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결핍, 천식 부른다 건강생활2016. 11. 10. 13:44
비타민D가 부족한 임신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천식이 나타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팀은 임신 중 비타민D가 부족하면 태어난 아이가 3-5세 되었을 때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날 위험이 40%까지 높아진다고 밝힌 것.
이는 임신 중 비타민D의 부족이 태아의 폐와 면역체계 발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지난 50년사이에 삶의 질이 개선되면서 비타민D 공급원인 햇볕 노출시간이 줄어들고 음식을 통한 비타민D 섭취량까지 줄었으며 이 때문에 천식 발생률도 급증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천식발생률이 특히 적도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서구화된 나라들에서 크게 증가하는 등 지리적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도 비타민D 결핍과 천식이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따라서 임신여성에게 비타민D 보충제를 적당히 복용하게 하면 천식 발생률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칼슘 흡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D는 다른 비타민들과는 달리 햇볕 노출에 의해 우리 몸 안에서 만들어진다.
비타민D 결핍은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병, 암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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