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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23. 13:14

간흡충증 질병정보2019. 8. 23. 13:14


간흡충에 감염된 사람 또는 야생동물의 대변을 통하여 충란이 하천에 오염유입되면 제 1 중간숙주인 담수산 패류에 섭취되어 유충으로 발육됩니다.
이 유충은 제 2중간숙주인 민물고기에 침입하여 피낭유충(단단한 껍질로 둘러싸인 유충)이 되며, 사람이나 동물은 피낭유충이 들어 있는 담수어를 생식하였을 때 감염됩니다.
또한, 담수어의 생식(회) 이외에도 담수어 젓갈 또는 조림, 담수어를 조리시 사용한 오염된 칼이나 도마 등을 통하여 경구 감염되기도 합니다.
제 2중간숙주는 잉어과에 속하는 많은 민물고기로 참붕어, 붕어, 잉어, 향어, 큰납지리, 몰개, 피라미, 모래무지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간흡충 감염시 대부분은 증상을 모르고 지냅니다.
감염 초기에는 담관염이 발생하여 발열이나 복통이 있으나 이는 일시적으로 특별한 치료없이 회복됩니다.
감염이 지속되면서 소화불량, 황달, 식욕부진, 설사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염 장기간 지속되면 합병증으로 담관 농양, 담석형성, 담관 폐쇄, 간비대, 비장비대, 간경화증, 담관암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단 방법으로 첫째, 대변검사에서 특징적 충란을 확인하면 확진할 수 있습니다.
셀로판 후층도말법이나 포르말린-에테르 집란법을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둘째, 혈액을 이용한 면역혈청학적 검사법으로 ELISA나 rapid kit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고, 진단에 보조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 번째, 간 초음파를 시행하여 담관이 두터워진 것을 확인하면 역시 진단에 보조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Praziquantel 25mg/kg을 1일 3회씩 1-3일 투여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루 복용으로 치료가 안될 경우 같은 용법으로 반복 투여합니다.
약제 부작용으로 현기증,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수어를 생식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며, 담수어를 다룬 칼과 도마 등 주방 용품은 필히 끓는 물에 10초 이상 가열 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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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건강텔링
2014. 4. 16. 09:48

간염 질병정보2014. 4. 16. 09:48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병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간에 주로 감염됩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빠른 속도로 생명을 위협하고, 간의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서서히 진행합니다. 아무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에도 간의 염증은 서서히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간에 손상을 일으킵니다. 간 손상은 간의 염증, 간의 섬유화, 간의 경화, 그리고 결국에는 간암(간세포암종)을 일으킵니다.
만성 B형 간염은 6개월 이상 간염의 염증과 괴사가 진행이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B형 간염의 유병률이 높고, 만성 B형 간염은 흔히 간경변증 혹은 간세포암종(간암)을 야기하여,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므로 만성 B형 간염의 치료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만성 B형 간염의 자연, 경과 및 치료 효과는 지역 및 인종에 따라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거의 대부분 유전자형이 C인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있습니다. 유전자형이 C형인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다른 형에 비해 e항원의 항체 전환이 낮고, 간경변증 및 간암으로 진행이 빠르며, 인터페론 치료 효과가 낮아서 항바이러스제 치료 후 재발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급성 환자의 약 80~90% 환자가 만성화, 만성 C형 간염의 20%가 간경화증으로 진행됩니다. 전혀 증상이 없어 우연히 종합검진에서 발견되거나 만성 피로감, 간부전이나 문맥혈관의 압력이 상승하는 문맥압항진증 같은 간경변증의 합병증이 첫 증상으로 발현되기도 합니다.

간경화증이나 간암을 일으키기까지의 진행속도는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나 B형 간염에 비해 간염이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더 많아 고령의 환자에서 보다 많이 발견됩니다.감염 당시의 나이가 많거나, 알코올 섭취가 많은 경우, 다른 바이러스에 중복 감염된 경우 등에서 간 섬유화의 진행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 이외 증상으로 혈관염, cryoglobulinemia, Sjogren 증후군, 막증식성 사구체신염 등이 있습니다.


표. 바이러스성 간염의 원인
B형 간염은 감염된 혈액에 노출되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성행위, 출산 도중에 모체로부터(자연분만이나 제왕절개 모두 가능) 감염됩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B형 간염의 전염 경로는 혈액, 정액, 타액(침)을 통해서입니다. 대변이나 소변, 땀 등을 통한 전염은 아직까지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보균자의 피가 상처 난 피부, 입안, 질 내부에 묻으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보균자의 피가 묻어 있는 주사 바늘에 건강한 사람이 찔리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정액의 경우에 성 접촉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침을 통한 경우에 깊은 키스에 의해 다량으로 전해질 때 감염되지만, 칫솔을 같이 쓰거나 면도기를 함께 쓰는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비경구적 감염으로 주사기를 공동 사용하거나 수혈, 혈액투석, 성접촉, 모자간 수직감염 등으로 전파되나 40%정도에서는 전파경로가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B형 간염을 앓고 있는 어머니로부터 출생한 자녀 감염된 사람과 성 관계를 가지는 사람들 동성 연애자, 특히 남성 동성 연애자 여러 명의 섹스 파트너를 가지는 사람들 주사기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마약 사용자 보건 의료계 종사자들 혈액투석을 받는 사람들 1987년 이전에 수혈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

만성 간염의 증상은, 무증상 감염에서부터 만성 쇠약성 질환이나 말기 간부전까지 다양합니다. 급성 간염 후에 회복되지 않고, 만성 간염이 온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증상은 서서히 나타납니다. 피로감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지속성 혹은 간헐적인 황달이 옵니다.
만성 B형 간염의 만성화되는 비율은 감염된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주산기 감염은 90%, 유년기 감염은 20%, 성인기 감염은 5% 미만에서 만성 간염이 됩니다. 급성 간염도 회복된 후, 10년이 지나도 간조직 혹은 혈청에서 극미량이지만 B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잠재 감염이라고 하며 면역 억제 치료, 혹은 항암치료 후에 바이러스 재활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C형 간염은 60~80%에서 만성 간염이 됩니다. 약 20~30% 의 환자가 20~30년 후 간경화로 진행하게 됩니다.
만성 B형 간염에서 간경변증으로 진행하는 비율은 e항원 양성 환자는 매년 2-6%, e항원 음성 환자는 매년 8-10%입니다. 만성 C 형 간염에서는 20~30% 가 간경변증으로 진행합니다.

간경변증으로 진행하는 데에 기여하는 기타 요인으로는 음주습관, 면역 결핍 바이러스 등의 중복 감염, 혈액 내 바이러스 수치가 높은 경우,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유전자형(C형이 B형 보다 높다) 등이 있습니다. 간경변증으로 진행된 환자는 바이러스의 증식이 지속적으로 높으면 간 기능 상실 및 사망의 위험이 높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잘 알려지진 간암의 유발인자입니다. 간경변증이 없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매년 1%미만에서 간암이 발생하고, 간경변증이 있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매년 2-3%에서 발생합니다. 간암 발생에 기여하는 기타 인자로는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중복 간염, 간암의 가족력, 음주 습관, 바이러스의 활발한 증식, 바이러스 유전자형, e항원 음성 변이종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만, 당뇨병, 흡연 등이 간암의 발생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반면 C 형간염은 간세포암종보다는 만성 간부전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그러나 미국에서는 약 1/3의 C 형 간염 환자가 간세포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평균 발생률은 0~3%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대한 간학회에서 제시하는 진단 기준입니다.
- 표면 항원(HBsAg)이 6개월 이상 양성 - e항원 양성 만성 간염 : 혈청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20,000단위(IU/mL)이상 - e항원 음성 만성 간염 : 혈청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2,000단위(IU/mL)이상 - AST/ALT(간효소 수치)의 지속적 혹은 간헐적 상승 - 간생검 결과 염증 괴사 소견(선택 조건)
- 표면 항원(HBsAg)이 6개월 이상 양성 - e항원이 음성이고, e항체가 양성 - 혈청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2000단위(IU/mL)미만 - AST/ALT(간효소 수치)의 정상범위 유지 - 간생검결과 염증 괴사 소견 없음(선택 조건)
- 과거에 B형 급성 혹은 만성 간염의 병력이 있거나, 혈청검사에서 anti-HBc ± anti-HBs 양성 - HBsAg 음성 - 혈청 HBV DNA 음성(예민한 방법으로는 극 미량이 검출되기도 함) - 정상 AST/ALT (간 효소 수치)
- C형간염 항체 양성 - C형 간염 DNA 양성


B형 간염의 자연 경과 중 면역관용기는 일반적으로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ALT의 상승이 일어나는 면역제거기를 포함한 이후의 시기는 혈액내 B형 간염 바이러스 상승 정도와 간효소 수치(ALT)에 따라 치료 대상이 됩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B형 간염 치료 약제들(인터페론과 항바이러스제)은 HBV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며, 장기 효과면 에서 제한점이 있으므로 환자의 연령과 간염의 중증도 그리고 치료 반응의 가능성 및 약제사용에 의한 부작용 등을 검토하여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대규모 연구에서 e항원 음성, 간효소 수치가 정상인 경우에도 장기간 관찰하였을 때 혈액 내 바이러스 수치가 높을수록 간암의 발병이나 간경변증으로의 진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 대상 선정의 기준을 혈액 내 B형 간염 바이러스 수치로 해야 한다는 개념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만성 B형 간염 단계에서 염증을 완화시켜 간경변증, 간부전혹은 간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만성 B형 간염 단계에서 HBV의 증식을 억제하여 간염을 완화하고 섬유화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간 기능 수치의 정상화, 혈청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소, e항원의 소실 혹은 e항체로의 혈청 전환, 조직 소견의 호전 등입니다.
대한 병리학회가 정한 간 섬유화 2단계 이상의 섬유화는 향후 그 환자가 간경변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으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료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간경변증 및 간암의 발생과 진행을 막기 위하여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것입니다.
각 나라마다 학회에서 또는 전문가 단체에서 B형 간염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들 가이드라인은 진단 기준, 치료 기준, 치료약제, 치료 중단 기준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항원 양성인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가 20,000단위 이상인 경우에 치료를 권하며,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간 효소 수치는 정상 상한치 또는 2배 이상 등 각기 다른 치료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젊은 사람의 경우에는 e항원이 항체로 바뀔 가능성도 있으므로 각 가이드라인에 따라 3-6개월 정도 경과를 관찰하면서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하도록 하지만, e항원이 항체로 바뀔 가능성이 낮거나 황달 등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치료합니다.
가이드라인에 따라서는 간효소 수치가 정상 범위 혹은 정상 상한의 2배 이내에 있더라도, 간 조직 검사 결과 심한 염증이나 섬유화 소견을 보이면 치료를 하도록 합니다.
e항원 음성 만성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가 2,000단위 이상인 경우에 치료를 권하며,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간효소 수치는 정상 상한치 또는 2배 이상 등 각기 다른 치료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한 간학회에서 2007년에 제시한 B형 간염 치료의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한 간학회 발표 만성B형 간염 치료 가이드라인(2007)
-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양성인 18세 이상의 만성 C형 간염 환자 - 생화학적 검사에서 혈중 ALT가 정상 상한치 보다 높을 경우 - 치료 전에 간 생검 병리소견에서 2단계 이상의 섬유화를 보이는 경우 - 대상성 간경변증 환자
인터페론 알파(interferon α)는 과거 30여 년간 만성 B형 간염의 치료제로 사용되어 온 약제로 바이러스 억제 효과 및 면역조절 작용이 있어 B형 간염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반응군에서 장기 치료 결과는 동서양 간에 차이가 있어 서구인에서의 연구 결과를 한국인에게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만성 B형 간염은 거의 대부분 유전자형 C형에 의한 것이므로 치료 효과가 낮고 치료 반응도 낮은 편입니다.
다른 약물과의 상호 작용
인터페론 알파는 간에서 여러 약물들의 대사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치오필린, 아미노필린과 함께 투약할 때 그렇습니다. 골수를 억제시키는 다른 약물과 병용 투여하면 골수 억제작용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다른 항암제와 병용 투여하면 항암제 독성 정도와 지속 기간이 증가할 수 도 있습니다.
부작용
인터페론 알파는 치료 초기에 발열, 오한, 전신 무력감, 식욕 부진, 오심 및 근육통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투여 용량에 비례하여 나타나는데 치료 초기에 가장 심하며 일반적으로 치료를 중단하면 사라집니다. 장기간 약물을 사용할 때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피로감, 오심, 경한 발열, 근육통, 복통, 두통, 우울, 불안, 골수기능 감소 및 자가면역질환의 발생 등이 있습니다. 약 10%에서는 심한 부작용이 나타나는데 심한 피로감, 간염의 급격한 악화, 급성 세균감염, 심한 우울이나 불안, 정신병증, 발작, 울혈성 심부전 및 급성 신부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페크인터페론 알파는 최근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로 새롭게 등장한 약제입니다. 기존의 인터페론 알파에 polyethylene glycol(PEG) 분자가 결합된 것으로 작용 시간이 길어서 투여 횟수가 주 1회로 줄었으며, 치료 효과는 기존의 인터페론 알파에 비해 높습니다.
페그인터페론 알파 치료는 경구 항바이러스제에 비해 치료 기간이 정해져 있고, 치료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약제 내성의 발생이 없습니다. 또한 표면 항원 소실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상대적으로 치료 비용이 높고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불편한 단점이 있습니다.
약제 내성에 대한 보고는 없으며, 부작용은 인터페론 알파와 비슷합니다.
라미부딘은 만성 B형 간염과 간경변증 환자에서 항바이러스 효과가 크고 간효소 수치 및 조직 검사 소견을 호전시킵니다. 그러나 연간 15-20%의 빈도로 라미부딘 내성이 발생하며, 내성이 생기면 기존의 치료 효과는 떨어지게 되고, 내성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한 다른 약제에 대한 내성 발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라미부딘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약입니다. 또한 인종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작용 및 안전성
라미부딘 약 투여를 중단 했을 때 부작용은 간염의 재발이고 약 투여 중에는 약 내성에 의한 간염이 중요한 부작용입니다. 젖산 혈증이 보고된 적이 있으며, 그 외에 이상 반응으로는 근육통, 관절염, 피부 발진 및 발열 등이 있다. 그러나 라미부딘은 매우 안전한 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데포비어는 라미부딘 내성 발현 돌연변이가 생기지 않은 바이러스(야생형)뿐 아니라 라미부딘 내성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입니다. 항바이러스 효과가 강력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처음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는 내성 발현이 낮으므로 처음 사용하는 약제(초치료 약제)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약제 내성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로서 단독 혹은 병합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부작용 및 안전성
4-5년 투약한 대상성 간 질환 환자의 3%에서 신독성을 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간 이식 환자 혹은 비대상 간경변증 환자에서 신독성 발생률이 높았는데, 이는 신독성 약제의 동시 사용, 비대상 간경변증의 진행(간신증후군) 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아데포비어의 직접적인 영향 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엔테카비어는 이전에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지 않았던 환자에게 항바이러스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대상성 간경변증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다고 나타났습니다. 이전에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지 않았던 환자의 경우, 내성 발현률이 대규모 임상 연구에 의하면 5년간 엔테카비어의 내성 발생율은 0.8-1.2%로 매우 낮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라미부딘에 내성이 생긴 환자는 초기 치료 환자보다 치료 효과가 낮았습니다.
부작용 및 안전성
엔테카비어의 부작용은 라미부딘과 유사하고, 서로 다른 지역과 연령, 성별 및 인종 사이에서도 유사하였으며, 투약 중단에 이르게 하는 이상 반응은 드물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사람 용량의 30배 내지 40배의 엔테카비어를 투여하였을 때 폐선종과 신경 교종의 발생이 증가한 보고가 있으나, 현재까지의 임상연구에서 엔테카비어를 투여받은 환자들에서 암의 발생이 증가하였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클레부딘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강력하고, 안전한 약제입니다. 지금까지 24주(6개월)간의 약물 투여에 대한 연구가 진행이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장기간 투여시 약제 내성, 다른 항바이러스제와의 비교임상 및 약물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부작용 및 안전성
HBeAg 양성 및 음성 만성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클레부딘의 투약 중단에 이르게 하는 이상 반응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근육과 관련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텔비부딘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강력하고, 비교적 안전성이 확보된 항바이러스제입니다. 텔비부딘 내성 바이러스 발생율이 라미부딘보다는 낮으나, 장기 치료시 내성 발생율이 증가하므로, 장기 치료를 하는 경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텔비부딘은 임산부 약물 등급B로서 산모가 항바이러스 요법이 필요한 경우 우선적으로 권장되는 약제입니다.
부작용 및 안전성
텔비부딘 투여 후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C형 간염 치료로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으로 55%이상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규모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에서 단독투여보다 훨씬 효과가 있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보통 치료기간은 48주정도 치료를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독감 유사 증상(발열, 피로, 근육통, 두통, 오한) 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우울증, 집중력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리바비린은 임신 중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우려가 있으므로 남녀를 불문하고 치료기간과 치료 후 6개월 통안 피임을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B형 간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도 B형 간염의 감염 위험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매우 생존력이 강한 바이러스로 체외에서도 수 일간 생존할 수 있고, 건조된 혈액 성분이나 체액에서도 수 일간 살아 있을 수 있습니다. C형간염은 예방접종이 없습니다. 따라서 감염된 혈액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감염위험을 낮추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B형 간염 백신은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성인이나 소아 모두에게 접종이 가능합니다. 3번 접종하여야 적절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접종 간격은 0,1,2,개월 혹은 0,1,6개월 등이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방법은 0,1,6개월 접종 방법으로 첫번째 접종 후 1개월 뒤에 두번째 접종을 하고, 그로부터 5개월 뒤에 세번째 접종을 합니다.
만약에 이 순서대로 접종을 못 한 경우에는, 어느 시점에라도 순서를 따라가도록 하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는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모든 신생아에게 접종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B형 간염 예방접종 권장 대상

간염에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는 것을 피함으로써 감염을 줄이거나 막을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억제 치료나 항암화학요법을 시행받는 경우 바이러스 증식이 증가됩니다. 항바이러스제를 면역억제요법이나 항암화학 요법 시행 전이나 혹은 시행과 동시에 사용하면 B형 간염의 악화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중 항바이러스치료는 임상 자료가 부족하여 명확한 권고안이 없습니다. 최근 미국 식약청자료에 따르면 텔비부딘, 테노포비어, 엠트리시타빈은 임신 중 사용할 수 있는 약제 분류 B*에 해당하고 라미부딘, 엔테카비어, 아데포비어는 임신 중 사용할 수 있는 약제 분류 C*에 속합니다.
아직까지는 임신 중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임상 자료가 부족하므로, 투약 여부를 결정할 때는 치료의 장점과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임신 후기에는 단기간 항바이러스제 사용이 가능하며, 장기간 사용이 필요할 경우는 출산 후 약제 내성이 적은 항바이러스제로 전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B형 간염과 연관된 말기 간질환 환자에서의 경우 간이식의 자연 경과는 잘 알려져 있으며, 예방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이식 후 대부분 환자는 B형 간염이 재발합니다. 최근 hepatitis B immune globulin(HBIG) 단독 또는 라미부딘과 병합하는 예방치료로, 간이식 후 5년 재발률을 5-15% 정도로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표면 항원(s항원)과 e-항원 양성인 산모에서 태어난 아기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때 만성 B형 간염에 걸릴 확률이 90%입니다. 그러나 표면 항원 양성 산모의 신생아에게 생후 12시간 내에 B형 간염 백신과 HBIG을 주사하면 90%에서 주산기 감염이 예방됩니다.

6개월 이상이면서 ALT가 상승한 2세 이상의 소아는 치료 대상이 됩니다.
소아 만성 B형 간염의 치료 목적은, 혈액 내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e항원 혈청 전환을 유도하여 간경변증과 간암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소아 간암은 드물기는 하지만, 혈청알파태아 단백 검사와 복부 초음파 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여 간암이나, 진행성 간 질환이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소아에게 안전성이 확보된 약제는 알파 인터페론, 라미부딘, 아데포비어 등이며, 다른 항바이러스제가 소아의 안전성과 효과에 미치는 연구는 진행 중입니다.

음주와 흡연은 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주치의가 아닌 다른 의사를 찾을 때에도 B형 간염을 앓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한약이나 약초를 먹거나, 일반약을 살 때에도 주치의와 미리 상의합니다. B형 간염에는 특별한 식사 요법이 필요하지 않지만, 건강하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저지방 식사가 좋고 채소를 충분히 섭취 합니다. 간 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날것으로 먹는 해산물에는 간에 해로운 세균(비브리오균)이 있는 경우도 있어, 조리라지 않은 조개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언제 감염이 되었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성인기에 감염이 된 경우는 대부분 별 문제없이 치유가 됩니다. 그러나 신생아기에 감염이 된 경우에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성인기 감염 : 90% 이상에서 치료가 되어 만성화 되지 않으나 1%~5%에서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합니다. 소아기 감염 : 40%의 경우에는 치료가 되어 만성화되지 않으나 60%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합니다. 신생아기 감염 : 90%이상에서 만성 간염으로 진행합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간염이 생긴지 6개월까지는 급성 간염으로 봅니다. 일반적으로는 6개월 이내 B형 간염에서 회복이 됩니다. 만약 6개월 이후까지도 표면 항원이 양성이면 만성간염에 접어든 것입니다. 만성 간염은 평생 가기도 합니다.
만약 B형 간염에 감염이 되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염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우자와 가족들 동거인들은 B형 간염 예방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B형 간염에 감염된 여성이 아이를 낳으면, 아이가 태어나자마자(12시간 이내에) 아이에게 예방접종을 하여야 합니다.

상처가 생기면 상처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면도기, 칫솔, 귀걸이 등 미세한 상처를 낼 수 있는 물건들은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B형 간염이 전염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재채기, 기침, 껴안기, 함께 식사하기 등으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B형 간염은 “조용한 간염”이라고 불릴 만큼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아무 증상이 없어서 감염이 된지도 모릅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열감, 피로감, 관절통, 근육통 등 감기와 같은 증상입니다. 간혹 심한 증상으로 오심, 구토, 황달, 복부 불편감이 있는 경우라면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6개월 이상 표면 항원이 양성으로 나타나면 “만성 B형 간염”으로 진단됩니다. 만성 B형 간염으로 진단되면, 의사는 몇몇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혈액검사와 기타 필요한 검사들을 하게 됩니다.
현재까지는 만성 B형 간염의 완전한 치료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약제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으며 이들 약제들은 간 질환의 진행을 막고 바이러스의 활동을 감소시킵니다. 바이러스 복제가 줄면 간 손상도 줄게 됩니다. 이들 약제는 드물지만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여러 가지 약제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모든 B형 간염 환자들이 반드시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약물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되는 상태인지는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합니다. 또한 약 복용의 유, 무와 관계없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B형 간염에 감염된 혈액은 다른 사람에게 B형 간염을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혈액 공여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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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4. 2. 13. 11:04

메티오닌혈증(Methioniaemia) 질병정보2014. 2. 13. 11:04


질환주요정보 관련질환명 : 고호시스테인혈증, 호모시스테인뇨증, 메티오닌 아데노실 전이효소결핍증. 단독성 고메티오닌 혈증, 일과성 고메티오닌 혈증. 영향부위 : 체내의 신경, 혈관(혈액)과 체외의 근육. 증상 : 발육지연, 소화장애, 지능저하, 식욕저하. 원인 :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한 효소 결핍. 진단법 : 혈액검사, 요검사, 유전자 검사. 치료법 : 식이치료. 의료비지원 : 미지원.
메티오닌혈증은 필수아미노산의 일종인 메티오닌(methionine)의 혈중농도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질환으로 주로 혈액 속의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고(高)호모시스테인혈증(Hyperhomocysteinemia)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호모시스테인뇨증은 혈중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과 메티오닌이 동시에 증가하지만, 메티오닌 아데노실 전이효소결핍증에서는 다른 아미노산의 결핍이 없이 메티오닌만 증가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를 요하며, 임상증상 등을 고려하여 진단에 참고해야합니다.
호모시스테인뇨증은 영구적 기능저하 및 발육 부진을 초래하지만, 단독성 고메티오닌 혈증이나 일과성 고메티오닌혈증은 비교적 양성적인 경과를 밟습니다.
호모시스테인뇨증의 경우 혈중 메티오닌과 호모시스테인이 동시에 증가하며 30세 이전에 조기 동맥경화 및 허혈성 심질환, 허혈성 뇌질환 등이 주된 증상입니다.


메티오닌혈증의 증상 메티오닌혈증은 메티오닌과 호모시스테인이 동시에 증가하여 조기 동맥경화, 허혈성 심질환, 허혈성 뇌질환의 증상이 나타남.
그러나, 메티오닌 아데노실 전이효소 결핍에 의한 단독성 고(高)메티오닌혈증은 임상적으로는 심한 증상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임상증상이 동반된 경우는 주로 식욕부진, 소화 장애, 발육 지연, 근긴장 이상, 지능저하 등의 신경학적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고, 경한 지능저하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모시스테인뇨증은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며 시스타이오닌 생성효소의 결핍으로 호모시스테인이 시스타티오닌으로 대사되지 못해, 호모시스테인의 농도가 증가하고 다시 증가한 호모시스테인이 메티오닌으로 재메틸화되어 고메티오닌혈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간경화증을 비롯한 간질환과 선천성 타이로신혈증의 경우는 메티오닌 아데노실 전이효소와 시스타티오닌 생성효소의 활성도의 저하에 의해 이차적으로 고메티오닌혈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신생아나 미숙아의 경우 시스타티오닌 분해효소(cystathioninase)의 성숙지연으로 고단백 수유를 할때 일시적인 고메티오닌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메티오닌 아데노실 전이효소 결핍증에 의한 단독성 고메티오닌혈증은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생길 수 있으며 가장 잘 알려진 우성 돌연변이는 R264H입니다. 주로 간에서 이 효소의 결핍이 동반되어 고메티오닌혈증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환자들이 증상이 없는 이유는 간세포내 이 효소의 활성도가 7-18%정도 유지되고 적혈구, 섬유모세포, 림프구 등의 간 이외의 메티오닌 아데노실 전이효소는 정상이므로 적당한 비율로 S-아데노실메티오닌을 합성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간내 잔여 효소의 활성도가 저하될수록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완전 결핍시에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메티오닌혈증의 원인 정상대사로는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이 시스타티오닌 β 생성효소(cystathionine β -synthase)에 의해 시스타티오닌(Cystathionine)으로 전이 된 후 다시 차례로 시스테인(Cystathionine), 글루타티온(Glutathione)으로 전이됨. 시스타티오닌 β 생성효소에 전이되지 않은 호모시스테인은 S-아데노실호모시스테인(S-adenosylhomocysteine), 메티오닌(Methione)으로 전이 되고 다시 S-아데노실메티오닌(S-adenosylmethionine)으로 전이됨.
 메티오닌 혈증의 경우 시스타티오닌 β 생성효소의 결핍으로 호모시스테인이 시스타티오닌으로 전이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호모시스테인과 메티오닌이 증가하게 됨.
메티오닌은 S-아데노실메티오닌으로 변환되어 대사되며, 호모시스테인의 농도가 높아지는 경우에도 고용량의 호모시스테인이 메티오닌으로 대사되므로 메티오닌의 농도가 증가될 수 있습니다.
호모시스테인뇨증은 혈중과 요중의 호모시스테인, 메티오닌의 농도가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호모시스테인뇨증의 경우 유전자 검사(cystathionine beta-synthase유전자 돌연변이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독성 고 메티오닌 혈증은 간 생검 조직 내에서 메티오닌 아데노실 전이효소의 활성도 감소를 증명함으로서 진단이 가능하며 또한 유전자 검사도 확진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호모시스테인뇨증인 환아들은 저 메티오닌 식사법을 권장하며, 피리독신, 시스타단, 엽산투여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단독성 고메티오닌 혈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은 저 메티오닌 식사요법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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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6. 27. 12:31

제13인자[피브린안정화]의 결핍 질병정보2013. 6. 27. 12:31


질환주요정보
제13인자의 결핍은 비정상 혈액응고를 특징으로 하는 극히 드문 유전성 응고 질환으로, 혈액응고인자 중 하나인 제 13인자의 결핍에 의해 발생합니다.

제13인자 결핍
제13인자 결핍 환자들은 침습적인 치료 후에 적절한 응고가 되지 않아 과다한 출혈증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때 유출된 혈액은 연조직주변에 스며들어 결과적으로 국소 통증과 부종을 일으키게 됩니다. 출혈은 신체 내부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환자의 약 25%에서 뇌출혈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제13인자결핍은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13인자 결핍은 주로는 신체 내부 출혈을 야기합니다. 출혈은 부딪치거나 충돌과 같은 외상이후 수일 동안 연조직 주변에 스며들며, 통증과 부종이 상처 자리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출혈이 지속될 경우, 주변조직에 큰 낭종이 형성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뼈와 말초신경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엉덩이와 허벅지 주변에 발생합니다. 제13인자 결핍이 있는 아이가 태어날 경우 탯줄의 남은 밑동에서 80%이상에서 출혈이 생길 수 있으며, 이것은 이 질환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다른 혈액응고질환에서는 드물게 발생합니다. 제13인자 결핍에서 발생하는 가장 심각한 출혈은 가벼운 뇌외상 이후에 생기는 뇌출혈로 환자의 대략 2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출혈은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멈추기도 합니다. 제13인자 결핍의 여성이 임신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유산할 위험도는 매우 높습니다. 남성의 경우 불임이거나 정자수의 감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13인자 대체요법을 시행해도 남성환자에서의 불임은 잘 치료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질환 환자 중 일부에서는 상처치유지연, 상처의 과도한 출혈, 후복막출혈, 혈종, 혈뇨 등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일부 증상은 제13인자 결핍 환자에 좀처럼 보이지 않는 증상으로 다른 혈액응고질환과의 감별점이 되기도 하는데, 이런 증상들로는 생리과다로 인한 혈액의 과량 소실, 안구출혈, 장출혈, 관절 출혈로 인한 관절염, 수술 후 출혈, 점막 출혈, 피부의 점상출혈 등이 있습니다. 제13인자 결핍은 일반적으로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서는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수혈 중 제13인자가 소량 투여되며 이것이 수술 후 출혈을 예방하기 때문입니다. 상처 및 찰과상으로 인한 출혈과 자연유산은 아스피린처럼 혈액응고를 방해하는 약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흔하게 생기지는 않습니다.
제13인자 결핍은 때때로 간경화증, 간암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며, 간기능이 정상화되면, 제13인자가 정상수준으로 회복되기도 합니다. 제13인자의 선천적 결핍은 상염색체 우성의 유전소인을 가지며, 남녀 모두에서 동등하게 질환이 나타나는데, 해당 유전자는 6번 염색체의 단완(6p25-p24)에 위치합니다.

한편, 결핵약의 일종인 isoniazid를 사용하는 경우와 만성신부전을 가진 환자에서 제13인자의 응고기능을 손상하는 항응고항체가 발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혈선별검사 즉, 출혈시간(bleeding time, BT), 프로트롬빈시간(prothrombin time, PT), 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partial thromboplastin time, aPTT)등은 정상입니다.
선별 검사에서는 정상 소견을 보이는 지연 출혈이나 좌상 질환(bruising disorder)이 있는 경우에는 제13인자를 측정해야 합니다. 제13인자에 대한 선별검사는 응고떡(clot)의 용해도(solubility)를 관찰하는 것인데, 5-mol/L 요소(urea)에서 정상 응고떡은 용해되지 않지만 제13인자 결핍이 있는 경우에는 용해가 일어납니다.
제13인자 결핍을 가진 환자는 신선동결혈장와 동결침전제제(cryoprecipitates), 제13인자 농축제제를 예방적으로 투여하기도 하는데, 특히 뇌출혈의 발생위험이 높은 환자의 경우에는 이러한 예방요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임산부에서 제13인자 주입은 자연유산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편, 제13인자 결핍은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므로, 유전상담이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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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3. 4. 2. 13:39

간흡충증 질병정보2013. 4. 2. 13:39

간흡충은 세계적으로 분포하지만, 간흡충 감염자는 중국을 포함한 극동지역과 동남아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간흡충증은 폐흡충증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풍토병으로, 낙동강, 영산강, 만경강, 금강, 한강 등의 유역에 농후하게 만연되어 있으며, 특히 낙동강 유역에 큰 유행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제 7차 전국 장내 기생충 실태조사(2004년)에서 우리나라의 간흡충 감염자 수는 약 120만 명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간흡충에 감염된 사람 또는 야생동물의 대변을 통하여 충란이 하천에 오염유입되면 제 1 중간숙주인 담수산 패류에 섭취되어 유충으로 발육됩니다. 이 유충은 제 2중간숙주인 민물고기에 침입하여 피낭유충(단단한 껍질로 둘러싸인 유충)이 되며, 사람이나 동물은 피낭유충이 들어 있는 담수어를 생식하였을 때 감염됩니다. 또한, 담수어의 생식(회) 이외에도 담수어 젓갈 또는 조림, 담수어를 조리시 사용한 오염된 칼이나 도마 등을 통하여 경구 감염되기도 합니다. 제 2중간숙주는 잉어과에 속하는 많은 민물고기로 참붕어, 붕어, 잉어, 향어, 큰납지리, 몰개, 피라미, 모래무지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간흡충증
간흡충 감염시 대부분은 증상을 모르고 지냈니다. 감염 초기에는 담관염이 발생하여 발열이나 복통이 있으나 이는 일시적으로 특별한 치료없이 회복됩니다. 감염이 지속되면서 소화불량, 황달, 식욕부진, 설사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염 장기간 지속되면 합병증으로 담관 농양, 담석형성, 담관 폐쇄, 간비대, 비장비대, 간경화증, 담관암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진단 방법으로 첫째, 대변검사에서 특징적 충란을 확인하면 확진할 수 있습니다. 셀로판 후층도말법이나 포르말린-에테르 집란법을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둘째, 혈액을 이용한 면역혈청학적 검사법으로 ELISA나 rapid kit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고, 진단에 보조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 번째, 간 초음파를 시행하여 담관이 두터워진 것을 확인하면 역시 진단에 보조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Praziquantel 25mg/kg을 1일 3회씩 1-3일 투여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루 복용으로 치료가 안될 경우 같은 용법으로 반복 투여합니다. 약제 부작용으로 현기증,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담수어를 생식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며, 담수어를 다룬 칼과 도마 등 주방 용품은 필히 끓는 물에 10초 이상 가열 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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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2012. 2. 16. 10:24

부종의 원인, 증상, 치료 질병정보2012. 2. 16. 10:24

부종은 말 그대로 '몸이 부어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부종은 그 자체가 병이라기 보다는 여러 질환에 의해 발생되는 하나의 증상입니다. 
부종이란 모세혈관내의 체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와 간질조직에 고여 있는 것입니다.
 체액이 모세혈관 밖으로 빠져 나오려면 다음의 3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즉 혈액내 알부민 농도 감소, 모세혈관내 정수압 증가, 모세혈관의 투과성 증가가 있어야 합니다.
 혈액내의 알부민 농도가 감소되는 질환에는 신증후군, 간경화증, 심한 영양부족 등이 있으며, 모세혈관내 정수압은 정맥이 혈전이나 주위종양에서 눌려서 좁아진 경우에 증가되고, 여러 염증에서는 모세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됩니다.

부종을 일으키는 많은 가능한 원인들이 있습니다.: 

• 장기간 서 있거나 앉는 것은, 특히 더울 때, 발, 발목, 아래쪽 다리에 과도한 수액이 축적될 수 있습니다. 
• 다리의 정맥에 있는 작은 판막은 약해질 수 있으며 정맥 부전이라 불리는 흔한 문제의 원인이 됩니다. 이 문제는 정맥이 피를 펌프하여 다시 심장으로 흐르도록 하는 것을 어렵게 하며 정맥류와 수액 조성을 일으킵니다. 
• 폐기종과 만성 기관지염 같은 심한 만성(장기간) 폐질환은 심장에서 폐로 가는 혈관의 압력을 상승시킵니다. 이 압력은 심장에서 역류를 일으킵니다. 더 높은 압력은 다리와 발을 붓게하는 원인입니다. 
• 심장이 더 이상 효율적으로 펌프하지 못하는 울혈성 심부전은 폐와 몸의 다른 부위에 수액을 조성합니다. 붓기는 흔히 발이나 발목에서 보입니다. 
• 임신은 자궁이 다리로부터 심장으로의 혈액을 보내는 큰 혈관인 대정맥을 눌러 다리에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신 동안에 수액 축적은 전자간증이라 불리는 좀 더 심각한 상황에 의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영양부족, 신장과 간 질환에 의한 혈중 저단백질 상태는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혈관내부에 소금과 물을 붙들어 조직으로 새지 못하게 합니다. 알부민이라 불리는 혈중 단백질이 너무 적으면 수액은 축적되고 특히 발, 발목과 아래쪽 다리에 부종이 일어납니다.

진단
부종을 검사하기 이해서 분명하지는 않지만, 부드럽게 엄지손가락으로 발, 발목 또는 다리를 서서히 한결 같은 압력으로 누를 수 있습니다. 만약에 부종을 가졌다면 누르는 곳에 함몰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다리가 붓는 원인을 찾기 위해서 의사를 만나야 합니다. 양측 다리가 부었다면 의사는 다른 증상들을 물을 것이며 당신을 검사할 것입니다. 소변 검사는 신장으로부터 단백질이 소실되는지 보여줄 것입니다. 혈액 검사, 흉부 X-선 검사와 심전도 검사 역시 실시될 것입니다.

치료
부종의 치료는 수액 축적의 원인을 교정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흔히 저염식 식사는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과도한 수액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만약에 호흡이 짦아지지 않는다면 붓기가 가라앉도록 다리를 심장 높이 이상으로 들어 올립니다. 의사는 저용량의 이뇨제 복용을 제안할 지도 모릅니다. 

임신으로 인해 부은 발목과 발을 위해서 혈류를 호전시키고 붓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는 다리를 들어 올리며 등을 대고 눕는 것을 피합니다. 

정맥 부전에 의한 경미한 다리 부종을 가졌다면 주기적으로 다리를 들어 올리고 지지(압박) 스타킹을 착용합니다. 때로는 다리 정맥을 통한 혈류를 호전시키기 위해서 수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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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천마는 난초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키 30∼100센티미터쯤 외줄기로 곧게 자라고 뿌리는 고구마처럼 덩이졌다. 줄기는 붉은 밤색에 조그마한 잎이 듬성듬성 난다. 5∼6월에 싹이 나서 흰빛의 꽃이 피었다가 곧 시든다.

뿌리를 천마라고 하고, 줄기를 적전(赤箭), 또는 정풍초(定風草)라고 부른다. 참나무 뿌리 삭은 데서 다른 버섯과 공생하여 자라는 반기생식물이다.

천마는 뇌 질환 계통의 질병에 최고의 신약(神藥)이다. 

두통, 중풍, 불면증, 고혈압, 우울증 같은 두뇌의 질환에 불가사의하다 할만큼 효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위궤양, 간질, 간경화증, 당뇨병, 식중독, 디스크, 백혈병, 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병에 두루두루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혈관의 확장
  혈관의 직경을 확장시켜 동맥과 정맥,모세혈관에 혈류량을  증가시킵니다.
  섭취즉시 뇌졸중환자(뇌출혈,뇌경색)의 뇌세포에 산소를 원활히 공급하게 되어 재활치료에
  매우 도움이 되며 중추신경성 어지럼증이나 이명증,두통이 해결됩니다.
  심장질환환자(협심증,심근경색,부정맥)에게는 관상동맥의 확장으로 심장에 피의 부족이
  해결됨으로 그 증상이 현저히 완화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저밀도콜레스테롤 지수를 저하시키고 고밀도콜레스테롤 지수를 상승시킴
  혈관내 혈전을 제거하여 혈관의 본래 기능인 혈액의 원활한 공급을 도와준다.
  따라서  동맥경화(죽상경화),협심증,심근경색,부정맥,어지럼증,이명증,편두통,손저림
  고혈압의 근본적인 치료를 가져오며,뇌졸중환자의 재발을 예방해준다.

• 혈관을 수축하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를 억제해주고 브라다키닌 성분이 혈압을 조절
  고혈압,저혈압 치료,심장병,당뇨로 인한 합병증 예방,신장의 보호 

• 뇌활동으로 생성되는 산소자유기가 뇌에 축적되어 뇌신경세포를 손상시키지 못하도록 산소자유기 제거
  허혈성치매증상의 진전을 방어 

• 기타 천마성분 유도체로 인한 항경련,항간질,항불안,항염증 효과
  경련환자,간질환자,관절염 치료

[복용방법]
생마
1일 식후 3회 1회에 30~40g의 천마를 깨끗이 씻어 껍질채 강판에 갈아서 즙으로 복용
(믹서기나 녹즙기 이용가능) 딸기우유, 딸기쥬스, 딸기 요구르트, 꿀등과 함께 복용하면 더욱 좋다.

분말
1일 3회정도 1회에 차스푼 2개 정도로 냉수, 온수에 타서 복용. 
대추, 생강, 꿀 등 국산차와 함께 복용 할 수 있다.

건마
물 1되에 건마80~100g 정도를 넣고 30~40분 달인 후 냉장고에 보관하여 한잔씩 복용. (맛을 좋게 하기 위하여 천궁, 인삼, 대추, 생강 등을 혼합)

천마주
일반소주(알콜25%이상)에 천마를 넣어 3개월 이상 숙성 시킨후 1일 작은 잔으로 2~3회 음용(천마 50g:소주 2홉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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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
만성 간 질환(간섬유화)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간세포의 죽음을 마이크로RNA 조절로 억제하는 원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져, 치사율이 높은 간경화증을 약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김상건 교수 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선도연구센터사업(ERC)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소화기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Gastroenterology’지 1월 18일자 온라인 속보에 게재되었다.  
     (논문명: FXR Protects Hepatocytes form Injury by Repressing miR-199a-3p,  which Increases Levels of LKB1)
김상건 교수팀은 마이크로RNA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 만성 간 질환의 초기증세인 간섬유화에서 간경화로 악화될 때 발생하는 간세포 손상을 촉진하고, 간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핵수용체(FXR)가 활성화되면 간 손상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규명하였다.
 일반적으로 간섬유화증은 간세포가 손상되면서 간에 섬유소가 축적되고,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서 간경화 또는 간암으로 발전한다. 간섬유화와 간경화의 주된 원인은 음주, 바이러스감염, 지방간염, 약물 등으로 알려져 있는데, 간을 이식하는 것 이외에는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다.
 김 교수팀은 간경화 환자에게서 간세포의 손상이 진행될수록 특정 마이크로RNA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 변화가 간섬유화와 간경화에서 세포 손상을 촉진하는 중요한 원리임을 밝혀냈다. 특히 이 마이크로RNA는 항산화능과 항암작용에 관여하는 단백질(LKB1)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연구팀은 간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단백질(핵수용체, FXR)을 활성화하면 마이크로RNA의 양을 줄여 간 손상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간경화의 악화를 억제하는 핵수용체와 마이크로RNA 타깃을 제시하여, 여러 가지 원인으로 손상을 입은 간을 치료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연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김상건 교수는 “서구화된 식습관, 과도한 음주, 바이러스감염과 같은 현대인의 습관과 환경이 간에 과중한 부담을 주어 간세포를 손상시키고 간섬유화 환자를 증가시키고 있으나, 아직까지 간이식을 제외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간섬유화와 간경화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신기술일 뿐만 아니라, 실제 의약품 개발에 응용될 수 있어 앞으로 만성 간질환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공감코리아 정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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