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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19. 10:49

셀레늄 효능 건강음식2017. 7. 19. 10:49

항산화제를 대표하는 영양성분이라면 역시 셀레늄을 꼽을 것이다.

처음에는 1930년 셀레늄이 많은 토양에서 자란 식물을 섭취한 가축에서 알칼리병이라는 만성중독증이 알려지면서 연구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연구를 거듭하면서 세포막의 손상을 방지하는 항산화 효소인 글루타치온 과산화효소의 중요 구성인자로 알려지기 시작하였으며 비타민E와 함께 항산화작용을 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성인의 몸에 약 12mg 존재하며 간장, 신장, 심장, 비장 등에 분포되어 있고 일일 권장량은 남자는 70μg, 여자는 55μg이다.

식품중의 셀레늄은 대부분 아미노산이 메티오닌과 시스테인의 유도체에 결합되어 흡수되며 약 80%는 소장에서 흡수된다.

정상적인 상태에서의 배설은 소변에서 약 60%가 배설이 되고 섭취가 많으면 호흡을 통해 폐에서도 배설되기도 한다.

셀레늄의 기능은 항산화작용이 강하며 암, 심장질환, 면역질환, 염증질환을 효과가 있다.

먼저 항산화기능이 강하다는 것은 항산화효소인 글루타치온과산화물 분해효소는 독성의 과산화물을 알코올과 물로 전환시켜 세포막이나 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글루타치온의 주성분이 바로 셀레늄이기 때문이다.

또한 비타민E와 함께 항산화작용을 하는데 셀레늄이 세포질에서 과산화물을 파괴하면 적은 량의 비타민E로서 세포막에 붙은 활성산소를 작용하지 못하게 하여 항산화작용을 도와준다.

중금속을 해독하는 기능이 있어 유기수은, 납, 비소, 카드늄, 알루미늄 등의 독성 중금속을 배설하고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비타민 A, C, E와 보조하여 과산화물을 제거하고 피부의 상태를 좋게 하여 여드름 피지선의 이상 등에 이용되며 불안, 피로, 우울, 흥분 등 정신적 질환의 호전과 노화방지의 효능이 있다.

비타민 C의 재생을 촉진하고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셀레늄이 결핍되면 근육기능저하, 면역기능저하, 크론씨병, 소아의 골관절염, 백내장, 용혈성 빈혈, 간경화, 근육 손상, 고혈압, 죽상동맥경화, 근육통, 관절염, 근육 노화, 불임, 황반부 변성과 당뇨병성 신경증 등이 생긴다.

중국에서 보고 된 케샨병은 셀레늄이 부족한 케샨지방에서 어린이나 가임기의 젊은 여성들에게 울혈성 심장병이 나타나는 증세로써 셀레늄부족의 특이한 증세이다.

셀레늄의 결핍은 요오드의 결핍을 악화시키고 비타민 A, K와 길항작용이 있다.

반대로 셀레늄의 과잉증세는 광업, 구리, 아연, 납을 포함한 광석의 추출, 황철광 배소와 석회와 시멘트 생산, 유리, 세라믹, 놋쇠 생산, 플라스틱, 전자제품 공장, 페인트, 인쇄 잉크 등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많다.

셀레늄이 과다하면 눈, 코, 인후 점막의 자극, 재채기, 기침, 충혈과 어지러움, 호흡 곤란, 두통, 목젖의 부종이 온다.

만성 증상으로는 저색소성 빈혈, 백혈구 감소, 생리불순 등이 있다.

그 외에 구역질, 구토, 모발 소실, 손발톱의 변화, 피로, 말초 신경병증, 피부 탈색, 치석 등이 나타난다.

치료법은 셀레늄에 길항적인 아연, 비타민 A, K, 불소가 도움이 된다.

셀레늄은 육류, 어류, 내장류, 패류, 통곡류, 종실류, 견과류에 많으며 채소와 과일류에는 적고 토양중의 셀레늄의 양에 따라서 같은 작물이어도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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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7. 19. 09:24

고혈당 질병정보2017. 7. 19. 09:24

고혈당이란 혈당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인 경우에도 식사 후에는 일시적으로 혈당이 상승하게 되나, 정상적으로 허용되는 범위를 벗어난 혈당치의 증가는 이미 당뇨병이 있거나 향후 당뇨병으로의 진행 가능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진단받지 않은 고혈당인 사람들 중 상당수는 당뇨병이 숨겨져 있거나 몇 년 안에 당뇨병을 진단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복혈당(Fasting Plasma Glucose)(Fasting Plasma Glucose)만으로는 제2형 당뇨병의 발견을 약 30% 놓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복혈당수치로는 당뇨병의 진단 기준에 들지 않더라도, 일단 고혈당이 발견되면 주의를 요합니다.

당뇨병 전단계는 혈당수치가 정상보다 높지만 당뇨병의 진단기준에는 못 미치는 상태이며 검사에 따라 혈액 내 당 수치를 기준으로 공복혈당장애 (Impaired Fasting Glucose)와 내당능장애 (Impaired Glucose Tolerance) 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내 당화 혈색소(HbA1c) 가 상승한 경우도 당뇨병 전단계에 포함됩니다.


공복혈당장애 : 8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혈장 혈당을 측정하여 혈당이 정상범위보다는 높지만 당뇨병 진단기준보다는 낮은 상태


내당능장애 : 금식 후에 검사를 위해 정해진 포도당액을 섭취하고 2시간 후 혈당이 정상범위보다는 높지만 당뇨병 진단기준보다는 낮은 상태

정상 혈당인 사람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은 1년에 약 0.7%이지만,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가 있는 사람은 5-10%로 높습니다.

당뇨병전단계는 당뇨병으로의 이행이 정상인에 비하여 10배 가량 높으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가 2배 가량 증가함이 알려졌습니다.

당뇨병으로의 진행 위험은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 둘 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 환자와 비교해서 두 가지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크게 나타납니다.

혈액 의 적혈구내에는 혈색소(헤모글로빈)라고 하는 중요한 단백질이 들어있습니다.

혈중 포도당은 혈색소의 일부와 결합하게 되는데 당화 혈색소는 이렇게 혈색소에 포도당이 결합된 형태를 말합니다.

당화혈색소는 혈당이 높은 정도와 적혈구가 포도당에 노출된 기간에 비례해 증가하며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알려주는 수치입니다.

당화 혈색소 검사는 금식여부와 상관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가 5.5-6.0% 경우 5년 내 당뇨병 발생 위험이 9-25% 증가하며, 6.0-6.5%에 해당하는 경우 5년 내 25-50%의 대상자가 당뇨병으로 이행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할 수 있는 고혈당 상태의 방치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의 큰 혈관질환이나 시력에 문제를 일으키는 망막병증, 말초신경병증, 알부민뇨 등 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전단계 발생의 위험요인으로는 제2형 당뇨병의 가족력, 임신성 당뇨의 병력, 과체중, 복부비만, 연령(45세 이상),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이 있으며 인종적으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시아인, 라틴계, 태평양군도 거주인 등이 특히 발병률이 높습니다.

당뇨병전단계의 일부에서만 당뇨병으로 진행되나, 당뇨병전단계는 당대사 이상뿐 아니라 대사증후군의 여러 요소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인슐린 저항에 대한 교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원인

일반적으로 당뇨병전단계의 위험인자는 2형 당뇨병의 위험인자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환경적 요인

1) 신체활동 감소

신체활동 감소는 인슐린 대사에 문제를 일으켜서 당조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더라도 지속적으로 신체활동이 적은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당조절을 위해서는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중등도 강도 신체 활동 (빠르게 걷기 등) 을 하는 것이 당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체중이 줄어들지 않더라도 운동으로 인한 당조절 효과가 증명되어 있습니다.


2) 식사

포화지방 섭취 증가는 혈당 상승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며, 트랜스 지방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사를 하는 경우 제 2형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붉은 색 고기 섭취, 소세지 등 가공육 등의 섭취가 증가 할수록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음료수, 설탕 등 단순당이 많이 포함된 주스, 음식 등은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반면, 견과류 섭취, 식이섬유 및 전곡류(whole grain)의 섭취 증가는 그 위험도를 감소시킵니다.


3) 흡연

흡연은 남녀 모두에서 제2형 당뇨병의 위험도를 증가시킵니다.


2. 유전적 요인

제2형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당뇨병 발생 위험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3. 비만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 시키고 당뇨병 전단계 및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보고에서도 공복혈당장애의 발생과 비만, 특히 복부비만 간의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7%의 체중감량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당뇨병과 관련 있는 질환력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여성, 다낭성 난소 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 이 있는 여성에서 당뇨병 발생이 증가합니다.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에 제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 합니다.


진단


1. 진단 기준

미국당뇨병학회(ADA)의 정의에 따르면, 미국당뇨병학회(ADA)의 정의에 따르면, 당뇨병 전단계는 3가지 기준에 의해 정의할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이 100mg/dl(5.6mmol/liter)이상이지만 126mg/dl(7.0mmol/liter)는 넘지 않는 상태를 공복혈당장애(Impaired Fasting Glucose)라고 합니다.

또한 75g 경구당부하 검사시 식사를 하고 2시간 후 혈당이 140mg/dl(7.8mmol/liter) 이상이지만 200mg/dl(11.1mmol/liter)를 넘지 않는 상태를 내당능장애(Impaired Glucose Tolerance)로 정의합니다.

혈액 내 당화혈색소 (HbA1c)가 5.7% (39mmol/mol) 이상이고 6.4%(46mmol/mol) 미만인 경우도 당뇨병 전단계로 정의합니다.

세계 건강 기구(WHO)는 공복혈당장애를 미국당뇨병학회와 유사하게 정의하고 있지만, 다른 것은 최소 공복혈당을 110mg/dl 이상으로 정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 선별검사

2016년 미국당뇨병학회 진료지침에 의하면 당뇨병 전단계의 선별검사 방침은 당뇨병과 동일하며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1) 선별검사

선별검사로는 공복혈당검사, 75g 포도당 경구당부하검사 혹은 당화혈색소검사를 시행합니다.

당뇨병 전단계의 진단은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장애가 있거나 당화혈색소가 5.7~6.4%이면 가능합니다.

공복혈당장애는 공복혈당이 100~125mg/dl, 내당능장에는 경구당부하검사 2시간째 혈당이 140~199mg/dl이면 진단합니다.


2) 선별검사 대상

˚ 과체중 혹은 비만이면서 1개 이상의 당뇨병 위험인자가 있는 성인의 경우

˚ 45세 이상의 성인


예방

2016년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는 당뇨병 전단계의 환자들에게 7%의 체중 감량과 적어도 주당 150분 정도의 중등도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교정 치료를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전단계 이면서 1) 60세 미만, 2) 고도 비만(BMI≥35 kg/㎡), 3) 임신성 당뇨병의 병력이 있는 여성 인 경우에는 생활습관교정 치료와 더불어 약물치료(예, 메트포르민) 를 병행하여 치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전단계로 확인된 경우 매년 정기적 검사를 해야 합니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들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진단에 따른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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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7. 19. 08:51

근육 감소증에 대처하는 방법 건강생활2017. 7. 19. 08:51

전 세계가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추세 속에서 많은 학자가 건강하게 노년을 보내는 것을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노인 환자에게 발생하는 근감소증에 적절한 운동 요법과 다양한 치료법이 소개되고 있다.

근감소증은 노화과정에서 근육량이 감소하는 증상이다.

몸의 근육이 감소하면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고, 그중에서도 다리 근육의 약화는 낙상으로 이어져 골절과 상처가 발생하는 등 신체 능력이 저하되기도 한다.

힘이 없어지고 근육이 감소하는 것은 노화로 인한 호르몬 변화나 근육 조직자체의 변화 등 여러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아직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근감소증이 나타나는 이유 중 하나는 활동을 하지 않거나 운동량이 적기 때문인데, 꾸준히 운동 하게 되면 근육이 커져 근감소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많은 연구자가 근감소증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주장하고 있지만, 최고의 예방과 치료는 역시 운동이다.

평소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고, 장수뿐만 아니라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노인들에게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유산소, 근력, 유연성, 균형 운동을 권장한다.

유산소 운동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고 숨이 차지 않는 정도로만 한다.

몸 안에 최대한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시켜 심장과 폐의 기능이 향상되고 강한 혈관조직을 갖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근력 운동은 근육에 적당한 과부하를 주는 운동으로 무리하면 근육을 다칠 수 있다.

적당한 무게의 아령을 들거나 고무밴드를 당기는 운동, 계단 오르내리기 등 가벼운 근력 운동으로 근육량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다.

유연성 운동은 몸의 관절을 최대한 폈다가 최대한 구부리는 것으로, 엉덩이나 무릎, 발목 등 굳어 있다면 넘어지기 쉬운 관절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가벼운 요가가 도움 된다.

균형 운동은 넘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서서 활동하는 것에 안정감을 준다.

한 발로 서서 오래 버티기를 하거나 반듯한 라인 위를 걷기, 뒤로 걷기 같은 방법이 있다.

모든 운동의 강도와 빈도는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다르므로 각자의 운동은 안전에 유의하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해야 한다.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제외하고 1회에 15~60분 정도가 적당하며, 미국 스포츠의학회는 20~30분 정도 지속할 수 있는 강도의 운동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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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7. 18. 16:10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질병정보2017. 7. 18. 16:10

이상지질혈증 혹은 고지혈증은 지방 대사의 조절 이상으로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및 지방질성분이 많이 있는 질환입니다.

이상지질혈증은 동맥경화증 및 각종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이기도 합니다.

엄밀하게는 고지혈증이란 혈중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이 증가된 상태를 말하고 이상지질혈증이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의 지질의 상승 뿐만이 아니라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 cholesterol)이 감소한 상태도 포함합니다.

혈액 속에 들어있는 지방질은 크게 4가지 종류로 총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으로 나누어집니다.

◆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 cholesterol) : 혈관 벽에 쌓여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동맥경화를 유발하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입니다.

◆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 cholesterol) :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므로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고밀도지단백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입니다.

◆ 총콜레스테롤 :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과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하나로 묶어 부르는 이름입니다.

◆ 중성지방 : 음식으로 섭취된 과잉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 생성된 것으로 평상시에는 지방세포에 저장되어 있다가 필요시에 방출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이상지질혈증 수치의 의미

1. 혈액검사시 주의사항

이상지질혈증은 혈액검사로만 알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 검사를 제대로 하려면 최소한 12시간 이상의 금식해야 합니다.

아침 9시에 채혈한다면, 그 전날 저녁 7시 이후로는 물을 제외한 다른 음식물을 먹거나 술을 마셔서는 안 됩니다.

음식물을 먹거나 술을 마시게 되면, 검사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이상지질혈증 혈액검사로 측정하는 항목

이상지질혈증 검사를 간단하게 하는 경우에는 보통 총콜레스테롤만을 측정합니다.

혈액 속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은 크게 저밀도지단백과 고밀도지단백이라는 물질에 실려 돌아다닙니다.

어떤 종류의 지단백 콜레스테롤인지 구별하지 않고 그 양을 잰 것이 총콜레스테롤입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의 의미는 표와 같습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의 의미 표. 총콜레스테롤의 수치의 의미를 나타낸 표입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00밀리그람 퍼 데시리터 미만이면 정상이고, 200부터 229 밀리그람 퍼 데시리터이면 경계치이며 230밀리그람 퍼 데시리터 이상이면 높음입니다. 본 그림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에서 제공됩니다.

그러나, 이 수치만 가지고 치료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검사에서 주의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즉 200 mg/dL 이상의 수치가 나오면 혈액검사로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추가로 측정해야 합니다.

추가로 확인된 검사에서 치료 목표로 삼는 항목은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입니다.

수치에 따른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의미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의미 표.엘디엘 콜레스테롤 수치의 의미를 나타낸 표입니다. 엘디엘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밀리그람 퍼 데시리터 미만이면 적정이고, 100에서 129밀리그람 퍼 데시리터이면 정상이며, 130에서 149밀리그람 퍼 데시리터이면 경계치이고, 150밀리그람 퍼 데시리터이면 높음입니다. 본 그림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에서 제공됩니다.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최소한 130 mg/dL보다 낮아야 합니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다른 이상지질혈증 수치와 달리 높을수록 좋습니다.

40 mg/dL보다 적은 수치를 나타내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고, 60 mg/dL보다 높으면 그 반대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감소합니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의 의미 표.에이치디엘 콜레스테롤 수치의 의미를 나타낸 표입니다. 에이치디엘 콜레스테롤 수치가 60밀리그람 퍼 데시리터 이상이면 높음이고, 40밀리그람 퍼 데시리터 미만이면 낮음입니다. 본 그림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에서 제공됩니다.

중성지방은 150~ 199 mg/dL 이면 주의를 해야 하는 수치이고, 200 mg/dL이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 수치의 의미 표. 중성지방 수치의 의미를 나타낸 표입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150밀리그람 퍼 데시리터 미만이면 정상이고, 150에서 199밀리그람 퍼 데시리터이면 경계치이며, 200밀리그람 퍼 데시리터이상이면 높음입니다. 본 그림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에서 제공됩니다.


3. 검사 대상 및검사 주기

이상지질혈증에는 보통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선별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대한 가정의학회에서는 20세 이상의 모든 성인에서 총 콜레스테롤의 측정을 권하며 35세 이상 남자, 45세 이상 여자에서는 총콜레스테롤과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검사를 권하고 있다.

또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 있을 경우 중성 지방과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도 함께 측정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20세 이상의 성인은 공복 후에 혈청 지질 검사(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를 적어도 5년에 1회 이상 측정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 방침 결정 전에는 적어도 2회이상의 반복 측정을 하여야 하며, 측정 결과에 현저한 차이가 있을 경우 세번째 측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은 크게 1차성과 2차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차성 원인은 직접적으로 지질의 상승을 야기시킬 수 있는 요인들로 다음과 같습니다.

◆ 유전적 요인 : 유전적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잘 제거되지 않음

◆ 성별과 연령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자와 남자 모두에게 콜레스테롤 수치는 올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

◆ 식사 :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동물성 지방의 지나친 섭취, 과도한 음주등으로 인해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할 수 있음

◆ 비만 : 체중증가로 인한 콜레스테롤 수치의 상승

◆ 운동부족 : 불규칙적인 생활과 운동부족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킴

2차성 원인은 간접적으로 여러 가지 질환 및, 임신, 약물복용 등에 의해 유발되는 요인들로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증후군, 간경병증, 당뇨병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증상

이상지질혈증은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어, 오직 혈액검사로만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이상지질혈증이 원인이 되어 어떤 증상이 나타났다면 그때는 이미 이상지질혈증에 의한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과 같은 합병증이 진행된 상태라고 봐야 합니다.

장기간 이상지질혈증이 지속되면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게 됩니다.

혈관 내경이 어느 한계 이상으로 좁아지게 되거나, 혈관 벽에 만들어진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터져서 발생하는 병이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입니다.

따라서 이상지질혈증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혈액검사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치료

이상지질혈증 여부는 다음의 진단기준을 가지고 정의하게 됩니다.

그런데 해당 수치를 넘어선다고 해서 바로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는 개개인의 위험 수준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되는데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의 목표치에 도달하도록 치료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기 위한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는 비약물요법으로 생활습관개선입니다.

생활습관개선은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는 식사요법, 운동, 체중관리, 금연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생활습관개선은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절목표보다 높은 사람은 누구나 실천해야 하는 일입니다.

두번째로 약물요법으로 비약물요법이 효과가 없을 때 시행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약물이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사용하는 것이 좋고, 약물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활습관개선과 함께 실천해야 합니다.


1.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

본인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가 얼마나 있는지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어떠한 위험군에 속하는지 결정됩니다.

주요위험인자는 흡연, 고혈압,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조기관상동맥 질환의 가족력, 연령 (남자는 45세 이상, 여자는 55세 이상) 입니다.

주요 위험인자가 1개가 있다면 저위험군에, 2개이상 있다면 중등도 위험군에 속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관상동맥질환 및 관상동맥질환과 동등한 위험으로 간주되는 여러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당뇨병, 말초동맥질환, 복부 대동맥류, 증상이 있는 경동맥 질환) 등이 있게 되면 위험요인의 개수와 상관없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게 됩니다.

그런데 이미 심혈관질환이 있으면서 1) 여러 개의 주요위험요인 (특히 당뇨)이 있을 때, 2) 심한 수준의 잘 조절되지 않는 위험요인 (특히 계속되는 흡연), 3) 대사증후군의 여러 위험요인이 있을 때, 4)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경우 등이 있을때에는 초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보다 더 엄격히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초고위험군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조절목표는 100 mg/dL입니다.

검사에서 나타난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 mg/dL보다 낮다고 해도, 생활습관개선 치료에서 권장하는 식사요법은 실천해야 합니다.

100 mg/dL 이상이라면 생활습관개선과 약물치료를 동시에 시작해야 합니다.

의사가 판단해서 위험한 상황이라고 생각되면,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이 100 mg/dL보다 낮아도 약물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2) 고 위험군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조절목표는 130 mg/dL입니다.

검사에서 나온 콜레스테롤 수치가 130 mg/dL 이상이라면 생활습관개선 식사를 시작해야 하고, 식사요법을 잘 시행하고도 3개월 뒤에 측정한 수치가 130 mg/dL 이상이면 약물치료를 함께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식사요법 후에 130 mg/dL보다 낮게 유지된다면 식사요법을 계속합니다.


3) 중간 위험군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조절목표는 130 mg/dL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130 mg/dL 이상이라면 생활습관개선 식사를 하는 것이 좋고, 식사요법을 3개월 동안 하고 난 뒤에 측정한 수치가 160 mg/dL 이상이라면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130 mg/dL 미만이라면 그대로 식사요법을 유지합니다.


4) 저 위험군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조절목표는 160 mg/dL입니다.

측정된 콜레스테롤 수치가 160 mg/dL 이상이라면 생활습관개선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개월 후에 측정한 수치가 여전히 160 mg/dL를 넘는다면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190 mg/dL가 넘는 경우에는 반드시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식사요법을 하고 난 후에 160 mg/dL 미만으로 유지된다면 식사요법을 계속합니다.

이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인 고혈압을 조절하고, 즉시 금연하는 것입니다.

고혈압을 조절하고 금연을 하게 되면, 위험인자 2개가 없어지게 되므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조절목표가 상향 조정돼 약을 먹을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2. 약물치료

생활습관개선을 하고도 조절목표에 도달하지 않는 경우 약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생활습관개선은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약물 치료와 함께 가야 합니다.

생활습관개선을 지속하게 되면 약물 용량을 늘리지 않고 가능한 적은 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심혈관질환 보호효과가 부가적으로 따라오게 됩니다.


1) 약물의 종류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 (statin)

콜레스테롤 합성에 가장 중요한 단계인 HMG-CoA 환원 효소라는 것을 억제하여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줄이는 효과를 갖습니다.

부작용으로 간수치 증가가 있을 수 있어 초기에는 2~3개월마다 간수치를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대표적입니다.


-담즙산 결합수지, 레진

레진이라는 물질은 장내에서 담즙산과 결합하여 재흡수를 방해하며 간세포에서 담즙산을 만들기 위해 콜레스테롤을 소모하는 과정에서 혈중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많이 끌어들이게 되므로 혈중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중성지방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중성지방도 같이 증가되어 있는 환자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부작용으로는 변비, 소화불량, 담석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콜레스티라민’ 이라는 약물이 대표적입니다.


-피브릭산 및 유도체

피브릭 산 및 유도체는 말초조직 및 혈액 속의 지단백 리파제라는 효소의 활성을 촉진하여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의 분해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중성지방이 줄어들게 되는데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약물은 중성지방이 아주 높은 경우 (1000 mg/dL이상) 최우선적으로 사용이 권장되고 중성지방과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수치가 함께 높을 때에도 사용이 권장됩니다.

부작용으로 간기능장애와 근육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정기적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니코틴산 및 유도체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도 감소시키므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모두 높은 경우 유용하나 부작용이 흔하여 처음에는 용량을 적게 시작하여 서서히 증량하여야 합니다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메가-3

오메가-3는 간에서 중성지방을 잘 생성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공복 혹은 식후의 고중성지방혈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스타틴과 병용투여시 안전성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2) 약물요법의 실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만 높은 경우

현재 고지혈증 치료의 일차 목표는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만 높은 경우, 약 3개월간의 생활요법에도 불구하고 혈중 지질성분이 바람직한 수준으로 조절되지 않으면 스타틴 단독치료를 시작합니다.

한가지 약제로 목표 수치에 도달하지 않을 경우에는 병합요법을 고려합니다.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

중성지방이 500 mg/dL 이 넘지 않으면 총 콜레스테롤에서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수치를 뺀 수치를 치료목표로 하여 처방합니다.

중성지방이 500 mg/dL 이상으로 높은 경우에는 중성지방을 먼저 낮추는 것을 초기 치료의 목표로 정하여 피브릭산이나 니아신 등을 처방합니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약제는 뚜렷하지 않아 금연, 혈당조절, 운동, 체중 조절 등 비약물요법을 더 엄격히 실시하며 일단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일차치료 목표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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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18. 08:56

저혈당 질병정보2017. 7. 18. 08:56

경구 혈당 강하제 또는 인슐린 치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인 저혈당입니다.

저혈당은 투여된 약제의 용량이 많거나 잘못된 투여 시간, 잘못된 투여 방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고 환자의 식사 및 운동량 변화와도 관련이 높습니다.

예를 들면, 평소와 같은 양의 인슐린을 맞으면서 식사를 적게 하거나 거르거나 또는 식사 시간이 늦어지면 저혈당이 오게 됩니다.

운동을 하면 인슐린의 효과가 좋아지고 포도당의 소모가 많아져서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운동을 하거나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저혈당이 올 수 있고 과다한 음주 역시 심한 저혈당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증상

보통 혈당이 70 mg/dL 이하로 떨어지면 저혈당 자체로 인하여 또는 혈당을 올려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혈당이 약 60mg/dL 정도가 되면 환자는 불안감을 느끼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식은땀이 나고, 혈당이 55mg/dL 정도가 되면 시력장애, 집중장애, 및 인지장애가 나타나며 뇌파의 변화를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혈당이 30-40mg/dL로 더 감소하면 환자의 행동변화와 졸음이 나타나고, 혈당이 30mg/dL 이하로 떨어지면 무의식 상태가 되며 경련과 발작이 나타날 수 있고 영구적인 신경장애가 생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저혈당에 빠져도 아드레날린이라는 물질을 제대로 분비할 수가 없어서 저혈당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심한 저혈당으로 진행하면서 의식을 잃게 되기도 하는데 이를 ‘저혈당 무감지증’이라고 합니다.


2) 진단

저혈당이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하면 자가혈당측정기로 혈당을 측정하도록 합니다.

저혈당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고 자가혈당검사에서 정상 혈당 이하로 저하되어 있다면 저혈당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만일 그 정도가 심해서 응급실로 후송되는 경우에는 저혈당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3) 치료

저혈당에 대한 응급처치로 혈당을 빨리 올릴 수 있는 사탕, 설탕, 오렌지 쥬스 등 당질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당질 15-20g 정도가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꿀 한 숫가락, 쥬스 반잔, 요구르트 1개, 사탕 3-4개, 콜라 반캔, 아이스크림 1개 정도가 추천될 수 있습니다.

당질 5g은 혈당을 약 15mg/dL 상승하게 합니다.

가벼운 저혈당 증상의 경우 쉽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만일 10~15분이 지나서도 이와 같은 증상이 반복될 경우에는 다시 당질 식품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혈당 증상이 자주 발생하면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저혈당이 발생하는 원인을 파악하여야 합니다.

복용하고 있는 약제의 종류 및 양을 변경하거나 생활습관을 고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저혈당 증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우, 저혈당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당뇨병 인식표를 반드시 준비하도록 합니다.


4)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저혈당 증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경우에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저혈당 증상이 심하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거나 의식이 저하되는 경우에는 억지로 음식물을 먹이면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갈 수 있으므로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하여 주사제로 포도당을 공급해야 합니다.

또한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는 다른 여러 질환들과의 정확한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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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18. 08:51

고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 질병정보2017. 7. 18. 08:51

주로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노인들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감염이나 심혈관질환, 중풍 등의 중증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나 거동이 불편하여 적절한 수분섭취를 못하거나 혈당조절을 잘하지 못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이 부족해서 혈당 농도가 계속 올라가면 삼투압이 높아지고 소변량이 매우 증가하는데 적절한 수분이 공급되지 못하면 이로 인한 탈수증세가 케톤산혈증 보다 훨씬 더 심해지게 됩니다.


1) 증상

며칠 혹은 몇 주에 걸쳐서 소변의 횟수나 양이 늘어나고 체중이 빠지면서 몸에 힘이 없어집니다.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2) 진단

제대로 치료하지 않던 당뇨병 환자가 갑자기 심한 탈수가 나타나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고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혈중 삼투압 검사, 신장기능검사, 혈당 검사 등을 시행하여 진단합니다.


3) 치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액 보충으로 다량의 수액을 정맥 주사하여 혈액 순환을 회복하고 소변이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수액 보충으로 신장으로의 혈류가 증가되면 소변을 통한 당의 배설이 증가되어 서서히 혈당이 떨어집니다.

너무 늦게 치료하면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제대로 치료하지 않던 당뇨병 환자가 갑자기 심한 탈수와 함께 혼수상태에 빠졌을 경우에는 빨리 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하도록 해야 합니다.

고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은 케톤산증보다 서서히 진행하게 되지만 사망률은 더 높습니다.


4) 예후

이 병이 생기는 환자들은 이미 충분히 상태가 안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경련, 혼수으로 발전하여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제 2형 당뇨병을 잘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면 탈수나 감염 등이 발생하였을 때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고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 역시 응급상황이므로 의식이 점차 떨어지는 소견이 있거나 심한 탈수 소견을 보이면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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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17. 10:52

슈퍼 푸드 귀리의 효능 건강음식2017. 7. 17. 10:52

한때 가난한 사람들의 식량, 혹은 사료 정도로 취급됐던 귀리는 오늘날에 이르러 다양한 효능이 발견되며 건강 식재료로 재조명되고 있다.

귀리에 대한 연구는 1980년대부터 시작됐는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면역기능을 활성화 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이어졌다.

결정적으로 귀리의 효능이 입증된 것은 199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발표에서였다.

귀리로 만든 상품에 ‘저지방 식이요법과 병행하면 심장질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문구 표기를 허가하며 귀리의 효능을 공인한 것이다.


면역력 강화와 항암효과

식약처와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귀리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또한 인간의 정상세포에도 작용해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며, 암세포의 증식 및 재발을 막는 효과도 있다.

귀리에 함유된 단백질 소화효소 중에 ‘프로테아제’ 성분은 체내 단백질의 소화를 돕고 발암물질과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항암효과가 있다.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

귀리는 열량이 적은 반면 단백질 함량은 쌀의 2배에 달한다.

수용성, 불용성 식이섬유 또한 다량으로 가지고 있어 변의 양을 늘리고 배출을 촉진하기도 한다.

귀리에 함유된 비타민B1은 신진대사 작용을 촉진하고 체지방 형성 및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당뇨병의 예방

귀리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성분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인슐린의 수치를 낮춰 당뇨병을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체내 염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혈관질환의 예방

귀리의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한 귀리는 칼륨의 함량이 높은 곡물인데,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시켜 고혈압 환자에게도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식재료로 부각되고 있다.


임산부에게도 좋아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귀리의 풍부한 식이섬유, 단백질, 베타글루칸 등의 성분 등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좋다.

귀리의 풍부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은 태아의 발육과 성장에 도움을 주며, 베타글루칸은 임신 중 발생할 수 있는 지방간 예방에 좋다.

특히 임산부들이 한 번 이상 겪게 되는 변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장 건강을 유지해 임신 중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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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7. 17. 10:35

장티푸스 질병정보2017. 7. 17. 10:35

살모넬라 타이피(Salmonella Typhi)균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열성 질환입니다.

S. typhi는 사람만이 병원소이며, 인체 외에서 S. typhi가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은 대변에서는 60시간 내외, 물에서는 5~15일, 얼음에서는 3개월 내외이며, 아이스크림에서는 2년, 고여 있는 물에서는 6개월, 우유에서는 2~3일, 육류에서는 8주, 과일에서는 6일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생존기간이 비교적 길고 추위에도 강하여서 위생상태가 나쁜 지역에서 유행이 계속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증상

잠복기간은 보통 1~3주이나, 균의 수에 따라서 다릅니다.

발열, 두통, 권태감, 식욕부진, 상대적 서맥, 비종대, 장미진, 건성 기침 등이 주요한 증상 및 징후입니다.

발열은 서서히 상승하여 지속적인 발열이 되었다가 이장열이 되어 해열되는 특징적인 열 형태를 갖습니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병의 경과는 3~4주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설사보다 변비가 많으며 백혈구, 특히 호산구의 감소가 특징적이고 경증이 흔하나 중증의 비전형적 증상도 일어납니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회장의 파이어판에 궤양이 생겨서 간헐적인 하혈이나 천공이 생기기도 합니다.

중증에서는 중추신경계 증상도 생기며 지속적인 발열, 무표정한 얼굴, 경도의 난청, 이하선염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외과적 합병증으로는 장천공, 장폐색, 관절염, 골수염, 급성 담낭염, 농흉 등이 있습니다.

사망률은 10%이지만 조기에 항생제로 치료하면 1%이하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경증 혹은 불현성 감염이 유행지역에서 흔하며 2%~5%는 영구보균자가 됩니다.


진단

장티푸스의 진단은 관련 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에게 배양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동정할 때 확진할 수 있습니다.

발병 초기에는 혈액배양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진단율이 감소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첫 주에는 90% 정도의 양성율을 보이지만 3주째에는 50%정도로 감소합니다.

이때에는 대변배양검사가 오히려 진단율이 높아 3주째의 대변배양검사에서는 75%정도의 양성율을 보이기도 합니다.

가장 정확한 진단법은 혈액배양과 함께 골수배양까지 시행하는 경우로 이때에는 거의 100%의 양성율을 보이며,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도 진단율이 상당히 높은 방법이나, 골수에서 검체를 채취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단순 말초혈액 검사에서는 대부분 정상소견을 보이지만 25%의 환자에서는 백혈구가 감소하는 소견을 보이기도 하고, 장 천공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백혈구 수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그 외 혈청학적 검사법으로 Widal test 방법이나 Vi-IFAT 방법도 사용되어지기도 하나, 그 진단적 가치는 높지 못합니다.


치료

장티푸스의 치료는 적절한 항생제 투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시프로플록사신이나 아목시실린, 박트림 등의 경구투여를 통하거나, 세프트리악손 주사 정주 방법 등이 있습니다.

· 시프로플록사신 500 mg 1일 2회, 7일 경구투여(소아는 금기)

· 아목시실린 : 성인 1 g 1일 4회, 소아 100 mg/kg/일 14일 경구 투여

· 박트림(TMP/SMX) : 성인 160/800 mg, 소아 TMP(10 mg) · SMX(50 mg)/kg 1일 2회, 14일 투여 세프트리악손 : 1~2 g을 1일 1회, 10~14일 정주

· 담도 내 만성보균자 : 시프로플록사신 750 mg 1일 2회, 4주 경구투여


예방

장티푸스의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및 철저한 환경위생이 가장 중요하며, 만성 보균자에 대한 관리(2년간 보균검사 실시)가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고 위험군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 상하수도 완비와 음료수 정화, 염소 소독이 관리에 있어 중요합니다.

- 음식을 만들기 전 또는 배변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 모든 우유나 식료품은 살균하고, 상업용 우유의 생산 과정, 보관방법, 배달과정을 위생적으로 감독합니다.

- 조리용 음식물이나 음료수의 적절한 품질관리를 합니다.

- 음식물을 통조림 할 때는 냉각수나 염소 소독한 물을 사용하고 갑각류나 어패류는 정기적으로 검사합니다.

- 유행지역에서는 물을 반드시 끓여먹고, 조리사나 식품 유통업자는 식품을 적절히 냉동하고 항상 청결을 유지합니다.

- 가정이나 공공식당에서 샐러드 보관이나 냉동식품을 다룰 때 주의할 사항에 대해 지도합니다.

- 청결정도가 불분명할 때는 식품을 선별하여 조리하거나 익혀서 먹고, 과일의 껍질을 벗겨 먹습니다.

- 유아기에는 모유 영양을 장려하고 모든 우유나 물을 소독합니다.

- 보균자는 식품을 다루는 업무나 환자의 간호에 종사해서는 안 됩니다.


[장티푸스 예방접종 대상 고위험군(표준 예방접종 지침)]

· 장티푸스 보균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사람(가족 등)

· 장티푸스가 유행하는 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이나 파병되는 군인

· 장티푸스균을 취급하는 실험실 요원

· 간이급수시설 지역 중 불완전 급수지역 주민이나 급수시설 관리자

· 집단급식소, 식품위생접객업소 종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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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7. 17. 09:32

저나트륨혈증과 고나트륨혈증 질병정보2017. 7. 17. 09:32

1. 저나트륨혈증

나트륨 (Na+) 이온은 세포외액에 가장 많은 이온으로, 우리 몸의 체액 상태를 반영하여 나트륨이 많으면 체액이 과다한 상태로, 적으면 체액이 부족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혈액의 정상 Na+ 농도는 1L당 140mmol 정도이고, 135mmol 미만인 경우를 저나트륨혈증이라고 하며, 대부분 저나트륨혈증은 혈액의 삼투질 농도를 낮추는 저장성의 형태이나, 드물게는 혈장 삼투압이 높거나, 정상일 수도 있습니다.

증상은 저나트륨혈증의 발생 속도나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혈액의 Na+ 농도가 125mmol/L 미만으로 저하되기 전까지는 의미 있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심해지면 뇌의 부종을 초래하고, 이는 여러 가지 신경학적인 증상을 일으키는데, 두통, 오심, 구토, 흥분 등의 증상에서, 심하면 정신 이상, 의식 장애, 간질 발작 등이 나타나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습니다.

저나트륨혈증의 치료로 증상과 저나트륨혈증의 정도가 심한 경우 고농도의 Na+ 함유 수액을 천천히 투여합니다.

이때, 빠르게 교정하게 되면 뇌부종으로 신경학적 기능이 악화되므로 반드시 서서히 교정해야 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미한 경우는 생리식염수를 투여하면서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이뇨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한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합니다.


2. 고나트륨혈증

Na+ 혈중농도가 여러 이유로 정상수준보다 높은 것을 고나트륨혈증이라고 하는데, 보통 혈중농도가 145mEq/L 이상입니다.

고나륨혈증이 급성인 경우에 증상이 매우 심하게 나타나며, 특히 고령자와 영아의 고나트륨증은 유병률 및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Na+ 의 감소는 당뇨병, 신장질환, 금식, 연하곤란, 갈증 중추의 기능 저하로 인한 수분섭취 감소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며, 발열, 구토, 설사로 과다한 수분이 소실되거나, 충분한 수분 공급이 안 되는 경우, 나트륨을 과다 섭취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갈증 호소이며, 오심, 구토, 식욕부진, 빈호흡, 피부 긴장도 저하 등이 동반됩니다.

혈중 Na+ 농도가 높아질수록 두통, 안절부절 못함, 운동실조, 의식 혼미, 섬망, 경련, 혼수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을 초래합니다.

치료는 수분 손실을 막고, 수액을 투여하여 Na+ 농도를 낮추는 것 입니다.

이때 빠른 교정이 이루어질 경우 혈청 삼투질 농도가 급격히 감소되어 뇌세포 내로 물이 빨려 들어가 뇌부종, 경련, 영구적인 신경학적 손상 및 사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시간당 1mEq/L 이상 감소시키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만성 고나트륨혈증이거나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시간당 1mEq/L 이상 감소시키지 않아야 합니다.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일일 나트륨 섭취량을 500-2,000mg으로 제한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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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7. 14. 11:12

여름철 당뇨병 관리법 건강생활2017. 7. 14. 11:12

약 관리

여름 날씨는 덥고 습합니다.

인슐린, 당뇨약, 혈당 측정기 모두 습기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

인슐린은 햇볕에 노출되면 약효가 떨어진다.

먹는 약도 개별포장이 아니라 큰 통에 100알씩 담겨 있기 때문에 습기를 조심해야 한다.

제과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실리카겔을 약통에 넣어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혈당을 측정할 때 쓰는 스트립의 피를 묻히는 부분도 주의해야 한다.

이 부분은 효소로 처리돼 있는데 고온 다습한 환경이면 측정이 제대로 안 될 수 있다.

혈당측정기와 스트립은 서늘하고 빛이 차단되는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


발 관리

당뇨병 환자는 혈관장애가 있거나 말초신경이 손상될 위험이 높다.

균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진다.

여름에는 노출도 많고 신발도 구두보다는 운동화나 샌들, 슬리퍼를 많이 신게 된다.

당뇨병 환자들은 감각이 둔해질 수 있으므로 슬리퍼나 샌들을 신고 걷다가 부딪치면 다칠 가능성이 있다.

슬리퍼나 샌들을 신더라도 양말은 꼭 신어야 한다.

피부가 다른 곳에 직접 부딪쳐 다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둔해진 감각으로 바닷가에서 해변의 모래에 화상을 입는 경우도 종종 있다.

바닷가나 수영장에서 맨발로 다니는 것은 금물이다.

물집이나 발 색깔의 변화가 있으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여름철 발 건강 관리법

◆ 매일 주의 깊게 발을 관찰해 상처가 있는지 확인한다.

◆ 자기 전에 꼭 발을 비누로 씻고 완전히 말린다.

◆ 맨발은 상처가 나기 쉽기 때문에 절대로 맨발로 다니지 않는다.

◆ 신발을 신기 전에 신발 안쪽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한다.

◆ 티눈이나 굳은살이 심할 경우 혼자서 칼로 제거하지 말고 의사와 상의한다.

◆ 다리를 꼬거나 책상다리를 하거나 너무 오래 서 있는 자세는 혈액순환을 막는다.


음식

꾸준하게 혈당 관리를 해도 여름에는 당 수치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과일과 음료를 더 먹게 된다.

수박이나 참외는 조심해야 하지만 토마토는 먹어도 괜찮다고 알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이 있다.

수박이나 참외 같이 씹어서 바로 단맛이 나는 단당류와는 달리 토마토는 단맛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토마토 같은 다당류 식품은 소화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당 수치를 올린다.

따라서 적은 양이라도 한 번에 먹는 것보다는 여러 번 나누어 먹는 것이 더 좋다.

여름에 많이 찾게 되는 콩국수, 냉면 등은 탄수화물이 많고 다른 영양분 섭취가 떨어지기 때문에 낮에 이런 음식을 먹었다면 저녁에는 단백질이나 채소 등 부족했던 영양분을 꼭 섭취해야 한다.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은 대부분 양이 많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라면 개인 그릇에 덜어서 양을 조절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여름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찾게 되는 보양식은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높다.

점심에 보양식을 과하게 먹으면 저녁을 과일 몇 점으로 가볍게 넘길 수 있기 때문에 보양식 양을 조절해서 적당량을 먹고 저녁에는 꼭 부족한 섬유질, 비타민 등을 보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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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