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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22. 17:24

수족냉증에 좋은 식품 건강음식2016. 11. 22. 17:24

생강

생강은 수족냉증에 좋은데요.

생으로 먹기가 힘드시면 차로 드셔서 장기간동안 드시면 효능이 좋습니다.

생강을 말리셔서 가루를 만들어서 끓여서 드십시오.

이때 생강과 계피 가루를 5:1로 맞추시면 수족냉증에 더욱 효능이 있을 것입니다.


땅콩

수족냉증에 좋은음식 중 하나는 땅콩인데요.

땅콩은 티록신, 비타민e,b 가 많은 고지방식품이여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므로 냉증이나 동상에 효과적입니다


쑥이번에 소개 할 수족냉증에 좋은음식은 쑥인데요.

쑥을 삶으시고 물을 꼭 짜서 없애십시오.

그리고 계속 저어가며 불에다가 고우면 조청처럼 됩니다.

쑥 조청을 1~2스푼 따뜻한 물에 풀어서 드시면 수족냉증 치료에 탁월합니다


양파

다음으로 소개 할 음식은 양파인데요.

양파를 먹으면 양파의 유화알릴 성분이 혈소판에 영향을 주어 전신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고 근육의 수축도 풀어 줘 냉방병에 효과적입니다


마늘

마늘은 수족냉증에 좋은음식인데요.

마늘을 꿀에 넣어 한두달 묵히신다음 마늘이 연해지면 꺼내셔서 차로 타서 드시면 좋습니다


미나리

미나리는 수족냉증에 좋은음식 중 하나 인데요.

미나리는 독특한 향기인 정유성분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보온 작용과 함께 몸속의 찬 기운을 내보내는 효과를 냄으로 냉증에 좋습니다.


인삼

수족냉증에 좋은음식중 하나며 인삼을 가루로 만든 뒤에 꿀에 재워서 먹으면 수족냉증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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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11. 22. 13:24

하지정맥류 질병정보2016. 11. 22. 13:24

하지정맥류란?

정맥을 통과하는 피가 원활히 흐르지 못하고 한 곳에 고여 정맥이 늘어난 상태를 말합니다.

즉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동맥은 전신으로 퍼져 나가지만 하지 쪽으로 내려온 혈액은 위로 올라가기가 매우 힘듭니다.

따라서 정맥에는 올라간 혈액이 밑으로 다시 내려오지 못하도록 하는 판막이라는 장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래 서 있게 되면 혈액의 압력으로 판막이 계속적으로 무리를 받게 되어 그 기능이 약화되고 혈액은 위로 올라가지 못하고 정체하게 됩니다.

혈액이 정체하면 그 부위에 염증이 생기고 혈전이 형성되어 이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정맥류는 네발 달린 짐승에게는 나타나지 않고 서서 일하는 사람에게만 발생합니다.

특히 사람에서도 정맥의 부담이 큰 하지(다리)쪽에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

1) 오후가 되면 다리가 붓고 저림

2) 다리가 무겁고 뻐근한데다 쉽게 피곤

3) 다리의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자주 저림

4) 종아리 뒤에 파란 실핏줄이 거미줄처럼 튀어나와 보임


하지정맥류의 치료법

혈관 초음파를 이용하여 역류시작부위를 찾고 치료는 역류시작부위를 먼저 없애고 그 다음 튀어나온 정맥류를 다양한 방법으로 제거하게 됩니다.

관통정맥의 역류가 관찰 될 시에는 관통정맥 또한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1 혈관내 레이저 치료(endovenous laser therapy) :

최신의 방법으로 뿌리가 되는 정맥(대복재정맥 혹은 소복재정맥)을 치료하는데 사용됩니다.

국소마취로 시행되며 정맥내에 머리카락 굵기의 광섬유를 넣어서 치료합니다.


2 최소절개법 (Ambulatory phlebectomy) :

심하게 늘어나서 튀어나온 정맥을 주사바늘자국 정도의 절개를 통하여 제거하는 수술방법으로 주로 무릎아래쪽의 정맥류 치료에 이용되며 국소 마취하에 간단하게 시행되는 수술법입니다.

혈관경화요법에 비해 회복기간이 짧은 것이 장점입니다.

손과 팔에 보기 싫게 파란 정맥을 제거할 때에도 유용하게 이용되는 방법입니다.


3 카테터를 이용한 거품경화요법(transcatheter foam sclerotherapy) :

대복재정맥 혹은 소복재정맥에 고농도의 혈관경화제를 간단한 수술로서 주입하여 혈관폐쇄를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수술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통증도 없어 직경이 작은 혈관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여기에 고위결찰을 같이 함으로써 초음파유도 혈관경화요법보다 합병증이 적고 재발율도 적으며 치료도 한번으로 끝나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초음파유도 혈관경화요법(DGS, Duplex Guided Sclerotherapy) :

육안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이 위치한 정맥류 또는 정맥류의 원인부위를 초음파를 이용하여 치료할 부위를 정확히 찾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혈관경화제를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예방

1) 걷기, 스포츠 댄스, 골프, 스키, 자전거타기 등의 운동으로 하지정맥의 혈류순환을 도와줍니다.

2) 무거운 것을 드는 일을 삼가 합니다.

3) 하루에 2-3회 찬물로 하지를 샤워합니다.

4)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하루 수 차례 누워서 약 5~10분간 다리를 들어 올리는 자세를 취합니다.

5) 용광로 등 지속적으로 더운 환경에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일정한 간격으로 휴가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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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11. 22. 10:25

과민성 장증후군 질병정보2016. 11. 22. 10:25

과민성 장증후군은 기질적인 원인 없이 배변 양상의 변화와 동반된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을 특징으로 하는 기능성 위장관 질환입니다.

따라서 대장내시경이나 엑스선 검사를 받아 보아도 복부에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이 발견되지 않으며 만성적 또는 반복적인 불쾌한 소화기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즉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 복부 팽만감,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으며, 배변 후에도 잔변감으로 인해 불편을 느낀다면 과민성 장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가장 흔한 소화기 질환 중의 하나로 전체 인구의 약 7~15% 정도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젊은이나 중년의 성인에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여자가 남자에 비해 많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환자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과 함께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의 원인

과민성 장증후군의 원인은 한 가지로 설명할 수 없고,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주로 언급되는 원인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위장관 운동의 변화

과민성 장증후군의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질환은 복통과 함께 배변의 변화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즉 설사나 변비 등의 배변의 변화가 주된 증상인 질환인데 이러한 가정으로 유추해 보면 장운동의 이상이 중요한 발병 원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민성 장증후군이라는 질병이 알려진 이후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이 질환에만 국한된 특이한 운동 이상은 아직 명확하게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2 내장 과민성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의 대장 내에 가스를 주입하거나, 풍선을 넣어 확장시키면 정상인에서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의 적은 용량에도 심한 통증을 일으킵니다.

이 과민성은 대변이 있는 느낌이나 가스가 찬 것 같은 통증보다는 아프거나 불편감을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위장관 내에서는 식후, 음식을 골고루 섞는 활동, 위산의 분비 활동, 장의 운동 등이 일어나고, 이를 감각신경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은 이런 소화과정을 느낄 수 없고, 이중 아주 적은 정보만을 느끼게 됩니다.

예를 들면, 과식 후 포만감으로 식사를 중단 하게 되고, 배변 전 직장 팽만감이 있어 화장실에 가게 되며, 가스 느낌이 있을 경우 방귀로 가스를 배출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이러한 일상적인 자극이 과민하고 과장되게 느껴진다면 증상이 생긴 것입니다.

내장 과민성의 원인 및 유발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심리적 요인

병원을 찾는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들 다수는 만성적인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 증상을 보입니다.

정신적 스트레스 및 심리적인 요인은 과민성 장증후군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킵니다.

정확한 발병 과정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장관은 신경과 신경전달 물질에 의해 뇌와 직접적으로 연계해 뇌-장 신경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뇌의 정신적·심리적 변화는 바로 위장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상인도 스트레스를 유발한 뒤 장을 확장시켜 보면 그 민감도가 증가합니다.

따라서 만성적인 심리적 스트레스가 뇌신경계에 장기간 지속적인 변화를 주면 뇌-장 신경계를 통해 과민성 장증후군의 여러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2) 장 염증

세균성 장염을 앓고 난 후 장에는 더 이상 염증소견이 관찰되지 않으나 지속적으로 배변 이상과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소위 ‘감염 후 과민성 장증후군’이라고 진단하며, 장염 후 약 7-30%의 환자에게 발생합니다.

이 경우 직장의 민감도가 증가하고, 조직검사 상 염증세포의 수가 증가합니다.


3 비정상적인 장내 상주 세균 및 소장 세균의 과다 증식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의 일부는 대장 내 상주 세균의 구성이 비정상적입니다.

이로 인해 장관 내 발효가 증가하고 과다한 가스가 생성돼 과민성 장증후군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또한, 정상적으로는 균의 증식이 미미한 소장에서 세균이 과다 증식하는 경우에도 만성 설사나 복통, 가스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의 증상

과민성 장증후군의 전형적인 증상은 아랫배가 아프고, 배변 습관이 바뀌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통이 심해도 이런 증상은 변을 보고 나면 대개는 그칩니다.

점액질 변, 복부 팽만이나 잦은 트림, 방귀, 전신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나지만 이런 증상이 몇 개월에서 몇 년씩 계속되더라도 몸 상태는 별 이상이 없습니다.

정상 배변은 사람에 따라 하루에 3번, 혹은 일주일에 3번 정도지만 출혈이 없어야 하며, 배변 시 경련성 복통이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는 설사 혹은 변비가 있거나, 설사와 변비를 동시에 호소하거나 점액성변을 봅니다.

그러나 대변에 피가 보이거나, 열이 나거나, 체중감소, 계속되는 심한 통증 등의 증상은 과민성 장증후군보다는 다른 심각한 장 질환 때문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설사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의는 아침 기상 시, 또는 아침 식사 후에 설사가 악화되는데 과다한 점액을 포함한 묽은 대변을 3, 4차례 본 후에 좋아지며, 그 후 하루 동안 편안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소량의 음식이나 장내의 가스로도 증세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변비 또는 변비와 설사가 동반되는 만성 복통이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복통은 가벼운 스트레스나 식후에도 유발될 수 있고, 배변 후에도 잔변감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증상으로 심와부(명치) 작열감, 과도한 복부 팽만감, 요통, 무력감, 실신, 심계항진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구조적, 생화학적, 또는 감염성 원인을 발견할 수 없으므로 기능적 장애에 의한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의 치료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병이 암 등 더 나쁜 병으로 진행하지 않는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안심해야 합니다.

원인이 될 수 있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가능하면 제거하고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절대 과식 하지 말고, 자극성이 강한 음식과 자신의 경험상 좋지 않았던 음식은 철저히 피해야 합니다.

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약물치료는 장의 과민성을 떨어뜨리고 장을 조금 더 안정된 상태로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의사의 말을 믿고 충분히 이해하고 의사의 권유를 성실히 따라야 실효를 거둘 수 있는데 때로는 약간의 신경안정제를 사용해 정신적인 안정을 도모하기도 합니다.


1 비약물 요법

1) 식이요법

과민성 장증후군 치료에서 식이조절요법은 환자가 섭취하는 음식과 수분의 종류와 양, 식사 횟수 등 식사습관의 철저한 평가를 기초로 해 개인별로 이뤄져야 합니다.

따라서 식이요법 전에 적어도 7일간 섭취한 음식과 연관 증상이 포함된 일기를 작성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과민성 장증후군 아형에 따라 주요 증상이 달라 초기 식이요법 치료는 이러한 주요 증상(변비, 설사, 복통)과 식이습관에 맞춰 결정합니다.


(1) 변비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

섬유질 섭취는 대장 내 음식물의 장통과 시간을 빠르게 하며, 대변의 양이 증가해 변을 무르게 합니다.

이 밖에 장내 담즙산 농도를 저하하고 대장의 수축력을 감소시키고, 대장의 압력을 낮추어 통증을 감소시킵니다.

변비 증상의 치료는 기존의 식사에 식이섬유질 섭취를 늘리는데 대개 하루 20-30g의 식이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동안 섭취해 온 식이섬유질의 종류에 대해 자세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수용성 섬유질과 수분을 흡수할 수 없는 불용성 섬유질을 섭취 할 때 적절한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수용성 섬유질은 과일과 야채, 곡류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수용성 섬유질을 갑자기 늘리면 장내 세균에 의한 발효의 증가로 복부팽만, 복통, 가스참 등의 증상을 호소할 수 있으므로 서서히 늘려야 합니다.

불용성 섬유질은 주로 낟알의 곡류와 채소에 많으며, 이들의 주된 성질은 수분을 동반해 대변 양을 증가시키고 대변의 통과를 빠르게 합니다.

그러나 불용성 섬유의 과다 복용 역시 복부 팽만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 호전의 여부를 평가해 처음에는 적은 양의 섬유질을 섭취하고 점차 증량해야 합니다.


(2) 설사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

현재 설사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에 대해 권고되는 식이 치료지침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카페인은 장을 자극해 용량에 비례하게 설사를 유발하고, 알코올은 장통과 시간을 빠르게 하여 설사를 유발하고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젖당, 과당, 자일리톨, 만니톨과 같은 올리고당도 장 불내성(gut intolerance)과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사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분들은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초콜릿, 커피, 차, 소다수), 알코올, 올리고당의 과다 섭취를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또 저섬유 식이요법이 일부에서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추천되지 않습니다.


(3) 복통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

현재까지 복통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에 대해 권고되는 식이 치료지침은 없습니다.

이 아형에 속하는 환자들은 주요 증상이 복통과 복부 팽만이며, 이러한 증상은 장내 가스의 증가와 연관이 있습니다.

이들 환자에서는 정상인에 비하여 장내 가스, 특히 수소가스의 생성이 증가하는데, 식이 섬유나 올리고당이 배제된 식사를 하면 증상이 호전되고 가스 배출이 감소됩니다.

그러나 간혹 식이섬유 섭취량을 증가시켰을 때, 복부 팽만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는데 이는 식이섬유가 대변 양을 증가시키고 대장벽의 압력을 낮추어 증상을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복통 우세형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서 식이섬유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충분하지 않으며, 환자 개개인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2) 정신과적 치료

과민성 장증후군의 환자들은 대다수가 심리사회적 문제들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환자들은 대체로 과민성 장증후군에 적절히 대처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 담당의사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하여 이를 해소해야 합니다.

식사와 생활의 스트레스 중 어느 것이 과민성 장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키는지 알아보는 방법 중의 하나로 2주 동안 증상 일기를 기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2주 동안에 증상이 며칠, 몇 시에 나타났는지를 기록하고 각각의 식사시간 및 식사의 종류와의 관계를 기록합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의 생각, 감정, 행동 등을 기록하고 생활에 연관된 스트레스 또한 기록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증상과 스트레스의 연관성을 알게 되면 이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방식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는 인지행동치료에도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이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 등 일반적인 제반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바닥에 깔린 여러 심리사회적 문제들이 적절히 드러나지 않는 경우에는 정신과의 전문적인 심리적 평가가 필요합니다.

결과에 따라 심리사회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리사회적 치료로는 정신역동적 치료, 인지행동치료, 최면치료, 긴장 이완 훈련, 대인관계 정신치료 등이 있습니다.

인지치료, 스트레스 조절훈련, 우발성 조절, 이완 기법, 교육, 생체되먹이기 훈련, 주장 훈련, 통증 훈련, 배변-습관 훈련 등 여러 치료 방법들이 결합된 치료 패키지가 제공되고 있는데 일부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인관계 정신치료 또는 역동적 정신치료는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신체적 또는 성적 학대를 받은 경우, 자기 침묵 또는 자기 비난을 많이 하는 여성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한편, 여러 정신치료에서 고려되어야 할 사항 중에 가족 역동 관계와 유전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보고에 의하면 과민성 장증후군을 가진 부모들의 자녀들에게서 과민성 장증후군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 역동 관계, 사회화 과정, 가족 내에서 학습된 건강 행동 발달이 중요한 요인일 수 있습니다.

정신치료에 좋은 치료 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설사와 변비가 심한 환자, 과민성 장증후군의 증상이 정신과적 증상과 분명한 연관 관계가 있는 경우, 스트레스에 의해서 악화되는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등 입니다.

반변 지속되는 복부 통증이 주증상인 경우에는 정신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약물요법

과민성 장증후군의 약물치료는 변비, 설사, 복통, 복부 불편감, 또는 복부 팽만감에 대한 증상에 대한 치료 약물과 대장 내 상주균 구성변화, 소장 내 세균 과증식, 또는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을 조절하는 약물이 있습니다.


1) 완하제

변의 양을 증가시키는 부피형성 완하제는 과민성 장증후군의 변비형 치료에 주로 쓰이며, 배변 횟수를 증가시키고 배변을 원활하게 합니다.

흔한 부피형성 완하제로는 차전차(psyllium),밀기울(wheat bran), 옥수수 섬유 등이 있습니다.

부피형성 완하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장내 세균 작용에 의한 가스 생성입니다.

과다한 가스 생성은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의 복부팽만과 복부 불편감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직 많은 연구 결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무기질염 제제는 삼투성 완하제로 작용하여 만성 변비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극성 완하제(senna, bisacodyl 등)는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많은 변비약과 식품종류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완화제는 경련 통증을 유발시켜 오히려 과민성 장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장기간 사용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2) 지사제

과민성 대장염 환자의 치료제 중 지사제는 주로 설사형에서만 사용됩니다.

주로 사용되는 약제는 로페라마이드(loperamide)라는 합성 아편(opioid)인데 아편의 효과가 없으므로 의존성 없이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제입니다.

로페라마이드(loperamide)는 장 통과시간을 지연시키고, 수분의 흡수를 도와주며 항문 괄약근의 압력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용으로 설사, 대변의 긴박감, 대변 지림(fecal soiling)을 가지고 있는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서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야간에 복통을 유발하거나 필요 이상 용량을 사용하면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진경제

진경제는 과민성 장증후군에서 소화관 평활근의 수축이나 경련으로 유발되는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는 음식 섭취 후 위장 반사가 항진되어 설사나 복부 경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경련제를 식전 30분에 복용하면 위장 반사 억제 효과로 식후 설사나 경련의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콜린성 항경련제는 식후 장의 수축력을 감소시키고 시야 흐림, 구갈, 변비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변비 환자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그 밖에 칼슘통로 차단제, 아편 수용체 조절제 등 전문 약품들이 있습니다.


4)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있는 세균무리들을 말하며, 요구르트처럼 생균이 포함된 기능성 음식을 말합니다.

장내 세균총이 변화하면 비정상적인 발효가 일어나 장내 가스 생성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과민성 장증후군 증상이 유발됩니다.

적정한 프로바이오틱스를 먹게 되면 장내 세균총이 정상화됨으로써 이런 비정상적인 발효가 줄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의 과민성을 줄여주고, 장운동 기능을 개선시킨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5) 비흡수성 경구용 항생제

소장내 세균의 과증식으로 장내 가스가 증가하면 식사 후 복부 팽만감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장 세균 과증식을 없애기 위해 전신적인 흡수가 적어 부작용이 적다고 알려진 비흡수성 경구용 항생제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최근 비흡수성 경구용 항생제인 리팍시민(rifaximin) 을 단기간 고용량으로 사용하면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의 증상이 개선되고, 치료 후에도 효과가 지속되었다는 보고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리팍시민(rifaximin)이나 네오마이신(neomycin)과 같은 비흡수성 경구용 항생제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은 일부 환자에서 전반적인 증상의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6) 세로토닌 수용체 촉진제/길항제

세로토닌은 위장관의 주요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하며, 1형에서 7형까지의 다양한 세로토닌 수용체중 주로 1형, 3형 및 4형 수용체가 위장관의 운동, 감 각 및 분비 기능에 관여합니다.

세로토닌 3형 수용체 길항제는 장관 신경총에 작용하여 구강-맹장 통과시간 및 대장 통과 시 간의 연장, 식후 위대장반사의 감소, 내장 감각의 변화 등과 같은 다양한 작용을 나타내며, 설사형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에서 효과적인 치료제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세로토닌 4형 수용체 작용제는 위장관 운동에 관여하는 신경 전달물질의 유리를 촉진함으로써 위장관 운동 및 분비 기능을 촉진하고 내장 구심성 감각을 조절하는 효과를 나타내며, 만성변비나 변비형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7) 항우울제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는 공황장애, 우울 장애 등의 동반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경우 항우울제(예: 아미트리프틸린 : amitriptyline 등) 및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가 증상의 호전에 효과적입니다.

이 중 항우울제는 우울을 조절하는 기능 뿐 아니라 신경조절 기능과 진통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기전으로는 이러한 약제가 장내에 존재하는 신경세포에 작용하여 전반인 증상의 호전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명확한 작용기전이 규명되지 않아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사용하여야 하며, 정신과 전문의의 조언을 들어 정신과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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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11. 22. 09:53

비타민D, 자폐아 증상 개선 건강뉴스2016. 11. 22. 09:53

비타민D 보충제가 자폐아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집트 아시우트(Assiut)대학 의대 신경정신과 연구팀이 3~10세 자폐아 109명(소년 85명, 소녀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 등이 21일 보도했다.

임상시험에서 아이들에게는 무작위로 비타민D3 보충제 또는 위약이 4개월 동안 투여됐다.

임상시험은 누구에게 진짜 약 또는 위약이 투여되고 있는지를 참가자와 연구자가 모두 모르게 하는 이중맹(double-blind)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타민D3 보충제는 체중에 따라 kg당 300IU(국제단위)를 투여했지만 하루 5천IU가 넘지 않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임상시험 전후에 ▲ 자폐아 평정척도(CARS) ▲ 문제행동 체크리스(ABC) ▲ 사회반응성척도(SRS) ▲ 자폐치료평가 체크리스트(ATEC)를 이용, 자폐증상의 중증도(severity)와 사회성 성숙도(social maturity)를 평가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비타민D가 투여된 아이들이 위약이 주어진 아이들에 비해 자폐증상이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높은 용량이 투여된 아이일수록 증상 개선이 뚜렷했다.

이 결과는 비타민D 보충제가 자폐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자폐아들에 투여를 권장할만하다고 연구팀 일원인 할레드 사드 연구원은 말했다.

그러나 비타민D의 이러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다 규모가 큰 임상시험일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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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22. 09:38

영유아 안과검진 육아건강2016. 11. 22. 09:38

미국소아안과학회에서 1992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신생아에서 약 3개월 이전의 영아는 정확한 시력검사는 힘들지만 동공반사검사, 각막 반사 검사, 그리고 외안부 검사를 통해 백내장, 각막혼탁, 망막박리, 사시 등 의 구조적인 이상 유무에 대한 간단한 검사는 할 수 있다.

이후 약 6개월에서 만 1세까지의 어린이는 앞서 시행한 검사와 함께 주시선호도 검사나 따라보기 등으로 간접적인 시력검사를 시행할수 있으며 사시에 대한 좀더 자세한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소아가 3세가 되면 앞서 시행한 검사와 함께 그림이나 E게임을 통한 시력측정, 입체시 검사등이 가능해진다.

이때 굴절장애도 같이 검사를 하게 된다.

5세 가량이 되면 그전보다 많은 협조가 가능해져 3세때 시행했던 검사를 좀더 정확하게 다시 해볼 수 있고 이때는 성인과 같은 시력표로 시력측정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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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국내 가금농가(닭·오리 등을 키우는 농가)에서 고병원성(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조사관을 파견하고 예방조치를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야생조류나 가금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인데, 최근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아직 국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로 사망한 사례는 없지만, 중국에서는 2014년 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15명의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됐고, 이 중 9이 사망했다.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기침이나 호흡 곤란 같은 호흡기 증상과 발열, 오한, 근육통이다.

심한 설사를 하거나 두통,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급성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아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즉시 병원을 찾는 게 중요하다.

이번에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 및 발생 의심 농가는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 전남 무안, 충북 청주, 경기 양주 등 5개 지역이다.

이 중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농가는 발생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된 만큼,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가금류 섭취나 접촉에 주의가 요구된다.

보통 감염된 조류로 인해 오염된 먼지나 물, 분변 등에 묻어있는 바이러스에 접촉하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철새서식지나 가금류 농장 방문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므로 가금류 섭취 시에는 75℃ 이상에서 5분간 가열, 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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