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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17. 10:20

서카디안 리듬(circadian rhythms) 건강생활2016. 11. 17. 10:20

우리 몸에는 체온, 혈압, 호르몬의 분비, 세포 분열 등 하루를 한 주기로 오르락내리락하는 짧은 리듬이 따로 존재하는데, 생체리듬 가운데 하나로 약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날짜리듬을 “서카디안 리듬(circadian rhythms)“이라고 합니다.

이런 서카디안 리듬은 거의 모든 생물체의 생리적 과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생리적 과정은 뇌파패턴, 호르몬생성(멜라토닌), 세포조절과 다양한 생물학적 활동을 포함합니다.

서카디안 리듬의 교란은 불면증, 비만, 당뇨, 우울증 및 조울증, 계절성 정서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전 7∼9시 사이에는 심장 박동 수가 증가하고, 체온이 상승하며,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절정에 이른다.

9∼11시에는 통증에 제일 무뎌지고 근심의 수치도 제일 낮으며, 단기 암기력이 15%나 더 좋아진다.

낮 12시 무렵은 하루 중 시력이 제일 좋은 시간이다.

오후 1∼2시는 에너지와 예리함의 정도가 일시적으로 하강하는 때다.

그러나 3∼4시는 신체의 유연성과 근육 기능의 컨디션이 아주 좋아지는 시간대다.

오후 5시 무렵에는 혈압이 제일 높아지며 6∼7시께는 식욕이 제일 좋은 때다.

저녁 8∼11시는 뇌의 호르몬 세로토닌과 아데노신이 뇌신경의 전자활동을 중단시켜 잠을 오게 한다.

자정에서 새벽 3시 사이에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낮고, 혈액 내 산소 소모량도 가장 낮다.

새벽 4시께에는 하루 중 체온이 제일 낮다.

인간은 서카디안 리듬과 생체시계의 중요성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야간의 과도한 인공광원에 의한 서카디안 붕괴와 멜로토닌 억제의 복잡성 및 범위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야간의 빛이 멜라토닌 합성을 억제하며 유방암과 직장암, 전립선암과 같은 질병을 장기간에 걸쳐 유발하는 코티솔 생성을 증가시킨다고 믿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 하이파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야간에 과다한 빛에 노출된 지역의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지역의 여성들보다 유방암발병률이 73%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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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