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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7.14 여름철 당뇨병 관리법
2017. 7. 14. 11:12

여름철 당뇨병 관리법 건강생활2017. 7. 14. 11:12

약 관리

여름 날씨는 덥고 습합니다.

인슐린, 당뇨약, 혈당 측정기 모두 습기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

인슐린은 햇볕에 노출되면 약효가 떨어진다.

먹는 약도 개별포장이 아니라 큰 통에 100알씩 담겨 있기 때문에 습기를 조심해야 한다.

제과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실리카겔을 약통에 넣어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혈당을 측정할 때 쓰는 스트립의 피를 묻히는 부분도 주의해야 한다.

이 부분은 효소로 처리돼 있는데 고온 다습한 환경이면 측정이 제대로 안 될 수 있다.

혈당측정기와 스트립은 서늘하고 빛이 차단되는 곳에서 보관해야 한다.


발 관리

당뇨병 환자는 혈관장애가 있거나 말초신경이 손상될 위험이 높다.

균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진다.

여름에는 노출도 많고 신발도 구두보다는 운동화나 샌들, 슬리퍼를 많이 신게 된다.

당뇨병 환자들은 감각이 둔해질 수 있으므로 슬리퍼나 샌들을 신고 걷다가 부딪치면 다칠 가능성이 있다.

슬리퍼나 샌들을 신더라도 양말은 꼭 신어야 한다.

피부가 다른 곳에 직접 부딪쳐 다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한다.

둔해진 감각으로 바닷가에서 해변의 모래에 화상을 입는 경우도 종종 있다.

바닷가나 수영장에서 맨발로 다니는 것은 금물이다.

물집이나 발 색깔의 변화가 있으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여름철 발 건강 관리법

◆ 매일 주의 깊게 발을 관찰해 상처가 있는지 확인한다.

◆ 자기 전에 꼭 발을 비누로 씻고 완전히 말린다.

◆ 맨발은 상처가 나기 쉽기 때문에 절대로 맨발로 다니지 않는다.

◆ 신발을 신기 전에 신발 안쪽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한다.

◆ 티눈이나 굳은살이 심할 경우 혼자서 칼로 제거하지 말고 의사와 상의한다.

◆ 다리를 꼬거나 책상다리를 하거나 너무 오래 서 있는 자세는 혈액순환을 막는다.


음식

꾸준하게 혈당 관리를 해도 여름에는 당 수치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과일과 음료를 더 먹게 된다.

수박이나 참외는 조심해야 하지만 토마토는 먹어도 괜찮다고 알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이 있다.

수박이나 참외 같이 씹어서 바로 단맛이 나는 단당류와는 달리 토마토는 단맛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토마토 같은 다당류 식품은 소화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당 수치를 올린다.

따라서 적은 양이라도 한 번에 먹는 것보다는 여러 번 나누어 먹는 것이 더 좋다.

여름에 많이 찾게 되는 콩국수, 냉면 등은 탄수화물이 많고 다른 영양분 섭취가 떨어지기 때문에 낮에 이런 음식을 먹었다면 저녁에는 단백질이나 채소 등 부족했던 영양분을 꼭 섭취해야 한다.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은 대부분 양이 많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라면 개인 그릇에 덜어서 양을 조절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여름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찾게 되는 보양식은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높다.

점심에 보양식을 과하게 먹으면 저녁을 과일 몇 점으로 가볍게 넘길 수 있기 때문에 보양식 양을 조절해서 적당량을 먹고 저녁에는 꼭 부족한 섬유질, 비타민 등을 보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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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