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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1.07 콜레스테롤에 대한 올바른 이해
  2. 2016.11.07 맹장염(Appendicitis)
2016. 11. 7. 14:56

콜레스테롤에 대한 올바른 이해 건강생활2016. 11. 7. 14:56

동맥경화는 한마디로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탄력성을 잃게 되어 혈액이 다니는 통로인 혈관이 좁아지는 병이다.

이렇게 되면 몸의 중요한 기관·장기들이 혈액을 통해 영양과 산소를 잘 공급받지 못하게 된다.

또 혈관이 더 좁아지거나 막혀버리면 그 기관은 완전히 기능을 잃게 된다.

특히 뇌, 심장의 동맥에 동맥경화가 생기면 생명을 위협하는데 뇌중풍·협심증·심근경색증이 바로 그것이다.

국내의 경우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콜레스테롤 평균 수치가 10년마다 10㎎/㎗씩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1㎎/㎗ 올라갈 때마다 심장병의 발생 위험이 최대 2~3%까지 증가한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감에 따라 갈수록 심장병이 늘고 있다.

우리 몸 어디든 안 가는 곳이 없는 생명선인 동맥에 병이 생기면 신체의 기능은 떨어지고 각종 심각한 병에 걸리기 쉽게 된다.

동맥경화는 암과 함께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병인 것이다.

동맥경화는 한번 생기면 계속 진행하고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갈 수 없다.

이런 무서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4대 요인은 흡연·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이다.

이상지질혈증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세가지, 즉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그리고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 한가지 이상이 너무 높거나 낮은 것을 말한다.

즉,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높을수록,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은 낮을수록 동맥경화가 잘 생긴다.

일반인들은 주로 콜레스테롤에 대해 얘기를 많이 듣고 있고 그래서 콜레스테롤에 대해 공포감이 커졌다.

그 결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다고 계란을 안 먹는다든지, 고기의 지방은 다 제거하고 먹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콜레스테롤이 그렇게 나쁜 것인가?

아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호르몬과 혈관 벽을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영양소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기도 하고 또 외부 음식으로 들어오기도 하는데 어떤 이유이건 콜레스테롤이 너무 낮으면 뇌혈관이 약해져 뇌출혈의 빈도가 높아진다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연구결과도 있다.

또 콜레스테롤은 성장기 어린이에서 신경계가 분화 발달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어린이나 성인, 노인 할 것 없이 누구나 콜레스테롤을 적당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서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일 이유가 없는 사람조차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은 잘못 알려진 건강상식이요, 현명하지 못한 식습관이다.

콜레스테롤은 필수영양소다!

자신의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그리고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아는가?

이 수치가 적당한지 아는 것은 건강관리에서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적당한지 여부를 알 수 있는 피검사는 초등학교 때부터 5년마다 실시하는 것이 좋다.

콜레스테롤은 유전적인 경향과 가족연관성이 크다.

왜냐하면 콜레스테롤은 외부에서 음식으로 섭취하는 양보다 간에서 만들어지는 양이 더 많은데 이는 유전적인 요인이 결정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가족은 서로 먹는 취향이 비슷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섭취량도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

이때문에 가족 중 한사람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나머지 가족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우리 몸 핏속의 콜레스테롤 정상범위는 140~200㎎/㎗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이다.

이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동맥경화의 위험이 높아진다.

이런 나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이 높은 이유는 유전적인 이유, 즉 집안 내력인 경우가 가장 흔하고 그 다음으로 콜레스테롤을 과도하게 섭취한다든지 복부비만이 심하다든지 운동부족 등의 원인이 있다.

이에 반해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높을수록 혈관 내 콜레스테롤 대사를 활발하게 시켜주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이 좋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높이려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술을 매일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다.

고지혈증 치료는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 200㎎/㎗ 미만,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160㎎/㎗ 미만,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6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좀더 정확히 말하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에 따라 더 엄격하게 조절해야 한다.

예를 들어 관상동맥질환을 이미 앓고 있거나 당뇨병이 있거나 흡연·고혈압·고지혈증·가족력 등의 위험인자가 3개 이상이라면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100㎎/㎗ 미만으로 유지해야 한다.

혈중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판정 받았다면 달걀노른자·새우·버터·치즈·전지분유·아이스크림·생선 알탕 등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어쩌다 한번은 괜찮지만 매일 이런 종류의 음식을 먹는 것은 안된다.

생선은 괜찮다.

닭고기를 먹을 때는 껍질을 벗기고 흰 살만 먹는 것이 좋다.

아울러 고기도 지방은 피하고 살코기만 먹는 것이 좋다.

빵은 괜찮지만 피자, 케이크는 피하고 초콜릿이나 튀긴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야채와 과일을 매 끼니 먹는 것이 좋겠다.

만약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지 않다면 굳이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피할 이유는 없다.

현재 한국인의 콜레스테롤 일일권장량은 300㎎인데 계란노른자에는 270㎎이 들어 있으니 계란은 하루 한개만 먹는 것이 좋다.

계란은 철분과 좋은 단백질이 많으므로 특히 여성과 노인은 매일 한개씩 먹는 것이 좋겠다.

만약 식사요법만으로는 이런 기준을 충족할 수 없을 정도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물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어 비교적 안전하게 평생 약물을 복용할 수 있다.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쓰거나 오메가-3를 쓰거나 특별한 약을 쓴다.

이런 약물은 항고혈압제나 당뇨병치료제와 비슷해서 평생 복용하는 것이 복용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좋다.

그리고 이런 사실은 이미 중요한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이다.

그러므로 그 어떤 보약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평생 복용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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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11. 7. 10:45

맹장염(Appendicitis) 질병정보2016. 11. 7. 10:45

소화기관 중 소장의 말단부에서 대장으로 이행하는 부위에 붙어 있는 약 10cm길이의 충수돌기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절제를 필요로 하는 급성 복통을 일으키게 되며(급성 충수염), 가끔은 증상이 재발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재발성 충수염이라고 합니다.


맹장염의 원인

대부분 단단하게 굳은 변 덩어리, 기생충, 이물이나, 장 또는 충수 주위의 염증 등에 의해 충수가 폐쇄되어 일어나는 급성 염증이 원인입니다.


맹장염의 증상

충수돌기염 환자의 95% 이상에서 복통(주로 우하복부)이 발생하고, 이외 약 80%에서 구토, 식욕부진, 오심이 있으면서 국소적으로 복부 압통과 발열이 있습니다.

복통은 초기에는 상복부 통증이 모호하게 있다가 점차 우측 하복부로 국한되어 발생합니다.

개인마다 충수돌기의 위치가 조금씩 다르므로 우측 옆구리에 통증이 있을 수도 있고, 골반 내에 위치하는 경우 배변 후에도 변을 보고 싶은 증상이나, 치골 위쪽의 모호한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압통점은 충수의 정상 위치에 해당하는 점인 장골의 우측 전상극에서 약 5cm 거리에 있는 맥버니점(McBurney's point)이며, 오른쪽 다리를 구부리고 누운 자세를 취하면 통증이 나아지기도 합니다.

그 밖에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맹장염의 진단

충수돌기염은 환자의 증상과 신체 검진, 혈중 백혈구 증가 등으로 의심할 수 있으며, 복부 초음파, CT 검사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신체 검진에서 특징적으로 좌하복부 촉진시 우하복부 통증이 발생하며(Rovsing sign), 압통점을 눌렀던 손을 뗄 때 통증이 심해지는 반발압통(Rebound tenderness)이 관찰됩니다.

복부 초음파는 가임 여성이나 소아의 맹장염 진단에 유용하며, 천공, 농양 형성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다른 질환과의 감별에도 유용합니다.

그 외 단순 X-ray,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맹장염의 치료

충수염이 초기이고 증상이 가벼울 때는 항생제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처치로 충수돌기를 절제합니다.

수술 전후, 항생제를 투여하여 세균 감염의 위험을 줄입니다.

염증이 농양을 형성했을 경우 바로 수술을 하지 않고 배액관을 삽입하여 배농하고 항생제를 투여하여 염증을 가라 앉힌 후, 6~12일 후에 충수돌기 절제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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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