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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절제술'에 해당되는 글 3

  1. 2019.06.25 담낭염
  2. 2017.09.27 담석증
  3. 2012.03.16 수술 후에도 상처없이 매끈한 최소침습수술
2019. 6. 25. 15:16

담낭염 질병정보2019. 6. 25. 15:16


담낭은 흔히 쓸개라고도 부르는 장기로 간 아래쪽에 붙어 있는 7-10 cm 길이의 주머니입니다.
용적은 30-50 mL 정도로 공복 시에는 증가하고 식후에는 담낭의 수축작용으로 용적이 감소합니다.
담낭은 담즙을 농축시키고 저장하는 역할을 하고 십이지장으로 담즙을 보내서 인체가 섭취한 지질의 소화, 흡수를 돕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담즙은 담즙산, 담즙색소, 지질 등으로 구성이 되며, 담즙산은 지방을 유화하여 소화와 흡수를 돕고, 담즙색소 및 지질은 체내의 불필요한 물질을 배설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담즙은 간에서 생성되고 분비되어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데 밤 사이 공복 시에 대부분의 답즙산은 담낭 내로 저장되어 첫 아침 식사 때 십이지장으로 유입됩니다.
간내 담즙의 하루 총 기본 분비량은 약 500-600 mL 정도이며 보통 담즙은 무균 상태입니다.
하지만 담석, 종양, 수술 후 변화 등의 이유로 인해 담도를 통해 담즙에 세균이 침입하게 되면 담즙에 세균이 유입되어 담낭염이나 담도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급성 담낭염의 경우 90% 이상이 담석(정상 또는 비정상 담즙 성분의 응집이나 증식에 의해 형성되는 결정체의 구조)에 의해서 발생하고, 담석이 담낭관을 폐쇄하여 발생합니다.
급성 담낭염은 담석증의 합병증 중 가장 흔합니다.
주로 환자들은 심한 우상복부 통증, 발열,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담석이 담낭 내 담즙유출 경로를 폐쇄하면 일차적으로 담낭이 심하게 팽창되고 담즙은 무균상태로 유지되거나 이차적으로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급성 담낭염의 5-10%는 담석이 없이 발생하는 무결석성 담낭염입니다.
위험 요소로는 심한 외상, 화상, 지연 진통 후의 산후기, 수술 후, 장기간 비경구적 정맥영양 공급 등입니다.
또한 혈관염, 담낭의 폐쇄성 선암, 당뇨병, 담낭 염전, 담낭의 세균 또는 기생충 감염, 다른 전신 질환 (유육종, 심혈관계 질환, 결핵, 매독 등)에서도 관찰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의 증가로 인해 담석이 없어도 담낭에 지방의 침착이 발생할 수 있고 담즙에 콜레스테롤 분비가 증가하게 되며 그 외에도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로 인해 담낭의 담즙 분비 및 수축 기능에 이상이 생겨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무결석성 담낭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무결석성 담낭염은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결석성 담낭염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만성 담낭염은 급성 담낭염과는 다르게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담석이 있을 때 동반되는 담낭의 병리학적 변화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담낭에 존재하는 담석이 지속적으로 담낭을 자극하게 되어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으로 만성 담낭염으로 인한 증상이 애매하기 때문에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거나 담석으로 인해 수술을 하게 될 때 관찰하게 되는데 대부분 복부 팽만감이나 불편감을 동반한 환자에서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거나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상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급성 담낭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점점 더 심해지는 통증으로 흔히 담도 산통이라고 부릅니다.
담낭의 염증으로 우상복부의 통증이 발생하는데 염증이 점차 진행함에 따라 통증이 점차 우상복부에서 전체적으로 나타나며 견갑골간 부위, 우측 견갑골 또는 어깨부위로 방사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담낭염에 의해 복막에 염증이 동반되므로 외부에서 충격이 가해지거나 심호흡을 하는 경우 복막이 자극되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오심, 구토, 발열 등의 염증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담낭염에서 동반되는 발열은 경도의 열이 특징적이지만 오한이 흔하게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낭염은 보통 췌장염, 맹장염, 위염, 소화성 궤양, 신장의 결석 등과 감별을 위해 혈액검사 외에도 단순 복부 X-선 촬영, 복부초음파, CT,MRI 등 검사를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우선 증상이 전혀 없이 담낭에 담석만 있는 경우에는 치료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변화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담낭염으로 인한 증상이 발생할 경우 내과적 혹은 외과적 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내과적인 치료로 3/4 정도에서 증상이 호전되지만 치료에도 불구하고 급성 담낭염으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치료의 주는 외과적 처치입니다.
하지만, 수술적 담낭절제술 전에 일정기간의 입원 및 안정이 필요합니다.

수술은 담낭을 제거하는 담낭절제수술이 시행되며 염증이 담낭에만 국한되어 있다면 복강경을 이용한 담낭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고 염증의 범위가 넓거나 다른 합병증이 동반되어 있다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개복술을 시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급성 담낭염환자에서 적절한 수술 시기는 환자의 안정에 달려 있습니다.
급성 담낭염의 합병증이 동반되어 있는 환자에서는 천공, 누공, 장폐색 등의 합병증으로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응급으로라도 담낭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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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9. 27. 08:35

담석증 질병정보2017. 9. 27. 08:35

담석은 주로 담낭에 생기며 대개의 경우 담석이 있어도 증상은 유발되지 않으므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담석증은 증상 발현율이 낮고 심각한 합병증의 발생빈도도 낮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경우 특별한 치료는 필요치 않습니다.
담석이 있는 경우의 약 80%는 증상이 없으며 임상증상이나 병발증은 약 20%에서 통증이 유발될 수 있고 2%에서 담낭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이 생길 가능성은 있으므로 수술합병증이 전혀 없다면 모두 수술하면 좋겠지만 수술합병증을 고려하여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경우에만 수술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담석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중증의 합병증을 병발하기전에 치료법을 시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무증상 담석의 경우 단순히 합병증의 예방목적으로 예방적 담낭제거술을 시행하는 것은 불필요하며 경과 중 담석과 연관된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담낭 담석 외에 담석이 발견이 되는 부위에 따라, 총 담관 담석, 간내 담석으로 분류되는데 이러한 담석은 증상이 없더라도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소화기 내과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인

우리나라에서 흔한 색소성 담석은 담즙이 만성적으로 세균에 의해 감염되어 있을 경우 비포합성 빌리루빈이 증가되어 이의 침착으로 생기며 최근 늘어나는 콜레스테롤 담석은 비만이나 고칼로리 식이 및 고지혈증, 급격한 체중의 감소 등과 연관이 있고 여성에서 흔하며 이는 담즙이 콜레스테롤로 인해 과포화되어 결정체를 형성하고 여기에 담낭운동이 저하되면서 담즙의 배출이 정체되거나 지연이 발생되어 생성됩니다.


증상

담석이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담석에 의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를 담도산통이라고 하는데 담도산통은 주로 우상복부 또는 심와부에 위치하고 전구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통증이 생겼다 또 씻은 듯이 사라지며 이런 증상들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담도 산통은 담석증의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그 발생기전은 담석에 의해 담낭관이 일시적 막히고 담낭이 수축하게 되면 담낭 내강의 압력이 증가되어 전형적인 담도 산통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담석이 빠져 나가지 않는 경우 담낭염이 유발될 수 있고 이 경우 전신적으로 고열이 나면서 지속적 복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조속히 병원을 찾아 빠른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러한 담낭염 이 외에도 담낭을 빠져나온 담석에 의한 담관폐쇄, 담낭천공이나 이로 인한 소화관 누공 형성 및 장관폐쇄, 급성 췌장염 등이 아주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석이 있는 경우 복통을 호소할 때에는 이 증상이 담석에 기인한 것인지의 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위장장애 등 다른 원인에 의한 통증을 오인하여 담낭절제술을 받게 되는 경우 수술 후에도 증상이 그대로 남거나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부룩함이나 소화 불량, 심와부의 단순 불쾌감 등의 증상은 대개 담석과는 무관한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동통이 음식물 섭취와 관련 있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와의 관련 여부는 아직 정확하지 않습니다.


진단

담석을 보기위한 검사방법은 초음파 검사가 일차적 방법입니다.
그러나 비만한 경우 초음파의 투과가 어려울 수 있고 담낭관에 위치한 담석이나 담관담석은 진단률이 떨어져 핵의학적 검사, 경구 담낭 조영술이나 CT 등이 보조적인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치료

담낭 결석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복강경적 담낭절제술이 보편화되어 수술에 의한 합병증이 많이 감소되어 있습니다.
수술 이외의 방법은 경구용해제, 담도경을 이용한 쇄석술, 직접용해제를 담낭에 주입하는 법 등이 산발적으로 이용되었으나 이러한 치료들은 효과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담낭 외 결석이 있는 담관 담석의 치료방법으로는 위치에 따라 내시경을 통해 담석을 제거하는 내시경적 유두괄약근 절개술에 의한 담석제거술이나 그외에 담도경에 의한 경피적 담석제거 방법과 담관담석의 체외충격파쇄석술 등을 시행할 수 있으며 이러한 방법이 어려운 경우 수술적 요법을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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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최소침습수술이란 외과에서는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말하는데 , 수술의 범위는 개복술과 같으면서 복벽의 상처는 아주 작은 이 수술법은 1985년에 독일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많은 분야에서 개복 및 개흉을 하지않고 복강경 및 흉강경을 이용하여 수술을 합니다. 그 중 대표적인 복강경대장암 수술을 예로 들어 수술기법을 설명하면, 보통 복부에 5-6개의 5-12 mm의 투관침을 통하여 비디오 복강경 모니터를 보며 각종 내시경용 수술기구를 사용하여 개복하에서와 마찬가지로 암종부위와 그 기시부 혈관 및 국소림프절를 한꺼번에 절제하고 5-6cm의 작은 피부절개를 통하여 제거하고 장문합을 하는 길고 복잡한 일련의 첨단 수술 과정입니다. 다른 수술도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수술을 합니다.

통상적인 복강경 수술은 복부의 피부에 작은 구멍(2~12mm)을 여러 개 만든 후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이용하여 복강 내의 장기를 수술하는 것이다. 가느다란 로봇 팔에 수술 기구를 장착한 다음 원격으로 로봇을 조정하여 수술을 하면 복강경 로봇수술이 되는 것이다. 

최근에는 배꼽에 단 하나의 구멍만 만들고 여기에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함께 넣어 수술을 함으로써 수술창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렇게 신체의 강이나 자연 개구를 통한 복강경 수술이 태동하였고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기는 하나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데, 겉으로 보이는 수술창상이 없기 때문에 환자나 외과의사 모두 유혹을 받을 수밖에 없다. 예를 들면 여자의 자궁이나 입과 위를 통해 복강에 도달하여 충수절제술을 성공한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최소침습수술의 시작은 대략 100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외과의사들은 최소침습수술 기법으로 방광경을 이용하여 복강을 검사하였다. 처음에는 복강 내 결핵이나 암이 전이된 것을 진단하는 것에 한정되었으나 점차 조직검사를 하거나 단순한 수술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한 손으로 복강경을 잡아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어 복잡한 수술은 기대하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1980년대 중반 복강경과 소형 비디오카메라가 결합되면서 최소침습수술은 획기적인 진화를 예고하기에 이르렀는데, 1983년 Semm 등에 의해 최초의 충수절제술(맹장수술)이 성공하였고 1985년에는 Muhe 등에 의해 최초의 복강경 담낭절제술이 이루어졌다. 그 이후로 최소침습수술은 여러 장기의 수술로 급속하게 확대되었다. 최근에 사업성이 더해지면서 한 단계 더 진보하게 된 최소침습수술은 이제 모든 외과의사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술로 자리를 잡게 되었고, 환자들은 적극적으로 최소침습수술을 요구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현재 외과 영역에서 최소침습수술은 조직검사나 암의 병기 결정을 위한 진단적 복강경술, 담낭절제술, 담관결석 제거술, 간절제술, 췌장절제술, 비장절제술, 부신절제술, 위저부성형술, 위절제술, 위소장문합술, 대장 및 직장절제술, 충수절제술, 비만수술, 탈장교정술, 장유착박리술, 갑상선절제술 등 거의 전 영역의 수술에 응용되고 있다. 질환별 응용면에서도 초기에 주로 양성질환에서 시행되던 최소침습수술은 점차 그 적응증을 확대하여 조기암 환자 뿐 아니라 나아가 진행성암 환자에서도 선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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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