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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7. 10:45

맹장염(Appendicitis) 질병정보2016. 11. 7. 10:45

소화기관 중 소장의 말단부에서 대장으로 이행하는 부위에 붙어 있는 약 10cm길이의 충수돌기에 생기는 염증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절제를 필요로 하는 급성 복통을 일으키게 되며(급성 충수염), 가끔은 증상이 재발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재발성 충수염이라고 합니다.


맹장염의 원인

대부분 단단하게 굳은 변 덩어리, 기생충, 이물이나, 장 또는 충수 주위의 염증 등에 의해 충수가 폐쇄되어 일어나는 급성 염증이 원인입니다.


맹장염의 증상

충수돌기염 환자의 95% 이상에서 복통(주로 우하복부)이 발생하고, 이외 약 80%에서 구토, 식욕부진, 오심이 있으면서 국소적으로 복부 압통과 발열이 있습니다.

복통은 초기에는 상복부 통증이 모호하게 있다가 점차 우측 하복부로 국한되어 발생합니다.

개인마다 충수돌기의 위치가 조금씩 다르므로 우측 옆구리에 통증이 있을 수도 있고, 골반 내에 위치하는 경우 배변 후에도 변을 보고 싶은 증상이나, 치골 위쪽의 모호한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압통점은 충수의 정상 위치에 해당하는 점인 장골의 우측 전상극에서 약 5cm 거리에 있는 맥버니점(McBurney's point)이며, 오른쪽 다리를 구부리고 누운 자세를 취하면 통증이 나아지기도 합니다.

그 밖에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맹장염의 진단

충수돌기염은 환자의 증상과 신체 검진, 혈중 백혈구 증가 등으로 의심할 수 있으며, 복부 초음파, CT 검사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신체 검진에서 특징적으로 좌하복부 촉진시 우하복부 통증이 발생하며(Rovsing sign), 압통점을 눌렀던 손을 뗄 때 통증이 심해지는 반발압통(Rebound tenderness)이 관찰됩니다.

복부 초음파는 가임 여성이나 소아의 맹장염 진단에 유용하며, 천공, 농양 형성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다른 질환과의 감별에도 유용합니다.

그 외 단순 X-ray,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맹장염의 치료

충수염이 초기이고 증상이 가벼울 때는 항생제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처치로 충수돌기를 절제합니다.

수술 전후, 항생제를 투여하여 세균 감염의 위험을 줄입니다.

염증이 농양을 형성했을 경우 바로 수술을 하지 않고 배액관을 삽입하여 배농하고 항생제를 투여하여 염증을 가라 앉힌 후, 6~12일 후에 충수돌기 절제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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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