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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실염'에 해당되는 글 5

  1. 2020.08.11 대장게실
  2. 2019.11.25 복통
  3. 2018.11.23 대장 게실증
  4. 2016.11.28 식이섬유에 대한 7가지 오해와 진실
  5. 2013.07.19 복통
2020. 8. 11. 10:30

대장게실 질병정보2020. 8. 11. 10:30

장벽이 주머니 모양으로 부풀어 대장벽의 일부가 약해져서 튀어나가는 것을 말하며 대장, 십이지장, 소장, 식도 등 소화관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서양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
선천적 게실은 정확히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특정부위의 장 안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장벽이 밖으로 튀어나와 생긴다고 추측됩니다.

후천적 게실은 식사습관과 관련이 있어 섬유질 부족으로 변의 양이 줄어 대장의 더 많은 압력으로 대변을 밀어내야 하므로 잘 생기고, 그 외 노화나 변비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
증상이 없거나 병원을 찾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경미합니다.

드물게 간헐적인 복통, 팽만감, 가스 참, 불규칙한 배변, 식욕부진, 설사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증상 없이 대장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합병증으로 게실염이 생기면 열, 복통, 혈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합병증
복막염 : 염증이 동반된 게실이 터지면서 변과 세균이 복강 내로 노출되고, 이 결과 대장 주위에 농양 또는 복막염이 발생합니다.

복막염은 복강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방광염 : 게실과 방광에 비정상적인 통로인 대장 방광루가 발생할 수 있는데, 소변이 배출될 때 통증이 있고 반복적인 방광염이 발생합니다.

장폐색 : 여성에게는 게실 질루가 발생하여 대변이 질로 새어나올 수 있습니다.

염증이 생긴 게실로 인해 장폐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
대장내시경검사, 대장조영술, 또는 CT 대장경 검사로 진단합니다.

 

치료
증상이 없는 대장게실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대변양이 증가하고 대장 통과 시간을 단축시켜 게실의 발생과 게 실염을 예방할 수 있어 도움이됩니다.

대장게실염이 생긴 경우는 금식하고 수액을 공급하면서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로 대장의 일부를 제거합니다.

 

예방 생활습관
현미, 쌀눈, 납작보리 등의 섬유질 많이 함유된 잡곡을 먹습니다.

과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충분한 수분섭취: 하루 1.5 - 2 L의 물을 마십니다.

규칙적인 배변습관과 좋은 배변자세를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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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11. 25. 11:08

복통 질병정보2019. 11. 25. 11:08


복통은 짧은 시간에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급성 질환에서 기능장애에 의한 만성 질환까지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납니다.
복통은 주로 복강 내에 있는 위, 소장, 대장, 간, 담낭 및 췌장과 같은 소화기관에서 생기지만, 간혹 심장, 폐, 콩팥, 자궁, 난소 등 복강 외에 위치한 기관에서 유발되기도 합니다.
복통이 주증상일 때 병력, 신체검진, 일반검사 등에 의해 원인을 먼저 확인한 후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복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복통은 복부의 질환 뿐만 아니라 복부 외의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신질환이나 신경계 질환에 의해서도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부내 원인

복막의 염증: 세균 감염, 장관의 천공, 골반 염증

화학적 자극: 궤양의 천공, 췌장염

장관의 폐쇄: 소장 혹은 대장의 폐쇄, 담도 폐쇄, 요관 폐쇄

혈액 이상: 혈전, 혈관 파열, 겸상적혈구성 빈혈

복벽: 복벽 근육 손상, 장간막 비틀림

장관벽 팽창: 간 혹은 신장 피막의 팽창

장관 염증: 충수염, 장티푸스, 막창자염

복부 외 원인

흉부 질환: 급성 심근경색, 심근염, 심내막염, 심외막염, 폐렴, 폐색전증, 기흉 , 농흉, 식도질환

생식기 질환: 고환꼬임

전신 질환: 신부전(콩팥기능상실) , 매우 심한 고지혈증,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급성 부신 기능부전, 포르피린증

신경계 질환: 대상포진, 척추 또는 말초신경 종양, 퇴행성 척추관절염(디스크)

기타: 정신질환, 근육타박상 열사병, 납 중독

복통이 주증상일 때 통증이 시작한 시점과 위치, 통증의 양상과 지속 시간 등의 통증의 특성, 신체 검사, 혈액 검사, 방사선 검사,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하여 복통의 원인을 진단하게 됩니다.

충수염

전형적으로는 전반적인 복통 또는 상복부 통증, 오심과 구토로 시작하여 점차 우측 하복부로 통증이 국한됩니다.
우측 하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며, 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증상을 통해 의심이 될 경우 복부 초음파 혹은 컴퓨터단층촬영으로 충수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수술적 방법으로 충수를 절제하여야 합니다.
항생제 투여는 수술 전부터 사용하여 수술 후까지 사용합니다.
수술은 환자 상태에 따라 개복 혹은 복강경 수술을 시행합니다.

담낭염, 담도염

오심과 구토, 발열을 동반한 우측 상복부의 지속적인 심한 통증이 전형적입니다.
우측 상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며, 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증상을 통해 의심이 될 경우 복부 초음파로 상당수 진단이 가능합니다.
보다 자세한 진단을 위하여 컴퓨터단층촬영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담낭염의 경우 항생제 투여 및 담낭 절제술을 시행받아야 합니다.
수술은 환자 상태에 따라 개복 혹은 복강경 수술을 시행합니다.
만약 담관의 결석이 동반된 경우 내시경적 유두부 절개술 및 담관 결석 제거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명치 부위의 통증, 속쓰림, 소화불량 등이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나 위장조영술을 통해서 진단이 가능합니다.
내시경 검사에서는 필요시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악성 궤양과의 감별에 도움을 줍니다.
내시경 검사를 반드시 시행하여야 하는 경우로는 체중감소, 빈혈, 구토, 흑색변, 식욕저하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입니다.
헬리코박터 감염에 대한 검사도 필요합니다.

위산분비 억제제, 위점막 보호제 등을 사용하여 호전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환자는 제균 치료를 받습니다.

게실염

게실 자체로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게실에 염증이 생기면 복통이 발생하고, 열이 나거나, 혈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이나 바륨관장술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급성기에는 이러한 검사법들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급성기나 합병증 동반이 의심될 때는 복부 컴퓨터단층촬영으로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맥 수액 공급 및 항생제 투여가 치료의 기본입니다.
합병증이 생긴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췌장염

지속적인 상복부의 둔한 통증이 옵니다.
오심이나 구토를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황달이 발생할 수 있으며, 중증의 췌장염에서는 저혈압, 빈호흡, 빈맥과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증상과 혈액의 아밀라제 혹은 리파제 수치가 상승되어 있으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췌장염의 중증도 및 합병증의 진단을 위해서는 복부 컴퓨터단층촬영이 필요합니다.

금식과 수액 공급을 통해서 췌장염을 치료합니다.
심한 통증이 있을 때에는 진통제를 사용하며, 구토나 마비성 장폐쇄가 발생한 환자에게는 경비위관을 삽입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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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8. 11. 23. 16:25

대장 게실증 질병정보2018. 11. 23. 16:25

장벽이 주머니 모양으로 부풀어 대장벽의 일부가 약해져서 튀어나가는 것을 말하며 대장, 십이지장, 소장, 식도 등 소화관 어느 곳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서양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천적 게실은 정확히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특정부위의 장 안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장벽이 밖으로 튀어나와 생긴다고 추측됩니다.

후천적 게실은 식사습관과 관련이 있어 섬유질 부족으로 변의 양이 줄어 대장의 더 많은 압력으로 대변을 밀어내야 하므로 잘 생기고, 그 외 노화나 변비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거나 병원을 찾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경미합니다.
드물게 간헐적인 복통, 팽만감, 가스 참, 불규칙한 배변, 식욕부진, 설사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증상 없이 대장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합병증으로 게실염이 생기면 열, 복통, 혈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막염; 염증이 동반된 게실이 터지면서 변과 세균이 복강 내로 노출되고, 이 결과 대장 주위에 농양 또는 복막염이 발생합니다.
복막염은 복강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방광염; 게실과 방광에 비정상적인 통로인 대장 방광루가 발생할 수 있는데, 소변이 배출될 때 통증이 있고 반복적인 방광염이 발생합니다.

장폐색; 여성에게는 게실 질루가 발생하여 대변이 질로 새어나올 수 있습니다.
염증이 생긴 게실로 인해 장폐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검사, 대장조영술, 또는 CT 대장경 검사로 진단합니다.

증상이 없는 대장게실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대변양이 증가하고 대장 통과 시간을 단축시켜 게실의 발생과 게 실염을 예방할 수 있어 도움이됩니다.
대장게실염이 생긴 경우는 금식하고 수액을 공급하면서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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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11. 28. 13:22

식이섬유에 대한 7가지 오해와 진실 건강생활2016. 11. 28. 13:22

소비자에게 ‘웰빙 이미지’로 각인된 식이섬유이지만 양면이 있다.

의외로 식이섬유는 복잡·난해하고 오해를 부르는 부분이 많다.

'식이섬유니까 무조건 많이 먹어야 한다'는 생각부터 잘못이다.

식이섬유에 대한 대중의 호의적인 인식에 편승해 제품 라벨에 ‘식이섬유 풍부’라고 큼지막하게 표시하며 소비자를 유혹하기도 한다.


1 식이섬유의 흡착 능력은 건강의 ‘수호천사’다?

식이섬유의 힘(효능)은 흡착력에서 나온다.

물·지방·콜레스테롤에 달라붙어(흡착해) 체외로 배설시켜 다이어트·고지혈증 개선을 돕는다.

식이섬유의 흡착력은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아 철분·칼슘 등 소중한 미네랄까지 체외로 배출시키므로 과잉의 식이섬유는 빈혈·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 식이섬유는 일단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는 적정량 섭취하면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춰주고 변비·비만 예방을 돕는 착한 성분이다.

하지만 과다 섭취하면 경련성 변비·과민성 대장증후군·가스 생성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성장도 방해하는 ‘악동’이다.

식이섬유를 과다 섭취하면 철분·아연·칼슘 등 필수 미네랄과 지용성(脂溶性) 비타민의 체내 흡수율이 낮아진다.

특히 어린이의 식이섬유 과다 섭취는 성장 장애·설사·복부 팽만 등 부작용을 부를 수 있다.


3 식이섬유는 어린이 변비 예방에 이롭다?

성인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변의 양이나 부피가 늘어나 변비 예방에 유효하다.

하지만 변비 예방 목적으로 어린이에게 식이섬유 섭취를 권하긴 힘들다.

식이섬유가 어린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인지를 추적한 연구는 몇 편 안 되는데다가 결론이 정반대인 논문도 있다.

특히 장(腸)에서 물을 포획하는 능력이 없는 불용성(不溶性) 식이섬유를 충분한 물 없이 섭취하면 변이 딱딱해져 변비·치질이 생길 수 있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현미·통보리·통밀 등 통곡과 채소 등에 풍부하다.


4 식이섬유는 체중 감량을 돕는다?

식이섬유 섭취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선 아이는 물론 성인에서도 정설이 아직 없다.

관련 연구결과가 부족한데다 결론도 유·무용으로 엇갈리기 때문이다.


5 식이섬유는 암 예방 성분이다?

식이섬유 섭취가 대장암 예방을 도울 것으로 기대되지만 대장암 발생위험을 낮춰준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

유방암 등 다른 암 예방 효과는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했다.


6 게실염 환자는 식이섬유를 보충해야 한다?

식이섬유 섭취가 너무 적으면 대장에 게실이 생길 수 있다.

게실에 식물의 껍질·씨앗 등 음식이 들어가면 게실염이 발생한다.

게실염 환자에게 껍질·씨앗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의 섭취를 최대한 피하라고 하는 것은 그래서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는 “급성 게실염이 있거나 크론병·궤양성 대장염이 급격히 악화됐거나 대장암 또는 수술 후 장 유착 등으로 인해 장폐색이 우려될 때는 식이섬유 섭취를 잠시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겐 식이섬유가 ‘약’이다?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게 식이섬유의 과잉 섭취는 손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밀기울은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의 55%에서 증상을 악화시키며, 10%에서만 호전을 보였다.

밀기울 섭취 뒤 복통과 가스가 찬 느낌도 더 많이 호소했다.

과민성 장후군 환자가 피해야 할 포드맵(FODMAP) 식품의 ‘O’, 즉 올리고당도 식이섬유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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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7. 19. 17:45

복통 질병정보2013. 7. 19. 17:45

복통은 짧은 시간에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급성 질환에서 기능장애에 의한 만성 질환까지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납니다. 따라서, 빠른 시간에 진단과 치료가 되어야 하는 질환을 먼저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부는 갈비뼈의 아래에서 골반뼈 상부 사이에 위치한 부분입니다. 복통은 주로 복강 내에 있는 위, 소장, 대장, 간, 담낭 및 췌장과 같은 소화기관에서 생기지만, 간혹 심장, 폐, 콩팥, 자궁, 난소 등 복강 외에 위치한 기관에서 유발되기도 합니다. 치료는 그 원인을 먼저 확인한 후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복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복통은 복부의 질환 뿐만 아니라 복부 외의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신질환이나 신경계 질환에 의해서도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부의 장기에서 발생한 복부 통증은 충수염, 게실염, 대장염 등과 같은 염증성 질환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고, 간염, 담석 등과 같이 복강 내 장기가 늘어나면서, 혹은 허혈성 장염과 같이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원인들이 없이 만성적으로 오는 기능성 장질환에 의해서도 복통이 발생합니다.
다음은 복부에서 발생한 통증의 원인질환들입니다.
연관통의 개념

복부의 장기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 복부 이외에서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통증을 연관통이라고 부릅니다. 담낭 결석은 우측 어깨 부위, 비장 질환은 좌측 어깨 부위, 췌장 질환은 등의 중간, 신장 질환은 옆구리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복부 이외의 질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통의 원인들입니다.
드물지만 복통은 전신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부전, 매우 심한 고지혈증,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급성 부신 기능부전, 포르피린증 등이 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전신 질환의 예입니다.
대상포진, 척수 이상이나 정신 질환에 의해서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납 중독, 열사병 등

복통의 원인은 통증의 특성, 신체 검사, 혈액 검사, 방사선 검사,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복통의 특성은 어떤 원인에 의한 것인지 추정하게 합니다.
복통이 갑자기 생겼을 때는 원인 또한 갑자기 발생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대장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갑자기 중단되었을 때나, 담관이 갑자기 막혔을 때와 같은 상황에서 복통이 갑자기 생기게 됩니다.
전형적인 통증의 경우에는 질병이 발생한 장기 부근에서 발생합니다. 명치 부근의 통증은 주로 위, 십이지장, 췌장의 질환에 의해 유발됩니다. 우측 상복부 통증은 담낭이나 십이지장, 췌장, 혹은 우측 대장에 의해 유발됩니다. 배꼽 근처의 통증은 주로 소장, 대동맥, 혹은 췌장에서 발생한 경우가 많습니다. 충수염은 충수가 위치해 있는 복부 우측 하방에, 게실염은 게실이 주로 발생하는 복부 우측 또는 좌측 하방에, 담낭에 의한 통증은 복부의 우측 상부에 통증을 유발시킵니다.

복통의 흔한 원인 및 위치

위장관이 폐쇄되어 생기는 통증은 장의 수축에 의해 경련성 통증이 발생합니다. 담석에 의해 담도가 막혀서 생기는 통증은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하게 되어 대개 30분에서 몇 시간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급성 췌장염은 복부의 상부 혹은 등쪽으로 심하게 지속되는 통증이 나타납니다. 급성 충수염은 초기에는 배꼽 근처의 통증으로 나타나다가 염증이 지속됨에 따라서 복부의 우측 하방으로 통증의 위치가 바뀝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에 의한 통증은 몇 달 혹은 몇 년에 걸쳐 심해졌다 좋아지는 양상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담도에서 발생한 통증은 일반적으로 3-4시간 이상 지속되지 않습니다. 췌장염에 의한 통증은 흔히 하루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역류성 식도염 같은 위산에 의해 발생하는 통증의 전형적인 양상은 주기성을 보이는 것입니다. 기능성 질환에 의한 통증 역시 주기성을 보이나, 위산에 의한 통증과 달리 만성 경과를 보입니다.
충수염, 게실염, 담낭염, 췌장염과 같은 염증에 의한 통증의 전형적인 양상은 복부에 힘이 들어가게 하는 행동, 예를 들어 코를 풀거나 기침 같은 행동에 의해 악화됩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이나 변비에 의한 통증은 변을 봄으로써 좋아지게 됩니다. 상부 위장관이 막혀서 발생한 통증은 구토에 의해 일시적으로 좋아집니다. 한밤중에 통증에 의해 잠이 깨는 경우는 그 원인이 기능성 질환에 의한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열이 있으면 염증을 의심해 봅니다. 설사나 혈변이 나오는 것은 장 질환에 의한 것을 암시합니다.
의료진은 장음 청취를 통해 장이 막혀서 생긴 통증인지를 검사합니다. 또한 배를 만지거나 떼면서 통증이 발생한 위치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염증이 복막까지 파급되고 있는지를 검사합니다. 복부의 일정 부분을 눌렀을 때 환자가 통증을 느낀다면 우선 그 부위의 장기에 이상이 있는지 추가 검사를 시행합니다. 진찰 중에는 덩어리가 만져지는지도 확인을 합니다.
복통의 원인을 알기 위하여 여러 혈액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혈액 내 백혈구 수치의 상승은 충수염, 췌장염, 게실염, 대장염과 같은 염증이나 감염에 의한 원인을 암시합니다. 췌장염에서는 혈중의 아밀라제나 리파제와 같이 췌장에서 분비되는 효소의 수치가 혈액 내에서 상승합니다. 간 효소 수치는 간염에서 주로 올라가며, 담석에 의해 유발된 병에서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소변에서 피가 나오는 것은 콩팥, 요관 또는 방광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장이 마비되거나 막혀있는 경우 늘어나 있는 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에 의해 천공이 발생하면 장 밖의 복강 내 공기 음영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위궤양 천공에 의한 비정상적 복강 내 공기 음영
때때로 콩팥이나 요관에 하얗게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이럴 경우 통증의 원인이 비뇨기계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담석, 담낭염, 충수염이나 난소의 문제를 검사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CT는 복부 안의 장기를 전반적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췌장염, 췌장암, 충수염 및 게실염에 의한 복통을 진단하는데 더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크론병과 같은 장의 문제를 진단하는데도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MRI는 CT와 마찬가지로 복부 내부를 모두 관찰할 수 있지만, 움직임이 있는 장을 관찰하는데 제한점이 있습니다. CT에 비해 방사선 노출이 없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상부위장관 내시경은 식도, 위 및 십이지장의 질환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과 같이 위암의 유병률이 높은 나라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 및 회장 말단부의 병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급성 장질환이 있는 경우에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은 주의를 요합니다. 내시경 초음파는 내시경 끝에 초음파가 달려있는 것으로 복부 깊이 위치해 있는 췌장질환이나, 담석을 진단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특히 담도결석의 경우 일반적인 초음파나 CT에서 관찰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내시경 초음파가 매우 유용합니다. 소장은 위장관의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길이가 길어 내시경 접근이 어려웠지만, 최근에 소장 전체를 관찰할 수 있는 캡슐내시경이나 소장내시경이 있어서 과거에 비해 소장 질환을 진단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전형적으로는 전반적인 복통 또는 상복부 통증, 오심과 구토로 시작하여 점차 우측 하복부로 통증이 국한됩니다. 우측 하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며, 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증상을 통해 의심이 될 경우 복부 초음파 혹은 CT로 충수염 소견인 확장된 충수 또는 농양을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CT로 진단한 충수염의 예
수술적 방법으로 충수를 절제하여야 합니다. 항생제 투여는 수술 전부터 사용하여 수술 후까지 사용합니다. 수술은 환자 상태에 따라 개복 혹은 복강경 수술을 시행합니다.
염증이 진행하여 충수가 천공될 수가 있으며 패혈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때 복통이 심해지고 체온이 상승하게 됩니다. 수술 후에 수술 부위나 복강 내의 염증 또는 장폐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심과 구토, 발열을 동반한 우측 상복부의 지속적인 심한 통증이 전형적입니다. 우측 상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며, 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증상을 통해 의심이 될 경우 복부 초음파로 상당수 진단이 가능합니다. 보다 자세한 진단을 위하여 CT나 MRI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담관 결석의 MRI 소견
담낭염의 경우 항생제 투여 및 담낭 절제술을 시행받아야 합니다. 수술은 환자 상태에 따라 개복 혹은 복강경 수술을 시행합니다. 만약 담관의 결석이 동반된 경우 내시경적 유두부 절개술 및 담관 결석 제거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심하게 진행되면 담낭이 천공될 수 있고, 동시에 패혈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명치 부위의 통증, 속쓰림, 소화불량 등이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나 위장조영술을 통해서 진단이 가능합니다. 내시경 검사에서는 필요시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악성 궤양과의 감별에 도움을 줍니다. 내시경 검사를 반드시 시행하여야 하는 경우로는 체중감소, 빈혈, 구토, 흑색변, 식욕저하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입니다. 헬리코박터 감염에 대한 검사도 필요합니다.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의 내시경 소견
산분비 억제제, 위점막 보호제 등을 사용하여 호전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환자는 제균 치료를 받습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출혈입니다. 그 외에 위배출 부위 폐쇄나 천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실 자체로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게실에 염증이 생기면 복통이 발생하고, 열이 나거나, 혈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이나 바륨관장술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급성기에는 이러한 검사법들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급성기나 합병증 동반이 의심될 때는 복부 CT촬영으로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CT에서 진단한 게실염
정맥 수액 공급 및 항생제 투여가 치료의 기본입니다. 합병증이 생긴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게실염에서 천공, 농양과 누공 형성, 장폐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상복부의 둔한 통증이 옵니다. 오심이나 구토를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황달이 발생할 수 있으며, 중증의 췌장염에서는 저혈압, 빈호흡, 빈맥과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증상과 혈액의 아밀라제 혹은 리파제 수치가 상승되어 있으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췌장염의 중증도 및 합병증의 진단을 위해서는 복부 CT 혹은 초음파 검사가 필요합니다. 복부 비만이 있는 환자에게는 초음파 검사로 췌장 부위의 관찰이 용이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췌장염의 CT 소견
금식과 수액 공급을 통해서 췌장염을 치료합니다. 심한 통증이 있을 때에는 진통제를 사용하며, 구토나 마비성 장폐쇄가 발생한 환자에게는 경비위관을 삽입하기도 합니다.
췌장농양, 가성낭종, 복수, 가성 동맥류 등과 같은 췌장의 합병증과 신부전, 호흡부전과 같은 전신적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제를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한약을 복용하고 있는지, 그 외 건강식품이나 비타민 등에 관해서도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약물에 알레르기나 부작용이 있었던 경우에는 그 약물의 이름을 아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혹시 복통이 있을 때 자가로 복용한 약물이 있다면 그 약물의 이름과 복용 후의 반응을 아는 것도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배꼽 위의 통증이 있을 때 제산제를 먹었고 이후 증상이 호전되었는지 변화가 없었는지에 관해서 말씀해 주시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나 고혈압, 심장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의료진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이전에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으면 그 수술의 원인 질환과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 알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전에 어떤 검사를 언제 받았는지에 대해서 언급해 주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위 내시경이나 대장 내시경을 언제 받았는지에 관해 말씀해 주시면 진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가족 중에 소화기계통의 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다면 그 질환명을 말씀해 주십시오. 특히 암의 가족력은 환자의 진료방침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음주 및 흡연에 관한 정보도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복통이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 얼마나 심하게 아픈지에 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통증의 양상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 둔한 느낌의 통증, 경련성인지 지속적인 통증인지에 관한 정보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통증은 갑자기 심하게 생기는지, 아니면 서서히 점차 심해지는지에 관해서도 중요합니다. 이전에 이와 비슷한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도 말씀해 주십시오. 혹시 어떤 자세나 방법을 취하면 통증이 악화되거나 호전되는지에 관하여도 말씀해 주십시오. 다른 동반되는 증상, 즉 열, 오한, 설사, 식은땀, 체중감소, 변비, 혈변, 토혈, 구역, 구토, 식욕감퇴 등을 같이 말씀해 주십시오.
예를 들어 충수염의 통증은 가끔 복부의 우측 상부나 하복부 중앙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인이나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은 가끔 통증이 전혀 없거나 약한 경우가 있습니다.
담석이 매우 작은 경우에는 복부 초음파에서 발견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췌장의 질환도 그 크기가 작은 경우 복부 CT에서 관찰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충수염도 그 크기가 작은 경우 초음파나 CT로 진단이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와 같은 항염증 약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는 혈액 내 백혈구 수치가 정상일 수도 있습니다.

과민성장증후군의 증상은 대장암, 궤양성 질환 등 다른 장 질환들과 구분되지 않습니다. 크론병이 충수 부근의 다른 장에 발생할 경우 충수염과 증상이 유사합니다. 우측 콩팥은 담낭과 인접하고 있기 때문에 우측 콩팥의 염증은 담낭염과 혼동될 수가 있습니다. 우측 난소의 질환 역시 해부학적 위치가 충수와 인접하고 있어서, 우측 난소 질환에 의한 통증이 충수염과 비슷한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복부 장기의 염증은 매우 심하게 진행할 경우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 번의 진료로 그 원인을 찾을 수도 있지만 여러 번의 진료를 통하여 그 원인이 밝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여러 번의 진료 과정이라면 이전 진료에서 받은 약물을 복용한 후 증상이 호전되었는지 말씀하시는 것이 빠른 진단을 위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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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