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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1.17 경추성 두통
  2. 2016.11.17 서카디안 리듬(circadian rhythms)
2016. 11. 17. 11:23

경추성 두통 질병정보2016. 11. 17. 11:23

상위 경추관절(후두-제1경추, 제1-2경추, 제2-3경추)이나 주변 연부조직의 이상으로 발생한 통증이 후두부를 거쳐 일측성 두통을 일으키는 증상을 ‘경추성 두통’이라 한다.

경추성 두통은 전체 두통의 발생빈도 중 20%를 차지하며, 교통사고 등에 의해 목에 채찍질 손상(whiplash injury)이 발생한 경우 53%에서 경추성 두통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경추성 두통의 가능성은 특히 높으며, 유럽과 미국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의 유병율은 약1%(220만명)로 알려져 있고, 이 중 10%인 22만명이 경추 병변이 발생하고 이중 62,700 명이 유합술의 대상이라고 보고된 바 있다.

류마티스 환자의 경추 이환율은 17%-88%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신경학적 증상의 발현율도 11%-70%로 광범위하게 보고되고 있다.

이 중 제1-2경추 아탈구의 자연 경과는 심각할 수 있다.

1997년 Sunahara는 척수증으로 수술이 필요하였으나 수술 치료를 거부한 류마티스성 제1-2경추 아탈구 환자 21명을 추시한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추시 기간 중 증상이 호전되었던 환자는 전혀 없었으며 16명 (76%)의 환자가 증상이 악화되었고 3년 후에는 모든 환자가 침상에 누워있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경수증 발생 7년 후의 생존 누적 확률은 0%였다.


경추성 두통의 특징

다음 증상이 있는 경우 경추성 두통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목부터 시작된 통증이 후두부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

• 목의 움직임이 후두부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

• 기침, 재채기, 웃음 후에 후두부 통증이 생기는 경우

•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후두부 통증이 생긴 경우


두통 방치하면 사지 마비가 된다?

경추성 두통의 원인이 되는 질환 중, 상위 경추 불안정증이나 키아리 변형에 의한 척수 공동증은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되는 경우에는 경수증이 심하게 진행하여 사지 마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단순한 후두부 신경통이라고 성급히 오판하여 정확한 진단 없이 진통제 처방으로 병의 진행을 방치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지의 감각 이상이나, 사지 마비 등의 척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미 척수 증상이 발병한 후에는 수술적 치료를 받아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일부 증상은 영구적인 후유증으로 남아 장애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수술의 위험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두통이 아닌 이차성 두통이 의심되면 기질적인 원인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만약 이차성 두통인 경우, 그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는 수술 등의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한지에 대해 전문가와의 상담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 결정

기질적 원인이 있다고 해서 수술이 꼭 필요하지는 않다.

원인에 따라 약물 치료 및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며, 당장 수술이 필요 없다고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증상의 변화나 방사선 검사를 통하여 병의 진행상황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추적하여 수술 시기를 결정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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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6. 11. 17. 10:20

서카디안 리듬(circadian rhythms) 건강생활2016. 11. 17. 10:20

우리 몸에는 체온, 혈압, 호르몬의 분비, 세포 분열 등 하루를 한 주기로 오르락내리락하는 짧은 리듬이 따로 존재하는데, 생체리듬 가운데 하나로 약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날짜리듬을 “서카디안 리듬(circadian rhythms)“이라고 합니다.

이런 서카디안 리듬은 거의 모든 생물체의 생리적 과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생리적 과정은 뇌파패턴, 호르몬생성(멜라토닌), 세포조절과 다양한 생물학적 활동을 포함합니다.

서카디안 리듬의 교란은 불면증, 비만, 당뇨, 우울증 및 조울증, 계절성 정서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전 7∼9시 사이에는 심장 박동 수가 증가하고, 체온이 상승하며,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절정에 이른다.

9∼11시에는 통증에 제일 무뎌지고 근심의 수치도 제일 낮으며, 단기 암기력이 15%나 더 좋아진다.

낮 12시 무렵은 하루 중 시력이 제일 좋은 시간이다.

오후 1∼2시는 에너지와 예리함의 정도가 일시적으로 하강하는 때다.

그러나 3∼4시는 신체의 유연성과 근육 기능의 컨디션이 아주 좋아지는 시간대다.

오후 5시 무렵에는 혈압이 제일 높아지며 6∼7시께는 식욕이 제일 좋은 때다.

저녁 8∼11시는 뇌의 호르몬 세로토닌과 아데노신이 뇌신경의 전자활동을 중단시켜 잠을 오게 한다.

자정에서 새벽 3시 사이에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낮고, 혈액 내 산소 소모량도 가장 낮다.

새벽 4시께에는 하루 중 체온이 제일 낮다.

인간은 서카디안 리듬과 생체시계의 중요성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야간의 과도한 인공광원에 의한 서카디안 붕괴와 멜로토닌 억제의 복잡성 및 범위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야간의 빛이 멜라토닌 합성을 억제하며 유방암과 직장암, 전립선암과 같은 질병을 장기간에 걸쳐 유발하는 코티솔 생성을 증가시킨다고 믿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 하이파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야간에 과다한 빛에 노출된 지역의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지역의 여성들보다 유방암발병률이 73%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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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