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

« 2016/4 »

  • 1
  • 2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공동으로 4월부터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소아청소년의 응급실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학부모와 교사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볼거리라고도 하며, 파라믹소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다.

감염이 되면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귀밑 침샘에 염증이 일어나 붓고 열이나며 통증을 느끼게 된다.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는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5월~6월 약 한 달 동안 피크를 보였다.

그 후 감소하다가 가을이 시작되는 9월 다시 증가한 후 10월부터 감소하였다.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의 약 80%는 소아청소년 환자로 나타났다.

3월 초중고교가 개학함에 따라 학교에서 감염된 환자가 2~3주의 잠복기를 거쳐 4월부터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타액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독감 등 다른 감염병과 마찬가지로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예절을 지키며, 환자는 마스크를 쓰도록 하는 등 부모와 교사의 생활지도가 필요하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나, 일부 뇌수막염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귀나 턱 밑이 부으면서 누를 때 아프면 병의원에 방문해야 한다.

:
Posted by 건강텔링

일교차가 10도를 훌쩍 넘는 환절기이다.

요즘처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할 때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부정맥’이다.


부정맥은 계절 변화의 영향을 받는 심혈관 질환의 최초의 증상이자 급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부정맥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부정맥 환자는 지난 2011년 14만7159명에서 2013년 18만7085명으로 2년 새 27% 가량 증가했다.


이는 암에 이어 국내 주요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 질환(협심증ㆍ심근경색)의 환자가 동일한 기간 내에 5% 증가율을 보인 것에 비해, 약 5배나 많은 수치이다.


■ 비만이 부정맥 부른다? 

호주의 한 대학에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에서 5포인트 올라갈 때마다 심방세동 위험은 29%씩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혈압이 높아지면서 부정맥 유발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부정맥을 예방하려면 가능한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해, 적정 체중 및 허리둘레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다만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는 과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부정맥 악화시키는 3요소, 커피ㆍ술ㆍ담배를 피하라

건강한 사람도 술이나 담배, 카페인 등이 원인이 되어 심장의 전기 시스템이 고장 날 수 있다.

이에 술은 하루에 1~2잔 이하로 줄이는 것이 좋고, 반드시 금연한다.

담배를 끊을 때는 흡연량을 점차 줄이는 것보다 한 번에 끊는 것이 성공률이 높으므로, 되도록 한 번에 금연할 것을 권한다.


■ 스트레스는 부정맥에도 악영향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스트레스는 흡연이나 음주, 폭식 등 다른 심ㆍ뇌혈관질환 발생 원인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취미생활을 갖거나 운동 등 본인의 성향이나 관심사에 맞춰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좋다.


■ 소금 적게 먹어도 부정맥 유발? 

나트륨 섭취를 무조건 줄여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건강 상식이나, 나트륨을 매우 적게 섭취해도 부정맥에 안 좋을 수 있다.

나트륨은 심장 박동수를 조절하는데 양이 부족하면 심장이 제대로 수축하지 않아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 소금 섭취량을 5g, 미국심장학회는 3.75g을 권장하고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부정맥은 중년 남성 질환? 

부정맥과 같은 심혈관 질환은 술과 담배, 기름진 음식을 자주 즐기는 남성들만의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폐경기 여성들도 예외일 수 없다.

심장 보호 효과를 가진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들면, 심혈관 질환 위험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폐경기 여성에게는 가슴 두근거림이 나타날 수 있어, 중년 여성들은 자신의 몸 변화에 관심을 갖고 정기적으로 검진해 볼 것을 권장한다.


■ 부정맥 환자라면 꾸준한 약물치료와 음식 섭취에도 신경 써야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 환자들이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 와파린을 복용하고 있다면, 비타민 K가 많이 포함된 음식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와파린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혈액 응고 인자의 생산을 방해해 혈액이 응고되지 않게 하는데,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비타민 K가 와파린의 효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비타민 K는 주로 된장이나 두부, 콩기름 등 콩 음식, 채소나 녹즙에 많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철에 걸리기 쉬운 A형 간염  (0) 2016.04.19
어지럼증  (0) 2016.04.18
춘곤증과 만성피로  (0) 2016.04.12
춘곤증 예방  (0) 2016.04.12
미세먼지에 좋은 식품  (0) 2016.04.11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4. 15. 10:14

양배추 효능 건강음식2016. 4. 15. 10:14

양배추는 겨자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서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 일대와 아시아이며 재배역사가 가장 오래된 작물 중의 하나이다.

양배추잎은 대체로 녹색이지만 자색인 것도 있다.

백색으로 된 부분을 주로 이용하는데 겉부분인 녹색부는 질기나 영양가는 백색부보다 높다.


양배추는 주로 생채로 이용이 많고 각종 요리에도 쓰인다.

일년 중 늦가을부터 겨울동안에 생산된 양배추가 맛이 좋고 저장성과 수송성이 좋다.

먹는 방법에 있어서도 치아가 건강한 사람은 생것으로 먹어도 좋지만 다량 섭취하는 경우에 허약한 사람은 삶아서 연하게 먹는 것이 좋다.

데친 잎으로 다진 고기를 싸서 익혀 먹는 로울양배추나 돼지고기, 베이컨, 당근 등과 함께 끓여 먹여도 좋다.


효능

① 양배추는 수분함량이 많지만 단백질, 당질, 무기질, 비타민a, b1, b2, c 등이 상당량 함유되어 있고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리진이 있어 영양가치가 높다.

② 비타민 중에는 항궤양성의 비타민 u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생즙을 먹으면 위궤양에 효과가 있다.

③ 식초에 담가 하루 밤 두어 색이 노란색으로 변하면 소금을 뿌려 먹으면 황달을 치료할 수 있으며 적색의 식물즙액은 월경곤란증이나 혈액의 병에 효과가 있다.

④ 양배추는 비타민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⑤ 양배추는 면역기구를 자극하여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효과가 있다.

⑥ 소화관내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위궤양에 효과가 있다.

⑦ 양배추 생즙은 빈혈, 위궤양, 위장장애, 당뇨병에 효과가 있으며 피를 맑게 해 주고 몸의 저항력을 높이며 여성의 미용에도 좋다.

'건강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로에의 효능 / 부작용  (0) 2016.05.16
페퍼민트(peppermint)의 효능  (0) 2016.04.20
춘곤증 방지에 좋은 두릅  (0) 2016.03.29
블루베리의 효능  (0) 2016.03.15
햄프씨드(대마씨)  (0) 2016.03.09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4. 15. 10:07

특정 유산균이 암 발생을 억제·지연 건강뉴스2016. 4. 15. 10:07

UCLA 병리·환경보건·방사선종양학과의 로버트 쉬스틀 교수팀은 앞으로 개개인의 장내 세균 종류와 양 등을 분석한 뒤 항염증 작용이 있는 유익균의 양을 늘리거나 나쁜 균을 대체할 유익생균제(probiotics)를 처방함으로써 암 위험을 줄이는 길이 열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간 몸엔 인체 세포 수(1조개) 보다 훨씬 많은 세균(10조 마리)이 산다.

장 속의 세균무리들은 종류에 따라 염증을 일으키거나 막는다.

통상 유익한 균과 나쁜 균이 함께 존재한다.


연구팀은 장내 세균 가운데 '존스니 456 유산균'(Lactobacillus johnsonii 456 : LJ456)이라고 이름을 붙인 유익 균종을 분리해낸 뒤 쥐를 대상으로 실험했다.


백혈병이나 림프종 등 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모세혈관 확장성 운동실조증'이라는 신경장애에 취약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쥐들을 두 집단으로 나눠 실험에 사용했다.


한쪽엔 유익균(LJ456)만 투여했고, 다른 쪽엔 통상 체내에 공존하는 유익균과 유해균을 동시에 주입했다.


그 결과 유익균만 투여한 쥐에게선 비교집단보다 염증이 눈에 띄게 감소했으며, 림프종 형성 비율이 절반밖에 안 됐다.

또 유전자 손상이 적었고, 무엇보다 수명이 4배 더 길었다.


염증은 암뿐만 아니라 신경 퇴행성 질환, 심장병, 관절염, 루프스병은 물론 노화에서도 핵심 역할을 하기에 염증 감소는 매우 중요하다.


쥐의 대소변 속에 들어 있는 장 속 대사산물들을 분석한 결과 유익균만 투여한 쥐에게선 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물질이 발견됐다.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