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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17. 09:32

저나트륨혈증과 고나트륨혈증 질병정보2017. 7. 17. 09:32

1. 저나트륨혈증

나트륨 (Na+) 이온은 세포외액에 가장 많은 이온으로, 우리 몸의 체액 상태를 반영하여 나트륨이 많으면 체액이 과다한 상태로, 적으면 체액이 부족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혈액의 정상 Na+ 농도는 1L당 140mmol 정도이고, 135mmol 미만인 경우를 저나트륨혈증이라고 하며, 대부분 저나트륨혈증은 혈액의 삼투질 농도를 낮추는 저장성의 형태이나, 드물게는 혈장 삼투압이 높거나, 정상일 수도 있습니다.

증상은 저나트륨혈증의 발생 속도나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혈액의 Na+ 농도가 125mmol/L 미만으로 저하되기 전까지는 의미 있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심해지면 뇌의 부종을 초래하고, 이는 여러 가지 신경학적인 증상을 일으키는데, 두통, 오심, 구토, 흥분 등의 증상에서, 심하면 정신 이상, 의식 장애, 간질 발작 등이 나타나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도 있습니다.

저나트륨혈증의 치료로 증상과 저나트륨혈증의 정도가 심한 경우 고농도의 Na+ 함유 수액을 천천히 투여합니다.

이때, 빠르게 교정하게 되면 뇌부종으로 신경학적 기능이 악화되므로 반드시 서서히 교정해야 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미한 경우는 생리식염수를 투여하면서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이뇨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한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합니다.


2. 고나트륨혈증

Na+ 혈중농도가 여러 이유로 정상수준보다 높은 것을 고나트륨혈증이라고 하는데, 보통 혈중농도가 145mEq/L 이상입니다.

고나륨혈증이 급성인 경우에 증상이 매우 심하게 나타나며, 특히 고령자와 영아의 고나트륨증은 유병률 및 사망률이 매우 높습니다.

Na+ 의 감소는 당뇨병, 신장질환, 금식, 연하곤란, 갈증 중추의 기능 저하로 인한 수분섭취 감소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며, 발열, 구토, 설사로 과다한 수분이 소실되거나, 충분한 수분 공급이 안 되는 경우, 나트륨을 과다 섭취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갈증 호소이며, 오심, 구토, 식욕부진, 빈호흡, 피부 긴장도 저하 등이 동반됩니다.

혈중 Na+ 농도가 높아질수록 두통, 안절부절 못함, 운동실조, 의식 혼미, 섬망, 경련, 혼수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을 초래합니다.

치료는 수분 손실을 막고, 수액을 투여하여 Na+ 농도를 낮추는 것 입니다.

이때 빠른 교정이 이루어질 경우 혈청 삼투질 농도가 급격히 감소되어 뇌세포 내로 물이 빨려 들어가 뇌부종, 경련, 영구적인 신경학적 손상 및 사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시간당 1mEq/L 이상 감소시키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만성 고나트륨혈증이거나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시간당 1mEq/L 이상 감소시키지 않아야 합니다.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일일 나트륨 섭취량을 500-2,000mg으로 제한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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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