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6. 3. 30. 09:47

편도선염 예방과 관리 건강생활2016. 3. 30. 09:47

편도선염은 주로 환절기나 겨울철에 아이들, 시험 스트레스 받는 수험생, 사회생활에 시달리는 젊은 사람들 등에 많이 발생한다.

편도선염을 목 부위의 통증이라고 해서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

편도선이 부었을 때 편도선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편도선과 상관없는 기관에까지 영향을 미처 생각지도 못한 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침 삼킬 때 목이 따끔거리는 정도지만 편도선이 심하게 부으면 음식을 삼키기 곤란하고 호흡이 힘들어진다.

그렇게 되면 잠잘 때 코를 골지 않던 사람도 코를 고는 경우가 있다.

더구나 39~40도 정도까지 열이 오르고 몸이 춥고 떨리며 머리도 아프고 뼈마디가 쑤시면서 귀의 통증을 동반한다.

전신에 피로감을 느끼고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기도 하는데, 입 안을 들여다보면 혓바닥에 흰색이나 회색, 황갈색 이끼 모양의 물질이 끼어 있고 편도선이 빨갛게 부어 있다.


편도선염이 반복되어 만성이 되면 목에 뭔가 걸려 있는 듯한 이물감과 함께 가래를 뱉으면 악취가 나는 노랗고 좁쌀만한 덩어리가 나온다.

또 별다른 이유 없이 입에서 냄새가 난다.

마른기침, 식욕부진, 두근거림, 어깨 결림 등의 증상도 함께 찾아온다.

후두염, 기관지염, 중이염, 비염, 축농증 등의 합병증도 불러온다.


한의학의 경우 감기, 과로,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폐에 이상이 생겨 편도선염이 발병한다고 본다.

따라서 폐의 기능을 보해주고 맑게 해주는 청폐 작용에 중점을 두면 면역력이 강화되어 편도선염도 자연스럽게 치료될 수 있다.

폐 기능이 강화되면 편도 역시 튼튼해져 병균이 쳐들어와도 물리칠 수 있어 편도선이 붓거나 열이 나지 않는다.


그 외에도 편도선염의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편도선염에 걸리지 않으려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인다.

또한 양치질을 자주 해야 한다.

편도선염을 자주 앓으면 양치질 후에 소금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

편도선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바깥과 실내의 온도가 지나치게 차이 나지 않도록 하고, 건조한 날씨에는 50% 적정 습도를 유지한다.


편도선염의 치료를 돕는 식이요법은 다음과 같다.

편도선이 부었을 때는 자극적이지 않은 유동식을 먹는 것이 좋으며 계란, 우유, 미역국, 푸딩 등 부드러운 음식이 목을 편안하게 해준다.

또한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면 염증이 생긴 목 주위에 열이 가해져 통증이 줄어든다.

이때 차가 목에 오래 머물도록 천천히 마시면 더욱 좋다.

도라지와 감초는 목 부위의 열을 내리고 기를 소통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도라지와 감초, 결명자를 달인 물을 자주 마시고 목을 헹구는 것도 편도선염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매실은 해열 및 살균, 해독 작용을 하므로 매실액을 물에 희석하여 마시면 부은 목이 가라앉는다.


편도선염으로 고열이 날 때는 탈수를 막기 위해 과일주스나 수프를 마셔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목의 통증이 심할 때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배즙을 차갑게 해서 마시면 열을 내리고 목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소금물로 입 안을 헹구면 편도선염의 통증이 한결 완화된다.

'건강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식도 역류질환 이해하기  (0) 2016.04.07
대상포진(Herpes zoster)  (0) 2016.04.07
관상동맥 우회술  (0) 2016.03.29
중년남성 운동시 '무릎 연골연화증' 주의해야.  (0) 2016.03.28
계절성 정서장애  (0) 2016.03.28
:
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