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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 효과가 있는 은나노입자가 독성으로 인해 배아기형은 물론 난청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41)팀은 인간의 유전자와 비슷한 제브라피쉬에 은나노입자를 노출시킨 결과, 은나노 입자가 노출된 그룹에서 배아기형 위험이 15%, 난청 위험이 20%가량 현저하게 증가했음을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배아상태의 제브라피쉬에 은나노입자를 72시간 노출시킨 뒤 그 배아독성을 평가하고, 120시간 노출시킨 뒤에는 소리를 감지하는 세포인 유모세포의 독성을 평가한 결과, 은나노입자를 일정량 노출시킨 그룹에서는 배아독성으로 인한 기형이 15% 발생했지만 비노출그룹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은나노입자의 유모세포 손상 정도를 파악한 결과, 은나노 노출 그룹이 비노출 그룹보다 20% 정도의 유모세포 감소가 관찰되어 독성을 일으켰음을 입증했다.


은나노는 은을 나노미터(10억분의 1)로 나눈입자를 말하는데, 머리카락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미세한 크기의 입자다.

이렇게 은을 작게 만들어서 제품에 코팅을 하거나 다른 재료와 혼합해서 사용하는 기술을 은나노기술이라고 하는데, 이번 논문은 이러한 은나노입자가 독성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최준 교수는 “은나노 입자의 농도에 따라 배아독성과 유모세포의 독성이 비례해 증가했다”며 “생활용품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은나노제품에 대한 안전관리 연구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논문에서는 은나노입자가 끼치는 제브라피쉬의 기형발생률과 사망률, 부화 속도와 심박수를 포함한 배아세포 독성과 독성 난청의 주요 유발 부위인 제브라피쉬 유모세포의 손상도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원인관계를 규명했다.


최준 교수는 “은나노입자가 청각을 관장하는 유모세포에 영향을 미쳐 난청 유발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특히 가임기 여성과 어린이들일 수록 은나노제품 사용시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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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보건복지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국민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을 제정‧발표했다.

비만,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그 간 정부에서는 각 부처별로 식생활 지침을 개발·보급하여 왔다.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은 정부부처의 분산되어 있는 지침을 종합하여, 바람직한 식생활을 위한 기본적인 수칙을 제시한 것으로,

균형있는 영양소 섭취, 올바른 식습관 및 한국형 식생활, 식생활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다.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

1. 쌀⋅잡곡, 채소, 과일, 우유⋅유제품, 육류, 생선, 달걀, 콩류 등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자 

2. 아침밥을 꼭 먹자 

3. 과식을 피하고 활동량을 늘리자

4.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자

5. 단음료 대신 물을 충분히 마시자

6. 술자리를 피하자 

7. 음식은 위생적으로, 필요한 만큼만 마련하자

8. 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식생활을 즐기자

9.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 횟수를 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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