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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15. 17:33

겨울철 식중독 질병정보2020. 12. 15. 17:33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혹은 기생충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에 주로 발생하지만 겨울에도 식중독으로부터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성으로 병원성 대장균 · 살모넬라균 · 장염비브리오균 또는 황색포도상구균이나 바실러스균에 의한 독소가 가장 흔하며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가 흔하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이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겨울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구역감 ·구토 · 복통 · 설사 · 혈변 등의 소화기계 증상을 동반하며 일부에서는 발열이나 오한과 같은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겨울철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는 다양한 환경에서 생존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영하 20℃의 조건에서는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고 사람과 사람 간에 전염성이 있으며 소량을 섭취해도 식중독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에 다량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존재하여 성인 환자의 분변 1g에 약 1억개의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된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이 환경으로 배출되어 지하수 · 연안 해수 등을 오염시키고, 지하수 · 연안 해수에 오염된 채소류와 어패류를 섭취함으로써 전파된다.

이 외에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구토물이 실내환경으로 배출되어 주위를 오염시켜 이를 만진 사람의 손을 통해 입으로 들어가거나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를 흡입함으로써 전파된다.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대개 음식물 섭취 약 24~48시간이 지나서 구역질 · 구토 · 복통 · 설사와 같은 경미한 장염 증세를 보이며 대개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어린이나 노인은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증상이 심할 경우 입원 치료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 관리와 식음료 관리가 필수적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해 손에 묻은 경우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씻어야 제거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화장실 사용 후 · 조리하기 전 · 외출 후에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깨끗이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입자를 10개만 섭취해도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2주간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리종사자는 배탈 · 설사 ·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식품조리 과정에 참여하지 않아야 하고 회복된 후에도 최소 1주일 동안은 조리를 금지해야 한다.

식품을 조리할 때에는 중심 온도 85℃에서 1분이상 가열해야 하고 채소 및 과일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섭취해야 한다.

물을 음용수로 사용하는 경우 끓여서 마셔야 한다.

조리기구 · 조리대 · 개수대는 중성세제로 철저히 세척한 후 200배 희석한 가정용 염소소독제(락스)로 철저히 소독한다.

이 외에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경우 구토물 · 분변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환자에게서 배출된 노로바이러스 입자가 변기 · 문 손잡이 등에 부착되어 있을 수 있어 이러한 곳을 50배 희석한 염소소독제(락스 등)으로 철저히 소독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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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암 질병정보2020. 12. 15. 00:42

 

간에서 분비된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로를 담도(膽道)라고 합니다.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으로, 간내 담도와 간외 담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담도의 암 역시 간내 담도암과 간외 담도암으로 나뉘며, 세포 모양에는 차이가 없으나 간내 담도암은 해부학적으로 간암에 속합니다. 

담도암은 담관암이라고도 합니다.


담도암은 담관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腺癌腫)이 대부분이어서, 일반적으로 담도암이라고 하면 담관 선암종을 가리킵니다. 

간외 담도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 상부(근위부), 중부, 하부(원위부) 담도암으로 구분됩니다. 

상부 담도암은 주간관(主肝管, common hepatic duct, 총간관)의 합류부에서 발생하는 클라츠킨(Klatskin) 종양을 포함해 전체 담도암의 약 50%를 차지하며, 중부 담도암과 하부 담도암이 각기 20~30%를 차지합니다.


담도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황달 증상도 없으며, 복통이나 간 기능 검사상의 이상이 보이는 정도입니다. 

이후에 나타나는 비특이적 증상으로는 체중 감소와 피곤함,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상복부나 명치의 통증, 황달 등이 있고, 십이지장이나 대장의 폐색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담도암 진단을 위해 임상에서 활용하는 검사로는 초음파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경피경간(經皮經肝) 담도조영술(PTC), 내시경 초음파검사(EUS),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 그리고 혈청 종양표지자검사 등이 있습니다.

담도암의 1차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에 의한 절제가 필수적인데, 전체 환자 중 담도의 광범위한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40~50%에 불과합니다. 

일반적으로 중부와 하부 담도암의 절제율이 상부 담도암보다 높습니다.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하다면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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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수지증후군 질병정보2020. 12. 14. 10:48

 

방아쇠 수지(손가락)란 손가락을 구부리는 굴건에 결절이나 방추상 종창이 생기거나, 중수골(손바닥뼈) 경부의 전방에 있는 A1 도르래라는 구조물이 비후되어 A1 도르래 아래로 건이 힘겹게 통과하기 때문에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손가락을 움직일 때에 건이 병변 부위를 통과하면서 심한 마찰이나 통증이 느껴지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툭 소리가 나면서 움직임이 쉬워지게 되는 질환으로, 마치 방아쇠를 격발하는 것과 같은 비슷한 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 질환은 매우 흔하며, 45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주로 발생하고, 무지(엄지손가락) 및 환지(넷째손가락)와 중지(가운뎃손가락)에 많이 발생됩니다. 

대개는 특정한 원인을 발견할 수 없으며, 손잡이 자루가 달린 기구나 운전대 등을 장시간 손에 쥐는 직업이나, 골프 등의 운동에 의한 반복적인 손바닥의 마찰에 의해 발생되기도 합니다. 

건이 걸렸다가 풀리는 순간에 탄발음(관절에서 나는 뚝, 뚝 하는 소리들)을 느끼거나 들을 수 있으며, 동통(몸이 쑤시고 아픔)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에서는 급성으로 발생한 경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투여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국소마취제와 함께 스테로이드를 건막 내로 주입하면 단기적인 치료효과가 아주 좋으며 약 반수에서는 영구적인 증상 소실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사요법으로도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지속적으로 재발한 경우, 나이가 들면서도 증상의 회복이 안 되는 경우는 수술적인 치료가 권장됩니다. 

수술은 중수 수지 관절 근위(부)에 피부 절개를 넣고 A1 도르래를 세로방향으로 절개하여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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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10. 11:18

겨울철 심근경색 유의해야. 질병정보2020. 12. 10. 11:18

 

심근경색은 심장 혈관이 혈전(피떡)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어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심뇌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과 일교차가 심한 3월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기온이 내려가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갑자기 발생하는 특징이 있는 심근경색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반면 촉박한 골든타임 시간을 놓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에 전조증상이나 초기에 바로 병원에 가야 하는 질병이기도 하다.

심근경색 증상
갑자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등이 나타날 때는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전조증상이 나타난 경우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근경색의 경우 적정한 치료를 위한 최적시간을 2시간 이내로 보고 있다 이 시간을 골든타임이라고 본다.
골든 타임 내 병원에 이송 후 치료와 수술을 통해 정상 수준이나 장애를 거의 의식하지 않을 수 있는 상태까지 호전할 수도 있다.

심근경색 예방 수칙

  • 하루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한다.
  •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 술은 하루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
  •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한다.
  • 야채와 생선 등의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한다.
  • 스트레스를 피하고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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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과다증식 증후군 질병정보2020. 12. 3. 16:19

 

세균 과다증식 증후군은 장 내용물이 잘 이동되지 않아서 특정한 장 세균이 과도하게 성장함으로써 설사 및 영양소 흡수 부족(흡수장애)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일부 질환 및 장애가 있는 경우 장을 통한 내용물의 이동이 느려지거나 중단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증상이 없는 반면 어떤 사람에게는 복부 불편, 설사, 배부품, 과다 고창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특히 특정 유형의 수술을 받았거나 특정한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증상을 기반으로 진단합니다.

일부 사람에게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체중 감소 또는 영양 결핍 등의 증상만이 발생합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중증의 설사 또는 지방변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복부 팽만, 가스, 복통, 설사, 변비 같은 증상이 있지만 내시경이나 CT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로 아무 이상을 찾을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대부분은 10일에서 14일 동안 항생제를 경구로 투여하면 호전됩니다.

탄수화물에 의해 과도한 세균이 급속하게 성장하기 때문에 지방 함량은 많고 탄수화물 및 섬유소 함량은 낮은 식사를 해야 합니다.

의사는 영양 결핍 치료를 위해 보조제를 처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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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관절통 질병정보2020. 12. 1. 10:07

 

갑작스런 한파와 함께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추위와 함께 기습적인 한파가 이어지는 환경이 되면 근골격계 환자들에게는 통증이 잦아지게 마련이다.

겨울철에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추우면 관절 내부의 압력이 올라가 혈관과 근육이 수축돼 작은 충격만으로도 큰 통증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활동량까지 줄면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부상 위험도 높아진다.

전문의들은 겨울철이 되면 으레 찾아오는 감기에 대비하듯, 근골격계 환자들은 허리감기, 어깨감기, 무릎감기에 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우리 몸은 낮은 기온에 열의 발산을 막기 위해 허리와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면서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한다.

이 때문에 허리, 척추 등에 디스크와 만성통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겨울철에 통증이 더 심해진다.

기온이 낮은 새벽이나 아침, 저녁에 통증을 느낀다면 관절건강이 좋지 않다는 징후다.

허리와 척추 주변의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이 되면서 운동량이 줄어드는 것 역시 근력을 약해지게 만드는 것으로 디스크와 만성통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일 수 있다.

스트레칭은 뭉친 근육 속 피로물질을 제거하고 근육 경직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집안일이 많은 주부라면 가능한 눈높이에 맞춰 일하는 것이 허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청소는 청소기와 미는 걸레를 사용해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하면 허리와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추위 속에 어깨를 움츠리고 다니다 보면 금새 어깨가 경직돼 뭉치고 뻐근함을 느낀다.

이에 따라 어깨충돌증후군과 회전근개파열이 될 확률이 높고 오십견 통증이 심해진다.

근육에 긴장이 지속될 경우 산소 결핍에 의해 근육이 단단해지면서 통증을 일으키는데 주로 어깨 근육과 근육 사이에 있는 얇은 근막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직된 어깨근육을 충분히 이완시켜주지 않고 무리하게 움직이면 부상을 당하기 쉽다.

겨울철에는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거나, 미끄러운 길에 낙상으로 바닥을 짚을 때, 충분한 스트레칭 없이 팔을 심하게 움직이는 수영, 스쿼시 등 실내운동을 할 때 회전근개파열이나 어깨충돌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어깨 통증 역시 핫팩 등을 이용해 어깨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근육의 긴장을 풀어 어깨 결림 등을 줄여주는데 좋다.

또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어깨 피로를 풀어줘야 만성통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음주와 흡연 또한 피해야 한다.

 

추위로부터 무릎 관절을 보호하려면 먼저 실내외 온도 차이를 줄이고 관절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 관절부위에 온찜질을 하고, 사무실이나 집에서 무릎담요 등을 사용해 무릎을 항상 따뜻하게 보호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반신욕이나 사우나도 도움이 된다.

관절은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철은 관절을 따뜻하게 하고, 평소 스트레칭을 습관화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후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이나 족욕을 해주는 등 굳어 있는 관절을 이완시켜줄 필요가 있다.

허리나 무릎, 어깨 관절에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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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중이염 질병정보2020. 11. 30. 14:14

 

사람의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되며 중이는 고막에서 내이(달팽이관) 사이의 공간으로 소리의 증폭에 관여하는 세 개의 이소골이 중이강에 존재합니다.

중이염은 이 중이강 내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의 총칭으로 발병 시기에 따라 급성 중이염, 만성중이염으로 나누며, 중이강내 염증성 물질의 종류에 따라 농성 분비물이 고이는 화농성 중이염, 장액성 분비물이 있는 장액성 중이염으로 나눕니다.

소아에게 빈발하는 급성 중이염의 치료는 초기에 항생제 등의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며, 치료에 실패하여 고막천공이나 염증성 반응이 지속되는 만성중이염의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급성 중이염은 3주 이내의 급성 염증을 동반한 중이염으로 귀의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고, 삼출성 중이염은 급성 염증의 증상이 없이 중이강에 삼출액이 고이는 질환을 말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흔히 급성 중이염을 앓고 난 뒤 급성 염증은 사라지고 삼출액만 중이강에 남는 경우를 일컫습니다.

이는 급성 염증을 앓지 않고도 생길 수 있으며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만성 삼출성 중이염이라고 부릅니다. 

 

귀통증 
중이강 내의 삼출액이 고막을 밀어 팽창하면 귀에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소아는 귀의 통증을 직접 호소할 수도 있으나, 영아는 귀를 잡아당기거나 단순히 보채고 평소보다 많이 울 수도 있고, 눕거나, 씹거나, 빨 때 귀의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잘 먹지 않거나 자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귓물(이루) 
삼출액은 점차 농성으로 바뀌고 압력도 높아져서 이에 의한 압력이 어느 수준을 넘으면, 고막을 터뜨리고 외이도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일단 고막에 구멍이 생겨 농성 분비물이 흘러나오면 고막에 대한 압력이 소실되어 통증은 사라지게 됩니다. 

 

난청 
중이강 내에 고인 삼출액은 소리의 전달을 방해하므로 소아는 일시적인 난청이 생기게 됩니다.
급성 중이염은 통증, 발열 등과 같이 급성 염증의 증상이 잘 동반되지만 삼출성 중이염은 특별한 염증의 증상 없이 난청 증상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발열, 구역 및 구토, 어지러움 등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이염은 흔히 상기도 감염에 동반하여 발생할 수 있으므로 콧물, 코막힘 등의 감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은 소아에서 매우 흔하나 위에 열거한 증상들이 있어도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병을 의심하여 병원에 데리고 가야 적절한 치료를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태어나서 처음 몇 년간은 말을 배우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소아는 이 시기에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언어를 배우기 때문입니다.

잘 듣지 못하면 대화 능력이 떨어지고 집중도 어렵기 때문에 다른 모든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중이염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방법은 항생제 치료이지만, 한가지로 정해진 치료법은 없습니다.

보통은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여 병의 진행을 막고 합병증으로의 이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항생제 치료 
급성 중이염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생제 치료입니다.

하지만 항생제 투여의 시기와 사용량에 대해서는 의견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의사들은 5일 사용을, 다른 의사들은 10일 사용을 권하기도 하고, 2-3일 정도 지켜본 뒤 저절로 좋아지지 않을 경우에만 사용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특히 삼출성 중이염에서는 다른 특별한 합병증이 없으면 적어도 한 달은 관찰을 한 뒤 사용을 하도록 조언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 
급성 중이염의 경우에는 대게 귀의 통증이 수반되는데 환자 중 60% 정도에서 첫 24시간 이후에 통증이 완화되며, 며칠 후에는 이 비율이 80-90% 정도에 이른다고 합니다.

따라서 첫 24시간 동안은 통증 조절이 중요하며, 보통은 타이레놀이나 부루펜과 같은 진통제가 필요합니다.

그 밖에 고막이 뚫어져 고름이 나올 때는 이용액(귀에 넣는 물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수술적 치료 
고막천자 및 고막절개고막천자는 주사기를 이용하여 중이에 있는 삼출액을 직접 뽑아내는 방법이고, 고막절개는 고막에 구멍을 만들어 삼출액이 자연 배출되도록 만드는 방법입니다.

중이에 있는 액체를 뽑아냄으로써 통증을 줄일 수 있고, 세균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매번 시행하지는 않지만 신생아 환자나 전신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적절한 내과적 치료에도 병이 지속되는 경우, 두개 내 합병증 등이 생기는 경우에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위해서 필요한 방법입니다. 

 

환기관 삽입술 
환기관은 볼펜심처럼 내부가 뚫려있는 플라스틱 관으로 고막에 구멍을 뚫어 삽입하게 됩니다.

환기관은 귀인두관의 기능인 중이의 배출과 환기를 도와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저절로 빠질 수 있으며, 수술의 합병증과 비용 등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급성 중이염을 반복적으로 앓거나 만성 삼출성 중이염으로 난청이 있는 경우에 이 시술을 받습니다.

소아에서 가장 흔한 수술 중의 하나이며, 그 평균 나이는 1~3세이고 간혹 청소년이나 성인도 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언어 장애, 균형 장애 등이 있거나 지속적인 난청, 고막의 구조적 이상 등이 있을 때에도 환기관 삽입을 해야 합니다.

그 밖에 이관이나 고막의 기형, 다운증후군, 구개열, 기압외상(비행이나 스쿠버 다이빙 시에 외기 압력이 변하면서 중이에 음압이 발생하여 생기는 손상)의 경우에도 환기관의 삽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데노이드 절제술 
아데노이드는 귀인두관이 열리는 곳의 바로 옆에 존재하는데, 크기가 지나치게 클 경우 귀인두관을 막아 중이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시행하면 중이염 발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수술이 간단하기는 하나 전신마취를 필요로 하며, 출혈 등의 수술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연구자에 따라서는 아데노이드 수술을 통해 중이염의 발생이 많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견해도 있어, 잦은 중이염으로 환기관 삽입이 재차 필요한 경우 등에 한하여 의사, 보호자가 충분한 상의를 한 후에 수술을 결정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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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11. 26. 17:01

다제내성녹농균 감염증 질병정보2020. 11. 26. 17:01

 

카바페넴계,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플로로퀴놀론계 항생제에 모두 내성인 다제내성녹농균에 의한 감염 질환을 말합니다.

녹농균은 상재균으로 자가 감염이 될 수 있으나 다제내성균은 흔히 병원에서 병원감염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오염된 의료기구, 의료인의 손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요로감염과 인공 호흡기관련 폐렴 등 주요 의료관련 감염을 발생시키며, 그 외 감염부위에 따라 피부감염, 욕창, 각막염, 중이염, 심내막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과 뇌농양 등을 유발합니다.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으로 확인된 균주가 항생제 감수성 시험에서 카바페넴계,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플로로퀴놀론계 항생제에 모두 내성인 경우 진단합니다.

녹농균은 항생제 내성 획득이 빠르므로, 감염증 치료 시 경험에 의한 치료보다는 항생제 감수성 시험 결과에 근거하여 감수성 있는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감염된 환자, 감염원과 접촉한 의료인의 손 또는 오염된 의료기구 등을 통해서 전파되므로 접촉주의가 요구됩니다. 

의료기구 사용 시 무균적 시행이 반드시 필요하고 병실의 정기적인 소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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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20. 11. 17. 15:50

심장비대증 질병정보2020. 11. 17. 15:50

 

건강검진 때 단순흉부촬영이나 심전도검사를 받은 뒤 심장이 ‘부어 있다’ ‘커져 있다’ ‘늘어났다’ ‘두껍다’는 소견과 함께 추가 정밀진단·검사를 위해 내원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흔히 심장비대라고 하는데 심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좌심실·우심실의 벽이 두꺼워진 ‘비후성 심근(심장근육) 비대’ 심방·심실이 늘어난 ‘확장성 심근비대’로 나눌 수 있다.

비후성·확장성 심근비대 모두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같은 전신질환, 대동맥판막·승모판막·삼천판막 협착증이나 폐쇄부전증 같은 판막질환, 심근경색에 의한 허혈성 심장질환(관상동맥질환)과 협심증, 선천성 심질환에 의한 심장근육 변화와 근육세포 퇴화로 심장의 구조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다.

심전도검사에서 심근비대 소견이, 단순 흉부촬영검사에서 심장의 확장과 폐 울혈(혈액 정체)이 동반된 심부전이나 심낭삼출을 의심할 수 있는 전형적 상태가 확인되기도 한다.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 저하로 신체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호흡곤란 등이 생기는 질환, 심낭삼출은 심장을 주머니처럼 감싼채 수축·이완하며 심장 겉면의 마찰을 줄여주는 두 겹의 얇은 막인 심낭 사이에 물이 차 심장을 눌러 제 기능을 못하게 만든다.

전문의 진료와 함께 좀더 정밀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장비대 여부를 진단한다. 

가슴통증, 운동 시 또는 누웠을 때 호흡곤란, 다리·전신 부종 등의 증상이 있다면 심부전 상태로 판단하고 원인에 맞는 약물치료를 한다.

심장비대를 교정하지 못해 심부전 상태로 진행되면 온몸에 산소·영양을 실어나르는 혈액의 순환이 나빠져 의식저하, 신장(콩팥)·폐 기능저하, 빈혈, 간 기능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비대증을 예방하려면 심장질환 위험요인인 고지혈증·당뇨병·고혈압·비만 등을 교정하고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본인의 상태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운동. 

다만 무리가 갈 정도로 운동을 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미 심장질환이 있거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운동범위를 정할 필요가 있다. 

보통 유산소운동을 추천하는데 약간의 땀이 날 정도로 30~60분가량씩 정기적으로 꾸준히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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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어지럼증은 두통과 더불어 가장 흔한 신경학적 증상 중 하나이며, 생리적 어지럼증과 병적 어지럼증으로 나눠진다.

생리적 어지럼증은 질환과 질병에 관계없이 외부 자극에 반응하여 발생하는 어지럼증으로, 멀미를 예로 들 수 있다.

병적 어지럼증은 전정기능에 장애가 발생하여 어지럼증을 느끼게 되는 것으로 병변의 위치에 따라 말초성 어지럼증과 중추성 어지럼증으로 나눌 수 있다.

전정기능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대부분의 환자는 어지럼증을 호소하게 되며 심한 경우 구토, 안면 창백, 식은땀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전정기능의 장애는 노년층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특히 노인에게서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일상생활에서 넘어지는 등의 낙상사고로 타박상 및 골절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전정기능의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뚜렷한 예방 수칙이나 기준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현기증의 발작을 유발하는 주된 요소가 스트레스, 과로, 불면, 피로감 등인 것을 고려해보면 이러한 유발원인을 피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말초성 전정기능의 장애”의 대표적 질환

메니에르병
회전감이 느껴지는 어지럼증과 청력저하, 이명(귀울림), 이충만감(귀가 막힌 느낌) 등의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질병으로, 반복적인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대개는 어지럼증 발작의 전조 증상으로 이명과 이충만감의 악화가 나타나게 된다.

치료법은 약물 투여 등 내과적 치료와 고실내 주입술, 수술적 치료가 있으며 대부분은 내과적 치료에 반응을 하게 된다.

예방 방법으로는 염분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술이나 커피, 담배 등을 회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석증(양성발작성두위현훈)
이석증은 특정 체위에서만 나타나는 안진(눈이 무의식적으로 떨려서 초점을 유지할 수가 없는 증상)이 특징인 질환으로, 수초에서 1분미만의 지속시간을 가지는 짧은 회전성 어지럼증이 일정한 자세의 변화에 의해 반복적으로 유발된다.

치료방법은 이석치환술로 이석을 반고리관에서 배출시키는 것이다.

특별히 예방할만한 방법은 없지만 평소 생활에서 머리위치나 몸의 자세를 갑자기 바꾸거나 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머리의 외상 이후에 이석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머리에 충격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정신경염
갑작스럽게 말초 전정기능의 감소가 생기는 질환으로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 신체동요, 식은땀이 유발되어 응급실을 찾게 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자발성 안진이 나타나며 환자는 회전성의 어지럼증과 함께 자신이 돌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중추성의 보상작용에 의해 어지럼증이 회복된다.

원인으로는 측두골 골절과 같은 외상이나 화농성 내이염, 특정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염, 허혈 등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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