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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에서 개발하고, 미국 FDA가 승인한 '자가 골수를 이용한 줄기세포 치료술'(이하 스마트 줄기세포 치료술)이 지난달 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치료 허가 승인을 받아 처음으로 국내 도입된다. 미용이나 성형 등 분야에서 줄기세포 관련 물질을 시술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질병치료용으로 인정받은 시술 치료법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자의 엉덩이뼈나 대퇴골두에서 60~120㏄의 골수를 채취해 원심분리기에 넣어 줄기세포만 분리, 농축하고 이 과정에서 연골 재생을 돕는 줄기세포, 성장인자, 단핵세포를 수집해, 이것을 환자의 손상된 연골 부위에 관절내시경이나 주사로 이식해주면 간단하게 끝나는 치료법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무릎통증 치료술인 PRP(혈소판 풍부 혈장)주사 치료법과는 달리, 혈소판의 손상이 적고 높은 농축도를 보여주며, 세포의 유전자 변형이나 섬유종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연골 손상 부위가 2~10㎠인 환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줄기세포 치료술을 시술 했을 때, 환자 10명 중 7~8명꼴로 유의미한 조직재생 효과가 나타났으며, 연골 재생 성공률은 70~80%, 주변 연골과 잘 붙는 정도는 76~80% 수준으로 치료 효과가 높은 편이다.
치료 시술 시간은 30분 이내로 짧고, 심한 운동이나 초/중기 퇴행성 관절염, 교통사고로 무릎 연골을 다친 남녀 환자를 치료 대상으로 한다.
2009년 무릎 부상을 당했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무릎부위에 '스마트 줄기세포 치료술'을 받아 화제가 됐으며, 한국계 미식축구 선수 하인즈 워드,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바톨로 콜론 등 미국 유명 스포츠선수들도 치료를 받고 재기에 성공했다. 또 할리우드 스타 마돈나도 성공적으로 무릎 질환 치료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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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강텔링