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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3. 14:35

비타민D 결핍 건강생활2019. 9. 23. 14:35


비타민D의 대표적인 역할은 혈중 칼슘과 인의 수준을 조절하는 것이다.
또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성장을 돕고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부족하면 혈액 내 칼슘과 인의 농도가 떨어지면서 부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된다.
부갑상선호르몬은 뼈 속 무기질을 혈액으로 배출시켜 혈중 칼슘 농도를 유지시킨다.
반복되면 뼈의 밀도가 낮아져 쉽게 부러지고 휘어지는 골연화증이 나타난다.
성장기에 나타난 경우를 구루병이라 하는데 다리가 휘어지는 것과 같은 성장장애를 유발한다.

면역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D 부족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맞서는 면역력은 떨어뜨리고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은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나 세균과 같은 병원체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면역체계에 따라 비타민D는 우리 몸을 지키는 항균펩타이드(항균성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해 병원체를 사멸시킨다.
또한 비타민D 부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각종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위스콘신의과대학 연구팀은 비타민D가 면역력을 높여 신종플루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반대로 비타민D의 부족이 수지상세포의 미성숙을 유발해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면역계의 과민반응을 촉진한다는 보고도 있다.
수지상세포는 면역체계에 있어 보초병의 역할을 한다.
항원제시세포로 병원체가 침투하면 이를 보조 T세포에게 알려 다른 면역세포들을 활성화 시킨다.
이 때 비타민D 부족으로 수지상세포가 미성숙하게 되면 보초병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고 보조 T세포도 내용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하게 되면서 지나치게 많은 항체와 히스타민이 만들어진다.
이는 면역계 과민반응을 일으켜 알레르기, 아토피, 자가면역질환 등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암과의 연관성도 주목받고 있다.
비타민D는 여러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조절하는 데도 관여하는 데, 최근 연구 결과 비타민D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 사멸에 작용하는 등 암 예방 효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혈중 비타민D 농도와 대장암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비타민D 농도가 높은 집단(평균 40ng/ml) 이 낮은 집단(평균 16ng/ml)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46%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남성이 실내 생활 위주의 남성보다 전립선 암 발생이 3~5년 늦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외에도 비타민D는 지방이나 지질(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를 낮추는 지질대사를 촉진시켜, 비만을 예방하고 부족할 경우 심장혈관질환과 당뇨병, 고혈압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됐다.

물론 과잉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D의 충분섭취량은 50세를 기준으로 이하는 5μg(200IU), 이상은 10μg(400IU)이다.
임신과 수유 중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10μg(400IU)를 권장하고 있다.
미국 내분비학회의 1일 최소 권장량은 12개월 미만은 10μg(400IU), 그 이상부터 70세까지는 15μg(600IU), 71세부터 20μg(800IU)다.
임신과 수유 중에는 15μg(600IU)를 권장하고 있다.

비타민D의 상한섭취량은 한국영양학회 기준 0~11개월은 25μg(1000IU), 그 이상 연령대는 60μg(2400IU)이며 미국 내분비학회에서는 100μg(4000IU)로 정하고 있다.
시중에서 파는 종합비타민제나 칼슘제에 포함돼 있는 비타민D 함량은 약 200~400IU로 50세 이상 성인에게 충분한 양이다.
그러나 5배(2000IU)를 넘어서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고, 하루 4000IU 이상 장기 복용 시 비타민D 중독이 일어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뇨제나 관절염 약 등을 장기 복용 중일 때는 의료진과 상담 후 비타민D 제제를 먹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햇빛과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채우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균형 있는 식사와 적당한 외부활동이 있는 성인이라면 결핍증을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
조건만 충족된다면 몸에서 ‘알아서’ 합성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시처럼 공해로 햇빛이 차단된 환경에서 지내거나 자외선 차단 크림을 사용 할 경우, 사무직이나 야간 근무자, 학생 등 낮 시간 야외 활동에 제약이 있는 사람은 비타민D 합성이 부족할 수 있다.

전신을 기준으로 피부가 붉어질 때까지 햇빛에 노출할 경우 우리 몸은 1일 10,000~20,000IU의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 권장량을 햇빛으로 채우기 위해서는 팔과 다리가 보이는 상태에서 10~20분, 일주일에 3~4회 정도씩 한낮에 햇볕을 쬐야 한다.

일반적으로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비타민D는 1일 100IU 정도다.
일반 식품에는 비타민D가 전혀 없거나 있어도 아주 소량이다.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식품(국가표준식품성분데이터베이스 기준)으로는 청어, 갈치, 황새치, 홍연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생선과 육류의 간 등으로 계란과 치즈, 버섯류에도 적지만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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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뼈의 양이 감소해 질적인 변화가 일어나 뼈의 강도가 약해진 상태를 말하는 골다공증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골다공증 환자 10명 중 9명이 여성일 정도로 압도적이다.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 감소로 골격계의 노화현상이 남성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성은 남성보다 골다공증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골다공증 자체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자각하기 쉽지 않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질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뼈가 약해 수술을 어렵게 만들거나 수술 결과나 수술 후 관리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다공증 예방법으로 칼슘과 비타민D 보충, 운동 등은 잘알려져 있지만 나트륨 섭취도 줄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일본 시마네의대 연구진이 내분비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짜게 먹을 경우 골절 위험이 4배 이상 껑충 올라간다.

연구진은 골다공증 검사를 받은 63세 이상 폐경 여성 213명을 대상으로 일일 나트륨 섭취량과 골절 위험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일일 평균 5211mg을 섭취했으며 많이 섭취하는 그룹은 7561mg이나 섭취했는데, 나트륨을 많이 섭취한 그룹은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비척추골절위험이 무려 4.1배나 높았다.

한국인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2010년 국민영양조사기준으로 여성은 4041mg, 남성은 5639mg 이상이다.
이는 WHO 권고량인 2000mg을 훌쩍 넘는 수치다.
나이들 수록 미각이 감퇴해 짜게 먹는 경향 있으므로 중장년 이상 연령층에서는 나트륨 섭취량이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나트륨이 소변으로 배설될 때 칼슘도 함께 빠져나가 혈액 내의 칼슘 농도가 낮아지게 된다.
혈액 내 칼슘 농도가 낮아지면 적정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뼈로부터 칼슘을 빼내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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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4. 2. 09:59

비타민D가 부족해지는 이유 건강생활2019. 4. 2. 09:59


비타민D의 부족은 골다공증은 물론 비만, 당뇨 등 현대인의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만성피로와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또한 암과 심혈관 질환 예방, 면역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비타민D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한국 남성 10명 중 8명(86.8%), 여성 10명 중 9명(93.3%)이 비타민D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생활습관은 체내 비타민D 농도에 영향을 미친다.
다음은 비타민D가 부족해지는 이유다.

햇빛 부족

비타민D는 ‘햇빛 비타민’으로 불린다.

사실 햇빛에 20~30분만 노출해도 필요량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햇빛과 마주하는 시간이 거의 없을 경우 비타민D 수치는 낮아진다.

현대인의 경우 실내 생활이 많은 데다,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 강조되면서 비타민D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대 여성들의 비타민D 농도가 낮은 것도 이 같은 이유 대문이다.

비타민D는 하루 달걀 한 개를 통해서도 일일 필요량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그 밖에도 표고버섯, 연어 참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우유 1컵에는 일일 권장 비타민D 절반에 달하는 양이 들어 있다.

고령

미국영양학회에 따르면 나이가 들면 체내 비타민D 수치는 낮아질 위험이 높다.
이는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비타민D 결핍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고령자일수록 실외보다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기 때문에 비타민D가 부족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충분한 실외 활동으로 햇빛을 쪼이면 비타민D 결핍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어두운 피부

어두운 피부의 색소는 비타민D 결핍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국영양학회 대변인 진저 휴틴은 건강 전문 매체 리더스 다이제스트를 통해 피부의 표피층에 있는 멜라닌 색소의 양이 많을수록 햇빛으로부터 비타민D를 생산하는 피부 기능이 떨어져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신장 질환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비타민D 결핍 위험이 높아진다.

만성신장 질환의 평가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섬유아세포 성장인자는 신장질환이 악화됨에 따라 증가, 신체의 비타민D 대사를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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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9. 3. 18. 10:28

적절한 비타민D 섭취 건강생활2019. 3. 18. 10:28


비타민D는 음식과 햇볕을 통해 체내에 흡수된다.
음식으로 섭취한 비타민D는 자외선(UV-B)을 통해 피부세포가 만든 비타민D와 만나 간과 신장에서 효소 작용을 거쳐 활성화된다.

비타민D의 대표적인 역할은 혈중 칼슘과 인의 수준을 조절하는 것이다.
또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성장을 돕고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부족하면 혈액 내 칼슘과 인의 농도가 떨어지면서 부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된다.
부갑상선호르몬은 뼈 속 무기질을 혈액으로 배출시켜 혈중 칼슘 농도를 유지시킨다.
반복되면 뼈의 밀도가 낮아져 쉽게 부러지고 휘어지는 골연화증이 나타난다.
성장기에 나타난 경우를 구루병이라 하는데 다리가 휘어지는 것과 같은 성장장애를 유발한다.

면역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D 부족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맞서는 면역력은 떨어뜨리고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은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나 세균과 같은 병원체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면역체계에 따라 비타민D는 우리 몸을 지키는 항균펩타이드(항균성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해 병원체를 사멸시킨다.
또한 비타민D 부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각종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반대로 비타민D의 부족이 수지상세포의 미성숙을 유발해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면역계의 과민반응을 촉진한다는 보고도 있다.
수지상세포는 면역체계에 있어 보초병의 역할을 한다.
항원제시세포로 병원체가 침투하면 이를 보조 T세포에게 알려 다른 면역세포들을 활성화 시킨다.
이 때 비타민D 부족으로 수지상세포가 미성숙하게 되면 보초병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되고 보조 T세포도 내용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하게 되면서 지나치게 많은 항체와 히스타민이 만들어진다.
이는 면역계 과민반응을 일으켜 알레르기, 아토피, 자가면역질환 등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암과의 연관성도 주목받고 있다.
비타민D는 여러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조절하는 데도 관여하는 데, 최근 연구 결과 비타민D가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 사멸에 작용하는 등 암 예방 효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혈중 비타민D 농도와 대장암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비타민D 농도가 높은 집단(평균 40ng/ml) 이 낮은 집단(평균 16ng/ml)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46%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를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햇빛과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채우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균형 있는 식사와 적당한 외부활동이 있는 성인이라면 결핍증을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다.
조건만 충족된다면 몸에서 ‘알아서’ 합성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시처럼 공해로 햇빛이 차단된 환경에서 지내거나 자외선 차단 크림을 사용 할 경우, 사무직이나 야간 근무자, 학생 등 낮 시간 야외 활동에 제약이 있는 사람은 비타민D 합성이 부족할 수 있다.

전신을 기준으로 피부가 붉어질 때까지 햇빛에 노출할 경우 우리 몸은 1일 10,000~20,000IU의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 권장량을 햇빛으로 채우기 위해서는 팔과 다리가 보이는 상태에서 10~20분, 일주일에 3~4회 정도씩 한낮에 햇볕을 쬐야 한다.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된 식품(국가표준식품성분데이터베이스 기준)으로는 청어, 갈치, 황새치, 홍연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생선과 육류의 간 등으로 계란과 치즈, 버섯류에도 적지만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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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임신 중 비타민D를 유지하면 생후 자녀의 아토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소아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장기추적조사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영유아기 아토피피부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 기간에 적정한 비타민D 농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출생아 955명의 제대혈 비타민D 농도를 조사한 후, 생후 3세가 됐을 때까지의 아토피 피부염 경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제대혈 비타민D 농도가 10.0ng/㎖ 미만(중증 결핍 수준)이면 생애 첫 3년간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이 2.77배, 진단받을 확률이 2.89배, 치료받을 확률이 1.46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토피피부염이 생긴 영유아에서 산화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유전자 발현이 3.15배 증가했다.
임신 중 비타민 D 결핍이 산화스트레스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줘 아토피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질본은 "태아는 엄마의 비타민D에 전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에 출생 후 생애 초기 아토피피부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 초기부터 비타민D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적정한 비타민D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타민D는 음식을 통해 흡수하거나 햇볕을 쬔 피부에서 합성되는데 임신부의 경우 자주 외출하기가 쉽지 않아 비타민 D가 결핍될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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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아이들에게 비타민D가 체중 감량 등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아테네대학 의대와 아기아 소피아(Aghia Sophia) 아동병원 연구팀이 비만한 아동과 청소년 2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의 시사주간 뉴스위크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9일 보도했다.

비타민D가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카르만 다리 교수는 설명했다.

올해 초에는 체지방과 복부 지방 과다가 비타민D 결핍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내분비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바도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비타민D 보충제를 장기간 복용해도 안전한지 또는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지 않은데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증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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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2. 18. 13:27

겨울철 고관절 골절 주의 건강생활2017. 12. 18. 13:27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근육이 경직되고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빙판길뿐만 아니라 집안에서도 넘어지기 쉽다.
넘어질 때 손목을 짚으면 손목 골절, 뒤로 넘어져 엉덩이를 찧으면 고관절 골절이 발생한다.
노인들의 고관절 골절을 방치하면 합병증이 유발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엉덩이 관절로 불리는 고관절은 골반 뼈와 허벅지 뼈를 이어주는 관절로, 골반에 실리는 상반신 체중을 지탱하고 다리 운동을 가능하게 해준다.
어깨 관절에 이어 우리 몸에서 두 번째로 운동 범위가 큰 관절에 속한다.
고관절 골절은 중장년층에 주로 나타나는 ‘노인성 질환’으로 치매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남자의 유병률이 높다.

낙상 사고와 같은 외부 요인뿐만 아니라 골다공증 때문에 골 밀도가 감소해도 발생한다.

과도한 음주와 스테로이드제 복용은 고관절 조직의 퇴화 원인이 된다.
이를 허리디스크로 오인해 물리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치료 뒤에도 엉덩이·허벅지 통증이 나타나고 걷거나 양반다리 자세를 하기 어렵다면 고관절 골절을 의심해야 한다.

고관절 골절의 70%를 차지하는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는 대퇴골두로 가는 혈액이 막혀 발생한다.
피가 통하지 않아 뼈가 죽고 구멍이 생겨 고관절이 손상되는 것이다.
이 질환은 음주량이 높은 30∼50세 남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고관절 골절은 전자간부골절과 대퇴골경부골절 2가지로 나뉜다.
전자간부골절은 보통 아픈 관절이 움직이지 않게 하는 관절고정술을 시행하고, 대퇴골경부골절은 손상된 부위를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인공관절수술을 진행한다.

일단 발병했다면 치료에 적극 나서야 하지만 50세 이상 연령층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예방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뼈와 근육 강화를 위해 산책, 자전거 타기, 수영 등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고,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저지방 우유와 같은 칼슘 흡수율이 좋은 유제품과 비타민D가 풍부한 생선류를 섭취하는 게 좋다.

요즘과 같은 추운 날씨에는 낙상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높은 굽의 신발은 피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지 않는다.
30∼50대 남성은 고관절을 망가트리는 과도한 음주를 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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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0. 19. 12:43

칼슘 섭취 도우미, 비타민D 건강생활2017. 10. 19. 12:43

비타민D는 식이를 통한 섭취와 자외선에 의한 피부 합성을 통해 체내로 공급되며 간과 신장을 거치면서 활성형 비타민D가 되어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증가시키고 뼈의 무기질 침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뼈가 약해지는 골연화증이 발생됩니다.

경미한 비타민D 부족은 골밀도의 감소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낙상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이 많지 않기 때문에 햇볕을 잘 쬐지 않는 사람이나 노인은 비타민D 부족의 위험이 높습니다.
5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하여 비타민D를 하루에 800-1,000IU 복용하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연어, 참치, 비타민D 강화우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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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5. 16. 13:16

60대 이상, 근감소증 주의 건강생활2017. 5. 16. 13:16

근력이 줄면서 심장 질환, 뇌졸중으로 입원한 적이 있는 노인은 일반인에 비해 감기에 걸리더라도 쉽게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3일 이상 열을 동반하고 기침, 가래가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흉통 및 호흡곤란이 있으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흡연을 자제하고 칫솔질 및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고른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천식은 20세 이하의 어린이나 청소년에게서 흔한데, 최근에는 근감소증을 겪는 노인들에게서도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감기에 걸린 후나 황사, 매연 등에 노출되면서 호흡기가 자극받았을 때 악화될 수 있다.

평소 천식 등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향원검사를 통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향원의 정체를 알아 두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레르기 원인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필요 시 약물치료도 함께 받는 것이 좋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감기 증상은 보통 일주일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면역력이 약한 60대 이상 근감소증 노인들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단순한 감기 증상으로 시작해 폐렴으로 발전하면서 증세가 급속도로 나빠질 수도 있다.

특히 여름철 감기처럼 큰 온도 차 때문에 기침이 심하고 가래가 끓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근감소증은 성장호르몬·남성호르몬 등의 감소, 체내 단백질 합성 능력의 감소, 근육의 밀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단백질과 칼로리 흡수 능력의 약화 등 다양한 이유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노인성 근감소증이 의심된다면 치료와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재로서는 근력운동, 단백질과 비타민D 등의 적절한 영양 섭취가 최선이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함께 아령 등 근력 운동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근력 운동을 위해 덤벨, 바벨, 웨이트 머신 등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

팔굽혀펴기, 앉았다 일어나기(스쿼트) 등 본인의 체중을 이용하는 운동 방법이나 탄력밴드 등 소도구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매일 수행할 것을 권장하는 유산소·심폐 운동과 비교했을 때 근력 운동은 격일로 수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보통 일반 성인의 1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은 몸무게를 기준으로 kg당 0.8g이다.

하지만 근감소증이 우려되는 노인은 권장 섭취량보다 많은 양이 필요하므로 kg당 1.0~1.2g 정도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비타민D 혈중 수치를 확인한 후 낮다면 비타민D 보충제를 먹거나 햇빛을 자주 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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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충분하지 못해 비타민D가 부족해지기 쉽다.

게다가 추운 날씨 탓에 야외 활동량마저 줄어들기 때문에 ‘비타민D 결핍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혈중 칼슘과 인의 수준을 정상범위로 조절하고 평형을 유지, 칼슘의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는 일반적으로 햇빛 속 자외선 그리고 연어 등 지방질 생선, 우유, 달걀노른자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이러한 비타민D 부족으로 성장 장애 또는 뼈의 변형이 생기는 질환인 비타민D 결핍증은 흔히 ‘구루병’ 또는 ‘골연화증’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D가 결핍되는 경우 소장에서 칼슘 및 인산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혈중의 칼슘, 인산치가 내려가 구루병, 골연화증, 골다공증 등을 얻게 될 수 있는 것.

임산부라면 비타민D 섭취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태아의 뼈 형성과 근골격 발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또 피부의 노화가 진행된 노인의 경우에는 비타민D의 재료가 되는 지질이 감소, 비타민D 결핍증에 걸리기 더욱 쉽다.

이 밖에도 비타민D 결핍은 만성질환, 심혈관질환, 치매, 암 등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D 하루 충분섭취량은 남녀 성인의 비타민D 하루 충분 섭취량은 5㎍이다.

만 59세 이상인 사람, 임신부 및 수유부는 10μg(400IU)로 권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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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