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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11. 15:27

여름감기 오인되는 바이러스 수막염 건강뉴스2017. 7. 11. 15:27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바이러스 수막염에 걸린 환자 중 60%가 10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이러스 수막염은 바이러스가 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막(뇌수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바이러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주로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침, 콧물, 가래, 분변에 접촉하거나 이에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염된다.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열과 두통, 구토 증세가 동반될 경우 이를 완화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바이러스 수막염과 달리 세균성 수막염은 폐렴구균, 인플루엔자간균, 수막구균 등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초기 증상은 바이러스 수막염과 비슷하지만, 증세가 급속도로 악화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즉시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한다.

세균성 수막염 예방접종은 2013년 3월부터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됐다.

바이러스 수막염은 별도의 예방접종이 없어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아이들이 많이 모여있는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교육을 강화하고, 세정제를 이용해 공용 물품이나 실내를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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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7. 11. 09:39

고혈압 관리를 위한 건강 식생활 건강생활2017. 7. 11. 09:39


고혈압이란?

혈액은 혈관을 타고 이동하면서 우리 몸 곳곳의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골고루 공급한다.

즉 심장이 펌프질을 함으로써 혈관을 통해 모든 조직과 세포에 혈액을 전달하는 것인데 이때 우리 몸의 동맥벽에 미치는 압력을 혈압이라고 말하며, 고혈압이란 혈액이 동맥에 미치는 압력이 높다는 뜻이다.

고혈압은 뇌졸중, 심근경색, 말초혈관 질환과 같은 심혈관 계통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며 고령화과 생활양식의 변화로 인해 계속하여 늘어나는 추세이다.

하지만 고혈압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건강할 때부터 열심히 관리한다면 합병증 없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고혈압의 원인?

고혈압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한 가지 이유가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단정해서 말하기가 쉽지 않다.

다만 지금까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로는 유전 요인과 가족력, 노화 등으로 인해 발병한다.

또한 비만, 운동 부족, 음주와 흡연, 짜게 먹는 습관, 스트레스, 수면무호흡증, 특정 약물 등도 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고혈압의 측정

성인의 경우 정상 혈압이라고 판정하는 기준은 수축기 혈압이 120mmHg 미만인 동시에 이완기 혈압이 80mmHg 미만인 경우다, 한쪽 혈압이라도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면 정상 혈압이라고 할 수 없다.

혈압은 일정하지 않으며, 그래서도 안된다, 우리가 부딪히는 여러 상황에 따라 혈압은 달라진다.

따라서 한번 측정한 수치만으로 고혈압인지, 정상 혈압인지를 판정할 수 없으며 정확한 판정을 위해서는 수회에 걸쳐서 안정된 상태의 혈압을 측정해야 한다.


고혈압 관리를 위한 건강한 식생활

고혈압 예방과 치료 과정에는 반드시 식사 요법이 병행되어야만 한다.

식사요법은 어렵고 복잡하지 않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저지방 유제품, 도정을 안 하거나 덜한 곡식, 생선 등 다양한 식품을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소금과 포화지방 등이 많이 함유된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은 삼가면 되는 것이다.

다만 오랫동안 길들여진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려면 무엇보다 환자의 의지가 중요하다.

올바른 식사 요법은 건강을 위해 평생 지속하는 것이 좋으며 건강한 젊은 시절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찍부터 이와 같은 건강한 식행활을 하면 나이가 들수록 혈압이 높아지는 생리 현상을 막거나 늦출 수 있다고 한다.


소금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

일상적인 식생활을 하는 정상인의 경우에는 나트륨이 부족할 염려가 전혀 없다.

조리 과정에서 따로 첨가하지 않더라도 식품 자체에 하루에 필요한 염분이 충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나트륨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뇌졸중, 좌심실 비대, 위암과도 연관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보통 유전 요인이 있으면서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이 더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소금 섭취를 줄여야만 한다.

세계보건기구와 한국영양학회가 만성 질병 예방을 위해 설정한 소금의 권장 섭취량 또는 목표 섭취량은 하루 약 5g인데 이는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우리가 하루아침에 달성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목표다.

우리나라는 특히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데 이는 김치, 된장이나 간장 등 장류, 소금, 라면 등이 기여하고 있다.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가져야 하고, 적은 양의 소금으로도 맛내는 조리법을 알아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고혈압에 좋은 음식 고구마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륨이 풍부한 음식이다.

그리고 칼륨은 혈관에 있는 염분을 배출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고혈압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 먹게 되는 고구마는 식이섬유 때문에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몸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도록 해준다.


고혈압에 좋은 음식 양파

양파도 고구마 못지 않게 고혈압에 좋은 음식이다.

양파는 혈관내벽에 쌓인 혈전을 녹여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다.

혈관이 막히게 되면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 해야 된다.

또한 양파는 항산화 작용을 해 우리몸에 해로운 활성 산소를 막아주기도 한다.

삼겹살이나 튀김 등의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양파를 같이 섭취해 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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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7. 10. 09:33

아동척추측만증 질병정보2017. 7. 10. 09:33

아동척추측만증이란

척추뼈를 중앙선으로 기준하여 한쪽으로 휜 것을 말한다.

10명중 1.5명은 측만증세가 있으며, 1000명중 2-3명은 수술적 요법이 필요하다.

보편적으로 어깨의 높이, 골반의 위치, 날개뼈의 위치가 일치되지 않거나 몸체와 팔의 위치가 불안정할 때 척추측만증이 의심된다.

척추측만증 환자의 8% 이상의 특발성(원인불명) 척추측만증이며, 유전학적 문제도 기여하고,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욱 많다.

척추측만증은 성장기가 남아있는 소년기에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각도에 따라 보조기 착용이 불가피하며, 약 8% 이하 척추측만각도는 치료를 요하지 않을 수 있으나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다.


척추측만증의 종류

기능성 척추측만증

척추 자세에는 별 문제가 없이, 다른 원인으로 일어나는 척추측만증을 뜻하며, 흔히는 앉는 자세가 바르지 못하거나, 책가방을 한쪽으로 기울게 매고 다녀서 발생한다고들 하는데, 다른 원인으로 인한 골반의 이상으로 다리길이가 달라질 때, 고관절이 굳거나 이상이 생길 때, 혹은 요통에 의하여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그 원인을 제거하면 측만증이 사라지게 되고 악화되는 경우도 드물다.


구조성 척추측만증

척추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는 것으로, 자세의 이상이나 가방을 한쪽으로만 메고 다녀서 생긴 것이 아니다.

원인이 명확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측만증, 즉 구조적인 것이다.

측만증 환자 대다수(80%)가 이 군에 속한다.


척추측만증의 원인

흔히 말하기를 자세가 불량하거나, 학생들이 무거운 가방을 한쪽으 로만 매고 다닐 때 생기는 기능 측만증이 있고, 이는 불량한 자세를 바르게 하면 교정이 가능하다고 하며, 다른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이 나누어진다.

- 유아기에서 청소년에 이르는 특발성 척추측만증

- 태아시절부터 척추에 이상이 생기는 선천성 척추측만증

- 신경, 신경섬유종에 의하여 생기는 구조성 척추측만증

- 뇌성마비, 소아마비등에 의하여 생기는 근육성 척추측만증

- 근육이 영양증에 의하여 생기는 근육성 척추측만증


척추측만증의 증상 및 진단

뚜렷하게 통증등이 없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것이지만, 머리와 골반에 대 해 척추의 회전변동이 동반될 수 있다.

즉, 머리와 골반은 정면을 향 하고 있으나 척추는 비스듬히 옆으로 보는 모양이 되고, 이 원인으 로 한쪽 등이 튀어나오며, 어깨의 높이가 달라지며, 허리곡선이 양쪽 을 비교하면, 비대칭으로 보인다.

척추측만증 증세가 심하면 허리를 앞으로 잘 숙이지 목하고 척추 유 연성을 잃게 되면서, 중요한 것은 측만증 증세도 중요하지만 정서적인 불안 및 심리적인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척추측만증의 진단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가정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기립상태에서 무릎을 펴고 상체를 앞으로 90°가량 굽혔을 때, 한 쪽 등이나 허리가 대칭이 되지 않을 시 척추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기립상태에서 (거울 등을 이용하여) 정면을 보았을 때 등이 옆으로 구부려지거나 한쪽 어깨가 높아짐, 골반의 높이가 다를 때, 일단은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정확한 측정방법은 x-ray(엑스레이) 사진등을 사용하여 쉽게 진단을 할 수 있으며, 보통 10° 이상의 휘어진 증상이 있다면, 일단은 척추측만증으로 진단을 하게 된다


치료

특발성 척추 측만증의 치료는 크게 정기적인 관찰, 보조기 착용, 수술 등 3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20도 이하의 유연한 만곡에 대해서는 3~6개월마다 방사선 검사를 포함한 세밀한 관찰을 계속하는 것이 필요하며, 만곡이 유연성이 있으며 각도가 20~40도 정도이며 골격 성장이 2년 이상 남아 있는 환자에게는 보조기를 이용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만곡이 이미 상당한 정도로 진행되어 외관상 기형이 심하고 보존적 치료로 교정이 되지 않거나 교정이 되어도 유지되지 못하는 경우, 성장기의 아동에게 보조기를 이용한 치료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만곡이 진행하는 경우, 몸통의 불균형이 심한 경우와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척추의 균형을 잡아주는 수술로써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1) 보조기의 착용

보조기는 기본적으로 성장이 끝날 때까지 착용해야 합니다.

보조기는 하루에 22시간 이상 착용해야 하는데, 목욕할 때나 체육 시간 정도 외에는 계속 착용해야 합니다.

밀워키 보조기나 흉요추 보조기는 수십 년간 전세계적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런 보조기의 목적은 척추의 성장을 허용하면서 만곡을 교정하고, 환자의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교정을 유지하여 만곡의 진행을 막아 주는 것입니다.

또한, 이와 더불어 등과 배 근육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조기의 미착용이나 보존적 요법에도 불구하고 만곡이 계속 진행되어 만곡 정도가 청소년기형 측만증의 경우 40도 이상, 성인형 측만증의 경우 50도 이상이 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의 목적은 구부러진 척추를 바로 잡음으로써 균형된 척추를 유지하고, 등과 허리의 통증이나 퇴행성 관절염, 심폐기능 장애 등을 예방하는데 있습니다.


2) 수술적 치료

수술의 기본적인 원리는 휘어진 척추를 금속 기구를 이용하여 바로 잡고 고정한 후 재발하지 않도록 뼈를 이식하여 견고한 유합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는 성장기 어린이에서 만곡의 정도가 40~45도 이상이거나, 적절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만곡이 진행하는 경우, 성장이 끝난 환자에게 50~60도 이상의 만곡이 관찰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수술적 치료의 원칙은 교정의 정도보다는 체간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보다 중요합니다.

이러한 수술 방법으로는 전방 교정 유합술, 후방 교정 유합술, 전후방 교정술, 내시경을 이용한 교정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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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7. 10. 09:13

경동맥화학색전술 건강생활2017. 7. 10. 09:13

경동맥 화학색전술은 간 종양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맥을 찾아 항암제를 투여하는 치료법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암세포가 자라나는데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차단하고 항암제를 간암 부위에 국소적으로 투여하여 정상 간 조직은 크게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종양만을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습니다.

경동맥 화학색전술은 시술 후 입원기간이 짧고 즉각적인 사회복귀가 가능하며 전신 마취와 개복술에 따른 위험이 없고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시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검사방법

1) 사타구니 부위에 국소마취를 한 후 사타구니에 위치한 대퇴동맥을 통하여 약 2-3 mm 구경의 도관을 삽입하여 투시영상을 보면서 간동맥으로 도관을 밀어넣습니다.

2) 도관이 간동맥에 들어가면 혈관조영제를 주사하면서 간동맥 조영사진을 얻어 종양의 위치, 크기 및 혈액 공급 양상 등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획득합니다.

3) 치료 방침이 정해지면 약 1 mm 정도 굵기의 가는 관을 이용하여 종양으로 가는 동맥을 찾아 항암제와 색전 물질을 넣어 시술 그 결과 간암조직의 괴사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검사 전 준비 사항

1) 시술 전 6-8시간은 금식하여야 합니다.

2) 다음의 경우 시술 전에 의료진에게 해당 사실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① 당뇨로 인슐린을 투여받음

② 혈전 용해제 또는 혈압강하제 복용 중

③ 신장 질환

④ 조영제 등 약물 부작용의 경험

⑤ 심장질환자, 천식 등 폐질환자, 알레르기 환자 등


주의사항

1) 시술한 동맥부위의 지혈을 위해 다리의 시술 부위(동맥을 천자한 서혜부)에 6-8시간 정도 모래주머니를 올려놓습니다.

2) 24시간 동안은 누워서 안정을 취하고, 시술한 쪽의 다리는 구부리지 않아야 합니다.

3) 환자 및 보호자는 하루 동안은 주의 깊게 관찰하여 시술부위의 출혈을 대비해야 합니다.

4) 출혈이 있을 경우 즉시 주치의나 간호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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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7. 6. 10:00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 질병정보2017. 7. 6. 10:00

용혈요독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HUS)이란 급성으로 발생하는 용혈성 빈혈과 동반된 조각적혈구(fragmented RBC)와 혈소판 감소증, 급성 신부전이 갑작스런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용혈요독증후군은 전형적인 형태와 비전형적인 형태로 분류됩니다.

전형적 용혈요독증후군은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며, O157:H7 대장균 (Escherichia coli, E. coli)의 감염된 환자의 5-15%에서 발생하는 드문 질환입니다.

이 대장균은 독소를 분비해 장을 통해 혈액으로 들어가 신장에 전달되어, 급성 신장 손상을 야기합니다.

또한 이러한 방법으로 뇌에 손상을 주면 경련과 혼수를 일으키며, 췌장에 손상을 주면, 췌장염과 경우에 따라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전형적 용혈요독증후군은 대장균과 관련이 없으며, 폐렴구균 감염증과 보체계 조절 이상 또는 보체계 활성화 반응조절인자의 유전적 결함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비전형적 용혈요독증후군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만성질환으로 이행할 수 있고, 또한 많은 경우에 신부전과 고혈압 같은 만성적인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증상

전형적인 용혈요독증후군은 설사, 특히 혈변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되며 영, 유아에서 주로 발병합니다.

발열, 구토, 설사(혈변)등의 위장관염이 주로 먼저 나타나며, 감기 같은 호흡기 감염 후에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선행질환이 있은 후 3-10일 후 급격한 용혈에 의해 창백해지고, 창백해지고, 소아의 경우에는 보채다가 지속적인 졸음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소변양이 비정상적으로 줄어드는 핍뇨(乏尿)가 동반되고, 다양한 정도의 급성 신부전이 2-6주간 지속되게 됩니다.

간혹 소변에서 피가 나오며, 고혈압이 동반되며, 심한 단백뇨로 인한 전신 부종, 복수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피부나 위장관에 출혈반이 나타나고, 황달 및 간 비대가 초래될 수 있으며, 중추신경계 침범할 경우 경련, 마비, 혼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전형적 용혈요독증후군은 설사와 같은 증상이 없이 서서히 진행되며 학동기 이후의 소아나 성인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성인에서는 임신, 교원성 질환, AIDS, 암, 일부 항암제 치료, 악성 고혈압 등과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질환으로 이행하는 경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혈전혈소판감소자색반병의 임상양상과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비전형적인 용혈요독증후군의 예후는 전형적인 용혈요독증후군보다는 좋지 않아 말기 신부전이나 뇌손상 등으로 사망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임신 시 발생하는 용혈요독증후군은 대부분 전자간증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며, 출산 후 대부분 회복됩니다.


원인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세균 독소, 화학 물질, 바이러스 등이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설사가 동반되는 전형적 용혈요독증후군은 흔히 Verotoxin을 분비하는 대장균 장염 후에 발생하며, 일부 이질 감염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용혈요독증후군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억제제 투여를 받는 장기이식이나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항암 치료, 악성종양, 임신, 후천성 면역결핍증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체계 조절 이상과 보체계 활성화 반응 조절인자의 유전적 결함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많게는 비전형적 용혈요독증후군의 50-60%가 보체계의 문제라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가족성 용혈요독증후군의 원인으로 다양한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원인이라고 밝혀져 있습니다.

그러나 돌연변이가 있다 하더라도 실제 질병으로 표현되는 경우는 약 50%정도입니다.


진단

용혈요독증후군은 설사, 특히 혈변과 같은 위장관 증상의 유무와 발병 시의 나이를 참고하여 진단합니다.

혈액검사에서는 혈색소 감소, 혈소판 감소 등을 보이며, 말초 혈액 도말 검사에서 는 조각적혈구가 관찰됩니다.

소변 검사에서는 적혈구, 단백, 과립성 원주가 검출되고, 대장균(O157:H7), 이질(Serotype 1) 균주 배양이 진단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적어도 6개월 내에 공통 감염원에 노출을 배제하고, 가족 중 2명 이상에서 같은 질병이 발생할 경우, 유전적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력과는 관계없이 비전형 용혈요독증후군과 관련된 유전자 돌연변이가 확인될 경우 유전질환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치료

설사가 동반되는 전형적 용혈요독증후군의 경우 수분의 유지, 전해질 및 산염기 이상의 교정과 같은 일반 요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적극적으로 고혈압을 조절해야 하며 일부 원인균이 확진된 경우를 제외하고 항생제의 치료는 용혈요독증후군의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설사가 동반되지 않는 비전형적 용혈요독증후군 경우 혈장 주입이나 혈장교환(술)이 신기능의 저하를 제한시키거나 말기 신부전으로의 이행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최근 보체활성화를 억제하는 단클론항체인 eclizumab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시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쇄상구균에 의한 용혈요독증후군에서는 혈장치료가 금기이며 부신피질호르몬제,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면역글로불린의 효과는 불확실합니다.

임신으로 인한 용혈요독증후군에서는 대부분 분만 후에 회복되지만, 분만 후 48-72시간 후에도 질병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혈장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고혈압을 조절하고, 급성 신부전시 투석을 실시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다양한 방법의 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 매우 드물게 시행되는 치료법입니다.

양쪽 신장 제거술 또는 비장제거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신이식은 전형적 용혈요독증후군과는 달리 비전형 용혈요독증후군에서 반드시 필요한 치료는 아닙니다.

신이식을 받은 비전형 용혈요독증후군환자 중 대략 50%에서 재발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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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7. 6. 08:29

대동맥류 질병정보2017. 7. 6. 08:29

대동맥류란 혈관벽이 부풀어 돌기나 풍선 형태로 변형되는 질병입니다.

이 질환은 흔히 혈관벽에 지방이 가라앉아 들러붙은 침착물이 쌓여 일어날 수 있으며, 유전, 외상(trauma), 또는 혈관벽을 약하게 하는 기타 질병에 의해 일어나기도 합니다.

대동맥류가 있으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혈관벽은 탄력성을 잃고 정상 혈압에도 혈관이 파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동맥류는 우리 몸에 있는 동맥 어디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뇌, 심장, 하지 등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에 동맥류가 생기기도 하지만 동맥류가 가장 흔히 생기는 곳은 대동맥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동맥의 어느 한 부분이 정상 지름의 1.5배보다 커지면 대동맥류라고 하며, 약 75%는 복부에 생기고 25%는 흉부의 대동맥에서 발생합니다.

대동맥류는 정상 대동맥(aorta) 벽의 모든 층을 포함하는 진성(true) 대동맥류와, 대동맥 외막(바깥막)과 대동맥주위 섬유조직(fibrous tissue)만으로 구성된 가성 (pseudo) 대동맥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흉부대동맥류는 상행대동맥류, 대동맥궁의 대동맥류, 하행대동맥류로 나누고, 그 밖에 흉복부대동맥류와 복부대동맥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모양에 따라 방추형(정사각뿔, fusiform) 또는 낭상동맥류(saccular aneurysm)로 구별하기도 합니다.


원인


1. 동맥경화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동맥벽이 변화되어 약해지고, 그 부위가 혈압을 견디지 못해 늘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주로 고령이며 고혈압이 있는 환자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수술하게 되는 대동맥류 환자의 절반 정도가 이러한 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부대동맥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2. 대동맥박리

정상적인 대동맥은 세 개의 껍질로 이루어진 대동맥 혈관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안쪽의 껍질이 찢어지면서 혈액이 그 찢어진 공간으로 흘러들어가게 되는 상태를 대동맥 박리(aortic dissection)라고 합니다.

급성 대동맥박리가 생긴 지 14일이 경과한 상태를 만성 대동맥박리라고 부르는데, 이 때 중막의 바깥층과 외막으로 이루어진 가성 내강의 얇은 외벽이 점차 확장되면서 대동맥류를 형성하게 됩니다.


3. 다른 원인

그 외 다른 원인으로는 마르판증후군과 같은 유전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는데, 특징적으로 혈관벽의 가운데막(media)이 변성되면서 발생합니다.

또한 결핵이나 매독과 같은 동맥의 염증에 의해 생기거나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

동맥류가 늘어나는 경우 동맥벽의 신경섬유의 자극으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복부대동맥류는 허리나 배의 통증을 유발하고, 흉부대동맥류는 가슴과 등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크기가 작은 대동맥류는 대부분 뚜렷한 증상 없이 흉부 X-선 사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반면, 크기가 큰 대동맥류의 경우에는 인접한 장기에 대한 압박 또는 폐쇄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상행대동맥류의 경우 상대정맥을 압박하여 상대정맥 증후군을 일으키거나, 흉골 뒤쪽을 압박하여 흉골이나 주위 늑골의 압박성 괴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동맥궁의 대동맥류는 기관을 압박할 수 있고, 경동맥을 압박하면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하행대동맥류의 경우 좌측 미주신경 및 후두회귀신경의 손상으로 쉰 목소리를 유발할 수 있으며, 횡격막신경의 마비로 횡격막 상승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 밖에 식도나 기관지들의 압박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 폐를 침범하여 객혈(피를 토함)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만일 대동맥류가 뒤쪽으로 척추나 늑골을 침범하는 경우에는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한편, 복부 대동맥류의 경우 배에서 박동하는 덩어리가 만져짐으로써 진단되기도 합니다.


진단


1. 진찰

단순한 진찰만으로 대동맥류를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단, 심장판막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차가 벌어지고, 심잡음이 들릴 수 있어 참고할 수 있습니다.


2. 흉부 및 복부 X-선 사진

대동맥류는 일차적으로 X-선 사진에서 관찰될 수 있습니다.

대동맥류의 위치에 따라 음영이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행 대동맥류는 심장음영의 우측에서 볼록한 음영으로 나타나고, 대동맥궁 동맥류는 좌측 앞쪽에 볼록한 음영으로, 하행대동맥류는 좌측 뒤쪽에 볼록한 음영으로 나타납니다.


3. 대동맥조영술 (aortography)

대동맥류의 확진을 위하여 대표적으로 사용되었던 검사법으로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의 여부와 함께 대동맥류의 정확한 해부학적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사용되는 안전하고 편리한 방법들로 대체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그 의존도가 줄었습니다.


4. 전산화단층촬영 (CT)

현재 대동맥류 ?단의 선별 검사로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동맥류의 크기와 위치, 동반된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증의 정도까지 진단함으로써 확진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수술 절제의 대상이 되지 않는 작은 대동맥류의 추적 검사에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5. 심초음파 검사 (Echocardiography)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의 정도를 평가하고 심장 기능을 평가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6. 자기공명영상법 (MRI)

조영제의 사용 없이 대동맥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료가 비싸고, 환자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는 경우에는 시행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치료


1.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1) 상행대동맥류

상행대동맥류는 대동맥류의 확장이나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에 의한 증상이 있는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대동맥류가 6cm 이상 넓어진 부위가 있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 대동맥류가 5.5cm이상, 유전질환을 동반한경우 5cm이상 넓어진 부위가 있거나, 년간 커지는 정도가 0.5cm/년인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대동맥 판막 수술을 하는 경우 상행대동맥이 4.5cm이상인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함께 시행하기도 합니다.


2) 대동맥궁의 대동맥류

대동맥궁의 대동맥류는 증상이 있는 경우 다른 부위에 비해 자연경과가 나쁘기 때문에 신속히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위치는 수술의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

수술 적응증은 상행대동맥과 동일합니다.


3) 하행대동맥류 및 흉복부대동맥류

하행대동맥류 및 흉복부대동맥류는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시 부작용으로 하지 마비 등 위험성도 고려해야 하므로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5.5cm 이상의 내경을 가진 경우나 최근에 진행성 확장(년간 1cm이상의 크기증가)을 보이는 경우에 수술의 대상이 됩니다.

만일 증상이 없는 흉부대동맥류 환자에서 수술이 연기된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여 규칙적으로 추적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도 대동맥류의 크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되면 바로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2. 수술 방법

모든 대동맥류에서의 수술원칙은 대동맥류를 절제하고 인조혈관으로 대체시켜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술은 대동맥류의 위치와 모양, 주위 혈관과 장기와의 관계,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아주 다양한 방법이 있어, 전문의의 판단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3. 경피적 스텐트 삽입술

대동맥류의 위치와 모양이 적합하다고 판단될 때 제한적으로 경피적(percutaneous)으로 스텐트(인조철망)를 삽입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에 구멍을 내어 시술에 필요한 도구를 병변까지 삽입하여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이 치료는 수술과 비교하여 입원기간과 회복기간이 짧고, 발생하는 합병증도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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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