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이란 척추에 염증이 생겨 움직임이 둔해지고 뻣뻣해지는 질환이다.
특정 유전자가 강직성 척추염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도 세균 감염, 과로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강직척추염의 증상은 밤 시간이나 휴식 후에 더 심해지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질환에 영향을 받은 곳의 관절이 뻣뻣해진다.
일부 사례에서는, 갈비뼈와 척추가 연결된 관절(costovertebral joints)에 이상이 생겨 숨을 크게 쉴 때 가슴통증이 있거나 가슴을 팽창시키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강직척추염 환자에게 사용하는 약은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소염진통제와 염증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 등 크게 두 종류가 있다.
강직성 척추염을 완치시키는 약은 아직 없다.
따라서 약물과 운동 요법을 병행하면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게 좋다.
특히 질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통증을 줄여주고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을 낮춰준다.
가장 일반적인 원칙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면서 항염증 작용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을 완화해주고 관절 염증에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
연어, 고등어, 참치 등 지방이 많은 생선, 호두, 식물성 기름 등에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하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칼슘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유리하다.
칼슘은 뼈가 튼튼히 유지되도록 도와준다.
브로콜리나 케일 같은 녹색 채소, 우유, 아몬드, 칼슘 강화 시리얼 등을 꾸준히 먹는 게 좋다.
마찬가지로 신체가 칼슘을 이용해 건강한 뼈를 생성하도록 돕는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질병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쿠싱증후군(cushing syndrome) (0) | 2020.08.24 |
---|---|
여름에 더 괴로운 갑상선 기능항진증 (0) | 2020.08.21 |
타석증 (0) | 2020.08.18 |
대장게실 (0) | 2020.08.11 |
근감소증이 노쇠, 전신 질환 유발 (0) | 2020.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