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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분당제생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쌀밥이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예방하고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국내 최초로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한 사람에게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죽상경화증 등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임상실험은 건강한 성인 대상과 당뇨전단계(공복혈당치가 140㎎/㎗ 이상을 나타내는 사람으로서 당뇨병 약은 먹지 않는 일반인) 대상으로 나눠 진행했다.

농진청은 건강한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쌀밥과 빵에 대한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고 당뇨전단계 대상자 28명에게는 4주씩 3회에 걸쳐 빵, 백미밥, 발아현미밥을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그 결과 건강한 성인의 경우, 빵을 먹은 경우 쌀밥에 비해 식후 혈당이 급격히 감소했으며 그에 따라 배고픔을 빨리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정적인 인슐린 분비를 보인 쌀밥에 비해 빵은 지속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았다.

이번 시험으로 하루세끼 조절된 식단으로 쌀밥을 정량 섭취한다면 현대인의 대사증후군 유발을 억제하고 예방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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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0. 24. 10:39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생활수칙 건강생활2017. 10. 24. 10:39

1.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흡연자는 심근경색증,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정도 높습니다.

금연한 지 1년 정도 지나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간접흡연 역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보고에 따르면 흡연자와 같이 사는 비흡연자는 심혈관질환의 발생이 1.3배, 뇌혈관질환의 발생이 2배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

담배를 피우는 당뇨병 환자는 비흡연자보다 합병증이 더 일찍 발생합니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음주율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고위험 음주자의 비율이 높습니다.

한두 잔의 술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허혈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부정맥과 심근병증을 유발하는 원인이기도 하며,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은 11.2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세계식량기구(FAO) 목표 수준인 5g보다 훨씬 많은 양입니다.
짜게먹는 습관은 혈압을 높여 심뇌혈관질환의 발생과 악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채소에는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 각종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채소류 및 해조류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이 푸른 생선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예방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하므로 일주일에 생선을 2회 이상 섭취하도록 합니다.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적절한 신체활동은 혈압과 혈당을 낮추고, 체중을 감소시켜 심뇌혈관질환 관련 사망위험을 줄입니다.

주 5회 이상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에어로빅, 체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시간을 나누어 수회에 걸쳐 총 30분 이상 운동을 해도 같은 효과가 있으므로 따로 시간을 내지 못하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흡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의 위험요인을 많이 가진 성인일수록 본인의 심장 기능에 무리가 되지 않는 수준에서 적절한 운동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의 진단 기준은 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25㎏/㎡ 이상입니다.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이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의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며, 30㎏/㎡ 이상인 경우에는 각 질환의 사망률이 1.5배 증가합니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경쟁적이고 성취욕이 강하며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에 걸릴 우려가 높습니다.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부정맥을 유발하며 동맥경화를 촉진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흡연, 음주, 폭식 등 다른 심뇌혈관질환 위험행태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심뇌혈관질환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들 질환은 진행되어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발생이 증가하는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의 약물 치료는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해야 하며, 약물 변경이나 중단 등을 임의로 결정해서는 안됩니다.

본격적인 약물 치료 이전에 규칙적인 운동, 저염식, 체중 조절, 금연 등의 생활습관을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하며, 약물 치료가 시작된 후에도 꾸준히 지속해 나가야 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건강기능식품에 의존하는 행위는 현 질환을 악화시키고 합병증을 불러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갑작스런 반신마비나 감각 이상, 언어장애,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심근경색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실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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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10. 18. 08:19

지방간 질병정보2017. 10. 18. 08:19

지방간은 말 그대로 지방질, 그 중에서도 특히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이 간 세포에 축적되어 간 무게의 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질병입니다.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으로서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음식물 등을 통하여 섭취한 지방질을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하면 지방간이 발생합니다.

주요 원인은 과도한 음주입니다.
술은 간의 여러 대사기능을 저하시키는데 특히 지방산 산화 분해력을 감소시켜 간에 지방을 축적시킵니다.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 중에도 지방간이 발견되어질 수 있는데 술 이외에도 지방간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체중 과다,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의 내분비 질환,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과다 사용이나 심한 영양 부족에 의해서도 올 수 있습니다.
또한 고지혈증 및 약물 등과 연관되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

지방간은 특별한 증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증상만으로는 지방간을 알 수 없습니다.
간질환의 일반적인 증상인 피로감이나 식욕부진, 무기력감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오른쪽 갈비뼈 아래쪽에 불쾌감이나 둔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연히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 소견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간은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에 비하여 심각한 질병은 아닙니다.
지방간이 심해지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염려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비교적 드문 편입니다.
그러나 계속 음주를 하거나 비만이 교정되지 않으면 드물게 지방간염, 간섬유화를 거쳐 간경변증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음주로 인한 지방간에서 일주일에 알콜 400g 이상을 계속 마시면 1년에 약 2%에서 간경변증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

◆ 술이 원인일 경우에는 금주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단백질, 비타민 등 술 때문에 부족해진 영양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금주와 더불어 하루에 30~40분 정도, 주 3회 이상 꾸준히 운동하면 3개월 내지 6개월 안에 대부분 치료가 됩니다.
일시적인 알코올성 지방간은 대개 문제가 안되지만 이 상태에서 계속 음주를 하게 되면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상당히 위험해질 수 있고 술을 끊더라도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B형 간염에 의한 간경변보다 더 예후가 나빠지기도 합니다.

◆ 비만 때문에 지방간이 생긴 경우는 체중조절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열량이 높은 지방 섭취를 비롯한 전체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비타민과 무기질의 함유량이 많은 신선한 과일,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기초체력 향상과 더불어 체중 감량과 지방 소비를 높여주는 운동요법이 필요하겠습니다.

◆ 당뇨병이 있는 경우는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이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 의사의 처방에 따른 약물치료를 병행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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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이코노미클래스는 비행기를 탈 때 가장 저렴한 좌석인 일반석을 의미합니다.
비즈니스 석이나 퍼스트 클래스 석과 달리 일반석은 의자 간격이 좁습니다.
이런 좁은 장소에서 같은 자세를 몇 시간 이상 취하고 있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가 뭉쳐 생기는 혈전이 혈관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막고 정맥을 돌아다니는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라 불리는 심부정맥 혈전증이 대표적입니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최근 저가항공사가 인기를 끌면서 더 좁은 공간에서도 비행기를 타는 승객들이 늘고 있어 더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비행기 뿐만 아니라 자동차, 사무실, 학교, 독서실 등에서 같은 자세를 오래 취하고 있는 사람들에게서도 나타나는 질환입니다.장시간 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으면 혈액의 흐름이 느려져 혈전이 생기고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의 증상은?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리가 붓는 것입니다.
다리가 붓게 되면서 다리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뿐만 아니라 허리의 통증,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비행기 내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다리가 붓고 아플 때는 스트레칭이라도 꼭 해주어야 합니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혈전이 정맥을 떠돌아다니게 되는데요.
이 혈전이 폐 혈관을 막게 되면 호흡곤란, 폐색전증, 가슴 통증 등을 유발하고 잘못하면 쇼크사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뇌혈관을 방해한다면 뇌경색과 같은 뇌질환이 발생하기도 하는 등 가볍게만 여길 수 없는 질환이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입니다


심부정맥 혈전증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심부정맥 혈전증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이 지병을 가지고 있는 분, 과체중이나 비만인 분, 수개월 내 수술을 받은 분, 이전에 하지 정맥류를 앓았던 적이 있는 사람 등은 심부정맥 혈전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활동량이 적은 겨울철에 더 잘 발생하거나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니 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신경 써야 합니다.
평소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하거나 공부, 게임을 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심부정맥 혈전증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예방하는 법은?

  •  1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과 복도를 걷는 습관

  •  불편한 옷보다는 편안한 옷과 신발을 신는 습관

  •  비행기 타기 전 과도한 음주나 운동을 피하는 습관

  •  혈전 생성을 방해할 수 있도록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습관

  •  비행기 내에서 과식하지 않는 습관

  •  평소 지병을 앓고 있다면 저가항공은 피하고 좌석간격이 넓은 항공사를 선택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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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8. 21. 09:40

폴리코사놀이란 건강음식2017. 8. 21. 09:40

폴리코사놀(Policosanol)이란 식물 왁스에서 추출한 천연지방알코올 추출물을 총칭하는 이름이다.

쿠바에서는 사탕수수의 잎과 줄기 표면에서 추출한 왁스 알코올(wax alcohols) 성분에서 폴리코사놀을 만든다.

폴리코사놀은 쿠바 국립과학연구소가 1980년대에 개발한 의약품으로 쿠바에서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치료제로 처방하고 있다.

우리나라 식약처는 폴리코사놀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므로 혈관건강 생리활성기능 1등급으로 인정했다.

쿠바는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서인도 제도에 있는 나라로 1898년 미국과 스페인의 전쟁을 거쳐 파리평화조약으로 독립하였으며, 미국의 군정(軍政) 후 1902년에 완전 독립을 이루었다.

오바마 정부가 쿠바와 국교정상화 전에는 미국의 경제봉쇄정책으로 의약품 수입이 40년 동안 중단됐을 때 쿠바는 천연건강물질을 자체 개발하였다.

즉 사탕수수 껍질에서 추출한 폴리코사놀, 벌집 밀랍에서 추출한 비즈왁스알코올 등이 있다.

쿠바국립과학연구소(CNIC)에 따르면, 폴리코사놀을 매일 20mg씩 꾸준히 4주간 섭취한 결과 총콜레스테롤은 11.3% 감소하고, 혈관에 나쁜 LDL콜레스테롤도 22% 감소하였다.

한편 혈관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은 29.3% 상승하였다고 한다.

콜레스테롤은 혈액에 녹지 않으므로 혈액을 따라 이동하려면 지단백질이라는 단백질 복합체에 달라붙어야 한다.

저밀도지단백질(low-density lipoportein/LDL)은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간에서 조직과 세포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며 이곳에서 지단백질과 분리되어 세포에서 사용된다.

한편 고밀도지단백질(high-density lipoportein,HDL)은 세포에서 소모되지 않은 과량의 콜레스테롤을 조직에서 다시 간으로 운반한다.

운반된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분해되어 장으로 배출된다.

우리 몸이 콜레스테롤을 사용하고 남은 것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여 ‘잉여콜레스테롤’이 몸에 쌓이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LDL콜레스테롤은 간으로부터 세포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고 신체 요구량보다 많을 경우 혈관 벽에 들어붙어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세포로부터 간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청소부 역할을 하여 혈관에서 잉여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므로 심장질환과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 중 우리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은 130㎎/㎗ 이상 높으면 문제이지만, 좋은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은 남자는 35㎎/㎗, 여자는 45㎎/㎗ 기준보다 낮은 것이 문제가 되므로 ‘고지혈증’이란 용어 대신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으로도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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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21. 09:29

고지혈증이란 질병정보2017. 8. 21. 09:29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이란 혈중에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 같은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상태를 뜻하며 지방이 증가되어도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침묵의 병"이라고 합니다.


진단기준

공복시 혈청 콜레스테롤이 220 ㎎/㎗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이 250 ㎎/㎗ 이상인 경우 를 고지혈증이라 진단합니다.


콜레스테롤 검사 시기

일반적으로 20세가 되면 검사를 시작, 최소 5년에 한번씩 검사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다음의 경우는 심장병의 위험이 높으므로 보다 자주 검사해야 합니다.

  • 고혈압

  • 45세 이상의 남성

  • 당뇨병

  • 55세 이상의 여성

  • 흡연

  • 호르몬 치료를 하지 않은 폐경기 여성

  • 비만

  • 직계 가족 중 급사나 심근경색증이 있는 경우


식사요법


적게 먹어야 할 음식

  •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의 기름이나 껍질, 간 · 콩팥과 같은 내장류

  • 오징어, 새우, 뱀장어, 생선알, 단 음식(시럽, 꿀, 과자, 아이스크림)

  • 식물성 기름 중 코코넛 기름(프림, 초콜릿, 비스킷 등), 팜유(라면)

  • 버터, 치즈, 기름에 튀기거나 볶거나 부치는 음식

  • 참기름, 들기름, 식용유 : 하루 3 ~ 4 작은 술 이하

  • 달걀노른자 : 1주일에 2개 이하(흰자는 상관없습니다.)


외식 시 피해야 할 음식

  • 곰탕, 설렁탕, 도가니탕, 해장국, 선지국, 곱창전골, 부대찌개

  • 중국음식, 뷔페, 피자, 햄버거, 후라이드 치킨


외식 시 권장음식

  • 비빔밥, 한정식, 김밥, 초밥, 국수, 생선구이, 매운탕


운동요법

  • 산보,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

  • 1주일에 3 ~ 5회, 30 ~ 40분 정도 꾸준히 합니다.

식사조절이나 운동을 3 ~ 6개월 정도 한 후에도 좋아지지 않으면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 니다.

약은 종류가 다양하므로 필히 주치의와 상담 후 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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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7. 18. 16:10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질병정보2017. 7. 18. 16:10

이상지질혈증 혹은 고지혈증은 지방 대사의 조절 이상으로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및 지방질성분이 많이 있는 질환입니다.

이상지질혈증은 동맥경화증 및 각종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이기도 합니다.

엄밀하게는 고지혈증이란 혈중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이 증가된 상태를 말하고 이상지질혈증이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의 지질의 상승 뿐만이 아니라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 cholesterol)이 감소한 상태도 포함합니다.

혈액 속에 들어있는 지방질은 크게 4가지 종류로 총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으로 나누어집니다.

◆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 cholesterol) : 혈관 벽에 쌓여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동맥경화를 유발하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입니다.

◆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 cholesterol) :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므로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고밀도지단백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입니다.

◆ 총콜레스테롤 :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과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하나로 묶어 부르는 이름입니다.

◆ 중성지방 : 음식으로 섭취된 과잉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 생성된 것으로 평상시에는 지방세포에 저장되어 있다가 필요시에 방출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이상지질혈증 수치의 의미

1. 혈액검사시 주의사항

이상지질혈증은 혈액검사로만 알 수 있습니다.

이상지질혈증 검사를 제대로 하려면 최소한 12시간 이상의 금식해야 합니다.

아침 9시에 채혈한다면, 그 전날 저녁 7시 이후로는 물을 제외한 다른 음식물을 먹거나 술을 마셔서는 안 됩니다.

음식물을 먹거나 술을 마시게 되면, 검사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이상지질혈증 혈액검사로 측정하는 항목

이상지질혈증 검사를 간단하게 하는 경우에는 보통 총콜레스테롤만을 측정합니다.

혈액 속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은 크게 저밀도지단백과 고밀도지단백이라는 물질에 실려 돌아다닙니다.

어떤 종류의 지단백 콜레스테롤인지 구별하지 않고 그 양을 잰 것이 총콜레스테롤입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의 의미는 표와 같습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의 의미 표. 총콜레스테롤의 수치의 의미를 나타낸 표입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00밀리그람 퍼 데시리터 미만이면 정상이고, 200부터 229 밀리그람 퍼 데시리터이면 경계치이며 230밀리그람 퍼 데시리터 이상이면 높음입니다. 본 그림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에서 제공됩니다.

그러나, 이 수치만 가지고 치료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검사에서 주의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즉 200 mg/dL 이상의 수치가 나오면 혈액검사로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추가로 측정해야 합니다.

추가로 확인된 검사에서 치료 목표로 삼는 항목은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입니다.

수치에 따른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의미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의미 표.엘디엘 콜레스테롤 수치의 의미를 나타낸 표입니다. 엘디엘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밀리그람 퍼 데시리터 미만이면 적정이고, 100에서 129밀리그람 퍼 데시리터이면 정상이며, 130에서 149밀리그람 퍼 데시리터이면 경계치이고, 150밀리그람 퍼 데시리터이면 높음입니다. 본 그림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에서 제공됩니다.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최소한 130 mg/dL보다 낮아야 합니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다른 이상지질혈증 수치와 달리 높을수록 좋습니다.

40 mg/dL보다 적은 수치를 나타내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고, 60 mg/dL보다 높으면 그 반대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감소합니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의 의미 표.에이치디엘 콜레스테롤 수치의 의미를 나타낸 표입니다. 에이치디엘 콜레스테롤 수치가 60밀리그람 퍼 데시리터 이상이면 높음이고, 40밀리그람 퍼 데시리터 미만이면 낮음입니다. 본 그림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에서 제공됩니다.

중성지방은 150~ 199 mg/dL 이면 주의를 해야 하는 수치이고, 200 mg/dL이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 수치의 의미 표. 중성지방 수치의 의미를 나타낸 표입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150밀리그람 퍼 데시리터 미만이면 정상이고, 150에서 199밀리그람 퍼 데시리터이면 경계치이며, 200밀리그람 퍼 데시리터이상이면 높음입니다. 본 그림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에서 제공됩니다.


3. 검사 대상 및검사 주기

이상지질혈증에는 보통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선별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대한 가정의학회에서는 20세 이상의 모든 성인에서 총 콜레스테롤의 측정을 권하며 35세 이상 남자, 45세 이상 여자에서는 총콜레스테롤과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검사를 권하고 있다.

또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 있을 경우 중성 지방과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도 함께 측정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20세 이상의 성인은 공복 후에 혈청 지질 검사(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를 적어도 5년에 1회 이상 측정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 방침 결정 전에는 적어도 2회이상의 반복 측정을 하여야 하며, 측정 결과에 현저한 차이가 있을 경우 세번째 측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은 크게 1차성과 2차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차성 원인은 직접적으로 지질의 상승을 야기시킬 수 있는 요인들로 다음과 같습니다.

◆ 유전적 요인 : 유전적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잘 제거되지 않음

◆ 성별과 연령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여자와 남자 모두에게 콜레스테롤 수치는 올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여성은 폐경 이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

◆ 식사 :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동물성 지방의 지나친 섭취, 과도한 음주등으로 인해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할 수 있음

◆ 비만 : 체중증가로 인한 콜레스테롤 수치의 상승

◆ 운동부족 : 불규칙적인 생활과 운동부족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킴

2차성 원인은 간접적으로 여러 가지 질환 및, 임신, 약물복용 등에 의해 유발되는 요인들로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증후군, 간경병증, 당뇨병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증상

이상지질혈증은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어, 오직 혈액검사로만 알 수 있습니다.

만일 이상지질혈증이 원인이 되어 어떤 증상이 나타났다면 그때는 이미 이상지질혈증에 의한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과 같은 합병증이 진행된 상태라고 봐야 합니다.

장기간 이상지질혈증이 지속되면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게 됩니다.

혈관 내경이 어느 한계 이상으로 좁아지게 되거나, 혈관 벽에 만들어진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터져서 발생하는 병이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입니다.

따라서 이상지질혈증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혈액검사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치료

이상지질혈증 여부는 다음의 진단기준을 가지고 정의하게 됩니다.

그런데 해당 수치를 넘어선다고 해서 바로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는 개개인의 위험 수준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되는데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의 목표치에 도달하도록 치료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기 위한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는 비약물요법으로 생활습관개선입니다.

생활습관개선은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는 식사요법, 운동, 체중관리, 금연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생활습관개선은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절목표보다 높은 사람은 누구나 실천해야 하는 일입니다.

두번째로 약물요법으로 비약물요법이 효과가 없을 때 시행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약물이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사용하는 것이 좋고, 약물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활습관개선과 함께 실천해야 합니다.


1.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

본인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가 얼마나 있는지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어떠한 위험군에 속하는지 결정됩니다.

주요위험인자는 흡연, 고혈압,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조기관상동맥 질환의 가족력, 연령 (남자는 45세 이상, 여자는 55세 이상) 입니다.

주요 위험인자가 1개가 있다면 저위험군에, 2개이상 있다면 중등도 위험군에 속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관상동맥질환 및 관상동맥질환과 동등한 위험으로 간주되는 여러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당뇨병, 말초동맥질환, 복부 대동맥류, 증상이 있는 경동맥 질환) 등이 있게 되면 위험요인의 개수와 상관없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게 됩니다.

그런데 이미 심혈관질환이 있으면서 1) 여러 개의 주요위험요인 (특히 당뇨)이 있을 때, 2) 심한 수준의 잘 조절되지 않는 위험요인 (특히 계속되는 흡연), 3) 대사증후군의 여러 위험요인이 있을 때, 4)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경우 등이 있을때에는 초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보다 더 엄격히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초고위험군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조절목표는 100 mg/dL입니다.

검사에서 나타난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 mg/dL보다 낮다고 해도, 생활습관개선 치료에서 권장하는 식사요법은 실천해야 합니다.

100 mg/dL 이상이라면 생활습관개선과 약물치료를 동시에 시작해야 합니다.

의사가 판단해서 위험한 상황이라고 생각되면,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이 100 mg/dL보다 낮아도 약물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2) 고 위험군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조절목표는 130 mg/dL입니다.

검사에서 나온 콜레스테롤 수치가 130 mg/dL 이상이라면 생활습관개선 식사를 시작해야 하고, 식사요법을 잘 시행하고도 3개월 뒤에 측정한 수치가 130 mg/dL 이상이면 약물치료를 함께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식사요법 후에 130 mg/dL보다 낮게 유지된다면 식사요법을 계속합니다.


3) 중간 위험군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조절목표는 130 mg/dL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130 mg/dL 이상이라면 생활습관개선 식사를 하는 것이 좋고, 식사요법을 3개월 동안 하고 난 뒤에 측정한 수치가 160 mg/dL 이상이라면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130 mg/dL 미만이라면 그대로 식사요법을 유지합니다.


4) 저 위험군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조절목표는 160 mg/dL입니다.

측정된 콜레스테롤 수치가 160 mg/dL 이상이라면 생활습관개선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3개월 후에 측정한 수치가 여전히 160 mg/dL를 넘는다면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190 mg/dL가 넘는 경우에는 반드시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식사요법을 하고 난 후에 160 mg/dL 미만으로 유지된다면 식사요법을 계속합니다.

이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인 고혈압을 조절하고, 즉시 금연하는 것입니다.

고혈압을 조절하고 금연을 하게 되면, 위험인자 2개가 없어지게 되므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조절목표가 상향 조정돼 약을 먹을 필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2. 약물치료

생활습관개선을 하고도 조절목표에 도달하지 않는 경우 약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생활습관개선은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약물 치료와 함께 가야 합니다.

생활습관개선을 지속하게 되면 약물 용량을 늘리지 않고 가능한 적은 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심혈관질환 보호효과가 부가적으로 따라오게 됩니다.


1) 약물의 종류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 (statin)

콜레스테롤 합성에 가장 중요한 단계인 HMG-CoA 환원 효소라는 것을 억제하여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줄이는 효과를 갖습니다.

부작용으로 간수치 증가가 있을 수 있어 초기에는 2~3개월마다 간수치를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대표적입니다.


-담즙산 결합수지, 레진

레진이라는 물질은 장내에서 담즙산과 결합하여 재흡수를 방해하며 간세포에서 담즙산을 만들기 위해 콜레스테롤을 소모하는 과정에서 혈중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많이 끌어들이게 되므로 혈중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중성지방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중성지방도 같이 증가되어 있는 환자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부작용으로는 변비, 소화불량, 담석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콜레스티라민’ 이라는 약물이 대표적입니다.


-피브릭산 및 유도체

피브릭 산 및 유도체는 말초조직 및 혈액 속의 지단백 리파제라는 효소의 활성을 촉진하여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의 분해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중성지방이 줄어들게 되는데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약물은 중성지방이 아주 높은 경우 (1000 mg/dL이상) 최우선적으로 사용이 권장되고 중성지방과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수치가 함께 높을 때에도 사용이 권장됩니다.

부작용으로 간기능장애와 근육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정기적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니코틴산 및 유도체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도 감소시키므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모두 높은 경우 유용하나 부작용이 흔하여 처음에는 용량을 적게 시작하여 서서히 증량하여야 합니다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메가-3

오메가-3는 간에서 중성지방을 잘 생성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공복 혹은 식후의 고중성지방혈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스타틴과 병용투여시 안전성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2) 약물요법의 실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만 높은 경우

현재 고지혈증 치료의 일차 목표는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만 높은 경우, 약 3개월간의 생활요법에도 불구하고 혈중 지질성분이 바람직한 수준으로 조절되지 않으면 스타틴 단독치료를 시작합니다.

한가지 약제로 목표 수치에 도달하지 않을 경우에는 병합요법을 고려합니다.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

중성지방이 500 mg/dL 이 넘지 않으면 총 콜레스테롤에서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수치를 뺀 수치를 치료목표로 하여 처방합니다.

중성지방이 500 mg/dL 이상으로 높은 경우에는 중성지방을 먼저 낮추는 것을 초기 치료의 목표로 정하여 피브릭산이나 니아신 등을 처방합니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이 낮은 경우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약제는 뚜렷하지 않아 금연, 혈당조절, 운동, 체중 조절 등 비약물요법을 더 엄격히 실시하며 일단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일차치료 목표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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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5. 11. 09:15

복부비만 질병정보2017. 5. 11. 09:15

복부비만은 피하지방으로 인한 비만과는 달리 복부의 내장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경우를 의미합니다.

복부비만을 따로 구분하여 강조하는 이유는 비만에 의한 합병증을 쉽게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복부에 있는 지방은 다른 곳에 분포되어 있는 지방에 비해 간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전신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큽니다.

복부비만의 합병증으로 가장 관련이 높은 것은 고지혈증입니다.

고지혈증이라 함은 혈중에 과도한 기름기(지질)를 동반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복부비만의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과도한 음식물(열량)의 섭취입니다.

특히 지방의 과잉 섭취가 주원인입니다.

그러나 탄수화물의 섭취도 과하면 체내에서 지방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복부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밤에 야식이나 밤참 등으로 과잉 열량을 섭취하게 되면 대부분이 축적되므로 지방저장이 많아지게 됩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지방을 합성하는 효소가 사지보다는 복부에서 활성화되어 복부에 지방이 저장하기 쉽게 변합니다.

따라서 중년이후에는 복부비만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술은 축적되지 않지만 열량이 많고 포만감을 마비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와 같이 술과 안주를 같이 먹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서는 복부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음주 시에 과도한 안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호르몬의 변화입니다.

중년이 되면 여성은 난소의 기능이 위축되면서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감소하게 됩니다.

남성의 경우는 여성들처럼 현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합니다.

성호르몬은 지방분해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는데 여성과 남성에서 이러한 성호르몬의 비율이 변화되면 내장지방이 축적된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이런 성호르몬의 보충을 비만의 치료에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즉 여성은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을, 남성은 남성호르몬 대체요법을 통해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는 정밀한 검사와 함께 비만전문의사와 상의한 후에 치료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흡연은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량을 높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체중의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흡연이 오히려 내장지방을 축적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 기전은 아직도 연구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복부비만의 원인으로 들 수 있는 것은 운동부족입니다.

운동부족은 근육의 약화와 함께 복부에 지방을 축적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든 늘 반드시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북부비만의 진단

컴퓨터 촬영

내장지방을 측정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배꼽 주위를 컴퓨터로 촬영하여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을 컴퓨터로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정확하게 내장지방을 측정할 수 있으나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허리/엉덩이 비율

엉덩이에서 가장 넓은 부위를 엉덩이 둘레로 하고 배꼽아래 2cm 위치를 기준으로 허리 둘레를 측정하여 그 비율을 재서 남자는 1.0, 여자는 0.85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판정하고 있습니다.

복부비만으로 판정된 경우에는 건강위험도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복부비만의 치료

1) 복부비만은 복부의 피하지방이 많은 형과 내장지방이 많은 형이 있습니다.

배를 손으로 잡아보아 그 두께가 두꺼운 사전이상의 두께가 된다면 피하지방형입니다.

이는 주로 출산 후이거나 폐경기 이후의 여성이 속합니다.

전체적으로 살찌지 않았는데 복부에만 피하지방이 몰려있는 경우에는 초음파 지방흡입술을 시술하기도 합니다.

복부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은 외견상 이런 사람에서 배를 당겨주는 효과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비만한 경우에는 전신적으로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

2) 피하지방보다는 내장에 지방이 많은 형태는 매우 건강에 위험한 비만의 형태로서, 지방조직의 정도에 상관이 운동요법이나 식사요법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특히 복강 내의 지방은 식사의 양과 질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되므로 식사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 술을 삼가고 야식을 가급적 줄이고 기름기나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피합니다.

지방흡입술이나 복근단련운동은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3) 이밖에도 복부근육 분리형이 있습니다.

이는 배가 유달리 나오고 출산, 특히 제왕절개로 분만한 사람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수직으로 분포된 복부근육이 출산 시의 복압으로 증가하거나 제왕절개시에 분리되었던 근육이 아물지 않으면서 복막에 둘러싸인 장이 복부근육 밖으로 튀어나오는 현상입니다.

실제적으로 지방이 없더라도 배가 튀어 나오는 유형입니다.

이러한 유형의 복부비만은 내시경 수술로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을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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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7. 4. 20. 09:32

고지혈증의 식사관리 건강생활2017. 4. 20. 09:32

고지혈증은 이상지혈증(dyslipidemia)이라고도 하며 대체로 혈청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혹은 두 가지가 모두 상승되어 있거나 HDL-콜레스테롤 농도가 저하된 상태를 말하며 이는 심장질환의 위험요인이 됩니다.

중성지방이란 체내에서 여분의 칼로리가 전환되어 생성된 지방의 한 형태로 단순당이 중성지방의 주요 급원이며, 알코올 또한 중성지방을 높입니다.

고지혈증은 중성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되어 있으며, 비만 및 고혈당과 관련이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식사조절을 3~6개월간 실시한 후 효과가 없을 때 약물치료를 시작합니다.

혈중지질과 지단백질이 정상화되더라도 식사조절은 계속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을 증진시키며 고지혈증에도 직접적으로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고지혈증의 분류

고지혈증은 대체로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및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중성지방혈증의 복합형의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가 240㎎/㎗ 이상인 경우를 말하며 이때 공복시 지단백을 분석하여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가 과다하게 증가하면 동맥벽에 섬유성 플라그가 형성되어 혈관벽이 좁아지면서 정상적인 혈류에 장애가 생깁니다.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 있어서는 내피세포에 있는 산화질소 합성효소의 활동이 억제되어 혈관확장 기능이 있는 산화질소의 합성이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중성지방혈증

혈청 중성지방농도가 250㎎/㎗로 높아진 상태를 말하며 대체로 VLDL-중성지방의 상승과 관련이 있습니다.


정상체중을 유지하며, 비만인 경우 체중감량이 필요합니다.

비만은 고혈압, 고인슐린혈증, 고요산혈증 등을 초래하여 관상동맥 질환이 유발될 가능성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이면 위험도를 상대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특히 유산소 운동은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혈중 총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20-30분 정도의 운동을 주 3회 이상 실시).


과다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합니다.

견과류(땅콩, 호두, 잣 등)에는 불포화 지방은 많으나 지방량 및 칼로리가 많으므로 섭취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의 조리방법으로는 튀김, 부침보다는 찜, 구이, 조림 등 기름이 적게 쓰이는 조리방법을 택합니다.

결식과 폭식으로 인한 과다한 칼로리 섭취는 혈중 중성지방의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하루 3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합니다.


포화지방 및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합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은 살코기만을 사용하며 눈에 보이는 기름부분은 모두 잘라내며 조리시에 튀김은 피하고 기름이 많은 양념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가공된 고기(베이컨, 소시지, 햄, 핫도그 등)는 지방이 많으므로 소량씩만 섭취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계란노른자(전, 튀김류에 사용되는 재료도 포함), 간, 곱창등의 내장류, 오징어(생, 건), 알류 등은 가끔씩 소량만 섭취합니다.

생선은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으나 포화지방산이 적으므로 고기류보다 생선을 자주 섭취하도록 합니다.


알코올 섭취를 제한합니다

술은 고열량 식품으로 중성지방을 높입니다.

가능한 줄이세요.(1회 허용량 : 맥주大1병, 소주 1/2병, 양주 2-3잔 = 밥 1그릇 = 300Kcal)


단순당의 섭취를 줄입니다

단순당은 중성지방의 주요 공급원입니다.

사탕, 꿀, 쨈, 초콜릿등의 단순당류의 섭취를 줄이고, 아이스크림, 과일통조림, 청량음료수, 식혜, 빵(파이, 케이크, 도우넛, 페이스트리, 크로와상...), 과자류(쿠키, 크래커, 비스켓, 스낵...), 라면, 팝콘, 감자칩 등 지방이 많이 포함된 간식보다는 빵(토스트), 과일, 채소 등으로 간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합당질과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
Posted by 건강텔링
2016. 11. 29. 13:06

겨울철 심장발작 예방법 건강생활2016. 11. 29. 13:06

겨울철 심장 건강을 위해 특히 피해야 할 것은 아침의 찬 공기다.

따뜻한 잠자리에서 일어나 아침 찬 공기에 갑자기 노출되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생길 위험이 높다.

고지혈증이나 죽상경화증이 있으면 심근경색증·심장 돌연사·뇌경색을 주의하고, 고혈압 환자는 뇌출혈을 주의해야 한다.

심장 관동맥에 죽상경화증이 있는 환자가 아침에 찬 공기를 쐬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혈관 수축·혈압 상승·심박동수 증가 등의 현상이 일어난다.

기존에 심장질환이나 고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뿐 아니라 증상이 없어 스스로를 건강히 여기던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고혈압이나 죽상경화증을 겪고 있는 사람도 허다하다.

과음을 하면 다음 날 아침에 심장 부정맥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알코올 성분이 심장근육의 전기회로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 성분이 술이 깨는 새벽 시점에 관동맥을 경련·수축하게 할 수 있다.

혈관의 경련과 이완이 반복하면서 부정맥이 발생해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흡연도 니코틴 성분에 의해 몸의 교감신경을 자극, 심혈관계에 부담을 준다.

흡연에 의해서 발생하는 체내 일산화탄소 역시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심장과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을 방해한다.


겨울철 심장발작 예방하는 6가지 방법

1 아침 대문 밖의 신문을 가지러 갈 때, 혹은 실외에 있는 추운 화장실에 갈 때에는 반드시 덧옷을 입고 나간다.

2 평소 아침에 운동을 안 하던 사람은 추울 때 더욱 운동을 피하고, 이듬해 봄이 오기를 기다린다.

3 평소 아침 산책과 운동을 해왔던 사람은 날씨가 추워지면 옷을 충분히 입고 나선다.

4 아침 운동의 양을 여름에 하던 양보다 줄인다.

5 아침 운동 시에 평소에 느끼지 못하던 가슴 부위의 답답함, 통증, 호흡곤란 증세 등을 느끼면 즉시 심장전문의를 찾는다.

6 아침 운동 시간을 조금 늦춰 해가 뜬 다음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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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