력 교정에 도움이 되는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신장애를 가진 환자는 신장병전문의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비스테로이드소염제(NSAIDs)의 지속적 사용은 신장 기능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물리치료, 사회적 특수 지원과 다른 의학적, 사회적, 직업적 서비스의 조기 개입은 환아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족과 환자를 위해 유전상담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며, 추가적인 치료로는 증상의 완화를 목표로 하는 대증요법과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을 조절하고 완화시키기 위해 지지요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유전상담이란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해당 유전질환이 무엇인지, 질환의 증상과 경과 과정, 어떻게 유전되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입니다. 유전상담의 과정을 통해 유전학 전문가로부터 질환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를 위해 가족들이 가장 적절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는 것을 돕습니다.
이 밖에도, 정기검진과 매년 혈압과 소변, 첫 아침 소변의 소변 알부민과 크레아티닌 비율 및 녹내장 검사가 필요하며, 매 6개월마다 치아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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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10. 23. 10:21

쇼트 증후군(SHORT Syndrome) 질병정보2013. 10. 23. 10:21


질환주요정보
쇼트 증후군은 다양한 선천성 기형이 여러 장기에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SHORT’라는 단어는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신체소견을 나타내는 영문 단어의 앞 글자를 모아서 만든 것입니다.

쇼트 증후군
이 외에 쇼트 증후군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으로는 삼각형 얼굴, 보조개 있는 작은 턱, 피부 아래에 있는 지방을 상실하게 되는 지방이영양증, 비정상적인 귀의 위치, 청력 상실 그리고 언어지체 등이 있습니다.
쇼트 증후군은 의학문헌에 보고된 경우가 거의 없는 희귀한 질환이기 때문에 정확한 발병률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쇼트 증후군은 신체의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병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은 체구, 과신전되는 관절, 특별한 형태의 서혜부 탈장, 안구 함몰, 눈의 앞쪽 방에 결함이 생겨 녹내장이 되는 리이거 기형이 나타나며, 이빨이 나오는 시기가 지연됩니다.
쇼트 증후군에서 나타나는 또 다른 공통적인 특징으로 삼각형의 얼굴, 보조개가 있는 작은 턱, 피부 아래에 있는 지방을 상실하게 되는 지방이영양증, 비정상적인 귀의 위치, 청력 상실 등이 나타납니다.
어떤 환자들의 경우 언어지체, 기타 발달장애가 나타내지만 지능은 일반적으로 정상입니다.
이러한 특징들과 함께 쇼트 증후군의 영아들은 몸무게가 잘 증가하지 않고, 자주 아픕니다.
그리고 10대에 당뇨병이 흔히 나타나며 보통 저혈당증으로 발전됩니다.
쇼트 증후군은 매우 희귀한 증후군이며, 유전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질환을 일으키는 특정한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전되는 패턴도 아직은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상염색체 우성이라고 추측이 되고 있습니다.
쇼트 증후군의 진단은 신체 소견 그리고 진단 방사선 검사를 근거로 합니다.
분자 유전 검사는 연구를 위해서만 사용합니다.
쇼트 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는 특별한 치료법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추가적인 치료로는 증상의 완화를 목표로 하는 대증요법과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을 조절하고 완화시키기 위해 지지요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우성 유전으로 추측되어 자녀분만 등의 상황 시 유전상담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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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10. 10. 10:35

리이거 증후군(Rieger`s anomaly) 질병정보2013. 10. 10. 10:35


질환주요정보
리이거 증후군은 치아가 없거나, 발육이 덜 된 치아, 경미한 안면 이상과 눈, 특히 녹내장 등의 다양한 기형이 특징인 희귀 유전 질환입니다. 만일 다른 증상이나 징후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눈의 이상은 리이거 눈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이거 증후군에서는 두 가지 유전적 원인이 확인되었는데 제 1형은 염색체 4번의 돌연변이로 인해 나타나며, 제 2형은 13번 염색체의 돌연변이로 인해 나타납니다.
이환율은 대략 200,000명당 1명의 빈도이고 대부분의 가족에서 상염색체 우성 유전양식을 가집니다.

리이거 증후군은 일부 조직의 이상을 가진, 특징적인 눈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안면, 치아, 탯줄 부위입니다.
눈의 특징은, 눈의 앞부분에 영향을 주며, 후태생환, 홍채 각막 유착, 홍채 형성저하증, 특히 환자의 약 50%에 영향을 미치는 녹내장을 포함합니다.
치아 이상으로는 앞니 결손, 작은 치아증, 치아부족증, 일그러진 치아를 포함합니다.
제대(탯줄) 이상은 제대 주위 피부 결손, 제대 탈장, 일부 사례에서 제대 탈출을 포함합니다.
빈번하게 연관된 다른 특징들은 편평한 얼굴, 난청, 성장호르몬 결핍, 뇌하수체 이상, 심장 결손, 남아에게서 요도하열증을 포함합니다.

리이거 증후군
리이거 증후군은 대다수의 가족에서 상염색체 우성 유전양식을 가집니다.
진단은 특징적인 눈, 치아, 제대의 임상적 소견에 기초합니다.
다른 전형적인 특징과, 유전적 영향을 받은 가족력과 유전진단으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리이거 증후군과 연관된 녹내장은 약물치료가 어려우며, 수술이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홍채각막 유착은 간혹 수술로 제거됩니다.
치아 결함은 다수의 치아 결손과 연관되어진 부정교합으로 인해 치아교정과 보철 치료가 요구됩니다.
제대의 특징은 대부분의 환자가 미용 상 치료를 하나, 제대 탈장과 제대 탈출은 중증의 경우에서 수술적인 처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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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4. 30. 10:27

백내장 질병정보2013. 4. 30. 10:27

백내장이란 눈 속의 수정체(렌즈)가 어떤 원인에 의해 뿌옇게 혼탁해져서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백내장은 유전적인 원인이나 임신초기의 풍진 감염 등에 의해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노화나 외상, 전신질환, 눈 속 염증, 독소 등에 의해 발생하는 후천백내장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노화의 일부로 발생하는 노인성 백내장은 60대의 절반 이상, 75세 이상 노인의 대부분이 어느 정도씩은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백내장은 양쪽 눈에 다 생길 수 있지만 한쪽이 더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의 눈은 카메라와 매우 유사한데, 외부에서 들어온 빛은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를 통과하여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에 영상을 맺게 됩니다.

카메라와 눈의 비교

망막에 도달한 빛은 시신경을 통해 전기신호로 바뀌어 시각중추로 전달되고 사람은 물체의 영상을 인식합니다.
사람의 눈이 외부의 영상을 또렷하게 보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깨끗한 수정체(렌즈)가 망막에 물체의 상을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어 주어야 하는데, 백내장 환자의 경우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져 있으므로 마치 흐린 유리창을 통해 외부를 바라보는 것처럼 물체를 정확하게 볼 수 없게 됩니다.

정상인과 백내장환자의 눈

투명한 계란 흰자가 열을 받으면 희고 불투명하게 바뀌는 것은 계란 흰자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열에 의해 변성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백내장의 경우도 수정체 속의 단백질이 노화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변성되면서 뿌옇게 흐려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백내장의 발생원인
백내장은 노화과정의 일종이므로 나이가 들어갈수록 발생위험이 높아집니다. 노화 외에 백내장의 발생위험을 높이는 요인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알려져 있습니다.
백내장의 위험요인
백내장은 분류방법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될 수 있으나 출현 시기에 따라 태어날 때부터 백내장을 가지고 있는 ‘선천백내장’과 성인이 된 후 발생하는 ‘후천백내장’으로 분류됩니다.

선천백내장은 정확한 발생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다운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이나 유전적인 원인, 태내 감염, 대사이상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3개월 때에 어머니가 풍진에 감염되었을 때 신생아의 양쪽 눈에 발생하는 백내장.
탄수화물의 일종인 갈락토스(galactose)의 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된 신생아에서 발생하는 백내장.
후천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노년백내장이 가장 많으며, 외상이나 전신질환, 눈 속 염증 및 독소 등에 의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50세 이후에 발생한 백내장.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노화로 인해 수정체 단백질이 서서히 변성되어 발생.
외상으로 수정체가 파열되거나 손상된 후 발생하는 백내장으로 젊은 연령층에서 한쪽 눈에만 발생하는 백내장의 가장 흔한 원인임. 눈의 타박상 등 직접적인 외상 외에도 햇빛이나 방사선, 고압의 전기, 적외선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음.
그 외 만성의 심한 각막염, 홍채모양체염, 녹내장, 망막박리 등 심한 안(眼)질환이나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 나프탈렌 등 약물이나 화학물질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음.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서 시력이 저하되는 질병이므로 대부분의 경우 시력장애 이외에 별다른 통증은 동반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백내장은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며, 발병 초기에는 특별한 이상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수정체 혼탁이 진행됨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백내장이 발생하면 혼탁해진 수정체로 인해 시야가 흐리거나 왜곡되어 보일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혼탁의 위치, 정도,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한편, 백내장에 의한 시력감퇴는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 하더라도 빛의 밝고 어두움, 빛과 그림자 등은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정체 주변부에만 혼탁이 발생한 경우


수정체 중앙부에 혼탁이 발생한 경우

수정체 전체가 혼탁해진 경우
자동차 헤드라이트나 태양 등 밝은 빛을 바라볼 때 혼탁한 렌즈를 통과한 빛이 산란되면서 빛이 퍼져 보이거나 눈이 부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빛의 산란
부분적인 혼탁으로 수정체의 굴절상태가 불규칙할 때 물체가 두 개 또는 여러 개로 보이는 복시(複視)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백내장이 진행하여 시력이 더욱 나빠지면 사라집니다.

복시
그 외에 백내장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백내장은 시력검사, 검안경 검사, 세극등 검사, 그리고 안압검사 등 철저한 안과적 평가에 의해 진단됩니다.
특히 시력저하를 일으키는 다른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눈의 다른 구조들은 건강한지 등을 검사하고, 그 외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다른 전신질환의 검사를 위해 혈액 및 소변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안과적 평가
검안경이라는 장비를 이용하여 눈 안쪽의 망막이나 혈관 등을 관찰함.
눈 속으로 좁고 가는 불빛을 비추어 각막이나 수정체 등 눈의 내부를 관찰함.

눈 속의 압력을 측정하여 녹내장 등 질병의 발생여부를 검사함.

백내장의 치료방법은 크게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으로 구분됩니다.
백내장 초기에 안약 혹은 먹는 약을 사용하면 백내장의 진행 속도를 지연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요법만으로 이미 뿌옇게 변성되어버린 수정체를 원래의 투명한 상태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간혹 수정체 혼탁이 저절로 호전되어 일시적인 시력개선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나 아직까지 확실한 효과가 증명된 치료약물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진행된 백내장의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은 수술요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진행된 백내장에 대한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입니다.
백내장은 노인에게 매우 흔한 질병이며, 초기에는 별다른 이상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병이 진행하므로 적당한 수술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백내장의 적당한 수술 시기
한편, 백내장 외에 다른 질환이 합병되어 있기 때문에 수술을 받더라도 시력개선효과가 없거나 결과가 불량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의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을 시행하지 않는 경우
백내장이 양쪽 눈 모두에 있는 사람은 한쪽을 먼저 수술하여 회복시킨 후 반대쪽 눈을 수술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백내장 수술은 전신마취 또는 국소마취 상태에서 진행하며, 수술이나 마취로 인한 통증은 미미합니다. 수술에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한 시간 정도이며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 수술한 당일에 퇴원이 가능합니다.
백내장 수술은 크게

백내장 수술의 구성
백내장을 치료하는 구체적인 수술방법은 의사 또는 병의원 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수술 방법과 진행순서는 다음 그림을 참고하십시오.

백내장의 수술방법
수술은 백내장에 대한 아주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매우 낮은 확률로 다음에 해당하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합병증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취 관련 합병증
백내장 수술은 전신 또는 국소마취 상태에서 시행되므로 수술 여부와 관련 없이 마취 자체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백내장 수술은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수술이며, 수술에 앞서 환자의 전신 상태에 대한 충분한 검사와 평가가 이루어 진 상태에서 마취를 하게 되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술 관련 합병증
백내장> 수술 중 또는 수술 후에는 드물지만 세균에 의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수술 부위에 반흔(흉터)를 남기거나 시력감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수술 부위에 출혈이 발생하거나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회복 후 시력감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서 어떤 경우에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곧바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런 환자의 경우에는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별도의 수술을 통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기도 합니다.
혼탁해진 수정체의 외부를 싸고 있는 수정체낭(캡슐)은 인공수정체를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그대로 남겨둡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남아있는 수정체낭의 뒤쪽 부분에 혼탁한 막이 형성되면 수술 전과 같이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면서 시력이 감퇴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것을 ‘후발(後發백내장’이라고 합니다. 후발백내장은 환자의 나이와 관련이 깊은데, 특히 선천백내장을 앓고 있는 소아의 백내장 수술 후에 잘 생기며, 어른의 백내장도 수술 후에 3~5년이 경과하면 약 50%정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력장애가 발생할 정도로 심한 후발백내장의 경우 혼탁 된 수정체낭을 절개하여 빛이 통과할 수 있게 해 주어야 시력이 회복되는데, 과거에는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통증 없이 수분 만에 간단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후발백내장의 개념과 치료
수술 부위가 회복되는 데에는 6주 정도가 소요되는데, 회복에 걸리는 시간은 환자의 나이와 전신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며칠 동안은 회복에 도움을 주는 안약이나 먹는 약이 필요한데,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정확히 투여 또는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수술 후에는 눈을 보호하기 위해 안경이나 눈가림개를 착용해야 하며, 구체적인 착용기간과 방법은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수술을 담당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백내장 수술 후에는 의사가 괜찮다고 허락하기 전까지 다음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수술 받은 눈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가급적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선천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후천백내장과 달리 신생아가 태어날 때 이미 백내장을 가지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신생아의 시력은 출생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차차 발달하므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 주지 않으면 시각 기능이 발달하지 못해 약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생아는 성인과 달리 의사표현 능력이 없으므로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여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선천백내장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선천소인에 의한 유전성인 경우와 다운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 임신 초기 산모가 풍진에 감염된 경우, 갈락토세미아(Galactosemia) 등 대사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천백내장은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에 모두 올 수 있고, 여러 가지 형태의 혼탁이 수정체의 어느 부분에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력장애 등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성인 환자와 달리 신생아의 경우 이상증상을 표현할 수 없으므로 다음의 증상이 나타나면 안과의사의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의 증상은 일시적 또는 정상적으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선천백내장을 의심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계속될 경우 백내장 또는 다른 안과적 질환이 있을 수 있으므로 검사를 받아볼 필요는 있습니다.

안과의사는 세극등 현미경이나 검안경 등으로 환아의 눈을 검사하여 백내장 여부와 정도를 진단하며 전신질환 유무, 수정체혼탁의 진행여부, 가족력 여부 등도 함께 조사합니다.
신생아는 아직 시력의 발달이 미성숙한 상태이며,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 시력이 성숙하여 5~6세가 되어야 성인의 시력에 도달합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선천백내장으로 인해 망막이 빛의 자극을 받지 못하면 환아의 시력발달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이후에 수술을 받더라도 시력이 회복되지 못하고 약시(弱視) 상태로 남게 됩니다. 그러므로 안과의사가 환아의 눈을 진찰하여 수정체 혼탁이 심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가능한 빨리 수술을 해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5세 미만의 소아의 경우 수술 후에 가능한 빨리 안경이나 콘텐트렌즈를 사용하여 약시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해야 하며, 드물게는 성인의 경우처럼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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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9. 17. 11:32

구강건조증(치과) 질병정보2012. 9. 17. 11:32

타액은 구강의 기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타액은 윤활작용을 통하여 입안의 운동을 원활하게 하고 음식물이 잘 섞이도록 하며 삼킬 수 있게 덩어리를 형성하도록 합니다. 타액은 구강점막 및 치아를 보호하고, 타액에 존재하는 많은 항균물질의 작용을 통하여 미생물을 조절하며, 지속적으로 구강을 깨끗하게 하는 자정작용을 수행합니다. 그 외에도 완충작용을 통하여 충치발생을 억제하고 타액에 존재하는 칼슘과 인의 작용을 통하여 초기 충치를 치료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타액에 존재하는 소화효소를 통하여 소화작용을 수행합니다.
인체에는 이하선(귀밑샘), 악하선(턱밑샘), 설하선(혀밑샘)으로 불리는 세 쌍의 대타액선이 있습니다. 이하선은 타액선 중 가장 크고 삼각형의 모양으로 귀밑에 위치하며 피부 바로 밑에 있으므로 표면에서 촉진되고, 생성한 타액을 도관을 통하여 양측 뺨의 개구부로 분비합니다. 악하선은 호두만한 크기로 턱뼈가 각을 이루는 부위의 전방부위에 안쪽으로 위치하고 생성한 타액을 도관을 통하여 혀 밑의 개구부로 분비합니다. 설하선은 구강저(혀를 들면 보이는 입의 바닥 부위) 하방에 위치하고 생성한 타액을 여러 도관을 통하여 혀 밑의 넓은 부위에 분비합니다. 이와 함께 혀를 포함한 구강점막 하방에 넓게 분포되어 있는 소타액선이 있으며 이는 구강점막 표면으로 점도가 높은 타액을 분비합니다. 주요 타액선의 위치
입안에 침이 하나도 없는 상황을 상상해 보면 타액이 입안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은 건조감 자체로 인하여 음식물을 삼키기가 곤란하거나 말을 하기가 어려운 불편감 뿐만 아니라 충치(치아우식증) 및 풍치(치주염)의 발생증가와 악화, 구강 곰팡이 감염, 혀 통증, 구취, 미각(입맛) 이상, 구강궤양과 같은 구강질환의 발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구강건조증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약물복용입니다. 약 400-600여종 이상의 약물이 구강건조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알러지를 치료하는데 주로 쓰이는 항히스타민제와 정신신경계 작용 약물(예: 우울증 치료제, 불면증 치료제 등)은 뚜렷한 구강건조증을 일으키며 고혈압 치료제도 약한 정도의 구강건조감을 유발시킵니다. 만약 중년의 여성에서 구강건조증과 함께 안구건조증이 같이 나타나면 쇼그렌 병과 같은 류마티스 질환 검사를 해 보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얼굴 및 목 부위의 악성종양 치료를 위해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나 갑상선 종양 치료를 위해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서는 치료 후 타액선의 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타액 분비가 급격하게 감소하여 결국에는 타액분비량이 정상 분비량의 5-10% 이하로 감소됩니다.
구강건조증은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는 노화현상이라기 보다는 복용한 약물이나 환자가 겪은 질환의 영향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순수한 노화과정과 노화과정 중에 일어난 질환이나 약물복용의 영향을 구분하기 힘든 어려움이 있지만, 건강한 삶을 영위해 왔고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많은 노인들에게서 타액분비량이 젊은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타액선은 원래 여유기능이 많은 장기로 타액분비량이 정상 분비량의 50% 정도 이하로 감소될 때까지는 큰 불편감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구강건조감이 있다면 이미 타액분비량이 상당히 감소된 경우입니다.
구강 건조증의 주요 증상

본인의 불편감이 구강건조증과 관련성이 있는지를 자가 진단해 볼 수 있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아래의 질문에 해당되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구강건조증 환자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일반적인 불편감에 대한 질문
그 다음으로는 타액이 분비되는 양(타액분비율)을 스스로 측정해 보는 것입니다. 이는 긴장하지 않고 편안한 상태에서 10분 동안 분비되는 침의 양을 측정해 보는 것으로, 보통 커피를 타는 차 스푼을 이용하면 개략적으로 양을 짐작하여 볼 수 있습니다. 편안한 상태에서 입안에 침이 고이면 차 스푼에 뱉는 방법으로 10분 동안 분비되는 침의 양이 차 스푼 한 스푼보다 적다면 타액의 양이 조금 적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깨끗하게 씻은 고무줄을 씹으면서 분비되는 침의 양을 보는 것으로 5분 동안 식사를 하듯이 씹으면서 분비되는 침을 뱉었을 때 성인 식사용 스푼에 한 스푼 가득 채울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만약 침의 양이 충분하지 않고 앞에서 질문한 불편감이 자주 나타난다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하고 치과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액 분비량을 측정할 때는 최소 2시간 전부터는 음식(물 제외)을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더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치과병원에 내원하면 우선 세밀한 구강검사와 필요한 부위의 방사선 사진 검사(엑스레이 촬영)를 받습니다. 이를 통하여 충치 및 치주염의 상태, 구강점막 및 혀의 상태에 대한 소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정확한 방법에 의한 타액분비율 측정을 시행합니다. 만약 타액분비율이 뚜렷하게 감소되어 있다면 타액선의 기능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타액선 스캔 검사나 타액선 조영술과 같은 정밀한 촬영을 권유받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환자가 여자이고 구강건조증과 함께 안구건조증도 심하게 호소한다면 혈액검사와 아랫입술 부위에 생검(조직검사)을 권유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쇼그렌 병과 같은 류마티스 질환의 가능성을 의심하는 것으로 필요시 류마티스 내과나 안과의 검진을 필요로 합니다.
타액선 스캔 검사

타액선 조영술 촬영

구강건조증 환자에서 충치가 증가하고 치주염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타액분비율의 감소 자체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타액에 존재하는 항균물질의 감소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충치는 치아가 잇몸과 만나는 경계부위에 잘 생기며 이와 함께 치아가 빨리 닳고 쉽게 조각이 나기도 합니다.
구강 건조증 환자에서 볼 수 있는 다발성 충치
구강건조 상태에서는 곰팡이 감염의 대표적 병소인 구강 캔디다증(일명 아구창)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 경우 입안의 통증이 발생하며 실제 환자의 불편감은 구강건조감 자체보다는 캔디다증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구강 캔디다증은 입안뿐만 아니라 입 가장자리 부위가 갈라지는 형태로도 나타납니다.
구강 진균(곰팡이) 감염
구강작열감증후군은 구강점막(주로 혀)에 객관적인 변화소견이 없으면서 통증이나 화끈거림을 호소하는 경우입니다. 질환, 약물, 심리적 이유부터 신경이상(neuropathy)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인요소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이 있을 경우 혀 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타액은 구강위생에 중요한 자정작용을 하고 구취를 유발하는 휘발성 물질을 용해시켜 휘발을 방지함으로써 구취발생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구강건조증은 구취발생을 증가시킵니다.
미각은 미각물질이 타액에 용해되어 미뢰에 작용함으로써 발생합니다. 타액의 감소는 미각물질이 미뢰가 있는 부위로 잘 이동하는 것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액의 분비감소는 타액에 존재하는 전해질의 농도를 상대적으로 증가시켜 금속성 맛을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열구설의 원인은 노화에서부터 유전적 요소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구강건조증은 열구설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열구설(혀주름)
타액의 감소로 인한 윤활작용의 저하는 구강점막을 미세한 외상에 잘 노출되게 하며, 외상은 재발성 아프타성 구강궤양의 주요 원인요소입니다. 또, 타액분비 감소 상태에서는 치아의 마모가 증가되어 날카로운 부위가 많이 생기고, 이는 궤양 발생의 원인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구강궤양은 그 직경이 수 mm 정도로 작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큰 궤양도 가끔 있으며 다발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의치(틀니) 하방에서 상처를 자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타액은 의치와 구강점막 사이에서 윤활작용을 담당하고 있으며 타액의 감소는 윤활의 감소와 마찰의 증가를 일으켜 외상성 궤양의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킵니다.
구강궤양

인체의 타액과 성분이나 성질이 똑같지는 않지만 타액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이며 수시로 입안을 적셔 구강건조증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인공타액은 대체적으로 구강건조감의 정도가 극심한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쇼그렌 병 환자나 얼굴이나 목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발생한 구강건조증의 경우 필로카르핀과 같은 타액분비 촉진 약물을 복용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타액분비의 증가와 함께 콧물의 분비와 땀의 분비가 증가되고, 심장혈관계 질환자, 녹내장, 천식 환자에서는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조 요법 만으로도 환자들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밤에 잘 때 가습기를 사용하고, 입술에 보습제나 바세린을 자주 바르며, 설탕이 들어있지 않은 껌을 씹거나 신 음식,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구강건조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 술과 담배는 구강건조감을 증가시키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건조증이 있을 경우 충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한 불소양치나 불소도포가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치주염에 대한 처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강병소를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약물처방이 필요합니다. 구강양치 용액에는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구강건조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하므로 사용 시 성분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구강건조증은 일상생활을 괴롭히는 문제이지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요령을 알면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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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12. 9. 12. 09:45

저시력 건강생활2012. 9. 12. 09:45

시력(visual acuity)이란 물체의 존재 및 그 형태를 인식하는 능력으로, 눈의 가장 본질적인 기능에 속합니다.
사람의 눈은 카메라와 매우 유사한데, 외부에서 들어온 빛은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를 통과하여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에 영상을 맺게 됩니다.


카메라와 눈의 비교
망막에 도달한 빛은 시신경을 통해 전기신호로 바뀌어 시각중추로 전달되고 사람은 물체의 영상을 인식합니다.
국제안과학회에서는 직경이 7.5mm이고 폭이 1.5mm인 란돌트 고리를 그려 그 고리에 1.5mm의 간격을 벌려놓은 것을 표준시표로 하고, 5m 거리에서 이 간격의 방향을 알아맞히는 눈의 시력을 1.0으로 하였습니다. 이 시표에서 정상 시력은 1.2~1.5입니다.


표준시표
흔히 시력과 디옵터(Diopter)를 혼동하는데, 디옵터란 안경렌즈의 굴절력을 표시하는 단위입니다.
모든 렌즈마다 초점거리가 있는데 디옵터(D, diopter)는 초점거리의 역수입니다. 이때 초점거리가 짧을수록 굴절력은 강해지고 디옵터 값도 큽니다. 오목렌즈의 경우는 (-)를, 볼록렌즈의 경우는 (+)를 붙이는데, 초점거리가 2m인 볼목렌즈의 굴절력은 1/2 = +0.5디옵터이며, 초점거리가 50cm인 오목렌즈의 굴절력은 1/0.5 = -2.0디옵터입니다
눈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의 굴절이상이 생기는 경우 망막에 초점이 맞지 않아 환자는 선명하지 않은 상을 보게 됩니다. 이때 생기는 근시, 원시, 난시의 정도도 굴절력의 단위인 디옵터(D)로 표시합니다. 이때 근시는 (-)로, 원시는 (+)로 표시합니다. 예를 들어, -3.0D의 근시란 -3.0D의 오목렌즈를 써야 망막에 가장 정확한 상을 맺는 상태란 뜻입니다. 정상 안의 경우는 0D가 됩니다.
디옵터란 근시, 원시의 정도를 나타내는 굴절력의 객관적 단위일 뿐입니다. 시력이란 굴절이상을 비롯한 여러 요인들이 관여한 주관적인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근시나 원시가 없는 0D의 눈이라도, 백내장이나 각막혼탁 등의 병이 있으면 시력은 0.1이 안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1.0D의 근시가 있어도 다른 문제가 없다면 시력은 0.7~0.8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저시력이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약물치료나 수술적 처치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시력이 안 나오는 상태입니다. 환자들은 낮은 시력, 협소한 시야, 혹은 큰 암점을 가질 수도 있고 눈부심이나 비정상적인 색깔 인식 등으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좀 더 포괄적으로는 TV보기, 독서, 글쓰기, 쇼핑, 요리, 운전, 여행 등의 일상적인 생활에 장애를 줄 수 있는 시력이나 시기능에 문제가 있는 모든 경우를 포함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저시력 환자는 대략 50만 명 정도로 추산되며, 특히 65세 이상의 노년층에서 흔합니다.
그러나 시력을 잃는 것이 노화 현상은 아닙니다. 우리 눈에는 정상적인 변화가 일어나지만 보통은 이것으로 인해 시력상실을 초래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저시력의 원인은 황반변성, 백내장, 녹내장과 같은 질환과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 때문입니다. 안구 외상이나 출생 시 장애 때문에 저시력이 되기도 합니다. 한번 시력이 소실되면 회복은 어렵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떨어진 시력을 잘 유지합니다.

저시력의 원인은 시력감퇴를 초래하는 다음과 같은 모든 질환이 포함됩니다.
수정체를 통과하며 굴절된 빛은 망막의 중심와에 초점이 맺습니다. 이 중심와에는 시각 세포들이 밀집되어 있고, 영상이 시각세포와 시신경을 통해 뇌의 시각중추로 전달되면서 눈이 볼 수 있는 기능을 갖는 것입니다. 이때 눈이 주시하는 주시점에서 약 30도 정도의 중심부 시야는 특히 중요합니다.
이 중심시력이 소실되면 보려고 하는 곳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시야에서 특정 지역이 보이지 않는 맹점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글씨를 읽고 먼 거리에서 세부적인 것을 구별하는 것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러나 주변시력은 유지되는데, 이 때문에 상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능력은 유지됩니다.


중심와
주변시력의 소실이 발생하면 주변부가 잘 보이지 않게 되어 시야가 좁아집니다. 그러나 중심시력이 남아 있어 바로 앞을 바라보는 것은 가능합니다.
전형적으로 주변시력의 소실은 보행 시 어려움이 있고, 심하면 글을 읽을 때 몇 개의 단어만 볼 수 있습니다. 속칭 터널시야로 불리기도 합니다.
야맹증은 어두운 밤에 바깥을 나다닐 수 없거나 극장이나 레스토랑의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볼 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만일 잠재적인 안과적 문제를 암시하는 증상들이 있다면 즉시 안과를 방문하여 즉각적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심지어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정기적인 안과검사는 필요합니다. 특히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더욱 필요합니다. 조기 검진 및 치료 시 잠재적인 시력 상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시력의 진단은 시력 측정법으로 쉽게 이루어지지만, 근본 원인을 밝히기 위해 다양한 검사 방법이 동원됩니다.
대면검사는 검사자와 환자가 50cm~1m의 거리를 두고 마주 본 상태에서, 두 사람의 중간지점에 적당한 물체를 주변에서 중심으로 이동시켜 두 사람이 거의 동시에 볼 수 있다면 주변시야가 정상이라고 판정하는 시야 검사입니다. 쉽고 간단히 시야검사를 할 수 있으나 정확하지는 못합니다.
자동시야계측법은 미리 프로그램에서 정해진 대로 피검사자가 예측하지 못하는 방향에서 검사 시표를 자동적으로 보여주고, 피검사자의 반응 결과를 기록하여 명암도로 보여주거나, 검사시표의 역치로 표현합니다. 자동시야계측법은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크게 좌우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동시야계측법을 이용한 시야검사
시야검사에서 암점 혹은 공백부위는 시신경 질환이나 망막의 황반부 질환을 의미합니다. 정기적인 시야검사는 녹내장의 진단과 경과 관찰에 필수입니다.
가성동색표 검사는 여러 가지 색채의 원형점 배경에 비슷한 형태의 점으로 문자나 숫자가 그려져 있는 검사법으로, 정상인은 문자를 정확히 판독하지만 색각 이상자는 읽지 못하거나 정상인과 다르게 읽는 것을 이용한 색각 검사법입니다.
색각의 저하는 후천성으로 황반이나 시신경 질환의 초기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색시증(Chromatopsia)이란 무색의 물체가 착색되어 보이는 현상입니다. 강한 광선에 노출된 후 오는 적색시증은 수정체 적출 수술을 받은 후에 나타납니다. 백내장 수술 후나 망막염이 있을 때는 청색으로 착색되는 청색시증이 생기고, 황달 등이 있을 때는 황색시증이 나타납니다.


가성동색표
안저검사는 인위적으로 확대시킨 동공을 통하여 눈의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법입니다. 주로 눈 후방부의 시신경이 밀집된 시신경유두 부위와 망막혈관을 관찰합니다. 또한 고혈압으로 생긴 시신경 유두의 부종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의 경우 새로 생기는 망막혈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안저검사는 직상검안경 검사, 도상검안검 검사, 세극등 검안경 검사가 있습니다.
직상검안경 검사는 약 15배로 확대하여 검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도상검안경 검사는 검사자가 검안경을 머리에 쓰고 피험자 눈에 볼록렌즈를 대고 검사하는 방법으로, 직상검안경 검사보다 시야가 넓고 입체시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세극등 검안경 검사는 정밀한 안저상태 파악에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안저검사
안압이란 안구 내부의 압력을 의미합니다. 정상 안압은 10~21mmHg이며, 안압이 정상보다 매우 낮을 때는 심한 탈수 상태나 망막 박리, 안구 위축 등을 의심해야 합니다. 반대로 매우 높을 때는 급성 녹내장을 의심해야 합니다.
쉬외츠안압계는 간편하게 안압을 측정할 수 있으나, 오차가 큰 것이 단점입니다. 골드만 압평 안압계는 세극등 검안경을 통해 안압을 측정하며, 오차가 적습니다. 비접촉 안압계는 압축 공기를 뿜어 각막의 반사를 이용해 안압을 측정합니다. 비접촉 안압계는 골드만 압병 안압계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안질환이 걸릴 위험이 적어 안압 스크리닝 검사로 많이 사용됩니다.


안압검사
형광안저혈관조영술은 10% 플루레신 용액을 조영제로 사용하여 망막의 혈관을 관찰하는 검사법입니다. 용액 5cc를 팔의 정맥에 주사한 후 안저에 청색광을 비치면 혈관 내부의 플루레신이 초록색의 형광을 내게 되는데, 이를 초록색 필터를 통해 관찰하고 연속촬영하면 망막 혈관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형광 안저 촬영술
그 외에도 빛의 자극에 의한 망막활동전위의 변화를 기록한 망막 전위도검사, 초음파 검사, 각막두께측정 검사, 전산화단층촬영 검사, 자기공명영상 검사 등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사시, 약시, 안검하수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성장기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1~2년마다 안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 기간 중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1회 정도의 안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 기간 중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2회 정도의 안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시력변화 및 통증, 번쩍임, 암점이나 선이 휘어져 보이는지, 가려움, 화끈거림을 동반한 안구 건조 증상에 대한 관찰을 합니다.
안질환의 가족력, 눈의 외상, 고혈압 또는 당뇨병 환자 등 안질환의 위험성이 높은 군에서는 정기적 안과검사가 필요합니다.
1~2년마다 정기적 안과검사가 필요합니다. 특히 백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노인에게 흔한 각종 안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시각 장애가 온 사람은 그의 생활을 도와줄 방법과 심리적인 문제에 대한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지팡이, 가이드 또는 안내견을 이용해서 여행, 요리하기, 쓰기, 금전적 업무를 하는 새로운 방법 등도 배워야 합니다.
대개 남아 있는 감각이 시각장애인에게 있어 더 예리하고 더 과민하게 되지 않습니다. 시력이 손실되어도 대개 촉각 및 청각은 남아 있습니다. 다른 점은 시력 대신 사용되기 때문에 이전에 사용된 능력보다 적은 양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정보가 시각만큼 분명하지는 않습니다. 시각이 다른 감각에 의하여 결코 대치될 수 없다는 것은 불운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른 감각을 연습한다면 다른 감각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는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 물체를 볼 때, 큰 부분과 동시에 세부적인 사항도 관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촉각을 사용하면 물체의 부분을 느낀 후, 부분을 종합해서 전체 물체를 파악해야 합니다. 시각 대신 촉각을 이용하여 물체를 보는 것은 시각을 이용하는 것보다 느리다는 것을 꼭 인지해야 합니다.
구두와 슬리퍼를 쉽게 구별할 수 없는 사람은 물체의 길이, 높이, 배열을 느껴서 정리할 능력을 지녀야 합니다. 셔츠는 특유한 고리, 소매 또는 단추에 의해 확인될 수 있습니다. 과일과 야채에는 특유한 모양 및 다른 짜임새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새롭게 시각장애인이 된 사람들에게 만지는 것을 격려하여야 합니다. 촉각은 귀중한 감각입니다. 따라서 훈련하고 격려하여야 합니다. 시각을 위해 촉각을 대용하는 것은 ‘자연적으로’얻을 수 없기 때문에 훈련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시력이 있는 사람은 물체의 위치를 알기 위해 시력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동일한 것을 결정하기 위하여 시각장애인은 수시로 청각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큰 물체는 주위 깊은 음파의 반향을 이용하여 듣고 위치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반향음 때문에, 그의 주위에 있는 물체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청각은 시각장애인이 다른 사람이 얼마나 멀리 있는지 상대방이 말하는 소리의 크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은 다른 사람이 이동하면서 말할 때, 목소리의 이동으로 그 사람의 이동을 알 수 있습니다. 음성적 정보에 관한 것을 배울 수 있고, 특유한 소리 정보를 듣는 훈련을 통하여 시각적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쉽게 배울 수 없고 훈련, 연습, 격려가 모두 필요합니다.
시각적 정보는 늦게 시각장애인이 된 사람에게 큰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각적인 기억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지식을 제공합니다. 정상 시력이 있었던 사람은 물체의 속성 및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있습니다. 그는 그의 생활 안에 사람의 얼굴, 그의 가정 및 지역 사회의 색깔, 배열을 알고 있으므로 이 기억 장치는 시력을 대신하는 무언가를 배우는 과정이 편해지는 자산입니다.
간혹 주위사람들이 저시력 환자를 실명으로 간주하곤 하지만, 그래서는 안 됩니다. 모든 저시력 환자에서 시력을 상당수 잃어버린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어느 정도씩은 유요한 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시력 환자를 실명으로 간주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시각장애인은 각기 보는 능력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완전히 눈이 안 보이지만, 다른 사람은 빛을 감지할 수 있거나 그림자와 색깔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황반변성을 가진 사람은 읽을 수는 없으나, 여행할 때 길을 찾을 수는 있습니다. 한편 녹내장이 심한 사람은 점차적인 시력 손실로 걷기 곤란하지만, 책을 읽을 수는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시력에 변동이 있어서 어떤 때는 거의 볼 수 없지만, 어떤 때는 잘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족들의 저시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환자는 꾀병을 부린다고 오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시력 환자들이 안 보이던 것이 더 잘 보인다거나 보이던 것이 더 안 보인다고 하는 일은 매우 흔한 일입니다. 이 경우 가족 구성원이 환자를 도울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은 시력소실 정도, 시력소실의 종류, 시력향상의 예후 같은 것들을 배우는 것입니다. 친척들도 최대한 환자의 명확한 눈 상태에 관하여 알아야 하고, 의사에게 상세한 설명을 들어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과 사회적인 상호 작용은 처음에 다른 사람의 신체 언어, 얼굴 또는 손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을 더 곤란하게 할지도 모릅니다. 음성에만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진짜로 말하고자 하는 것을 놓칠 수도 있고 고립감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특히 눈 마주침이 더 이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이 시각장애인이 된 사람들은 대화를 서투르게 느낄수도 있습니다.
눈맞춤을 대신할 방법으로 대화에 이름을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말하는 동안은 얼굴을 상대방에게 향하게 합니다. 상대방의 팔, 어깨를 가볍게 만지는 것은 눈 접촉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시력이 떨어진 사람은 적응기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42세에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남자가 진단 후 질병이 악화되어 시력을 잃었습니다. 특별한 강사에게서 몇몇 학습을 받은 후, 지팡이를 이용하여 보행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건강 상태 때문에 때때로 넘어지고 페이스가 느려졌고, 어느 날 갑자기 분노가 폭발하여 지팡이를 집어 던지고 고함을 쳤습니다.
그러나 환자의 분노를 목격하는 것은 다른 가족에게는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먼 미래에 자신도 이런 일을 당할 수 있겠다는 생각과 그를 이런 식으로 보는 것이 너무 슬프다면서 찾아오기를 꺼려할 수도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이 주위사람들에게 의존하는 경향을 갖는 것은 보통의 반응입니다. 가족 구성원 중의 하나가 시각장애인이 될 경우, 가능하면 집안일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줄여 주어야 합니다.
새로운 건설적인 관계를 쌓기 위해 외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명하기 전 관계를 유지하고픈 사람들은 공포와 두려움을 극복해야 하고 자신의 역할과 인격을 다듬어야 하며 일도 해야 함을 알아야 합니다.
저시력 기구의 사용은 저시력자들로 하여금 작업을 좀 더 효과적으로 안전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개 이상의 시력보정도구에 의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소수의 사람들만이 안과전문의에 의해 이러한 도구로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좀 더 공통적으로 처방되는 도구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작은 물체를 보는 기구를 현미경이라고 부르지만, 저시력에서는 고배율의 볼록렌즈를 끼운 안경을 현미경이라고 부릅니다. 구면렌즈, 비구면렌즈, 더블릿(Doublet) 렌즈 등 다양한 종류의 볼록렌즈를 사용합니다.
현미경의 디자인에 여러 변형을 가하여 별도의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째, 양쪽 안경에 높은 볼록렌즈를 장착하면 프리즘효과가 생기므로 이를 보정하기 위해서 기저내측으로 프리즘을 같이 장착한 것을 반안경(Half-glass, half-eyed microscope)이라고 합니다. 볼록렌즈 도수보다 보통 2D 정도 높은 프리즘을 기저내측(Base-In)에 장착합니다. 예를 들어, 양안에 10D 볼록렌즈와 함께 12PD 의 기저내측 프리즘을 장착합니다.
둘째, 안경면(Spectacle plane)보다 앞쪽에 볼록렌즈를 장착하면 작업거리(Working distance)가 늘어나게 되는데 이런 것을 루페(Loupe)라고 합니다. 작업거리가 늘수록 시야는 좁아집니다. 볼록렌즈의 장착은 고정시킬 수도 있고 Clip-on 타입처럼 필요할 때만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루페; Loupe
돔형태이므로 빛을 모아서 별도의 전원 없이도 밝게 보이므로 집광확대경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모양을 따라서 돔(dome)이라고도 부릅니다. 2배 정도의 확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용이 편리하므로 기구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소아 저시력 환자나 노인의 경우에 추천됩니다.
가변초점 스탠드확대경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초점이 고정된 스탠드확대경을 사용합니다. 초점거리 내에 독서대상이 위치하며, 렌즈 주변부의 왜곡이 적습니다. 손떨림이 있거나 손가눔이 힘든 환자에서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조절이 필요하므로 노인 환자에서는 별도의 돋보기가 필요할 수 있으며. 시선이 렌즈와 수직이 되지 않으면 수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확대경은 초점이 고정되어 있지만 손잡이 확대경은 손의 위치에 따라 초점이 변합니다. 휴대가 간편하고 별도의 돋보기가 없이도 사용할 수 있으며, 눈에서 멀어질수록 렌즈 주변부에서 왜곡이 발생합니다. 조명이 달린 손잡이 확대경은 도움이 되지만, 건전지 삽입을 위해 부피가 증가하므로, 손에 관절염이 있거나 쥐는 힘이 약한 경우는 처방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칠판을 보거나 버스번호, 거리 표지판, 간판의 확인과 같은 원거리 작업에는 망원경이 필요합니다. 망원경에는 직립허상을 만드는 갈릴레이식 망원경과 도립실상을 만드는 케플러식 망원경이 있습니다. 케플러식 망원경은 도립상으로 거울이나 프리즘을 이용하여 상을 바꿔야하므로 경통의 길이가 길어지고 무게가 무거워집니다.
만약 자신이 저시력으로 도움받을 것이 있다고 느껴지면 저시력 전문인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력재활 전문인은 돋보기의 처방, 망원경 등 저시력 환자의 제한적인 삶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만약 자신이 저시력을 갖고 살아가는 법에 대하여 배우는 것에 문제가 있으면 같은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


표. 저시력 클리닉


표. 시각장애 복지관


표. 맹학교

소아 저시력은 비록 성인 저시력과 동일한 질환에 의해 발생했다 하여도 정상적인 시각발달의 기초가 되는 시각경험 자체가 박탈당한다는 점에서 성인에 비해 더욱 심각합니다. 달라진 시력상황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느냐가 주요 과제인 성인 저시력에 비해, 소아의 저시력은 소아의 성장과 분화, 발달과정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소아 저시력의 치료와 장기계획은 저시력의 이유나 눈 상태, 장애발생 연령, 가족들의 이해와 협조도 등 여러 조건에 따라 각 경우마다 유연성 있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아의 시력을 발달시키고 유지하기 위해서 저시력의 조기진단과 계속적인 시 자극 유지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는 소아과의사와 안과의사, 그리고 교사 간의 협동적이고 체계적인 노력과 헌신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소아 저시력의 진료의 궁극적인 목적은 저시력 아동의 전반적인 시 능력의 향상과 아동이 필요로 하는 시력요구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데에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의 시력상태가 과연 진정한 저시력인지를 정확히 진단한 후, 저시력의 원인과 그에 따른 앞으로의 시력경과는 어떨 것인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저시력 아동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적 시력(functional vision) 요구에 따라 다양한 저시력 보조도구의 처방 및 계속적인 재활훈련을 하는 등 재활과 교육적인 측면 모두를 포함한 접근이어야 합니다.
소아 저시력의 50% 이상이 이미 출생 시부터 혹은 출생 후 1년 이내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소아 저시력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시신경위축을 포함한 시신경이상, 선천백내장, 황반부 이영양증 및 변성 등이 있고 그 외에 미숙아망막병증, 백색증, 무홍채증 등이 있습니다.
학동기 연령의 저시력 아동은 자신의 시력에 대한 문제점을 잘 표현할 수 있고 검사에도 협조적입니다. 그러나 미취학 아동은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의 시력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시력 아동의 연령이 어릴수록 부모나 교사를 포함한 주변에게서 환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어야 합니다. 이때 저시력의 발병 시기나 가족력은 물론 소아연령에 따른 여러 가지 신체 발달지표의 상태와 그 외에 특이 병력이나 중복장애의 동반 유무를 알아봅니다.
특히 취학 아동의 경우에는 학교생활의 적응정도를 물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수학급인지 일반학급인지, 몇 학년인지, 주로 수업시간에 사용하는 활자의 크기는 어느 정도인지, 수업시간에 컴퓨터 이용 시 불편한 점은 무엇인지 등 학습활동 수행 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한 세심한 청취가 중요합니다.
시력 아동이 글을 잘 못 읽는 것을 단순히 시력이 나쁜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사용하는 활자의 크기를 키우고, 컴퓨터 키보드의 조작법을 습득시키는 등의 노력으로 학습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소아가 검사에 협조할 수 있다면 원거리와 근거리에서의 시력을 모두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시력검사 시표로는 원거리용으로 한천석 시력표, 0.1 이하 Feinbloom chart 등이 있고 근거리 시표로는 Lea number chart 등을 이용합니다. 스넬렌 E 검사는 눈-손의 움직임이 발달한 3세 이상의 아동에게 사용하는 검사로, 학동기 후반 연령층의 약시를 발견하기에는 편리하나 대부분의 저시력 아동이나 다른 복합장애를 가진 아동에서의 사용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시력표
선천백내장, 원추각막, 마판(Marfan)증후군, 망막색소상피변성증 등 많은 수의 안질환에서 높은 빈도의 굴절이상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굴절이상의 조기발견과 적절한 굴절률 교정이 보조기구처방에 앞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며,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의 향상을 위해 어느 정도 이상의 값을 보이는 근시나 난시, 원시 등은 반드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으로 교정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원시굴절이상을 보이는 경우나 백내장제거술 후 무수정체 안에서는 하드 콘택트렌즈가 더 바람직합니다.
유·소아에서는 밝은 불빛이나 인형 등을 사용하여 검사자가 직접 대면검사를 시행하며, 이후 학령기 연령에서는 자동시야검사기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동공검사, 색각검사, 외안근 검사, 대비감도 검사, 암슬러 격자 검사(Amsler grid test), 안저검사, VEP(시유발전위검사), ERG(망막전위도검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보조기구 사용시에는 환아의 연령과 저시력의 종류 등 여러 가지 특성 인자들을 모두 고려하여야 합니다. 특히 보조기구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서는 환아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한 손잡이식 확대경(배율 3x, 5x)은 너무 가까이 들여다보지 않고도 관심을 가진 사물들을 쉽게 볼 수 있으므로 별 거부감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책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스탠드형 확대경이나 CCTV 등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이 연령층에서는 요구되는 활동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확대경과 망원경이 필요합니다. 즉, 근거리용으로는 손잡이식 확대경과 스탠드형 확대경을, 원거리용 망원경 역시 단안형(monocular) 과 양안형(spectacle-mounted) 등을 상황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의 연령과는 달리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연령이므로 간혹 이전까지 잘 사용해오던 망원경이나 색깔렌즈 등 기존의 보조기구 사용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구 처방 전에 충분한 대화를 나누어 그들의 요구와 문제점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아 저시력 치료는 환아로 하여금 단순히 문자의 판독을 가능하게 하는 차원이 아니라 시자극의 확대와 계속적인 공급을 가능케 하는 매우 의미 있는 의료행위로서,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진료를 통한 저시력의 조기발견 및 진단과 그 이후의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수적입니다.
모든 보조기구는 단순히 배율의 높고 낮음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환아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 가장 편한 형태의 기구를, 요구되는 작업에 가장 적절한 배율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근거리 보조기구는 집광형 확대경이며, 원거리용은 케플러식 망원경입니다.
또한 단순한 광학기구의 처방뿐 아니라 기구 외에도 적절한 조명과 독서대 등 보조수단을 적극 활용할 것도 일러 주어야 하며, 보조기구의 적응도를 확인하기 위한 처방 후의 계속적인 추적관찰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과의사, 부모, 교사, 저시력 클리닉 구성원들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환아의 시력발달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장기적인 치료계획을 세워 계속적이고 꾸준한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내사시가 있다면 성장을 해도 내사시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사시가 있다면 시력이 발달되지 않는 약시도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시를 보이는 어린이들은 안과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만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시가 쉽게 치료될수록 시력은 더 좋아집니다. 치료는 차폐법, 안경, 수술 혹은 이 방법들을 조합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과거 수술 기술로는 백내장이 진행되었을 때 제거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현대적인 수술 과정에서는 백내장은 환자의 일상생활에 방해가 된다면 언제든지 제거될 수 있습니다.
만약 좋아하거나 필요한 일을 하기 충분하도록 잘 볼 수 없다면, 백내장수술을 반드시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수술은 백내장을 제거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작은 글씨를 읽거나 많은 양을 읽게 되면 눈이 약하거나 안경을 쓴 사람들이 눈이 빨리 상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카메라는 복잡한 것을 찍는데 사용된다고 해서 더 빨리 닳지는 않는 것처럼, 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시력이 손상되는 것이 두려워 작은 글씨를 읽는 것을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은 눈의 피로감 없이도 가까운 거리에서 어른보다 초점을 잘 맞춥니다. 종종 아이들은 읽을거리를 눈에 가까이 잡거나 텔레비전 바로 앞에 앉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눈을 나쁘게 한다는 근거는 없고, 이 습관은 대개 아이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라집니다.
한편, 근시를 가진 아이들은 종종 이미지를 더 선명히 보기 위해서 텔레비전 가까이 앉기도 합니다. 따라서 텔레비전을 가까이 본다면 안과에서 검사할 필요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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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 불리기도 하는 녹내장은 시신경이 80~90% 이상 손상될 때까지 특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이를 인지하는 시기가 되면 이미 상당 부분 증세가 경과되어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녹내장 환자들의 경우 라식, 라섹 같은 시력교정수술이 남은 시력에 더욱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생각해 시력교정술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로 녹내장과 시력교정수술에 대해 제대로 이해한다면 녹내장을 앓고 있더라도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시력교정술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녹내장은 시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시야의 주변부에 해당하는 시신경부터 손상이 일어나 시야가 점점 좁아지다가 나중에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 반면 시력교정술은 각막의 굴절을 조정해 시력을 회복하는 수술이다. 시술 부위가 근본적으로 다른 만큼 시력교정술이 녹내장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지는 않는다. 따라서 녹내장 증세가 있더라도 증세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시력교정술이 가능하다. 다만 중기, 말기, 염증으로 인한 2차성 녹내장 등의 경우 시력교정수술을 피하는 게 안전하다.

물론 시력교정술을 받았다고 해서 녹내장의 위험도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시력교정술은 단지 각막의 굴절력을 바꾸는 것으로 근시의 특성을 변화시키지는 않기 때문이다. 녹내장의 위험인자 중 중요한 3가지는 높은 안압과 가족력, 근시이다. 근시이면서 녹내장 가족력이 있고 안압이 높다면 시력교정수술 이후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녹내장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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